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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9_새내기문화제.
작성일 : 18-12-31 18:49     조회 : 276     추천 : 0     분량 : 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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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내기문화제.

 

 3월 22일 월요일.

 

  폐과에 대한 최종결정이 있은 후 월요일부터 학생회는 또 다른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폐과로 인하여 밀어두었던 공식 행사 준비 때문이었다. 원래 유성대학은 매년 3월 중순 쯤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축제인 새내기문화제를 연다. 하지만 이번 해에는 폐과 문제로 인하여 모든 행사 일정을 중단하였었고 오늘부터 다시 행사 준비를 시작한 것이었다.

 

  새내기문화제. 미성년 학생의 신분에서 어엿한 성년이 된 그들을 위해 준비하는 첫 축제. 새내기란 신입생들을 뜻하는 말인데 그들을 위한 행사이기에 새내기문화제로 불리었다. 새내기문화제는 유성대학에 올해 입학한 모든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두 번 진행되는데 한 번은 한 해의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는 것으로 시작되어 각 단과대 회장 부회장의 소개와 그들을 위해 준비한 회장단의 댄스와 단과대학과들의 신입생들 중 선발 된 인원들의 공연을 한다. 두 번째는 신입생들을 위한 체육대회가 열리는데 유성대학에서는 이 체육대회를 한마음제전이라고 부른다. 이 날에는 학생들의 게임과 푸드 트럭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날이다. 이러한 모든 행사는 총학생회의 기획국장과 각 단과대의 기획국장들 그리고 단과대 회장에서 뽑힌 회장 두 명이 기획단장이란 이름으로 참여해 기획을 하는데 곧 있을 새내기문화제와 한마음제전을 비롯해 5월에 있을 유성대학교의 전체 축제기간까지 이들 기획단이 매일같이 회의를 하여 준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늘 유성대학의 새내기문화제와 한마음제전의 날짜가 정해졌다. 오늘로부터 일주일 뒤인 3월 30일 화요일과 3월 31일 수요일로 첫날은 새내기문화제였으며 다음 날 곧바로 한마음제전을 진행하였다. 원래 두 행사는 기간을 두고 차례차례 진행하였지만 올해에는 폐과로 인하여 행사가 미루어져 더 이상 미루면 5월에 있을 축제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 연달아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당장 일주일 뒤인데 준비는 잘 돼가?”

 

  문대실 자신의 자리에 앉아있던 수혁이 자신의 노트북으로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혜미를 보며 물었다. 수혁이 물어본 준비란 문화국장인 그녀가 담당하고 있는 문과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무대 준비였다.

 

 “지금 바쁘니까 말 시키지 마요.”

 

  세상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한 얼굴로 말하는 혜미에 의해 수혁이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사과를 했다. 역시 일 할 때는 건드리는 게 아니란 생각을 한 수혁은 오늘 처음으로 보게 될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춤을 생각했다. 원래라면 그들이 준비를 시작할 때부터 자주 찾아갔어야 했지만 그동안 있었던 일 때문에 첫 모임 때 빼고는 단 한 번도 가보질 못한 그였다. 거기다 현재 그녀는 한마음제전에 있을 응원단 또한 준비하고 있었기에 다른 사람의 배는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수혁은 새삼 그동안 혜미에게만 너무 많은 일들을 맡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와 더불어 자신의 학과 일로도 바빴을 텐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획단 회의에 참여했던 기획국장 민정에게도 미안함 마음이 들었다. 그는 속으로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날 저녁 7시 문과대 지하 실습실.

 

  수혁은 진지한 눈으로 그의 앞에서 자신들이 준비한 춤을 선보이는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무대를 바라보았다. 각 학과에서 부탁과 자발적 참여 등으로 모인 30명의 인원들은 3월 초부터 준비한 자신들의 안무를 진지한 표정으로 추었다.

 

  문과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준비한 곡은 총 다섯 곡으로 첫 곡인 단체 곡 일루전이 끝나자 뒤에 있던 5명의 여자 인원들이 나와 베드키스의 핫 해를 추었다. 그녀들의 핫 해사 끝나자 다시금 처음에 일루전을 추었던 인원들이 앞으로 나와 월드스타 싸인의 대디를 추었고 대디가 끝이 나자 다시금 핫 해 인원들이 나와 바이비너스의 위글위글을 추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 단체 곡인 로열패밀리를 마지막으로 그들이 준비한 무대 끝났다.

 

  그들의 무대를 지켜보던 수혁은 작게 박수를 치며 그들의 무대에 대한 답례를 한 후 그들을 자리에 앉혔다. 자리에 앉은 그들을 보는 수혁의 눈은 방금 전 뜨거웠던 무대를 본 사람이라기에는 몹시 싸늘했다. 수혁의 표정 때문이었을까. 그들은 괜스레 긴장이 되었다.

 

 이윽고 수혁이 말을 하였을 때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최근 3주간 준비한 무대가 이 정도입니까?”

 

  수혁의 목소리는 표정만큼이나 차가웠다. 얼음장 같은 그의 분위기에 새내기문화제 인원 중 한 명이 깜짝 놀라 딸꾹질을 하였다.

 

 “당장 다음 주에 여러분들은 유성대학교 모든 신입생들이 보는 앞에서 무대를 보여야 하는데 아직 이것 밖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건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 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잠시 말을 멈추며 그들의 표정을 살짝 둘러본 수혁은 다시금 말을 이어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새내기문화제 춤 인원으로 올라왔는지는 모릅니다. 아마 누군가는 선배들의 부탁과 권유에 억지로 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춤을 좋아해 자발적으로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냥 해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왔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어찌 됐든 제가 알기로 모두가 승낙해서 이 자리에 계신 걸로 아는데 맞나요?”

 

 수혁의 말에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했다.

 

 “여러분들 오늘 제가 오는 거 알고 계셨죠? 그런데도 모이기로 한 시간에 맞춰 오신 분들이 몇 분 안 되시더군요.”

 

 잠시 말을 멈춘 수혁이 한 숨을 내쉬며 다시금 말을 이었다.

 

 “후우. 문화국장님이랑 춤 선생님들 잠시 밖으로 나와 보세요.”

 

  수혁이 뒤에 서 있던 문화국장 혜미와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무대를 도와주기 위해 모여 있는 춤 선생님인 지선과 가을, 화빈에게 말했다.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있는 강의실을 나와 문과대 정문으로 나온 수혁은 뒤 따라 나오는 그녀들을 돌아보았다. 그리고는

 

 “미x 와 대박이다. 진짜.”

 “괜찮아요? 진짜?”

 “애들 잘하는 것 같죠?”

 “잘하긴 완전 잘한다니까요.”

 “오빠 아까 침 흘릴 뻔 했던 것 같던데요? 호호.”

 

  돌아선 수혁은 감탄을 금치 못하는 얼굴로 그녀들에게 소리쳤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그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녀들의 말대로 그는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무대를 보고난 후 속으로 반해버린 자신의 표정을 숨기기 위해 무단히도 노력했어야 했다. 그 이유는 축제 1주일 전인 지금 한번쯤은 그들을 긴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그녀들의 부탁에서였다.

 

  무대를 선 보이기전 미리 만난 수혁과 그녀들은 필요한 것이 있느냐는 수혁의 물음에 인원들이 개개인의 춤은 잘 하고 준비도 잘 되긴 했지만 아직 제대로 단체동선을 맞춰 보질 못했다면서 그들이 제 시간에 잘 맞춰 오질 않는다고 투정하였다. 그러면서 인원들이 긴장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들이 긴장을 할 수 있게끔 수혁에게 부탁을 하였고 수혁이 내놓은 방법이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진짜 아까 핫 태 멤버들이랑 일루전에서 메인에 서는 별이라는 애는 대단하더라. 진짜 문과대에서 보기 힘든 친구들이야.”

 “적당히 하시죠. 부회장님?”

 

  황홀한 표정마저 지으며 말하는 수혁에게 혜미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를 자중시켰다. 그녀의 말에 괜한 헛기침을 한 그는 이제 그만 들어가자는 말을 하고는 상황의 마무리를 위해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있는 지하 강의실로 향했다.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있는 강의실로 들어온 수혁은 아까 전 강의실을 나갈 때 지었던 싸늘한 표정으로 앞에 있는 의자로 가 앉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혜미를 포함한 춤 선생들 또한 마치 심한 꾸중을 들은 것만 같은 표정을 지으며 뒤로 가 섰다. 그들이 나갔다온 시간은 10분 내외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앉아있던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에게는 마치 1시간과도 같았다.

 

  잠시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의 표정을 본 수혁이 속으로 귀여워죽겠다는 생각을 하며 입을 열었다.

 

 “여러분 이제 본 무대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신입생인 여러분들이 지금 얼마나 고생하고 있고 놀고 싶어 하는지 잘 아는데. 그래도 이왕 하는 거 멋있게 마무리하면 좋지 않을까요?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여러분들이 이렇게 모이는 것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딱 일주일 정도만 약속 잡은 거나 잡을 일이 있으신 거 미러주시고 연습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 주실 수 있으신가요?”

 

  수혁의 물음에 앉아있던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조금 전과 같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네’ 라고 대답했다. 그들의 대답을 들은 수혁이 이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우는 승부사의 미소를 짓더니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여러분들이 고생한 것 제가 책임지고 보상해드리겠습니다. 제가 말한 대로 여러분들이 연습에 잘 참여하시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이번 새내기문화제 회식 때 고기로 가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1등을 했다. 그럼 바로 돼지고기가 소고기로 바뀌는 기적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회식이라는 수혁의 말에 자신들도 모르게 감탄사를 뱉어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소고기집 공약에 그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그런 그들을 보며 수혁은 마치 아빠와 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거 까진 말씀 드리고 가겠습니다. 여러분들 충분히 1등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회장은 약속은 칼 같이 지키는 사람입니다.”

 

 수혁의 말에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이 다시 한 번 크게 환호했다.

 

 “혜미언니 저거 문대랑 얘기 된 거예요?”

 

  당황한 표정으로 묻는 화빈의 말에 자신의 이마를 덮은 혜미가 머리가 아픈 듯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당연히 아니지.”

 

 

 

 ***

 

  수혁이 떠난 후 연습을 위해 남아 있던 새내기문화제 인원들은 조금 전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중이었다.

 

 “우리 꼭 1등 하자. 고기래 고기.”

 “그래. 이왕 하는 거 진짜 1등 해서 회식비로 한 100만원 나오게 하자.”

 “김민지 진짜 대단하다. 고기에 대한 열정보소.”

 

  핫 해 멤버 중 한명인 도이가 말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긴 생머리에 모델과도 같은 몸매를 지닌 도이는 끓어오르는 투지를 뿜어냈다. 그런 그녀의 말에 또 다른 핫 해 멤버 민지가 맞장구를 치었다. 도이보다 조금 더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민지의 말에 수정이 얼굴만큼이나 귀여운 목소리로 말했다.

 

  대부분의 인원들이 방금 전 핫 해 멤버들과 같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일루전의 메인 멤버이자 대부분의 춤을 마스터하여 알려주고 있는 강 별은 다른 생각에 빠져있었다. 재수를 하여 유성대학에 입학한 그녀는 다른 신입생들 보다 1살이 많았다. 어깨까지 오는 밝은 갈색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딱 맞는 레깅스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옷을 광고하는 모델을 보는 것만 같았다.

 

 ‘부회장이고 이름이 김수혁이랬지.’

 “별이 언니 더워요? 볼이 빨간데?”

 

  수혁의 직책과 이름을 되 내이던 별은 옆에 있던 현지가 자신의 볼을 보며 말하자 당황해 하며 자신의 붉어진 볼을 가렸다.

 

 “응, 좀 덥네. 하하.”

 

  자신의 말이 자연스러워 보이게끔 손부채질을 하며 말한 별은 다시금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을 떠올리며 두근거리는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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