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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8_바다와 별과 알코올. -마지막-
작성일 : 18-12-31 18:49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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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별과 알코올. -마지막-

 

  지환과 혜미, 용수 세 사람이 걱정을 하던 수혁 조는 진호가 있는 조와 흩어지자마자 곧 바로 그 어떠한 계획도 없이 술을 진열해 놓은 장소로 달려왔다.

 

 “양주!”

 “뭔 소리야. 찹스테이크라잖아 와인.”

 “아니, 일단 기본적인 소주랑 맥주부터 사는 게 어떠니 얘들아?”

 “아희가 파전 해준다니까 전 막걸리가 땡 겨요.”

 

  각자가 원하는 술의 종류가 제각각이자 넷은 아주 당연하다는 듯 자신들이 먹고 싶어 하는 술을 골라 카트에 담았다.

 

 “아니, 양주는 왜 사는 건데 도대체.”

 “원래 LT에 양주는 필수지.”

 “어떤 x놈이 그러는데?”

 “수혁 가라사데다. 왜!”

 “어디 국문과가 일본어를 써.”

 “그러는 넌 왜 와인을 사는데?”

 “아니 진호가 찹 스테이크 해준다잖아.”

 “어디서 본 것만 있어가지고 어휴. 양주랑 먹어도 되거든?”

 “디x지고 싶냐?”

 “또, 또 폭력적으로 나온다?”

 

  양주를 담는 수혁에게 다미가 딴죽을 걸자 수혁이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그런 둘을 한심하게 바라보며 하운이 들고온 소주와 맥주를 담았다.

 

 “아니, 오빠는 왜 맨날 먹는 걸 가져와.”

 “제일 무난한 게 가장 옳은 답이야.”

 “그러니까 맨날 혜원이한테 혼나지.”

 “여기서 혜원이 얘기가 왜 나와.”

 

  다미가 하운이 겨울방학 때 만난 하운보다 5살 연하인 혜원의 얘기를 꺼냈다. 혜원은 작년 에 집행부를 했었는데 진호가 일문과 학회장일 당시 그의 집행부였고 현재는 하운과 사귀고 있는 사이였다. 작년에 진호와 함께 학회장을 했었던 다미는 혜원과도 절친한 사이였다.

 

 “그렇게 맨날 무난하게, 평범하게만 하니까 혜원이가 얼마나 갑갑하겠어.”

 “걔가 그랬어? 가시나 이거 안 되겠네.”

 “안 되긴 뭘 안 돼. 맨날 지면서.”

 “수혁이 네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저것 봐.”

 “야야, 이다미. 내 양주를 왜 꺼내.”

 

  자신의 양주를 꺼내 도로 진열장에 가져다 놓으려는 다미를 수혁이 부리나케 달려가 말렸다. 그런 둘을 보며 하운이 고개를 젓고 있을 때 그의 눈앞으로 막걸리 한 박스가 지나갔다. 저 마른 몸에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것인지 민정이 가볍게 막걸리 한 박스를 카트에 담았다.

 

 “민, 민정아. 그래도 한 박스는 너무 많지 않아?”

 “무슨 말씀이세요. 이거 한 박스 해봤자 12개 밖에 안 들었어요.”

 “난 모르겠다. 진호가 알아서 하겠지 뭐.”

 

  여전히 열띤 논쟁을 벌이고 있는 수혁과 다미를 바라 본 하운은 회장 진호를 믿기로 생각하고는 음료수를 사기 위해 움직였다. 당연히 그가 담아두었던 소주와 맥주들을 카트에 실은 채로.

 

  진호와 수혁 각 조는 서로가 사야할 품목들이 다 샀다는 연락을 주고받은 뒤 계산을 위해 마트 입구로 모였다.

 

 “너희 정신 줄 놓은 거지?”

 “왜?”

 

  진호가 수혁 앞에 있는 카트를 보며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물음에 수혁은 오히려 아주 당당하게 무엇이 문제냐는 듯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게 지금 말이 되냐?”

 

  다시 한 번 수혁의 카트를 바라본 진호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했고 그런 그의 반응은 비단 그 뿐만 아니라 진호와 같은 조였던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술과 음료가 부피가 크기에 당연히 그들의 카트가 자신들의 카트 보다 가득 찰 수밖에 없었지만 이건 아니었다. 소주 12개에 맥주 피쳐 8개, 막걸리 한 박스, 와인 세 병, 양주 세 병, 거기에 어떻게 또 섞어 먹을 것 까지 샀는지 양주에 섞어 먹을 음료수와 막걸리는 또 사이다를 섞어 먹을 것인지 1.5l 사이다가 6개나 들어있었으며 그 외에도 과자, 과일 등 그들이 사온 물건들이 카트위로 흘러넘치기 일보직전이었다.

 

 “왜 뭐가 문제야. 어차피 즐기러왔잖아. 그냥 즐겨.”

 

  수혁이 아주 당당하게 다시 한 번 말했고 그의 말에 그와 함께 했던 세 사람이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처음에는 그들이 샀던 각자의 물건들을 조율 해보려 했지만 어느 누구하나 타협하지 않았고 결국 그냥 다사기로 결정한 그들이었기에 그의 편에 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결국 수혁의 말 대로 모두 다 계산하기로 결정한 그들은 물건들을 하나씩 계산대 위에 올렸다. 그들이 고른 물건들이 삐빅 소리를 내며 계산대를 지나칠 때마다 건물 천장만큼 높이 치솟아 올라갔다.

 

 “총 48만 7천 500백 20원입니다.”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진호는 속으로 말했다. 하루 노는데 이 가격이 말이 되는 건가? 저 미x놈들은? 그러던 중 그는 수혁이 계산을 하지 않자 그를 보며 말했다.

 

 “뭐해? 계산해.”

 “그래 뭐해 계산해.”

 

  자신을 보며 말하는 수혁을 보며 진호는 순간 자신이 잘 못들은 줄 알았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에 진심으로 턱을 한 번 날려볼까 고민했다.

 

 “펜션 비용은 내가. 그렇다면 그 외의 비용은 회장인 네가. 맞지?”

 

  말을 한 수혁은 기분이 좋은지 휘파람마저 불며 박스로 짐을 옮기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멀어져가는 그를 보며 진호는 다시 한 번 속으로 말했다. 언젠가 꼭 죽이리라. 반드시 죽이리라 라고.

 

 

 

 ***

 

 오후 6시.

 

  하늘이 주황빛으로 물들며 바다 또한 진한 황금빛 바다로 물들어갈 시간. 문과대 학생회는 예약한 숯이 준비되자 곧바로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이미 장을 보고 펜션으로 돌아오자마자 밥을 얹어 놨었기에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사온 상추와 깻잎, 김치, 방금 만들어진 밥을 고기가 구워지고 있는 곳으로 옮겼다. 고기를 굽는 사람들은 굽기 장인 지환과 막내 용수였다. 둘 다 고기 집 알바 경험이 있어서인지 그들이 굽는 고기는 맛이 아주 탁월했다.

 

  1차로 바비큐에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저녁식사를 한 그들은 바비큐용으로 준비한 고기를 모두 먹자 곧바로 2차 준비를 했다. 방금까지가 에피타이저였다면 이제 본격적인 메인 요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지금 요리를 하고 있는 두 사람 때문이었다.

 

  차셰프와 윤셰프가 요리를 준비할 동안 다른 사람들은 방금 먹었던 바비큐의 뒷정리와 곧 나올 메인요리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오늘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해물파전의 반죽을 후라이팬 위에 올린 아희는 옆에서 파프리카를 썰고 있는 진호를 살짝 보며 말했다. 그녀의 말에 하던 행동을 멈춘 그가 그녀를 보았다. 그녀와 눈을 마주친 그가 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도 그래.”

 

  짧은 대답이었지만 아희는 오랜만에 마주보며 웃는 진호를 보며 자신 또한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최근 동안은 서로가 마주칠 시간도 없을 만큼 그가 바빴고 마주치더라도 언제나 피곤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었다. 거기에다가 그제까지는 폐과결정으로 인하여 그의 얼굴이 무척이나 어두웠었다. 하지만 오늘 오랜만에 그의 밝은 미소를 보자 그녀는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아희야.”

 “네?”

 

 그의 나지막한 부름에 아희가 수줍은 듯 대답했다.

 

 “파전 타겠는데?”

 “엄마야!”

 

 

 

 ***

 

  2차전 돌입을 알리는 차셰프와 윤셰프의 완성된 요리가 나왔다. 진호가 만든 찹스테이크는 각자의 그릇에 적당한 양으로 담아져 있었고 아희가 만든 해물파전은 커다란 그릇 두 개에 올려 져 있었다. 그중 하나의 그릇에 담긴 파전이 살짝 탄 것 같아 보였지만 모두들 너무나도 띄어난 그녀의 파전 맛에 탄 것을 느끼지도 못했다.

 

  2차전 돌입인 만큼 그들은 아까 낮에 사왔던 술을 모두 꺼내었다. 양주 세 병. 와인 세 병 막걸리 한 박스. 소주와 맥주.

 

  그리고 시작 된 대 환장 파티. 차셰프와 윤셰프의 요리를 안주삼아 먹는 술의 맛은 가히 일품요리와도 같았다. 그들은 마트에서의 다툼은 어느새 잊은 듯 서로의 술을 나눠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워갔다. 그들이 처음 함께하기로 시작한 때부터 자신의 재밌었던 이야기 화가 났던 이야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자 어느새 밖에는 그들이 나눈 이야기만큼이나 많은 별들이 모습을 드러내어 세상을 밝히고 있었다.

 

 “음, 자 어느 정도 마신 것 같은데 우리 바람 좀 쐴까?”

 

  수혁이 주변을 나뒹굴고 있는 가지각색의 술병들을 바라보며 말하자 모두들 그러자며 밖으로 나왔다.

 

 “휴~ 시원하다.”

 “진짜~ 좋다. 오랜만에 휴식다운 휴식이야.”

 

  밖으로 나온 모두들 혜미의 말에 공감한다는 듯 웃었다. 아직 달려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지만 그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그들이었기에 지금의 휴식은 달콤한 꿀과도 같았다.

 

 “바다와, 별 그리고 술이 있는 펜션에서 이게 빠지면 섭섭하지.”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늦게 나온 수혁이 무엇인가가 가득 든 봉투를 들어 보이며 말했다. 그가 들고 있는 봉투에는 여러 종류의 폭죽이 한 아름 들어있었다.

 

  수혁은 묘한 미소를 짓더니 곧바로 내용물을 바닥에 떨어뜨리더니 어떠한 준비도 없이 모든 폭죽에 불을 붙였다.

 

 “야, 야, 미x놈아. 뭐하는 거야.”

 “폭죽이란 본디 폭~하고 터지는 거지. 하나씩 터뜨리면 재미없잖아. 바로 간다.”

 

  진호의 걱정스런 말을 깔끔히 무시한 수혁은 마지막 남은 폭죽에도 불을 붙이고는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 파파팝팡팡팡

 - 파파슝슝슝슝

 

 모든 종류의 폭죽을 다 사온 듯 형형색색의 폭죽들이 자신들의 본 모습을 드러냈다.

 

 “와~! 진짜 오랜만에 보는 폭죽이에요.”

 “정말 예쁘다.”

 

  아희와 혜미가 형형색색 빛을 내는 폭죽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때 하늘로 불빛을 뿜어내던 긴 막대 모양의 폭죽이 바람에 흔들려 굴러가더니 폭죽의 입구가 서 있는 일행들에게로 향하게 됐다.

 

 “잠시만, 얘들아 피해!”

 

 하운이 갑작스레 소리쳤다.

 

 “우악 이게 뭐야.”

 “하하하하.”

 “지금 웃음이 나와요?!”

 

 - 퐁! 퐁! 퐁!

 

  하운의 빠른 외침으로 인해 다행히 폭죽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사람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생겨났을 뿐.

 

 “죽어 이 자식아.”

 “살려줘.”

 

 다미에게 자신의 머리를 잡힌 수혁이 구슬프게 말했다.

 

  잠깐의 소란 이후 그들은 불빛으로 모양을 내는 막대폭죽을 들고서는 각자의 개성대로 마구 흔들며 놀았다. 두 개의 막대폭죽을 들고 조금씩 타들어가는 폭죽을 바로 보는 다미를 보며 옆에 있던 수혁이 조용히 말했다.

 

 “괜찮아?”

 “뭐가?”

 

 다미는 자신의 폭죽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수혁과 마찬가지로 조용히 말했다.

 

 “속에 담겨 있는 거 말이야.”

 

  잠시 가만히 있던 다미가 전보다 더욱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바로 옆에 있던 수혁에게는 충분히 들릴 목소리였다.

 

 “고마워.”

 “다행이다.”

 

  작은 미소를 품으며 말하는 다미를 보며 수혁 또한 같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게 두 사람의 폭죽이 조용히 자신의 마지막 불빛을 뽐내며 타들어갔다.

 

 

 

 ***

 

  폭죽놀이 이후 다시 시작 된 그들의 술자리는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고 마지막까지 깨어있던 진호와 수혁은 약간의 뒷정리를 하고는 잠시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웠다.

 

 “고생했다.”

 

 하늘을 보며 담배를 피우며 말하는 진호의 말에 수혁이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라도 애들이 괜찮아졌으면 했으니까. 너도 다미도 다른 애들도. 모두 고생했잖아. 그런데 결과가 그랬으니까. 맞다, 강진이는 좀 어때?”

 

  수혁의 물음에 진호는 폐과가 끝난 후 만났던 강진을 떠올렸다. 자신 앞에서 서럽게 울던 그를.

 

 “괜찮을 거야.”

 “그래.”

 

 둘은 그렇게 다시금 말없이 밝게 빛나는 밤하늘을 보았다.

 

  모두가 힘들었던 그리고 뜨거웠던 2주가 끝이 났다. 그들이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았던 그들이었기에 후회는 없었다. 보여주었으니까. 학생이 아무것도 모르지 않다는 것을, 학생이 아무것도 할 수 없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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