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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스텟 업
작가 : 랑이
작품등록일 : 2018.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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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외모, 두뇌, 재능 모든 것을 흙수저로 물려받은 고강동. 80년을 노력했지만 불행으로 생을 마감한다.
그런 그에게 이게 웬일?
스텟 업이라는 시스템과 함께 과거로 돌아오게 되는데……
노력할 때마다 스텟이 오르네? 그래 그까짓 거 다시 노력해주마.

 
[5화] 가방을 되찾으시오.
작성일 : 18-12-31 18:48     조회 : 267     추천 : 0     분량 : 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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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이 닫히는 밤 열시까지 스포츠 코너 앞에 꾸부려 앉아 무술에 관한 최대한 많은 서적을 읽었다.

 

 그 결과로……

 

 ‘상태창’

 

 ―――――――――――――――――――

 [스텟]

 Lv.외모 1 [+]

 

 Lv.지능 6

 

 Lv.무력 2 [-]

 - 근력 4 (1)

 - 맷집 13 (2)

 - 민첩성 4 (1)

 - 지구력 4 (1)

 무술 (Max 100)

 - 검도 1 (1) -레슬링1(1)

 - 복싱 1 (1) - 유도 1 (1)

 - 절권도 1 (1) - 주짓수 1 (1)

 - 킥복싱 1 (1) - 태권도 1 (1)

 

 Lv.재능 1 [+]

 

 Lv.정신력 1 [-]

 - 평정심 1 (1)

 - 집중력 1 (1)

 

 LV.매력 1 [+]

 

 [스텟 포인트: 22]

 ―――――――――――――――――――

 

 스텟 메뉴 추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 연계 임무였는지 전과 똑같은 새로운 임무도 추가된 상태였다.

 

 ―――――――――――――――――――

 [임무] 2/5

 깨달음의 길. 상태창에 스텟 메뉴 추가.

 목표 20개

 

 성공시 보상: 스텟 20

 ―――――――――――――――――――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무술 스킬 옆에 적혀 있는 Max 100이라는 단어였다.

 

 최대치가 100이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그 무술을 100까지 올리면 그 해당 스킬에 대해서는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여기서 또 궁금한 것이 생겼다.

 

 자신의 몸도 그 스킬에 완벽히 적응되는 것일까?

 

 만약에 그렇다면 굉장한 능력이다.

 

 ‘뭐 그건 차차 알게 되겠지.’

 

 당장은 그보다 엄마에게 둘러댈 말을 지어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

 

 이미 시간이 늦어 엄마가 집에 있을 확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보다 귀가하는 시간이 많이 늦었고, 가방도 학교에 두고 왔기에 둘러댈 말이 필요했다.

 

 ‘학교 건물은 잠겨 있을 테니, 가방을 찾는 건 어렵겠고. 뭐 사실 교실에 다시 들른다고, 가방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때였다.

 

 또 다른 임무가 주어졌다.

 

 ―――――――――――――――――――

 [임무] 4/5

 가방을 찾으시오. (제한시간 : 2시간)

 

 성공시 보상: 스텟 50

 ―――――――――――――――――――

 

 

 

 *

 

 가방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은 없었다. 오히려 헛걸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러나 스텟 50이 주어진 임무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솔직한 말로. 내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 것만 해도 행운이지 않은가?

 

 그런 기회에 노력조차 해보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미련한 짓이라 생각했다.

 

 그 때문에 임무를 받자마자 나는 서점부터 학교까지 전력을 다해 뛰었다.

 

 부스터라는 스킬까지 사용하여 헛구역질도 나왔지만, 그래도 5Km 되는 그 거리를 30분 만에 질주했다.

 

 그 덕분에 학교에서 가방을 찾을 시간도 많이 확보하게 되었다.

 

 추가로 지구력과 근력도 1씩 향상시켰고 말이다.

 

 ‘역시 건물 문은 잠겨 있군.’

 

 학교 건물 유리문은 이미 쇠사슬 체인으로 양쪽 손잡이를 묶어서 잠가놓은 상태였다.

 

 창문도 옆으로 밀어봤지만, 전부 잠겨 있는 상태였다.

 

 그럼 방법은 하나.

 

 건물 숙직실에 계신 경비 아저씨를 어떻게든 불러내서 깨우는 것이었다.

 

 ‘몇 층에 계셨더라?’

 

 건물 위를 올려다봤다.

 

 워낙 큰 건물에 대충 어딘지는 알고 고함을 질러야 깨우든 부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무작정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는다면 헛짓거리나 다름없었다.

 

 아니면 순찰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제한시간이 마음에 걸렸다.

 

 ‘우선은 그냥 소리를 질러보자.‘

 

 이내 소리를 크게 내기 위해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순간이었다.

 

 건물 뒤쪽에서 미세하게 말소리가 들렸다.

 

 “순찰시간인가?”

 

 나는 그 인기척을 따라 건물 뒤로 걸어갔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단시간에 건물 뒤편에 도착했다.

 

 ‘뭐야?’

 

 순간 나는 눈앞에 펼쳐진 두 가지 현실에 당황했다.

 

 첫째는 너무 쉽게 가방이 발견됐다는 것이고, 둘째는 그 가방이 조일중 패거리들의 손에 들려있었다는 것이다.

 

 이 늦은 밤, 건물 뒤 창고 앞에서 여학생들과 노가리를 까면서 말이다. 다행인 건 조일중은 그 자리에 없었다.

 

 ―――――――――――――――――――

 [임무 완료]

 가방을 찾으셨습니다.

 스텟 50개가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스텟 포인트: 72

 ―――――――――――――――――――

 

 나는 여학생들은 제쳐 두고, 두 남학생을 바라봤다.

 

 김지훈과 최규식이었다. 기억으로는 작년에 나와 같은 반이었던 녀석들이다. 현재는 서로 반은 다르나 심심할 때마다 찾아와 조일중과 어울리는 양아치들이었다.

 

 ‘스카우트’

 

 ――――――――――――――――――――

 김지훈

 -나이 15

 -키 171

 -몸무게 53

 -직업 : 중학생

 -외모 5

 -지능 2

 -무력 2

 -재능 2

 ――――――――――――――――――――

 

 ――――――――――――――――――――

 최규식

 -나이 15

 -키 169

 -몸무게 58

 -직업 : 중학생

 -외모 2

 -지능 2

 -무력 3

 -재능 2

 ―――――――――――――――――――

 

 ‘이 능력 정말 사용할수록 마음에 든단 말이야.’

 

 과거 조일중 하고 다닐 때는 그렇게 무서워 보이더니. 스카우트로 분석해 보니, 별 볼 일 없는 녀석들이었다.

 

 스카우트의 분석 결과만을 놓고 본다면 김지훈은 외모만 믿고 껄렁되는 양아치 같은 녀석이었고, 최규식은 보통 녀석들보다 조금 싸움 잘하는 중학생 정도의 수준이었다.

 

 ―――――――――――――――――――

 [임무] 4/5

 김지훈과 최규식에게서 가방을 되찾으시오.

 

 성공시 보상: 스텟 30

 ―――――――――――――――――――

 

 ‘솔직히 이 임무의 보상이 가방 찾는 것보다 더 높아야 하는 거 아닌가?’

 

 아무리 만만해 보인다지만, 무력 2가 무력 2와 3 두 명을 상대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런데 보상은 더 적었다.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해 보자.’

 

 임무의 보상이 어떻게 주어지는지 의문은 들었지만, 지금 당장은 조일중 패거리들에게서 도망을 칠지, 아니면 맞서야 할지 결정해야 했다.

 

 “뭐야? 네가 왜 거기서 나타나?”

 

 건물 벽에 기대고 있던 김지훈이 먼저 말을 건넸다. 그는 한 여학생을 오른팔에 끼고 서 있었다.

 

 그 여학생이 누구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과거의 기억에 의하면 김지훈은 여자친구를 자주 바꾸었으니까.

 

 “설마 가방 찾으러 온 거냐?”

 그 옆에 있던 최규식이었다.

 

 “쟤가 방금 장현우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는 그 찐따 녀석이야?”

 

 최규식의 뒤에 있던 다른 여학생이었다. 그녀도 내 기억에는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건넨 말을 유추해 봤을 때, 그들은 내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게 분명했다.

 

 “응. 저 녀석한테 한 방 제대로 먹었지. 그 녀석도 알고 보면 얼빵하단 말이야. 안 그래?”

 

 최규식이 그 여학생을 향해 말을 던졌다.

 

 “……”

 

 그녀는 아무 대답도 없었다. 오히려 그의 입에서 장현우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 기분 더럽다는 표정이었다.

 

 ‘꼴을 보아하니 장현우를 좋아하나 보네. 하긴 그 녀석…… 잘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많았었지. 최규식은 여학생들 주위를 찝쩍거리며 매번 헛물만 켰고.’

 

 ‘상태창.’

 

 ―――――――――――――――――――

 [스텟]

 Lv.무력 2 [-]

 - 근력 4 (1)

 - 맷집 13 (2)

 - 민첩성 4 (1)

 - 지구력 4 (1)

 무술 (Max 100)

 - 검도 1 (1) -레슬링1(1) - 복싱 1 (1)

 - 유도 1 (1) - 절권도 1 (1) - 주짓수 1 (1)

 - 킥복싱 1 (1) - 태권도 1 (1)

 

 

 [스텟 포인트: 72]

 ―――――――――――――――――――

 

 ‘지금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텟 포인트는 72.’

 

 이 스텟 포인트를 잘만 사용하면 왠지 가방을 되찾아오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았다.

 

 우선 무력 3레벨인 최규식이 방심을 하고 있으니, 기습공격으로 어떻게 눕힌다면, 그다음 김지훈은 어렵지 않을 것 같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내 결정은……

 

 ―――――――――――――――――――

 Lv.무력 2 [-]

 - 근력 13 (2)

 - 맷집 13 (2)

 - 민첩성 3 (1)

 - 지구력 4 (1)

 무술 (Max 100)

 - 검도 1 (1) -레슬링1(1)

 - 복싱 1 (1) - 유도 31 (4)

 - 절권도 1 (1) - 주짓수 1 (1)

 - 킥복싱 1 (1) - 태권도 1 (1)

 

 [스텟 포인트 : 3]

 ―――――――――――――――――――

 

 ‘이거 정말 사기잖아?’

 

 내가 봤던 유도 교본의 기술들이 스킬을 올릴 때마다,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졌다.

 

 “그런데 저 찐따는 허공에 대고 뭐 하는 거야? 또라이야?”

 

 최규식의 뒤에 있던 여학생이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뭐 그들의 눈에는 내가 허공에 대고 손가락질을 해대고 있으니 미친놈처럼 보였을지도……

 

 “원래 좀 맛탱이가 간 녀석이야. 얼굴도 봐봐. 딱 모자란 녀석이라고 쓰여 있잖아. 크킄.”

 

 최규식이 천천히 내게 걸어왔다.

 

 “이야- 겁도 없이 안 도망가네? 왜 나와도 한 번 해보려고?”

 

 짝!

 

 그가 내 앞에 서서 따귀를 한 방 때렸다.

 

 왼뺨이 얼얼했다.

 

 내가 왜 그에게 따귀를 맞아야 하는지 분함에 화가 났지만, 아직은 더 기다려야 했다.

 

 “봐봐. 나한테는 대들지도 못하잖아. 장현우가 얼빵해서 당한 거라니까.”

 

 최규식이 뒤를 돌아보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잘난 척은.”

 

 그 여학생은 그저 콧방귀만 끼었다.

 

 최규식이 다시 나를 바라봤다.

 

 “돈 좀 가진 거 있냐?”

 

 “어. 만 원 있어.”

 

 다시 최규식이 그 여학생을 바라보며 윙크를 날렸다. 그녀는 질린다는 표정으로 기겁을 했다.

 

 ‘느끼한 놈. 저러니까 여자가 싫어하지.’

 

 내가 봐도 그는 답이 없어 보였다.

 

 “그럼 그 돈 내가 써야겠다. 우리가 좀 배가 고프거든.”

 

 그가 내 왼쪽 어깨를 오른손으로 꽉 잡고는 위협적으로 말을 건넸다.

 

 ‘지금이다.’

 

 나는 재빠르게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는 그의 멱살을 왼손으로는 그의 팔을 잡고 그대로 업어치기 기술을 펼쳤다.

 

 갑자기 들어간 기술에 최규식은 “어?!” 라는 짧은 단말마만 내뱉으며 앞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휘익- 쾅!

 

 시멘트 바닥에 엄청난 충격과 함께 내리꽂혔다.

 

 “으읔.”

 

 제대로 들어간 기술에 그가 신음을 내뱉었다. 시멘트에 맨몸이 박혔으니, 그 고통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 그는 바닥에 너부러져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메치기 기술 한 방을 제대로 성공시킨 것이다.

 

 하지만 아직 긴장의 끈은 놓을 수 없었다.

 

 기절한 것이 아니기에 고통이 사그라지면 다시 덤빌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뒤에는 김지훈도 있었다.

 

 아직은 임무의 성공을 확실할 수 없는 상황.

 

 허나 이거 하나만은 확실했다.

 

 내 몸도 그 스킬의 숙련도에 적응된다는 거.

 

 ‘그럼 다음 기술도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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