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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7_바다와 별과 알코올.
작성일 : 18-12-31 18:48     조회 : 287     추천 : 0     분량 : 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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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별과 알코올.

 

  오전 11시. 폐과 결정이 끝난 후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그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문과대 학생회실은 오늘도 암울한 분위기를 듬뿍 뿜어내고 있었다. 결과가 난 후 처음에는 분에 못 이겨 총장을 찾아간다며 악을 쓰던 다미는 현재 모든 것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허공만을 응시하며 멍하게 있었고 민정 또한 아직도 퉁퉁 부은 두 눈으로 자신의 컴퓨터 화면만을 멍하게 바라볼 뿐이었다.

 

 - 진호야 너 오늘 차 들고 왔지?

 - 응.

 

  문대실의 분위기를 못 이기고 밖으로 나온 진호는 방금까지 같이 있던 수혁이 톡으로 연락을 하자 의아함을 느꼈다.

 

 - 하운이형도 오늘 차가지고 왔거든. 가자.

 - ?

 - 어딜?

 - 사진. (000 펜션.) 1박 2일 예약확인 되었습니다.

 - ?

 

  진호는 수혁이 보낸 사진을 눌러 내용을 보았다. 사진에는 차로 1시간 정도를 가면 나오는 한 바닷가에 위치한 파티 룸이었는데 수혁의 이름으로 1박2일로 방이 예약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예약 된 날짜가 적혀있었는데.

 

 - 3월 19일 금요일? 오늘?

 - 응, 내가 어제 예약했어. 지금 비수기라 방이 많이 비었더라고. 우리 겨울방학 때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LT도 못 갔잖아. 애들 기분이랑 상황도 그러니까 지금 가자고.

 - 그렇다고 이렇게 막무가내로 일정을 잡으면 어떡해 미x놈아.

 - 막무가내 아닌데? 애들 일정 다 알아봤는데?

 - 애들 아무도 말 안 하던데?

 - 당연하지 내가 다미랑 민정이 몰래 예약 한 거니까.

 - 난 왜 모르는 건데?

 - 넌 회장이니까. 당연히 따라와야지.

 - ...?

 - 바로 주차장으로와.

 - ....? 야,

  수혁아?

  김수혁?

 

 “뭐해 차키 챙겨. 지금 출발하면 입실 시간에 딱 맞아.”

 

  문대실 문을 나온 수혁이 멀뚱히 서 있는 진호에게 차키를 던져주고는 주차장을 향해 걸어갔다. 겨우 수혁이 던진 차키를 잡아 든 진호는 아무것도 듣지 못해서 짐도 챙기지 않았다는 말을 하려다가 다미와 민정이 국장들을 못 이기듯 따라가는 것을 보고는 입을 닫고 그들의 뒤를 따라갔다.

 

 

 

 ***

 

  수혁이 예약한 펜션은 도시고속을 타고 1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한적한 바다가 있는 곳에 자리 잡은 펜션이었다. 멀지 않은 거리였기에 그들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차에서 내려 펜션 주변을 둘러보는 국장들의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흘러 나왔다. 울적해 있던 다미와 민정 또한 이 순간만큼은 다른 사람들처럼 펜션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였다.

 

  빨간색 지붕에 서양식 건물을 본 따 지은 듯 보이는 펜션은 독채용 펜션으로 지어진 듯 같은 모양의 펜션이 여러 채가 있었다. 그리고 펜션 주변은 정원으로 꾸민 듯 여러 꽃들과 작은 나무들이 길을 이루고 있었다. 표지판에는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펜션에서 보이는 바다가 나온다고 적혀있었다.

 

  사람들이 연신 감탄사를 내뱉자 수혁의 코와 어깨가 하늘을 뚫을 듯 치솟았다. 이번만큼은 진호 또한 그의 노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1시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펜션이 있는 것을 찾는 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그의 세심한 노력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형, 이런 곳은 어떻게 알아낸 거세요?”

 “진짜, 수혁아 나도 여기 자주 오긴 왔었는데 이런 펜션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네.”

 “그러게 네가 이런 곳도 다 알고 어떻게 알아낸 거야?”

 

  용수와 하운이 감탄사를 내뱉으며 수혁에 물었고. 다미 또한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진호 또한 궁금하였기에 수혁을 보려던 그 순간 진호의 기억을 스치는 하나의 사진이 떠올랐다. 예전 학회장 시절 수혁이 자신의 아웃스타에 올렸던 사진이.

 

 “그, 그게 말이지.”

 

  수혁이 잠시 말을 더듬는 것을 본 진호는 자신의 기억이 틀리지 않은 것을 알아차리고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우리 장도 봐야하지 않아?”

 “아, 그건 근처에 마트 있어서 거기서 사면 될 것 같아. 술은 따로 연락해서 미리 받아 왔고 일단 장보기 전에 짐 풀고 바다부터 보러 가는 게 어때?”

 “그것 참 좋은 생각이네.”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하하.”

 

  어색한 대화를 주고받은 둘이었지만 다들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수혁의 말대로 자신들의 짐을 풀기 차에서 짐을 꺼내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후.. 땡큐.”

 “정신 나간 놈아. 어떻게 옛날 여자 친구랑 왔던 곳을 또 올 생각을 하냐?”

 

  방금 전 진호의 기억을 스쳐 지나간 수혁의 아웃스타의 사진은 작년 학회장이었을 시절 수혁이 당시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와 여름 여행을 갔던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지금의 펜션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방금 보았던 꽃과 나무로 이루어진 길목에서 찍은 사진 등이 있었음을 기억한 진호가 센스를 발휘한 것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들의 첫 LT라고 온 곳이 누군가의 전 여자 친구와 함께 한 곳이라니 진호는 수혁이 확실히 제 정신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럼 어떡하라고 내 기억에 우리가 근처로 갈 수 있는 곳 중에 가장 좋은 곳이 여기였는데.”

 “하, 아무리 그래도.”

 “됐어. 잘 풀렸어.”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듯 말한 수혁이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짐을 풀기 위해 펜션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그를 보며 수혁은 고개를 저었다.

 

  펜션 안은 외관만큼이나 깔끔하고 좋았다. 복층 구조로 된 내부는 1층에는 주방과 통합된 넓은 거실 하나와 화장실 2개가 있었고 계단을 타고 올라간 2층에는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공간 또한 1층 거실의 반 정도 되는 크기로 그렇게 작지 않았다.

 

 “이런 곳을 둘이서 쓴 거야?”

 

 펜션 내부를 둘러보며 진호가 수혁의 귀에 대고 낮게 속삭였다.

 

 “원래 사랑은 큼직큼직 하게 하는 거야.”

 

 아주 당당하게 하지만 진호만이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수혁이 말했다.

 

 

 

 ***

 

 “와아아아~!”

 

  짐을 풀고 바다로 나온 9명의 문과대 학생회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자유와 바닷바람에 기분 좋은 소리를 냈다. 3월 중순의 바다는 아직 쌀쌀했지만 바람에 실려 오는 바다냄새와 맑은 하늘은 그러한 쌀쌀함을 잊기에 충분했다.

 

  바다냄새와 갈매기 소리를 감상하던 진호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에 마음이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일까? 수혁이 다른 남자 국장들과 시선을 주고받는 것을 보지 못한 그였다. 평소였다면 잘 보이지도 않는 틈을 대놓고 드러낸 그를 보며 수혁이 남자 국장들과 합심해 그를 번쩍 들어올렸다. 갑작스레 자신의 몸이 하늘로 떠오르자 당황한 진호가 몸부림을 쳤지만 성인 남성 세 사람과 웬만한 남성의 1.5배의 덩치를 지닌 수혁이 함께하는 힘을 이기지는 못하였다.

 

  5명은 그렇게 한 몸이 되어 바다 앞까지 달려가 진호를 먼 바다를 향해 던졌다.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 일어난 그를 보며 모두가 웃었다. 잠시 차가운 한기에 몸을 떨던 그가 혼자 죽을 수는 없다는 듯 젖은 몸을 이끌고 모두를 향해 달려들었다.

 

  차가운 봄 바다였지만 맑은 하늘 아래로 반짝이는 바다의 조명과 모래사장. 그리고 그들의 웃음소리와 파도소리는 한 여름의 바다만큼이나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하나, 둘, 셋~!”

 

  모두가 물에 젖은 생쥐 꼴이 되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가장 힘들었을 다미와 민정에게도, 그들을 보며 마음 아팠던 진호를 포함한 모두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기분 좋은 미소가 피었다.

 

  1시가 가량을 바다에서 놀던 그들은 허기짐이 느껴지자 점심을 먹지 않았음을 깨닫고는 펜션으로 돌아갔다. 어느새 시간은 2시가 넘어 있었고 늦은 점심을 먹고 마트에서 장도 볼 겸 하여 그들은 식당을 향해 펜션 밖으로 나갔다.

 

  점심은 근처의 맛 집으로 유명한 얼큰한 칼국수 집을 갔다. 수혁과 다미의 맵기 조절로 인하여 한바탕 결전을 이루어졌지만 어.승.다.라 했던가? 어차피 승리는 다미의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대로 그들은 맵싸한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빨간색 국물에 잘 다져진 칼국수와 수제비. 그리고 파를 비롯한 각종 채소를 넣고 끓인 칼국수는 차가운 바다에 놀다온 그들에게 안성맞춤의 점심이었다. 다만 매운 것을 유독 못 먹는 수혁만이 연신 혓바닥에 바람을 일으켰지만 결국 맛있었기에 수혁 또한 열심히 칼국수를 먹었다. 면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 시킨 볶음밥 또한 일품이었던 것은 말할 필요가 없는 사실이었다.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해결한 그들은 곧바로 저녁에 있을 바비큐 파티 준비를 위한 장을 보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중형 마트 크기의 마트로 들어선 그들은 술과 간단한 안주, 그리고 음료를 맡은 수혁, 다미, 하운, 민정과 고기와 주 안주를 맡기로 한 진호, 지환, 아희, 혜미, 용수로 나뉘어 장을 보기 시작했다.

 

  비교적 합이 잘 맞는 진호의 카트는 요리를 잘 하는 진호와 아희가 중점적으로 장을 볼 목록을 선정했고 두 사람이 선정한 목록을 지환과 혜미, 용수가 빠르게 가져왔다. 문과대 학생회를 시작하게 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서양식 전문가 차셰프와 한식 전문가 윤셰프의 오늘의 요리는 찹스테이크와 해물파전이었다.

 

 “그런데 진짜 오빠가 요리 잘하는 건 의외였어요.”

 “왜?”

 “음,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콕 집어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그냥 어울리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자신이 대답이 스스로도 웃긴 듯 까르르 웃는 아희를 보며 진호 또한 작게 웃었다. 자신이 요리를 잘하게 된 이유에는 별 다른 게 없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이어온 자취경력. 그는 17살부터 요리를 시작 하였으니 군대를 빼더라도 경력이 6년이나 되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했던가? 그 또한 시간이 흐르자 자연스레 자신이 관심이가는 음식에 한 해서는 실력이 늘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요리가 취미가 되었고 이제는 웬만한 서양 요리는 모두 섭렵하게 된 그였다.

 

 “그럼 아희 넌 원래 요리를 좋아했어?”

 “좋아한 다기 보다는 집에서 보고 배운 게 있어서 그런 거죠.”

 

  아희의 말을 들은 진호는 그녀의 집이 한식 전문 집을 운영한다는 것이 떠올랐다. 배우는 방식은 달랐지만 결국 서로가 어쩔 수 없이 잘하게 된 것은 비슷한 것 같았다.

 

 “채소는 이쪽에 있나 봐요. 저희 이리로 가 봐요.”

 

  아희가 채소를 진열해 놓은 곳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는 카트를 밀고 있는 진호의 한 쪽 팔을 살며시 잡자 둘은 자연스레 함께 카트를 밀며 채소를 진열해 놓은 곳으로 걸어갔다.

 

  진호와 아희가 채소를 사러 향했을 때 지환과 용수는 두 사람이 사오라고 한 재료들을 사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중이었다.

 

 “지환이형 아희 누나가 사오라고 한 간장이 뭐였죠?”

 “이거 아냐? 근데 진호가 말한 소스는 뭐였지?”

 “이거 아닙니까?”

 

  그냥 분주히만 움직였다. 요리에 대한 문외한인 두 사람에게는 한 번에 너무 여러 가지를 사오라고 시킨 진호의 실수이기도 했다.

 

 “뭐하는 거야 둘이. 아직도 안 샀어?”

 “마침 잘 왔다. 우리 뭐 사야 돼?”

 “에휴, 인간들아.”

 

  재료 진열대에서 허둥대고 있는 둘을 한심한 듯 바라본 혜미가 둘에게 다가가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을 넘기며 사야할 것을 골라갔다. 진호가 말한 소스를 집던 그녀가 돌연 떠오른 것이 있는 듯 놀란 얼굴로 돌아섰다.

 

 “지금 수혁 오빠 쪽. 잘 사겠지?”

 “걔들이야 뭐. 술 사러..? 어?”

 “큰일 난 거 같은데요?”

 

  세 사람은 술을 사러 간 멤버들이 떠올리자 자신들도 모르게 이마에 땀이 맺히는 것을 느꼈다. 하필이면 술을 사기로 한 사람들이 수혁과 다미, 하운, 민정이었다.

 

 “하,, 하운이형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그 멍청한 오빠를 믿어요?”

 “그럼 수혁이형. 죄송합니다.”

 

  수혁이라는 이름을 꺼내려 한 용수는 자신을 노려보는 지환과 혜미에 의해 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술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수혁과 다미. 민정. 그리고 어떠한 도발에든 손쉽게 넘어가는 나이만 많은 맏형 하운. 세 사람의 표정에는 지금이라도 그들에게 달려가야 하나 생각했지만 그들의 걱정은 열 발짝 늦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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