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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6_뜨거웠던 그때의 봄 -마지막
작성일 : 18-12-31 18:47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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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웠던 그때의 봄. –마지막-

 

 3월 18일 수요일 폐과 최종결정 당일 오전.

 

  몇 개 되지 않는 수업중 하나를 듣고 있는 진호는 자신의 왼손에 찬 손목시계를 보았다. 손목에 찬 시계의 바늘들은 10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가 느끼기에 1시간은 족히 흘렀을 것 같았던 시간은 아직 15분밖에 흐리지 않아있었다. 오후 4시에 있을 최종결정 회의는 지난 회의와 마찬가지로 총장과 본부 측 직원들 그리고 학생대표들과 진행되었는데 저번과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본부 측에서 학부모 대표 또한 회의에 참석하도록 하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최종회의에는 추가로 학부모측 대표로 무용학과의 학부모 한 명과 정치외교학부의 학부모측 한 명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진호는 오늘 있을 폐과 최종결정 회의를 생각하니 자신도 모르게 초조해지고 있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 그였지만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초조해하고 있는 그의 앞 쪽에서는 180은 되어 보이는 키에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쓴 남자 교수가 수업을 하고 있었다. 펑퍼짐한 연한 청바지에 스웨터를 입고 있는 그는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보스와 리더의 차이는 보스는 위에서 시키는 자. 리더는 앞에서 이끄는 자 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의 차이에 대해 설명 해보실 분? 흠,, 없나요? 거기 뒤에서 세 번째 잘생긴 학생. 그래요. 고개든 학생.”

 “아, 네.”

 

  뒤에서 세 번째에 앉은 잘생긴 학생인 진호는 당황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중에 있을 회의를 생각하느라 수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교수가 자신을 가리키자 깜짝 놀란 것이었다.

 

 “보스와 리더의 차이에 대해 학생이 생각하는 것을 한번 말해 보세요.”

 

  다시 한 번 설명해주는 교수의 친절함? 덕분에 진호는 잠시 생각을 하고는 자신의 생각에 대해 말하였다.

 

 “보스는 실리만을 추구하는 쪽이고 리더는 사람을 추구하는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설명해주시겠어요.”

 “즉 보스란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쫓으며 자신의 사람들을 채찍질만을 하는 존재이며 리더는 사람이 재산이란 생각을 가진 존재로 자신의 사람을 포용할 줄 알고 그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잘 들었습니다. 앉으세요.”

 

 그 말을 끝으로 교수는 다시 수업을 시작했다.

 

 

 

 

 ***

 

 3월 18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

 

  회의를 30분 남겨 둔 시각 진호와 수혁은 문과대 1.5층 흡연 장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곧 있으면 회의가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그저 초조한 마음으로 회의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애들은?”

 “다른 애들은 수업이고 하운이 형은 곧 올라온다고 연락 왔고 혜미는 새내기문화제 안무 따는 중이야.”

 

  수혁의 얘기를 들은 진호는 피우던 담배를 마저 피우고는 재떨이에 자신의 꽁초를 버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의가 시작되려면 시간이 남았기에 강진을 잠시 보려는 생각에서였다. 그때 진호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화면에 뜨는 번호를 확인한 진호는 몹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에는 언제나 그렇듯 이런 불길한 예감은 꼭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였다.

 

 

 

 ***

 

 회의가 열리는 홀 건물 입구.

 

  방금 전 진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준우였다. 그리고 역시나 준우의 전화는 그의 불길한 예감을 적중시켰다. 무용학과의 동문회 회장 희선이 저번처럼 수많은 동문회 사람들과 학부형들을 이끌고 회의가 열리는 건물로 모여든 것이었다. 이번에는 무용학과 학회장에게조차 연락을 하지 않고 그녀 독단적으로 모였기에 준우 또한 그녀가 온 것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사람들에게 연락을 한 상황이었다.

 

 “내가 어른을 참 공경하는 사람인데 저 아줌마는 도저히 안 되겠다.”

 

  진호와 함께 달려온 수혁이 속에 있는 말을 서슴없이 꺼냈다. 진호 또한 그와 같은 마음이었기에 딱히 그의 말에 토를 달지 않았다. 진호는 희선에게 화를 내듯 말하고 있는 준우를 보고는 그들에게로 빠르게 다가갔다.

 

 “그때 말씀 못 들으셨습니까? 이런 행동 자제 해달라고 본부 측에서 부탁까지 했잖아요.”

 “그게 부탁이야? 그리고 우리가 저번처럼 입구를 막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회의 결과를 바로 알려고 온 것뿐이잖아. 그게 무슨 문제라는 거야.”

 

  화를 내는 준우의 말에 희선 또한 지지 않고 맞받아쳤다. 가까이오며 둘의 대화를 들었던 진호가 곧바로 대화에 끼어들었다.

 

 “결과만 바로 알면 되시는 거면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기다리시죠. 오늘은 저희 학생들도 따로 모이지 않았습니다. 침묵시위도 벌이지 않았고요.”

 “넌 또 뭐니?”

 “문과대 학생회장이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모여 있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네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 우리가 여기 있어야 학교 쪽에서 더 긴장해서 폐과 철회를 하지. 어린 게 뭘 안 다고 나서?”

 

  말이 통하지 않는 희선 때문에 진호는 속에서 불이 끓어오르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자신이 화를 낸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었기에 최대한 참으려 했다. 다만 그가 생각지 못한 것은 자신과 함께 온 수혁이었다. 얘기를 듣다 결국 수혁의 화가 터지고야 말았다.

 

 “이 아줌마는 머리통에 돌을 박아 놓으셨나?”

 “뭐?”

 “여기 있는 것 자체가 시위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하잖아요. 회의 결과도 나오면 바로 알려준다는데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아요. 그리고 어린 게 뭘 알긴요. 어린 저희들이 당사자인데 저희가 제일 잘 알죠. 아줌마가 당사자도 아닌데 우리보다 뭘 얼마나 더 알아요.”

 

  진호는 시간을 보았다. 벌써 3시 45분이었다. 더 이상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1초라 빨리 그들을 이곳에서 물러나게끔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진호가 행동을 취하기 전에 본부 직원들이 그보다 앞서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눈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기획팀장인 태건과 이사장이자 그녀의 어머니인 희은은 보였지만 총장 송수환. 그가 보이지 않았다.

 

 건물 앞까지 도착한 태건은 사람들을 향해 크게 소리쳤다.

 

 “지금당장 이 건물에서 해산해 주십시오. 저번과 같은 폭력시위가 있을 경우 총장님께서는 분명 회의를 진행하지 않으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태건의 외침에 무용학과 동창회 사람들과 학부모들이 웅성거렸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폭력시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금당장 해산하길 권고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외치는 태건의 말에 진호가 스쳐지나가는 생각에 눈을 크게 떴다.

 

 ‘설마? 안 돼.’

 

 하지만 진호가 생각을 행동으로 꺼내려는 시간보다 다른 사람의 준비된 행동이 더욱 빨랐다.

 

 “그게 무슨 개x같은 소리야! 폭력시위라니. 당장 총장은 이곳으로 와서 폐과 철회에 대한 결정을 내려라! 우리는 폐과에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한 사람의 외침으로 시작된 구호는 몇몇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지더니 삽시간에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식의 폭력시위가 진행 될 경우 여러분과 함께하는 회의는 취소 될 것입니다.”

 

  태건을 말을 하며 뒤에 있는 직원들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의 신호를 받은 직원들이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로 다가가 길을 트려고 하자 무용학과 동문회와 학부모들이 거세게 저항을 했다. 그의 외침과 직원들의 행동은 불이 붙기 시작한 동문회와 학부모들에게 기름을 붓는 꼴이 되었다.

 

  다시금 시작 된 아비규환 속. 진호는 태건이 서 있는 곳을 바라보았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고 있는 희은을 보자 그녀는 몰랐던 일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하지만 자신과 눈을 마주친 태건이 비릿한 미소를 머금는 것을 본 진호는 모든 것이 그가 계획한 것임을 깨달았지만 한 발 늦은 깨달음일 뿐이었다.

 

 

 

 ***

 

 그날 밤 9시.

 

  진호는 홀로 문과대 1.5층 흡연 장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타들어가는 담배 불 소리가 그의 고독을 한층 더 쓸쓸해 보이게 만들었다. 끝이 보이는 담배를 끈 후 새로운 담배를 꺼내 무는 그의 발 아래로 그가 핀 것으로 보이는 수많은 담배꽁초들이 보였다.

 

  오후에 그러한 소동이 있은 후 총장과 본부는 근처 호텔에 자리한 홀에서 회의를 열어 폐과에 대한 최종 승인을 해버렸다. 지난번과 같은 폭력시위 사태가 벌어지자 총장은 자신이 말 했던 대로 권한이 있는 사람들만을 따로 모아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학생으로는 총학생회장 민혁과 부총학생회장 권준만이 회의 참석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회의 20분전에 장소를 통보받은 그들은 회의가 진행 된 후 30분이 지나서야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고 두 사람이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폐과결정 서류에 도장이 찍힌 뒤였다. 그렇게 진호와 사람들의 2주간의 뜨거웠던 폐과반대 운동은 허무하게 끝이 나버리고 말았다.

 

 새로운 담배에 불을 붙이며 진호는 조금 전 준우와 통화했던 내용들을 떠올렸다.

 

 - 저번에 신발 던졌던 베이지색 재킷 입었던 남자 기억나? 그 사람이 아까 전에도 있었어. 본부 직원을 보자마자 처음으로 사람들을 선동했던 남자야. 그리고 방금 전에 나도 안 건데 그 남자 무용학과 동문회도 우리학교 학부모도 아니래. 무용학과 동문회 회장 여자 말로는 그냥 자기가 저번에 왔을 때부터 있었던 사람인데 오늘도 자기가 학교에 오니까 와있었대. 아무래도 조금 더 알아봐야겠지만 돈을 받고 시위 활동이나 집회 같은데서 선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쪽 사람인 것 같아. 일단 다른 걸 더 알게 되면 다시 전화 줄게.

 

  이미 모든 것이 결정 난 상황에서 더 알아본들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었지만 진호는 차마 그런 이야기를 준우에게 하지는 못했다. 그가 이렇듯 모든 것이 끝난 상황에서도 움직이는 이유는 그 혼자만이 느끼고 있는 죄책감 때문일 것이었다. 그의 잘못이 아니지만 그의 잘못으로 느껴지는 그런 죄책감. 만약 그 자리에 있던 희선만이라도 막았더라면. 애초에 그녀의 존재를 사전에 막았었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라는 죄책감.

 

  진호는 담배연기를 길게 한 모금 마신 후 달이 뜬 하늘을 향해 뱉어냈다. 하지만 아무리 뱉어내도 속에 있는 이 갑갑함이 사라지질 않았다.

 

 “형.”

 

  계단을 내려가다 진호를 보고 그에게로 다가온 강진이 조용히 진호 옆에 앉았다. 잠시 고개를 돌려 자신 옆에 앉은 그를 본 진호는 말없이 다시금 고개를 돌려 하늘 보았다. 그리고는 나지막이 말했다.

 

 “괜찮으니까. 소리 내서 울어도 돼.”

 

  진호의 말 한마디가 기폭제가 되었던 듯 강진이 서러움을 토해내며 울기 시작했다. 도움을 주려던 사람과 도움을 받았던 당사자의 마음이 어떻게 같을 수 없었다. 심지어 그 결과가 원하던 방향이 아니었다면 더더욱.

 

 “형, 전, 전, 진짜 괜찮은데요. 저희, 흐윽, 저희 애들 어떡하죠? 이제 학교 들어온 신입생들 선배들보다 더 노력하며 막으려 했던 그 애들은 어떡해요? 그리고 저희 집행부 애들은요? 흑, 전 상관없는데, 걔들이 힘들어할 게 너무, 흑, 너무 마음이 아파요. 형.”

 

  진호는 대답대신 강진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무너지지 않았던 강진이었다. 아니, 수없이 무너지려 하고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방금 그가 말한 그 사람들 때문에 버텼을 것이었다. 다른 사람에 보일 수 없었던 그 모습을 진호는 조용히 함께 있어주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하였다.

 

 문득 진호는 오늘 오전에 들었던 수업의 막바지에 교수가 했던 얘기가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아까 일어서서 말했던 학생의 말대로 리더란 사람을 아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말을 조금 더 포괄적으로 말한다면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더의 책임이란 자신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 모두를 위해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리더 개인의 이익이나 편안함이 아닌 자신으로 책임져야할 모두를 위해 때로는 자신이 희생될 수도 있는 것을 각오하는 그런 사람이 진정한 리더입니다. 지금 제 수업을 듣는 여러분은 부디 보스가 아닌 그러한 리더가 되길 바라며 오늘 수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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