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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Youth every story
작가 : Su작가
작품등록일 : 2018.12.31

유성대학의 문과대 학생회장 진호와 부학생회장 수혁. 그리고 그들과 함께하는 7명의 청춘 남녀의 1년간의 대학생활 스토리.
그 당시, 그 시절. 우리의 1년, 우리의 청춘, 그 모든 이야기.

 
13_뜨거웠던 그때의 봄. -6-
작성일 : 18-12-31 18:45     조회 : 285     추천 : 0     분량 : 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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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웠던 그때의 봄. –6-

 

 회의가 끝난 후 땅거미가 진 저녁 6시.

 

  중운위단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유성대학교 정문에 모여 있었다. 유성대학교의 정문 앞 도로변에는 8차선 도로에 십자 교차로가 설치 되어있었는데 이 교차로는 퇴근 시간이 되면 교통체중으로 골머리를 앓을 만큼 많은 차들의 지나가는 도로였다. 그런 정문의 왼쪽 편에는 영화관과 유x클로 등 이 자리해 있는 큰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그 큰 건물과 유성대학의 정문이 연결되는 지점에 작은 공터 크기의 인도가 하나 있었다. 정확하게는 영화관과 유x클로가 있는 건물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레 남게 된 공간이었다. 그리고 현재 그 남은 자리에는 지름 5미터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의 하얀 색 천이 깔려 있었다. 중운위 복장을 입은 회장단들이 하얀 색 천과 사람 두어 명 정도가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고 일렬로 서 있었다.

 

  지금 이들이 모여 있는 이유는 조금 있으면 시작 될 무용학과의 폐과 반대 무대를 보기 위해서였다. 지난주 폐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무용학과에서는 자체 회의를 거쳐 공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하였고 오늘부터 폐과 정책이 전면 무효화 될 때까지 공연을 이어가기로 한 상태였다.

 

  얼마 후 발레리나 복장을 한 인원들과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이열로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아직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들의 얼굴에는 추운기색 하나 떠오르지 않았다. 그들의 억울함이 차가운 날씨 또한 뜨겁게 달군 것만 같았다.

 

  그들이 선보이는 첫 무대는 발레리나 복장을 한 학생들의 공연이었다. 발레를 첫 시작으로 하여 현대무용과 가요 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었다. 조용한 음악을 시작으로 앞서 보았던 발레리나 복장을 입은 여성들이 하얀 색 천이 자리한 작은 공간으로 들어갔다. 조용했던 음악은 조금씩 음이 바뀌더니 어느새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바뀌었고 그녀들은 그 템포에 맞춰 자신들의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한 무대라기에는 너무나도 완벽한 무대였다. 그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무용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질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하였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다.

 

  그런 그들의 무대를 언제 왔는지 모를 교내 언론사에 소속된 학생들이 영상과 사진으로 담고 있었고 낮에 보았던 취재진들이 자신의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누르고 있었다. 터지는 플래쉬 밖으로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학생들, 집으로 향하기 위해 길을 건너는 사람들, 신호등으로 인해 멈춘 차 안의 창문으로 보는 사람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무용학과의 무대를 지켜보았다.

 

  무용학과의 고운 무대를 바라보며 진호는 아까 전 낮에 있었던 회의를 떠올렸다. 길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회의는 1시간이 채 되기 전에 끝이 났고 총장이 밖으로 나오자 다시 한 번 주위에 남아있던 동문회와 학부모들의 거센 외침이 들려왔지만 처음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제지와 통로 개척으로 인하여 밀려날 수밖에 없었고 열어진 길 사이로 총장은 어떠한 말 하나 남기지 않고 그 자리를 떠나버렸다. 곧 바로 자리를 떠난 총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했던 민혁이 머물러 있는 사람들에게 간략하게 회의에서 총장이 했던 말을 전했다.

 

  총장은 많은 의견에 따라 다시 한 번 폐과 정책에 대해 전면 검토 해볼 것이고 다시는 이러한 피해를 주는 행동은 없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다고 했다. 그리고 폐과에 대한 최종결정은 다음 주 수요일에 다시 한 번 회의를 열어 결정 하겠다는 말을 하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다시 또 한 번 지금과 같은 피해를 주는 행동이 있다면 그때는 더 이상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민혁의 말을 들은 주위 사람들이 정확한 답변을 달라고 소리쳤지만 그는 자세한 회의 내용은 오늘 중으로 각 학회장들과 학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자리를 떠났다.

 

  자신들만의 강제 시위를 하던 무용학과의 동문회와 학부모들은 민혁마저 자리를 떠나자 자연스레 해산을 하였고 수혁과 다른 중운위 인원들 또한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본부 건물로 돌아가려 했다. 진호 또한 수혁과 마찬가지로 본부 건물로 돌아가려는 그때 검은색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진호에게 다가왔다.

 

 “찾으십니다.”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는 주어 없이 짧게 말했지만 그가 누구인지 아는 듯 진호는 대답대신 짧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수혁에게는 잠시 다녀온다는 말만을 남기고 검은 정장의 남자를 따라갔다.

 

 “누군지 알아?”

 “아니, 나도 처음 봐.”

 “직원으로 보이던데.”

 

  남자를 따라 걸어가는 진호를 바라보며 준우가 수혁에게 물었지만 수혁 또한 진호를 알고지내면서 처음 본 사람이었기에 궁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더 이상 궁금해 해 봐야 알 수 없다는 생각에 그들은 원래 가려던 침묵시위가 진행 중인 본부 건물로 걸어갔다.

 

 

 

 ***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를 따라 향한 곳은 교내에 위치해 있는 작은 호수가 있는 벤치였다. 주변에는 공강 시간인 듯 친구들과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몇몇 학생들이 보였다. 진호는 그런 학생들을 보며 다른 쪽 폐과반대 시위운동을 하는 곳과는 별개의 세상에 있는 것만 같았다.

 

  학생들이 앉아 있는 벤치를 조금 지나자 아까 회의에서 마주쳤던 40대 후반의 품위가 느껴지는 여인 이사장이 앉아있었다. 그녀는 테이크아웃 한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작은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호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깊은 눈동자에는 왠지 모를 슬픔과 아련함이 담겨 있었다.

 

  진호는 그런 이사장 옆에 조심스레 앉으며 그녀가 보고 있는 호수를 함께 바라보았다. 그가 앉자 그녀는 자신의 옆에 놓아두었던 다른 커피 한 잔을 건넸다. 그녀가 건네는 커피를 조심스레 받아 든 그는 진한 원두 향을 맡으며 한 모금 마셨다.

 

 잠시 아무런 말없이 호수를 바라보던 그녀가 나긋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예전에 그이와 이곳에 자주 왔었단다.”

 

 진호는 여전히 호수를 바라보며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때에는 이곳에 오리를 키웠지. 처음에는 두 세 마리였던 오리들은 자기들끼리 새끼를 낳아 기르고 또 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아이를 낳아 기르며 그렇게 계속해서 자신들 만의 세상을 만들어갔지. 그런데 몇 년 전에 그 오리들을 더 이상 학교에서 기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단다. 점점 줄어드는 예산 탓이었지. 자유롭게 풀어 놓고 기른 듯 보였지만 결국 오리들의 전체적인 관리는 학교에서 하는 것 이었는데 먹이를 주고 주위에 냄새가 나지 않게 관리를 하는 직원에게 주는 월급도 학교 예산이었기에 학교에서는 결국 오리를 다른 곳으로 보내기로 결정 하였단다. 그런데 다른 곳으로 보내려던 오리들 중 몇 마리가 무리를 이탈해 탈출을 했었단다. 다시 잡아보려 했지만 그 오리들이 무엇을 알았는지 절대 잡히지 않고 어딘가에 꽁꽁 숨어 있었다는구나. 하지만 그 도망친 오리들이 결국 어떻게 된 줄 아니? 몇 마리는 굶어 죽었고 몇 마리는 야생 고양이들에게 잡혀 먹이가 되었었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세요?”

 

  말을 듣던 진호가 그녀의 말을 멈추며 물었다. 그녀는 호수를 보고 있던 눈을 돌려 진호를 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슬픔과 걱정, 그리고 애정이 담겨 있었다.

 

 “지금 너희가 하는 일 또한 그런 것이라는 뜻이란다. 결국 학교에서의 결정을 막을 수 없어. 진호야, 너무 멀리 가려 하지 마렴.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왜 말씀 안 해 주셨어요?”

 “말했잖니 난 네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한단다.”

 “그런가요? 더 할 말 없으시면 이만 가볼게요.”

 

  그녀가 하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아는 진호였다. 하지만 그녀의 말 대로 살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조금 걸어가던 그는 걸음을 멈추고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여전히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전 오리가 아니에요. 그리고 전 아버지가 틀렸다고 생각 하지 않아요. 어머니.”

 

  진호의 말에 현 유성대학의 이사장이자 진호의 어머니인 송희은은 대답대신 전보다 조금 더 진한 슬픔을 담아 진호를 바라보았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느낀 그가 방금 보다 훨씬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 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괜찮을 거예요.”

 “집은 언제까지 안 들어올 거니.”

 “아직은 안 될 것 같아요.”

 

  그 말을 끝으로 진호는 돌아서서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향해 걸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잠시 자신의 왼쪽 손목에 차져 있는 시계를 보았다.

 

 

 

 ***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진호가 잠시 딴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옆에 있던 수혁이 그에게 말했다. 어느새 무용학과의 무대는 마지막 자락을 향해가고 있는 중이었다.

 

 “오리가 되지 않을 방법?”

 “뭐라고?”

 

  진호의 대답을 들은 수혁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다시 무대로 시선을 돌리며 나지막이 말했다.

 

 “아까 낮에 찾아온 사람 누구냐?”

 “그냥 아는 사람.”

 “그래?”

 

  수혁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던 진호는 지금은 그에게 말을 할 때가 아니란 생각에 대충 얼버무렸다. 수혁은 아직 그의 가족 이력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못했기에 그가 하는 말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수혁이 자신의 말을 믿는 듯 보이자 안도한 그는 다시금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무용학과의 무대를 바라보았다.

 

 무용학과의 무대로 시선을 돌렸기에 진호는 보지 못하였다. 수혁의 얼굴에 떠오른 씁쓸함을.

 

 

 

 ***

 

  무용학과의 무대가 끝난 시각은 저녁 7시가 넘어서였다. 1시간 이상 진행된 무대가 끝난 후 진호를 포함한 중운위단은 곧바로 총학생회 회의실로 모였다. 바쁜 하루였고 낮에는 수업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 이제 서야 낮에 있었던 회의 내용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회의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민혁과 권준은 먼저 회의에서 본부 측에서 말한 것들에 대해 알려주었다. 본부 측에서 말한 내용은 처음의 폐과 선정에 관하여 내놓았던 폐과 보상제도에 대해 처음의 위로 장학금의 금액을 처음의 배로 올린 다는 것과 원래의 학과를 졸업하고 싶어 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들어야하거나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그 수업을 개설 할 것이며 전과를 한 학생에 한 해서도 이전에 들었던 전공 학점을 인정해 졸업을 하는 데에 있어 전혀 지장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들이었다.

 

 “지금 말들을 들어보면 폐과를 전면 검토하겠다는 아까 말은 그냥 ㄱ소리 같은데요?”

 

  민혁의 얘기를 모두 들은 홍인이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말대로 본부 측의 말은 폐과를 전면 검토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폐과에 불만 있는 학생들을 최대한으로 줄이겠다는 뜻이나 다름없었다.

 

  회의실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홍인의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꺼내지 않았다. 현 상황에 있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아무리 떠올리려 해보아도 이렇다 할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아서였다.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모두가 침묵을 지키고 있을 때 진호가 입을 열었다. 그의 말에 모두가 그를 보며 어서 말해보라는 눈빛을 보냈다.

 

 “저희가 본부처럼 학생들에게 위로장학금 같은 걸 줄 수도 없고 교수들이 하는 수업을 대신 해줄 수도 없지 않습니까? 우린 학생이니까요. 그리고 만약 지금 본부가 말한 것처럼 학생들에게 위로장학금의 금액을 올린다는 말까지 나온다면 해당 학과의 더 많은 사람들이 폐과에 대한 신경을 끄게 될 겁니다. 어차피 졸업은 시켜줄 거고 폐과 된 학과의 졸업을 원해도 졸업할 수 있게 해준다니까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렇듯 폐과를 막는 이유는 단 하나이지 않습니까? 자신의 학과가 사라지길 원치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학교의 무책임한 통보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본론이 뭐야 본론을 말해 봐.”

 

 권준이 궁금함을 못이겠다는 듯 진호를 재촉했다.

 

 “그럼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요?”

 

  진호의 말에 회의실에 앉아있던 모든 사람들이 눈을 빛냈다. 지금 본부 쪽에서 가장 꺼려하는 것이 진호가 말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일 것이었다.

 

 “방법은?”

 

  진호는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사람들에게 설명했다. 진호가 하는 생각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들은 진호가 하는 말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들었다.

 

  진호의 얘기를 시작으로 그들의 회의는 자정이 가까워져 오는 시간까지 이어졌고 그렇게 2주간의 뜨거웠던 폐과 반대 운동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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