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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401 기동조사반
작가 : 칠미리
작품등록일 : 2018.11.4

주택가 골목에서 일어난 한밤의 폭행사건. 변호사 서유림이 사건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유력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된 사설탐정. 그것도 하필이면 서유림의 첫사랑 엄기동이라니……. “정황에 가려진 진실이 있어. 난 범인이 아니라고!!” 사건의 규모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지게 되고, 그 뒤에 감춰진 검은 세력들이 하나 둘 베일을 벗기 시작하는데……. 변호사와 사설탐정의 콜라보를 그린 좌충우돌 본격 수사 성장물. 과연 이들은 아름다운 러브라인의 결실을…… 아니,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낼 수 있을 것인가.

 
[28화] 그러고 보니 그러네?
작성일 : 18-12-31 11:33     조회 : 279     추천 : 0     분량 : 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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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조두식이가 사라져?”

 

 숨 넘어 갈 듯 헉헉거리며 등장한 장연성이 또 한 번 기동조사반을 충격에 빠뜨렸다. 숨 돌릴 새도 없이 수많은 질문들이 장연성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한다.

 

 “언제 알았어? 아니, 어떻게 알았어?”

 “그걸 먼저 물어보면 어떡해! 언제 없어졌대요? 아니, 왜 없어졌대요?”

 “그걸 연성이 아저씨가 어떻게 알겠어요! 도망쳤대요? 어디로 갔대요?”

 “아이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 한 사람씩 물어봐, 한사람씩!”

 

 그래봤자 대답할 수 있는 답변은 하나밖에 없었다.

 

 “구치소 보호관이 잠깐, 아주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렸대. 어우, 목 탄다. 일단 물 한잔만 줘봐.”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박문수가 쌩-하고 달려가 서둘러 물이 든 컵을 대령했다. 그걸 단숨에 비워버린 장연성이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전에 향미 씨가 그랬잖아. 왜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벌써 깨어났어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 말이야. 그런 사람이 잠깐 사이에 수갑까지 풀고 달아난 거라고……. 야, 컵에서 걸레 냄새 나잖아. 이거 씻은 거 맞아?”

 “그, 그럴걸요?”

 “향미 씨가 누군데?”

 

 아직도 엄기동에 대한 화를 다 삭이지 못했는지 서유림의 질문은 어딘가 거세고 날카롭게 들렸다. 뭐지? 라는 얼굴로 장연성은 소심한 목소리를 냈다.

 

 “아, 그게……. 명인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산데, 왜 전에 이수아 깨어났을 때 기동이한테 연락 준 분 계시잖아. 이번에도 이런저런 도움을 주셨거든.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참 예쁜 분이셔.”

 “형! 정보원 정보를 그렇게 함부로 발설하면 어떡해?”

 

 엄기동 역시 아직까지 화가 풀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중간에서 장연성만 곤혹을 치루고 있다. 그런 그에게 박문수는 ‘뒤를 부탁해요.’라는 눈치를 주며 멀찍이 떨어져 앉는다. 상황은 아까보다 더 안 좋아졌다.

 

 “정보원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네.”

 “뭐야?”

 “또 잘난 척이 하고 싶어서 그래? 그래서 뭔가 하나씩 그렇게 꽁꽁 숨겨놓는 거냐고! 이 엉큼한 놈아.”

 “아이고, 죄송하게 됐네요. 그러시는 분은 도대체 얼마나 청렴결백하실까, 네?”

 

 분위기가 어째 조두식의 잠적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보다 못한 장연성이 답답하다는 듯,

 

 “아니, 지금 둘이서 사랑싸움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야!”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요!”

 

 양쪽에서 울리는 동시다발적인 외침에 장연성은 뜻하지 않게 입체음향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이럴 때 보면 둘의 호흡이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라는 게 장연성의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곧 “아아,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라며 고개를 짧게 저었다.

 

 “어쨌든, 조두식이 그놈, 진작부터 의식이 돌아왔다는 얘기잖아. 계속해서 달아날 기회만 엿본 거라고.”

 “설마, 처음부터 빠져나갈 구실로 목을 맨 걸까요?”

 

 서유림의 질문에 장연성이 “에이, 그러다 죽을 수도 있는데?”라며 반박하자,

 

 “저녁 점호시간에 발견됐다면서요. 그럼 어느 정도 시간계산을 했다는 거잖아요.”

 “그게 계산을 한다고 될 일인가? 무슨 알람시간 맞추는 것도 아니고…….”

 “아니.”

 

 계속되는 장연성의 반문에 이번에는 엄기동이 나섰다.

 

 “조두식은 죽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일을 벌였을 거야. 그만한 각오를 했다는 얘기지.”

 

 엄기동까지 거들고 나서자 장연성은 으음……, 이렇게 수긍하는 표정을 내비쳤다.

 그 모습을 보며 한껏 우쭐해진 서유림은 “다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한시라도 빨리 조두식의 행방을 쫒아야죠. 자, 자, 서두릅시다.” 이렇게 작전을 진두지휘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엄기동이 코웃음을 쳤다.

 

 “야, 너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뭐라고?”

 “아니, 이미 경찰들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을 거 아니야. 어쩌면 벌써 붙잡혔을지도 모른다고. 안 그래, 형?”

 “어? 그, 그럼. 다, 당연하지.”

 

 어쩐지 자신 없어하는 말투에 서유림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래서 이렇게 두 손 놓고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자고? 경찰보다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할 거 아니야.”

 “왜?”

 “그야…….”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찰들은 대개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한 뒤에야 등장하는, 그런 존재로 그려지곤 한다. 말하자면 엑스트라들이다. 서유림은 “그야 당연히 우리가 주인공이니까!”라는 말을 내뱉고 싶었지만 그 정도로 유치해지고 싶진 않았다. 결국,

 

 “그, 그야 당연히 조두식한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기동이 너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

 

 쑥스러운 듯 서유림의 시선이 엉뚱한 곳으로 향한다. 그런 그녀를 주시한 채 두 눈만 깜빡거리는 엄기동. 그 둘의 모습을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번갈아 보는 장연성과 박문수. 그렇게 분위기는 순식간에 어색해지고 말았다. 그런 어색함을 깨려는 건지 서유림이 갑자기 격양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생각해봐. 경찰이 우리만큼 그 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기동이 너라면 동선 정도는 얼마쯤 파악하고 있을 거 아니야. 이대로 놓치게 되면 그 사람이나 우리나 좋을 게 하나도 없다고. 더구나,”

 “…….”

 “난 그 사람이 어머니 혼자 두고 달아날 만큼 그렇게 무책임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죽을 각오를 했다면 그만한 사정이 있다는 얘기잖아. 네 말대로라면 너한테 어느 정도 마음을 열었다는 얘긴데, 어떻게든 도와서 설득을 시켜야지. 안 그래?”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한 말이었지만 기동조사반이 듣기에는 아주 설득력 있는 변론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침묵이 흐른 것도 잠시, 엄기동이 입가를 얄밉게 끌어올린다.

 

 “사실 난 처음부터 이 모든 걸 꿰뚫어 보고 있었어. 조두식이 깨어있던 것도, 그리고 곧 달아날……”

 “이게 어디서 또 잘난 척이야!”

 “아야!”

 

 서유림에게 걷어차인 정강이를 엄기동이 주저앉아 열심히 문지르고 있다. 그 속도가 매우 빨라 손이 안보일 지경이다. 어찌됐건 분위기 전환은 그렇게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

 .

 .

 어둠이 짙게 깔린 유흥가 골목. 그 끝자락을 지나 한참을 더 들어가면 황량하고도 한적한 길이 나온다. 컨테이너로 지어진 소규모 공장들과 인쇄소들이 다닥다닥 밀집돼있는 부지였다.

 대도시와 인접한 곳이라기엔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그런 길을 한 대의 검은색 세단이 미끄러지듯 지나가고 있다. 반짝거리는 광택을 자랑하는 차량은 크고 작은 트럭과 봉고차가 주차돼있는 건물로 향했다. 철문 앞에 걸려있는 세로로 된 간판에는 ‘태성기획’이라고만 적혀있을 뿐, 도대체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아무런 표시도 되어있질 않았다. 차에서 내린 한기주가 제일 안쪽에 있는 건물로 향한다.

 똑! 똑!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쩌면 고독한 누군가가 홀로 한기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중역의자에 앉은 채 심각한 얼굴을 하고서 말이다.

 한기주가 문을 열자 기름칠에 목말라 하는 끼이익- 하는 소리가 괴기스럽게 들려왔다. 역시나 최태성이 자리에 앉아 고독을 씹고 있었다.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됐어?”

 “…….”

 

 아무 말 못하고 서있는 한기주를 보며 최태성은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 노인네, 아주 작정을 했구만.”

 “……네. 이번 달 안으로 전부 회수해갈 모양입니다.”

 “이야, 최태성이가 이렇게 뒤통수를 맞게 될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안 그래? 하하, 하하하하!”

 

 최태성은 어이없다는 듯 웃어보였다. 모든 걸 포기하고 난 뒤에 느껴지는 쓸쓸함이 묻어난 웃음이었다. 하지만 어딘가 사납고 비열해 보인다.

 

 “상노무 새끼. 내가 그동안 지를 어떻게 대해줬는데……, 감히 내 등에다 칼을 꽂아?”

 “…….”

 

 고진건설 강진상에게 뜻하지 않게 굴욕을 맛본 최태성은 태성캐피탈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외진 곳에서 이를 갈고 있었다.

 

 “여기 일은 어때?”

 “자잘한 일이 꾸준히 들어오는 편입니다만, 인건비에 차량비 뭐, 이것저것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캐피탈에서 거둬들인 수익으로 이쪽 용역까지 버틸 수 있던 것 아닙니까. 만약 이번 마진동 개발에서 입찰 떨어지면……”

 “떨어지면?”

 “…….”

 “여기 정리해야 한다고?”

 

 한기주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대신에 나온 말은 “어떡할까요?”라는 반문이었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던 최태성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흘러나왔다.

 

 “강진상이…… 그냥 작업해버리면 어떨까?”

 

 무표정한 한기주의 얼굴에 잠깐이지만 흠칫 놀라는 기색이 돌았다.

 

 “제일 먼저 용의선상에 오르는 건 바로 사장님이십니다.”

 “아니, 그러니까 사고로 위장하라는 거지. 너 오랜만에 실력발휘도 해보고……, 좋잖아.”

 “그 분께서…….”

 “그 분이라고 하지 마! 이 미친 새끼야!”

 

 최태성이 광분하며 책상을 내리치자 쾅! 소리와 함께 실내는 순식간에 고요해졌다. 씩씩거리고 있는 최태성에게 한기주가 “죄송합니다.”라며 다시 말을 이었다.

 

 “강 회장도 그 정도 보험은 들어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분명 사장님 탓으로 생각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가뜩이나 경호인원도 늘리고 있지 않습니까.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그럼, 뭘 어쩌자는 거야. 그냥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라, 뭐 이 말이야?”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십시오.”

 “뭐?”

 

 여전히 거칠게 나오는 최태성에게 한기주가 침착하게 설명을 덧붙인다.

 

 “강 회장은 말 그대로 투자금과 수익금을 회수해 간 겁니다. 투자자의 당연한 권리인 셈이죠. 투자자가 빠졌다. 그럼 우린 다른 투자자를 끌어들이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게 말이 돼? 그 망할 놈의 영감탱이가 그러라고 하겠냐고!”

 “강 회장을 만나서 담판을 지으십시오. 지금 사장님께서 제일 먼저 하셔야 할 일이 바로 그 일입니다.”

 

 한기주의 말에 최태성은 정신이 번쩍 드는가 싶더니 얼마 못가 다시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그게 씨알이나 먹힐까?”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뭔가 강압적인 분위기에 최태성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한기주 역시 전혀 물러설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그럴 경우, 우리가 손해 본 거라고는 사채대출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게 얼마나 큰 건인 줄 몰라서 하는 말이야?”

 “그냥 청탁금이라 생각하고 줘버리십시오. 분명 나중에 쓸모 있는 미끼가 될 겁니다. 정치하는 놈들한테 이것만큼 좋은 약발도 없으니까 말이죠. 마진동 개발도 아직 물 건너 간 건 아니지 않습니까.”

 

 최태성은 응? 그러고 보니 그러네? 라는 얼굴로 두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다.

 

 “강 회장이 정계에 진출만 한다면 그때부터는 사장님께서 주도권을 잡게 되시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빼앗긴 만큼 몇 배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사장님 말씀대로 일을 치르면 당장의 분함은 풀릴 수 있겠죠. 하지만 그런 마음이 얼마나 가겠습니까. 사장님께서도 한번은 강 회장을 이용하셔야 할 것 아닙니까.”

 “으음…….”

 “그동안 강 회장한테 볼품없이 휘둘리셨던 사장님의 지난날을 떠올려보십시오.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아니, 뭘 또 그렇게까지 말을 하나?”

 “어디 그 뿐인 줄 아십니까? 필드로 불러서 지방까지 내려갔더니 심부름이나 시키고 말이야. 그때 정계인사들과 인사하게 될 거라면서 얼마나 기뻐 날뛰셨습니까.”

 “그만 하라고, 이 새끼야!”

 

 잊고 있었던 치부를 떠올리면서 최태성이 버럭 소리를 내지르자 실내에는 잠시 어색한 공기가 떠돌아 다녔다.

 

 “그러게 인마, 적당히 해야지. 사람 꼭 열 받게 하고 말이야.”

 “주의하겠습니다.”

 “아, 됐고……. 그러니까 뭐야, 강진상이 그놈을 어떡해서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잖아.”

 “강 회장 발목도 같이 잡으면서 말이죠. 자료는 제가 준비해 놓고 있겠습니다.”

 

 그렇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최태성의 입가엔 어느새 사악한 웃음이 만연해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뭐라도 떠올랐는지 최태성은 “아, 그년 그거 어떻게 됐지?”라며 한기주를 빤히 쳐다봤다.

 

 “캐피탈에서 우리 자료 싹 가지고 나른 그 미친년 말이야. 거기 강진상이 자료도 분명히 있을 텐데.”

 “아, 이수아 과장 말이군요. 어차피 원본은 남아있으니까요.”

 “아니, 헛짓거리 못하게 감시 잘하라는 말이야. 막말로, 진짜로 기억 돌아오면 어쩔 건데. 여기서 삐끗하면 우리 아주 골 때려 지게 되는 거라고. 알아?”

 

 걱정이 앞선 최태성과는 달리, 한기주의 무표정한 얼굴엔 희미한 미소가 번져있었다.

 

 “상관없습니다. 그래봤자 겁먹은 토끼나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에 하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바로 조치하도록 일러뒀으니까요.”

 
작가의 말
 

 그랬다고 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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