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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찔! 아찔! 체인지!
작가 : 페퍼민트
작품등록일 : 2018.12.30

평범하게 살던 서른 살의 보영은 어느 날 아이돌과 영혼이 바뀐다. 열여덟 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의 삶을 살게 된 보영. 화려하고 다채로운 아이돌의 삶.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아이돌 라이언과 만남. 새콤달콤한 로맨스가 그녀를 기다린다.

18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는 힘든 아이돌 생활에 지치고 평범한 삶을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평범한 보영과 영혼이 바뀐다. 그녀는 아이돌이 되면서, 만날 수 없었던 첫사랑 권지훈을 만나고, 평범하지만 심상치 않은 연애가 시작된다.

보영과 라라는 각자의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간다.

 
아찔! 아찔! 체인지! 20화
작성일 : 18-12-31 00:35     조회 : 253     추천 : 0     분량 : 5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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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로맨틱 크리스마스

 

 

 &라라

 

 지훈이는 백화점 앞에 피아노가 놓여 있는 곳으로 라라를 데리고 간다.

 

 “와, 지훈아 여기 그랜드 피아노가 있네”

 “자, 이제 크리스마스이브를 느껴봐 내가 너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지훈이는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에 앉아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다.

 

 “첫 번째 곡은 Silent Nig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지”

 

 눈이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지훈이는 눈을 맞으며 피아노를 치고 있다. 라라는 감격스러운 눈빛으로 곡을 흥얼거리며 듣고 있다. 저녁이라 어두운 크리스마스에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두 번째 곡은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울면 안 돼!’를 스윙 리듬의 재즈풍으로 연주해 준다. 라라는 신나서 손뼉을 치며 ‘울면 안 돼’를 부른다.

 

 마지막으로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연주해 준다. 라라는 속으로 생각한다.

 

 ‘낭만 백화점이라 그런지 더 낭만적으로 들리네. 아 정말 너무 낭만적이야.’

 ‘그 어떤 선물도 이렇게 좋은 선물은 없을 거야. 정말 Merry 크리스마스야’

 

 연주가 끝났다. 눈을 털며 지훈은 일어서서 라라를 바라본다.

 

 “라라야 어땠어?”

 “너무 좋았어! 나 울뻔했잖아”

 “아 울뻔하면 어떡해? 내가 ‘울면 안 돼’란 곡을 들려줬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 주면 어쩌려고.”

 “아 그런가 크크 안돼 울지 않을게 선물 받아야지.”

 “하여튼 넌 선물에 약해.”

 

 지훈이가 코트에서 썰매를 끌고 있는 사슴이 담겨있는 스노우볼 오르골을 꺼내서 라라에게 준다.

 

 “와 사슴이다.”

  라라는 스노우볼오르골을 흔들어 본다. 스노우볼 오르골 속 사슴이 눈을 맞는다.

 

 “와 멋지다. 지훈이 고마워.”

 “음악도 나와 심심할 때 들어.”

 

 지훈이는 음악이 나오는 스위치를 누른다.

 “어 그러네.”

 

 지훈이가 스노우볼 버튼을 누를 때 라라는 추운 겨울날 피아노를 치느라 새빨개진 지훈의 손을 발견한다.

 

 “너무 추웠겠다. 어떡해.”

 “괜찮아.”

 

 라라가 지훈이 손을 잡고 자기 패딩점퍼의 주머니에 넣는다. 지훈이가 당황하며 가득히나 추워서 빨개진 귀가 더 빨개진다.

 

 “주머니에 손 넣는 거 드라마 보면 남자가 주로 여친 추울까 봐 하는 행동 아니니. 우리 바뀐 거 같은데.”

 “뭐 어때 호호 네 덕분에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가 될 거야.”

 

 

 *

 &보영

 

 눈 속의 누워있던 라이언과 보영은 일어난다.

 

 “자 이제 집에 가자”

  눈을 털어내며 라이언이 말을 꺼낸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로 못 움직일 것 같은데요.”

 

 보영의 말에 라이언은 번뜩 뭐가 떠오른 듯 상기된 목소리로.

 “눈이 와서 사람도 안 보이니까 우리 맘 놓고 거리를 활보해 보자.”

 “넹?”

 “평범한 일상을 즐겨보자고. 나 그동안 아이돌이라 마음껏 혼자 길도 안 다녀보고.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함부로 못 돌아다녔거든.”

 “아, 오빠는 그랬겠네요.”

 

 보영은 라이언에게 말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라이언도 때로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의 삶이 부러울 때가 있구나’

 

 “남 일처럼 얘기하니, 너도 아이돌이잖아?”

 “아~, 저는 오빠만큼은 유명하지는 않잖아요.”

 

 라이언은 보영의 패딩점퍼의 모자를 씌워주고 얼굴이 최대한 가려지도록 고무줄을 꽉 묻는다.

 

 “너무 답답해요.”

 “너무 심했나 그럼 조금만 더 느슨하게 해줄게”

 “이제 괜찮아요.”

 “자 마스크도 써”

 

 라이언이 점퍼 주머니에서 마스크를 꺼내준다.

 

 “항상 들고 다니시나 봐요?”

 “아이돌에겐 필수품이지”

 

 라이언도 점퍼의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마스크를 쓴다.

  라이언과 보영은 눈길을 신나게 걷는다. 오뎅 파는 포장마차가 보인다.

 

 “오뎅 먹을래?”

 “네, 좋아요.”

 

 라이언과 함께라면 오뎅이 문제겠는가 뭐든 다 맛있을 거 같다고 보영은 생각한다.

 

 “자, 레이디퍼스트”

 

 라이언이 보영에게 오뎅꼬치를 준다. 보영은 들고 맛있게 먹는다. 라이언도 하나 집어서 맛있게 먹는다.

 

 *

 

 보영은 라이언과 길거리데이트를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온다. 미나는 팬이 준 크리스마스 선물을 풀어본다.

 

 “어, 웬 쇠사슬 모양의 14k 금목걸이랑 팔찌네.”

 “언니 팬 중에 힙합 가수가 있는 거 아냐? 힙합 가수들이 금목걸이랑 금반지 많이 차던데.”

 지켜보던 현지가 물어본다.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

 

 금목걸이를 보고 보영은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본다. 하지만 미나는 영 내키지 않는다.

 

 “쇠사슬 모양이 뭐야 버릴래.”

 “뭐 버린다고?”

  보영이 놀라서 쳐다보며 말한다.

 

 “그럼 나 줘. 나 금 좋아해.”

 “그럴래.”

 “이 좋은걸. 왜 버려.”

 

 보영은 쇠사슬 금목걸이가 진짜가 맞나 이빨로 물어보고 진짜 금목걸이란 걸 알고 목에 찬다.

 

 “금목걸이가 그렇게 좋아? 쇠사슬 모양이라 이상한데.”

 “응, 좋아 그동안 없어서 못 찼지.”

 “어, 그래.”

 

 보영은 여유 있게 자란 편이 아니라서 미나랑 달리 금을 보니 너무 좋아했다. 보영은 금목걸이를 하고 있으니 부자가 된 듯 기분이 좋다. 보영은 세수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심지어 잘 때도 금목걸이를 빼지 않고 잤다.

 

 다음 날 아침이다. 오늘은 행사가 있다. 호박마을 축제에 초대가수로 가게 되었다.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청담헤어샵에 왔다.

 

 미나를 발견한 태우가 손짓으로 신호를 보낸다.

 

 “토끼, 안녕?”

 “안녕하세요. 선배님”

 “당근은 먹고 왔니?”

 “뭐라고요. 크크크”

 

 미나가 태우의 농담에 까르르 웃으며 물어본다.

 “막방하셔서 못 볼 줄 알았는데 어떻게 오셨어요.”

 “응, 브래드랑 나랑 오늘 예능 나가거든.”

 “아, 그래서 혜어샵 오셨구나”

 “그치”

 “내가 특별히 너한테 특급정보 알려줄까?”

 “뭔데요?”

 

 태우가 미나가 앉아있는 소파에 가까이 와서 말한다.

 “브래드 형이 라라 준다고 종이학을 접고 있어.”

 “왜 하필 종이학을…….…”

 “왜?, 브래드 형 말로는 라라는 목걸이보다는 종이학을 좋아할 거래”

 

 라라가 보영이로 바뀌지 않았다면 라라는 종이학을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뀐 보영은 금을 좋아한다. 이걸 모르는 브래드는 헛다리를 짚고 있다.

 

 “라라 언니 쇠사슬 금목걸이 좋다고 온종일 차고 있던데.”

 “뭐라고? 이게 어찌 된 일이지. 근데 누가 감각 없이 쇠사슬 모양을 사줬대.”

 

 태우는 미나와 대화를 마치고 보영을 보러 간다. 보영이 머리 손질을 받으면서도 금목걸이를 만지고 있다. 태우는 브래드에게 간다. 브래드는 밤새 종이학을 접어서 다크서클이 진해져 있다.

 

 “형, 헛다리 짚은 거 같아 플랜B를 가동해야 해”

 “웬 플랜B”

 “라라는 금을 좋아한대. 마리오 형이 차는 100돈짜리 금목걸이가 나을 것 같아. 아니며 금괴를 주던가.”

 “무슨 소리야. 쓸데없는 소리 말고 너도 잠이나 자. 나 지금 학 접느라 잠을 못 자서 제정신이 아니야.”

 

 브래드는 머리 손질을 받는 와중에도 너무 졸려서 드라이기 소리가 나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이 든다. 1시간 정도 지나서야 잠이 깬 그는 졸음을 쫓으려 노력한다.

 

 “자, 이제 종이학을 줄 타이밍이야 너무 좋아하겠지”

 

 브래드는 보영에게 휴게실에 와 달라고 한다. 보영이 휴게실로 왔다.

 

 “오 나의 베이비걸! 아마 보면 깜짝 놀랄 거야 짜잔~”

 

 브래드가 큰 유리병에 들어있는 종이학을 보여준다.

 

 “네 것이야, 니꺼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종이학을 만들었어 네가 천사를 닮아서 1004마리를 접었어.”

 “와!”

 꽤 많은 종이학을 보고 보영이 놀란다.

 

 “이걸 다 접은 거예요?”

 “응, 이 컴퓨러~어 미남이 접은 거야 영광인 줄 알라고.”

 “순수하신 면이 있으시네요.”

 “어때? 감동했지!”

 “네, 고마워요. 근데 받아도 될지 모르겠어요. 저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데.”

 “지훈이 말하는 거구나. 괜찮아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내 정성을 봐서 선물은 받아 줘.”

 

 브래드는 마음이 씁쓸했지만 어느 정도 예상했던 거라 담담하다.

 

 “아~, 네”

  보영은 라라가 좋아한다고 한 지훈이를 브래도도 알아서 좀 놀랐다.

 

 “뭐 한 가지 물어봐도 될까? 지훈이가 왜 좋아?”

 “아~, 아~ 저도 모르겠어요.”

 

 보영은 얼굴 한 번도 본 적 없는 지훈이를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당황하며 대답했다.

 

 “그치, 나도 모르겠어 네가 왜 좋은지. 보조개 때문일까 하하하”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브래드가 말했다. 그는 종이학을 주는 거에만 정신 팔려서 몰랐다가 보영의 반짝거리는 쇠사슬 금목걸이를 본다. 그는 태우의 말이 생각나며 보영에게 묻는다.

 

 “너 그런 스타일 목걸이 좋아하니?”

 “아, 이 금목걸이요. 네 미나가 이 좋은 금목걸이를 안 찬다는 거예요. 그래서 달라고 했어요.”

 “아, 그렇구나”

 

 브래드와 태우는 방송국으로 가기 위해 벤츠 차에 탄다.

 “형, 라라가 좋아해?”

 “좋아하긴 하는데 금만큼은 아닌 거 같아.”

 “내가 뭐라 그래서 플랜B를 찾자고 했잖아.”

 “그래도 재미있잖아.”

 “뭐가?”

 “예측할 수 없는 여자야. 여자의 마음을 100%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자만했어.”

 “형, 혹시 외계에서 온 여자 아닐까.”

 “뭐라고? 하하하. 태우 브라더는 나만큼 재치가 있어.”

 

 *

 

 러블리핑크는 대전의 호박마을 축제에 가기 위해 승합차로 이동 중이다. 호박마을에 가까워져 오니 호박들이 보인다. 보영은 창밖에 호박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호박 마차를 타고 온 신데렐라도 12시가 되면 집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나도 언젠가 이 마법이 풀려서, 다시 내 몸으로 돌아가야겠지. 체인지가 평생 될지. 아니면 다시 평범한 나로 되돌아갈 날이 한 달 정도인 건지.

 

 기한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다.

 

 차라리 기한을 알면 내 마음이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 텐데 통조림도 유통기한이 있는데, 안 되겠어!

 

 얼마 안 남은 것일 수도 있고, 지금 당장이라도 다시 되돌아갈 수 있으니, 라이언에게 사귀자고 해야겠어. 이렇게 여유 부릴 시간이 없어.’

 

 러블리핑크는 4시간 걸려서 행사할 곳에 도착했다. 하얀 천막이 있는 곳이 러블리핑크 대기실이다. 보영은 체인지에 대한 불안함과 오랜 시간 차를 타서인지, 얼굴이 창백하고 몸이 안 좋다. 미나는 보영이 걱정되어 말한다.

 

 “얼굴이 창백해 장시간 차를 타서 멀미하나 봐”

 “응, 그런 거 같아”

 

 미나가 매니저를 부른다.

 “매니저 언니”

 “왜?”

 “보영이가 아픈 거 같아요. 오늘 무대 안 하고 차에서 누워서 쉬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 보자 몸에서 열이 나네. 라라가 빠지면 행사관계자가 싫어할 텐데…. 어떡하지.”

 

 플라스틱 하얀 의자에 앉아있던 체리가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한다.

 “매니저 안돼! 무대는 해야죠. 한 명 빠지면 행사비 못 받잖아요. 여기까지 왔는데 우린 무슨 잘못이에요.”

 

 보영이도 민폐 끼치기 싫다며 무대는 하겠다고 한다. 체리의 말에 매니저는 하는 수 없이 알았다고 한다.

 “라라야, 무대는 해야겠다. 내가 돗자리를 가져올 테니 거기에 누워있다가 무대에 서자”

 

 매니저가 돗자리를 가져오자 어지러운 보영이 누워있다. 체리가 쳐다보며 말한다.

 “넌 가지가지 한다. 안 힘든 사람이 어딨어 나도 4시간이나 차에 있어서 힘들고 답답했는데 엄살은……. 그런 나자빠지는 정신력으로 무슨 아이돌 하겠다고 아 짜증 나”

 

 미나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보영의 손을 잡고 앉아있다. 체리는 엄살 피는 라라가 꼴 보기 싫다며 대기실 밖으로 나간다.

 

 그때 라라에게 명품 가방을 사줬던 팬이 대기실 앞에서 서성인다. 체리가 큰손 팬을 발견한다.

 

 “어,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어요. 힘드실 텐데?”

 “당연히 와야죠. 러블리핑크 보러. 근데 라라는 괜찮아요? 아까 지나갈 때 보니까 아파 보여서요?”

 “네 괜찮아요. 제가 라라 걱정돼서 돗자리도 깔아주고 편하게 쉬라고 나온 거예요. 아픈데 시끄럽게 하면 안 되잖아요. 민서랑 현지도 나오라고 했는데…….”

 “체리 씨는 참 착하네요. 그렇게 멤버들 신경 써주고”

 “당연한 거잖아요. 그런 말 들으니 쑥스럽네요.”

 “아니에요. 러블리핑크 팬카페에서 체리 착하다고 소문났어요.”

 “오, 그래요. 라라는 걱정하지 마세요. 멀미인 거 같으니까.”

 “그럼 다행이다.”

 “오빠는 라라만 좋아하시죠?”

 “아니에요. 체리도 좋아요.”

 “저도 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체리가 웃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다. 그녀는 큰손 팬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라라 팬도 자신의 팬으로 만들고 싶을 뿐이다. 체리가 아닌 다른 멤버 팬이란 건 체리에게 용납 안 되는 일이다.

 

 그리고 돈 많이 쓰는 큰손 팬을 잡아 비싼 선물만 받고 싶을 뿐이다. 그런 체리 마음을 모른 채 큰손 팬은 체리가 진짜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며 마음이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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