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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찔! 아찔! 체인지!
작가 : 페퍼민트
작품등록일 : 2018.12.30

평범하게 살던 서른 살의 보영은 어느 날 아이돌과 영혼이 바뀐다. 열여덟 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의 삶을 살게 된 보영. 화려하고 다채로운 아이돌의 삶.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아이돌 라이언과 만남. 새콤달콤한 로맨스가 그녀를 기다린다.

18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는 힘든 아이돌 생활에 지치고 평범한 삶을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평범한 보영과 영혼이 바뀐다. 그녀는 아이돌이 되면서, 만날 수 없었던 첫사랑 권지훈을 만나고, 평범하지만 심상치 않은 연애가 시작된다.

보영과 라라는 각자의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간다.

 
아찔! 아찔! 체인지! 5화
작성일 : 18-12-31 00:07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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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너는 내 운명

 

 &보영

 

 ‘에라 모르겠다! 눈 딱 감고 셋 세고 쓰러지자!’

 

  보영은 눈을 감고 쓰러진 체하려고 서서히 오른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있다. 마침 B아이엠이 무대를 끝내고 나오는 중이었다.

 

 ‘하나, 둘, 셋’

 

  그녀는 인당수에 빠지는 심청이처럼 몸을 던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바닥에 떨어지지 않았다. 정신이 없던 보영은 몇십 초가 지나서야 자신을 잡고 있는 손길이 느껴졌다.

 

 “.......”

 

  몸을 던진 보영을 지나가던 라이언이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받아낸 것이었다. 라이언과 다른 멤버들 그리고 무대장 커튼 뒤에 있던 스텝들이 놀란다. 라이언은 당황할 겨를도 없이 보영을 바닥에 눕히고 119에 전화하라고 매니저에게 다급히 말한다.

  이후 응급조치를 하려 하지만, 매니저의 재촉에 어쩔 수 없이 러블리핑크 멤버들에게 보영을 맡기고 자리를 떠난다.

 

 “라라 언니!”

 “라라야”

 “라라!”

 

  여러 사람이 웅성웅성하며 라라의 이름을 연신 불러댄다. 보영은 아픈 연기 잘해야 한다고 머리에 수없이 되새긴다.

 

 찰싹! 찰싹!

 

 “정신 차려!”

 체리가 라라의 볼을 때리며 깨우려 한다.

 

 ‘아이 정말! 왜 이렇게 싸대기를 세게 때려.’

 보영은 아팠지만 여기서 들키면 끝장이란 생각에 이를 꽉 물었다.

 

 철썩! 철썩!

 체리가 더 강하게 라라의 볼을 때린다.

 

 ‘아 진짜 얘 나한테 원한 있나. 쌍 싸대기를 때리네.’

 보영은 '참을 인' 자를 세 번 떠올리며 허벅지를 꼬집는다.

 

 체리는 약하다고 생각했는지 풀 스윙으로 때리기 위해서 자세를 잡는다.

 

 ‘얘는 왜 이렇게 손이 매워. 배구선수 출신이었나 봐. 아이돌 해보려다가 천국 가게 생겼네! 엄마, 보고 싶어. 흑흑’

 

 “그러지 말고 물 뿌려요. 얼음 넣어서 뿌리면 확 깨요.”

 한 스탭이 드라마에서 봤다면서, 양재기에 물을 떠서 부으면 일어난다며, 얼음이 가득 담긴 물을 가져온다. 보영은 때도 아닌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게 된 상황이었다.

 

 ‘안돼! 안돼!’

 

  보영은 속으로 크게 외친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온몸에 쏟아지는 차가운 물. 누가 말릴 새도 없이 비에 맞은 참새 꼴이 됐다. 그녀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겨우 버틴다. 온몸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순간적으로 마비되는 듯했고 뼛속까지 아찔했다.

 

 “으으...”

 

  흠뻑 젖은 보영은 지명받은 적도 없는데, 아이스 버킷을 하게 돼서 억울했다. 그녀는 온몸이 오들오들 떨리는 와중에도, 힘든 순간을 견딘 자신이 대견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안 깨어나네.”

 물을 뿌렸던 스탭이 멋쩍어하며 말했다. 그는 갑자기 일어서서 검지를 들며 외친다.

 

 “한 번 더!”

 

 ‘아이고 라이언 만나려다가 저승사자 만나겠네!’

 

  삶에 대한 의지였을까 보영은 이제 자연스럽게 정신 차린 척을 하려고, 살며시 눈을 떴다. 갑자기 눈을 떠서인지 차가운 물 때문인지 희미하게 보였다. 오른쪽으로 고개가 눕혀진 그녀의 시야에는 검은 통로가 보였다. 그건 마치 저승으로 통하는 어두운 동굴 같았다.

 

 그때 보영의 눈에, 빠르게 뛰어오는 검은 옷의 사나이가 보였다.

 

 ‘저승사자인가?’

 다가올수록 선명해지는 모습.

 

 ‘그는 내가 바라던 사자. 라이언이었다!’

 마치 안개 낀 어둠 속을 헤치며 달려오는 왕자님 같았다.

 

 자연스레 귓속에 음악이 들리는 듯했다.

 You Are My Destiny♬ You Are My Destiny♬

 

  “무슨 짓이에요. 물을 왜 뿌려요.”

  라이언이 큰소리로 외쳤다.

 

  매니저며 스탭이며 모두 놀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라이언은 침착하게 그녀를 안고 병원을 향하려고 한다.

 

 “미쳤어! 열애설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B아이엠 매니저가 황급히 뛰어와 라이언의 팔을 끌어 잡아당긴다.

 

  라이언은 보영을 러블리핑크 매니저에게 맡기고, 곧 구급차가 오니 입구로 가서 기다리면 된다고 알려준다. 러블리핑크 매니저는 보영을 안고 병원에 도착한다.

 

 모든 검사가 끝나고 강남병원 주치의가 왔다. 그는 매니저에게 증상을 설명해준다.

 

 “엑스레이나 씨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과로나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쓰러진 것 같습니다. 다만 영양실조가 심합니다. 이 상태로 방치됐다면 위험했을 겁니다.

 .......

 그리고 왜인지 볼에 찰과상이 있네요. 쓰러지다 심하게 부딪쳤나 봐요. 적어도 하루 이틀은 푹 쉬어야 회복될 것 같습니다.”

 

 보영은 살며시 눈을 뜬다.

 

 “다행히 큰 이상 없대. 쉬면 된대.

 “네….”

 

 “어쨌든 오늘은 쉬어. 방송관계자들도 봤기 때문에 문제없을 거야. 다만, 오늘이 이번 앨범 마지막 방송 이어서 팬들이 아쉬워할 거야.”

 

 매니저가 나가자 보영은 안도의 한숨을 쉰다.

 

 ‘물 맞은 거는 그랬지만 라이언한테 안겨도 보고…. 어떻게 쓰러질 때 라이언이 거기 있었데. 또 뛰어오는 건 왜 이렇게 멋있어!”

 기억을 떠올리며 보영은 웃는다.

 

 ‘우린 운명인가? 운명은 거스를 수 없는 법인데’

 아찔한 하루였지만, 그녀는 라이언을 생각하니 웃음이 났다.

 

 ‘참 어쩌지? 이번에는 넘어간다 치더라도 다음 앨범은 어떻게 하지? 미치겠네. 나 몸치인데.’

  그녀는 몸치면서 아이돌을 꿈꾼 자기 자신이 웃긴다고 생각한다.

 

 ‘하긴 뭐 진짜 이렇게 될 줄은 몰랐으니까…. 죽자사자하면 되겠지 뭐’

 

  보영은 링거를 다 맞고 숙소로 돌아온다. 그녀는 아침에는 경황이 없어 못 둘러봤던 숙소를 이방 저방 구경한다. 방은 두 개이다. 연습생 연차 순으로 민서랑 체리가 같은 방을 쓰고 나머지 셋이 한방에서 잔다.

 

  민서랑 체리 방은 침대가 각각 있고, 체리 침대는 공주처럼 레이스가 길게 늘어져 있고, 베개며 이불 심지어 필통에 연필 색까지 온통 분홍색이다. 공주라고 생각하는 체리에게 어울리는 인테리어다.

 

  셋의 방에는 침대는 없다. 방은 작지만, 거실은 나름 크다. 보영이가 살던 반지하 방보다는 훨씬 좋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보영이가 방구경을 다하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려던 찰나, 거실에 전화기에서 벨 소리가 울린다.

 

 “누구세요?”

 

 “라라야, 다른 멤버들은 음악방송 마치고 사무실로 와 있거든. 회의실로 와.”

 매니저의 목소리였다.

 

 “왜요?”

 

 “나도 몰라.”

 

 “사장님이 모이래.”

 

 “네, 근데 저기요, 회사가 어디 있어요?”

 

 “뭐? 바로 옆에 붙어 있잖아. 우리 회사 오라고. 너 오늘 딴 사람 같아.”

 

 “딴 사람은요. 무슨.”

 보영은 당황하며 큰 소리로 말한다.

 

  숙소에서는 인터넷도 못 할 뿐 아니라 전화도 받는 거만 되지 거는 건 허락을 받아야 한다.

 

 “아 인터넷을 못 하니 답답하네. 회사 이름 치면 금방 어디인지 알 수 있는데. 20세기가 아니라 60년대 사는 기분이네”

  보영은 코트를 걸치고 황급히 사무실을 찾아 회의실로 간다.

 

  뿔테안경에 차가워 보이는 인상에 사장이 회의실 테이블 중앙에 앉아있다. 들어오는 보영을 보며 매서운 눈초리로 쳐다본다.

 

 “리페키지 앨범을 2주 있다가 낼 거야”

 사장이 단정적으로 말한다.

 

 “애들 막방 끝나는지도 얼마 안 됐는데 벌써요?”

 옆에 있던 부사장이 이의를 제기한다.

 

 “넌 참 감각이 없어. 그러니까 저번 보이그룹도 말아먹었지. 쯧쯧. 그래서 네가 안 되는 거야”

  도끼눈을 뜬 사장이 흥분해서 삿대질해가며 부사장에게 질책한다.

 

 “지금 걸그룹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어. 얼른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대형기획사 B사가 신인걸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그것도 우리랑 컨셉이 같은 청순 걸그룹으로.”

  사장의 말에 러블리핑크 멤버들은 술렁인다.

 

 “무리해서 자주 나오다 망하면, 망돌 이미지가 각인 돼 끝이에요.”

 부사장은 그래도 걱정이 된 듯 말한다.

 

 “이러나저러나 이판사판이야.”

 그러나 사장의 의지는 굳건했다.

 

  러블리핑크는 2년 차지만 작년에 앨범을 두 번 냈었고 올해에도 두 번 냈었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았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메롱 100위도 못 들고 적자만 쌓이고 끝났다.

 

 “내일 새벽 5시에 기상해서 6시에 연습 들어가.”

 사장은 명령조로 차갑게 말했다.

 

 “오늘은 우리의 타이틀이 될 띵곡(명곡)을 들려주지.”

 자신감 넘치는 표정의 사장은, 유명작곡가 용감한 호랑이에게 받아온 곡을 들려준다. 그는 이번에는 투자를 제대로 해서 뜨게 할 생각이다.

 

 “역시 유명작곡가야.”

  멤버들은 흡족해하는 눈치다.

 

 “대박 삘이 와요. 하하하.”

  부사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MS 엔터테인먼트는 대형기획사는 아니지만, 유명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만들어 꽤 돈을 만졌었다. 그래서 비싸디비싼 강남의 노른자 땅에 멋진 회사 빌딩이 있다. 지금은 예전과 다르게 고전하고 있다. 그래서 회사도 고심이 깊다.

 

  다음날이 되었다. 보영은 5시에 기상을 했다. 보영은 죽을 맛이다. 어제 회의는 밤 1시에 끝났다. 그래도 보영은 앨범을 내고 방송국을 가야 라이언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힘을 낸다.

 

  멤버들과 사장이 녹음실로 모였다.

 “자 한 번씩 다 불러봐.”

 

  드디어 보영이 차례가 왔다. 그녀는 긴장되지만, 열심히 불러본다. 그녀는 꽤 잘 불렀다. 평소에 러블리핑크의 노래를 따라 불렀던 게 도움이 됐다.

 

 “어 너 라라? 너 노래 못했었잖아!”

  순간 보영은 아차 싶었다. 라라는 노래를 못해서 부르는 가사가 몇 마디 없었다.

 

 “아 그랬나요?”

  보영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너 저번에 노래 못해서 딱 한 마디만 줬었는데. ‘내게 빠졌데. 하하하.’ 그 부분.”

  사장은 의심의 눈초리로 라라를 본다.

 

 “이상하네? 요술이라도 부렸냐?”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프로듀서를 부른다.

 

 “박 프로듀서.”

 

 “네.”

 

 “라라한테 메인파트를 줘. 외모가 괜찮은데 노래를 못해서 영 아까웠는데. 외모도 되고 노래도 잘해. 아주 플러스야”

  흥분한 사장은 신나서 어깨춤을 추며 말한다.

 

 “넌 센터야”

  MS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좀 즉흥적인 면이 있다.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하기보다는 삘대로 일을 처리한다.

 

 “갑자기 왜 그렇게 노래를 잘하지?”

  수상한 눈초리로 김 사장이 라라 앞에 다가온다. 보영은 점점 불안해진다.

 

 ‘내가 라라가 아닌 일반인이란 걸 알았나?

  알 수가 없단 걸 알면서도 매섭게 쏘아보는 눈매에 보영은 쫄았다.

 

 “너. 너. 몰래 계란 먹었지!”

  MS 사장은 보영을 가리키며 말한다.

 

 “계란이여?”

 

 “아주 아주 옛날 전설이 있지. 어떤 아이돌이 배가 고픈데 못 먹게 하니까, 목 풀 때 먹으라고 사놓은 계란을 한판씩 먹은 거야. 그 후에 득음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지”

 

 “아니요. 전 계란을 그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서요.”

  보영은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황당하단 듯이 웃음을 보이며 대답한다.

 

 “그래? 그럼 계란 전설은 역시 개뻥이었네. 딴 걸 먹었나? 자 그럼 센터도 정해졌겠다. 열심히 연습해.”

  사장은 그렇게 말하고 나가다 다시 들어온다.

 

 “참 2주 동안 바싹 다이어트도 해야 해. 바나나 한 개랑 샐러드만 먹어, 그럼 이만.”

  갑자기 들어온 사장은 비장한 표정을 지으면 말했다.

 

  사장은 문을 쾅 닫고 나갔다. 멤버들은 녹음실에서 연습실로 이동한다. 모두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가 앉는다. 비주얼 멤버이자 센터였던 체리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 있다. 한 마리의 호랑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이 돼! 네가 센터라고?”

 체리는 도끼눈으로 쳐다보며 말한다.

 

 “야! 비주얼 A급인 내가 센터여도 못 떴는데, C급 정도 되는 너를….”

 체리는 멤버의 얼굴을 하나씩 쳐다보며 말한다.

 

 “이번 앨범은 황이야. 네가 감히 내 자리를…. 가만 안도!”

  체리는 흥분해서 크게 소리친다.

 

  맏언니 민서가 진정하라며 체리의 어깨를 토닥인다. 그녀는 자기 빼고는 다 외모 구멍이라고 생각하는 체리를 별로라 생각하지만, 팀의 성공을 위해 체리의 비위를 맞춰준다.

 “맞아. 센터는 니꺼야. 하지만 어떡해. 사장님 마음인걸.”

 

  보영은 이 상황이 몹시 당황스럽다. 단지 이쁜 아이돌이 돼서 라이언과 사랑하고 싶을 뿐이었는데 일이 꼬여버렸다.

 

  MS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들어온 연습생이 좀 힘이 있다. 다시 말하자면 연차 많은 연습생이 갑질할 수 있다. 체리가 연습생 1년 차일 때 라라가 연습생으로 들어왔다.

  보영은 체리가 밉기도 하지만, 센터를 욕심내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그 마음을 알 거 같아 체리의 말에 항변하지 않았다.

 

  체리는 자신의 앞길을 방해한 라라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두 손을 불끈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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