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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아찔! 아찔! 체인지!
작가 : 페퍼민트
작품등록일 : 2018.12.30

평범하게 살던 서른 살의 보영은 어느 날 아이돌과 영혼이 바뀐다. 열여덟 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의 삶을 살게 된 보영. 화려하고 다채로운 아이돌의 삶.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던 아이돌 라이언과 만남. 새콤달콤한 로맨스가 그녀를 기다린다.

18살의 청순 아이돌 라라는 힘든 아이돌 생활에 지치고 평범한 삶을 그리워한다. 그러던 중 평범한 보영과 영혼이 바뀐다. 그녀는 아이돌이 되면서, 만날 수 없었던 첫사랑 권지훈을 만나고, 평범하지만 심상치 않은 연애가 시작된다.

보영과 라라는 각자의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간다.

 
아찔! 아찔! 체인지 3화
작성일 : 18-12-31 00:01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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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아찔! 아찔! 체인지!

 

 &보영

 

  다음 날 날씨가 싸늘하다, 사나운 공기가 마치 뺨을 때리는 듯 볼살이 얼얼하다. 백수가 된 이후로 올빼미족으로 살아온, 보영은 6시에 있는 공개방송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집에서 여의도까지 갈려며 1시간 정도 걸린다. 씻고 아침밥을 챙겨 먹으려면 2시간 전에 일어나야 했다, 어제 했던 다짐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죽을 맛이네. 아니, 녹화를 왜 6시부터 해?’

 

 피곤한 눈을 비비며 정신 차리려 노력한다.

 

 ‘난 누구 여긴 어디?’ 현타가 왔다.

 

 “이러다 올 출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생각보다 일찍 T 방송국에 도착했다, 세븐걸스라는 그룹에서 공방 나온 팬에게 떡볶이와 오뎅을 무료로 주고 있었다,

 

  ‘아이돌 쫓아다니면 밥이 나와 쌀이 나와'라고 말했던 어머니의 말이 떠올라 보영은 킥킥 웃는다.’

 

 ‘밥은 안 나오지만, 떡은 나오네. 아이돌 그룹이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한가 보다, 이런 것도 다 주고, 나 때는 아이돌이 서너 팀 정도밖에 없었는데.’

 

  처음 와본 공개방송에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색달랐다, 생소했기에 팬들에게 역조공하는 세븐걸스의 떡볶이 차를 한참 쳐다봤다, 떡볶이와 오뎅 냄새가 유혹한다,

 

 “아 진짜 먹고 싶어 미치겠네. 팬인 척하고 먹을까? ㅋㅋ 그래도 이건 아니지!”

 

 갑작스레 한 중년의 남성이 다가와 떡볶이를 건네준다.

 

 “저 이거 드세요.”

 

 “네? 저 여기 팬 아닌데요?”

 

 “너무 간절한 표정을 짓고 계셔서요. 그 뭐냐? 유니세프 광고 보는 줄 알았어요.”

 

 “아네, 감사합니다.”

 

 창피해진 보영은 떡볶이를 냅다 받고 달아난다.

 

 공방이 곧 시작된다고 한다, 녹화를 3시간 하고 그동안 화장실은 금지라는 설명을 듣는다, 보영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녹화 스튜디오에 들어온다,

 

 ‘아 씨 마려우면 어쩌지. 그만둘까? 하지만 라라와 화상통화 해야 하는데.’

 

 불안해진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렸다.

 

 '공방출석이 이렇게 빡셀 줄이야'

 

 공방 첫날부터 계속 현타가 왔다. 앞으로도 음악방송은 전부 다 출석해야만 했다. 4주가 지났다. 공방을 열심히 다니고 난 후 드디어 올 출석을 완성했다. 보영과 라라는 화상채팅을 한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공방에서 많이 봤어요, 항상 응원하러 와 주셔서 감사해요.”

 

 “아니에요,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화상채팅을 손꼽아 기다려왔지만, 막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고 어색하기만 했다,

 

 “저는 라라처럼 아이돌이었으면 좋겠어요. 얼굴도 너무 이쁘고 다른 사람이 우러러 봐주고”

 보영은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얘기한다.

 

 라라는 잠시 골똘히 생각하다 말을 꺼낸다.

 “그렇게 행복하지는 않아요. 잠도 못 자고, 먹을 것도 마음대로 못 먹고, 요즘은 라면이 먹고 싶어 죽겠어요”

 

 슬픈 표정의 라라.

 

 “슬픈 날도 기쁜 척 웃으면서 방송해야 되요. 보고 싶은 사람들도 마음대로 볼 수 없고요.”

 말을 잇던 라라의 눈가는 눈물이 고여서 빛나고 있었다.

 

 “전 그래도 상관없어요. 라라와 같은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우리 둘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웃으며 라라가 대답했다.

 

 “정말 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참, 될 수 없는 일을 바라고 있네요. 누가 요술을 부려주지 않는 이상요.”

 말하면서도 스스로 한심한 듯 보영은 고개를 숙인다.

 

 “혹시 간절히 기도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말 아세요?”

 

 “어? 어디서 들어본 말인데?”

 

 “정말 간절하면 이루어질지도 모르죠?”

 알수없는 표정으로 라라가 말한다. 이어서 화면에 손을 대며 간절히 소망을 얘기한다.

 

 “잠시라도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어요.”

 

 보영도 화면에 손을 대며 간절히 소망한다.

 

 “잠시라도 아이돌이 돼보고 싶어요.”

 

 보영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얼굴이 빨개진다.

 

 ‘아, 나이 들어서 이게 뭔 주책이야. 절대 이루어질 리가 없는데.’

 자괴감이 들어 견딜 수가 없었다.

 

 “라라 미안해요. 이만 끊을게요.”

 

  보영과 라라의 화상채팅은 그렇게 서로의 삶을 부러워하며 10분간 대화하고 마무리된다. 대화가 끝나고 강하게 현타가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 보영은, 이제는 아이돌 보러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갑자기 손에 있던 핸드폰이 스스로 꺼졌다 켜졌다 반복한다. 그리고 손에 전기가 흐른다.

 

 “앗 따가워!”

 핸드폰의 정전기로 인해 놀랐지만, 라라와의 화상채팅으로 긴장한 탓에 피로가 몰려와서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다.

 

 “일어나! 빨리 일어나야지! 시간이 없어.”

 계속해서 재촉하는 소리가 들렸다.

 

 “메이크업도 하러 샵에 가야 하고.”

 러블리핑크 매니저가 황급히 보영을 깨운다,

 

 “누구세요?”

 보영은 눈을 비비며 처음 보는 여성을 보고 말한다.

 

 “누구긴 누구야 네 매니저지.”

 여성 매니저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짓는다.

 

 “매니저요? 저 매니저 없는데요.”

 하품하며, 매니저가 하는 말에 대답한다.

 

 “뭔 헛소리야, 빨리 준비하고 나와.”

 매니저는 화를 내고 나간다.

 

 “이게 뭔 시추에이션? 여기가 어디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또 꿈인 거야?”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팬싸장에서 봤던, 그 미나의 모습이 보인다. 자던 미나도 일어난다,

 

 “이게 누구야?”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뜨고 미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이게 누구긴? 나 먼저 씻으러 간다.”

 

  보영은 눈을 깜빡 깜박거리며, 잠에서 덜 깨서 헛것이 보이나 보다 생각한다, 다시 자려는 순간 무언가 찜찜함을 느껴 주위를 살펴본다. 벽을 보니 벽면 중앙에 딱 붙어 있어야 할 라이언 사진 없다. 그리고 머리맡에 항상 두는, 좋아하는 곰돌이 인형이 없다. 그녀의 화장대도 완전 다른 것이다.

 

 “오마이갓!”

 

  자신의 몸을 보니 마치 고무 인형을 늘린 것처럼 팔다리가 늘려져 있었다. 그리고 살결이 백옥처럼 희고 고왔다. 그녀는 다리를 보자마자 알게 되었다. 자신이 부러워하던 라라의 다리와 같다는 사실을….

 

 “설마! 내가 라라가 된 건가? 이거 트루인거지? 말도 안 돼!”

 강하게 볼을 꼬집어 본다.

 

 “아야!”

 정말로 볼이 얼얼하게 아팠다.

 

 “진짜인가 봐. 내가 라라가 됐어.”

 신나서 거울을 향해 뛰어간다.

 

 “이 뽀얗고 하얀피부 봐. 모공이 없어. 쌩얼인데도 빛이나!”

 거울을 보며 얼굴을 손으로 만져본다. 그리고 몸을 본다.

 

 “와 생각보다 더 말랐네.”

 다리와 팔을 만져본다.

 

 “와 롱다리로 살아보는 거야. 이제 바지 줄일 일도 없어.”

 보영은 평소에 입고 싶지만 키가작아 어울리지 않던 긴치마를 옷장에서 꺼내서 입는다.

 

 “너무 어울려.”

 신이 나서 한 바퀴 돈다.

 

 “라라는 몸매비율이 참 좋아. 아무 옷이나 입어도 이쁜, 그런 삶을 얼마나 꿈꿨는가! 드디어 신이 흙수저 보영이 불쌍하다고 축복을 주셨어!”

 보영은 계속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와아 이게 인간의 바지야? 뭐 이렇게 길어!”

 옆에 놓인 라라의 바지를 발견하고 또 감탄한다.

 

 “언니 신내림 받았어? 뭘 그렇게 혼잣말해?”

 다시 들어온 미나가 신기한 듯 쳐다보며 말한다.

 

 “ㅋㅋ 아무것도 아니야!”

 

 ‘난 이제 완벽한 여자야’

 보영은 이제껏 생기지 않았던 자신감이 뿜뿜 차오른다,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어.’

 

  자신을 눌러왔던 모든 것에서 해방된 느낌이었다. 보영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가 파출부 일을 하시며 그녀를 키웠다.

 

  하루빨리 직장을 구해서 엄마의 부담도 덜어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오랜 취준생 끝에 취직 그리고 잘렸다는 사실이, 불이 꺼진 방에서 안경을 찾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억누르던 고민, 이젠 모두 안녕이다. 고생 끝 행복 시작!

 

  보영은 얼굴의 앞머리를 올리며 이마를 까도 이쁘다고 흡족해한다. 그리고 머리띠를 해보고 머리를 묶어도 본다.

 

 ‘와, 이런 머리도 어울려. 아무리 하고 싶어도, 내가 하면 이상해서 못했었는데…. 라라는 정말 미인이야. 미인. 게다가 희귀 아이템 보조개까지.’

 

 예쁘게 웃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

 

 ‘다음 생이 있다면 제발 제발 이쁜 아이돌로 태어나 내가 좋아하는 라이언이랑 사귀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었는데’

 

  보영은 인제야 샘솟는 기쁨이 뭔지 알 것 같았다,

 

 “내게 샘솟는 기쁨”

 “내게 샘솟는 기쁨”

 

  엄마가 자주 불렀던, 찬송가 가사를 흥얼거리며 바지를 입는다. 보영의 엄마는 교통사고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후, 교회에서 위안을 얻었다, 교회에 다녀온 후에는 설거지하면서, ‘내게 샘솟는 기쁨’이란 찬송가를 부르곤 했다.

 

 ‘샘솟는 기쁨은 무슨!’

  보영은 그럴 때마다 자신의 상황과 반대되는 그 가사가 싫어서 귀를 막곤 했다,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그녀는 라라로 체인지되자, 엄마의 그 노래가 너무도 좋아졌다.

 

 매니저가 인상을 찌푸린 채 들어온다.

 

 “너 왜 그래? 평소에는 제일 먼저 준비하더니.”

 

 보영은 방긋 웃으며 대답한다.

 

 “빨리할게요. 죄송해요.”

 

 다 준비하고 가방에 립스틱과 손거울을 넣고 숙소를 나간다.

 

 ‘내가 연예인 차도 다 타보고. 이래서 사람은 오래 살고 봐야 되나 봐! ㅋㅋ’

 문을 열고 밖에 나오자 검은 승합차가 앞에 있다. 차에 타서 창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니, 차도를 바라봐도 좋고, 버스를 바라봐도 즐거웠다.

 

 

 *

 &라라

 

 보영의 집이다. 라라는 자신이 바뀌었는지도 모른 채 꿀잠을 자고 있다.

 

 “일어나! 밥 먹어야지!”

 

 “매니저님 좀만 더 잘게요.”

 라라는 잠결의 대답한다.

 

 “웬 매니저? 얼른 일어나! 맨날 벽보에 붙은 가수 사진 보더니. 쯧쯧”

 한심한 듯 쳐다보다 말한다.

 

 “오늘은 아예 꿈에서 가수가 됐나 보네.”

 보영의 엄마는 라라가 안 일어나려 하자 이불을 빼앗는다.

 

 “밥 먹고 다시 자!”

 

 살짝 실눈을 뜨고 보영의 엄마를 쳐다본다. 라라는 웬 모르는 여자가 자기를 깨워 깜짝 놀라 일어난다.

 

 “엄마는 파출부일 갔다 올게”

 

 “엥?”

 

  라라는 꿈인지 생시인지, 뭔 상황인지 머리를 긁적거리며 어리둥절 해한다. 보영의 엄마는 방의 미닫이문을 닫고 나간다. 라라는 긁적거리던 손을 내리고 자신의 손과 다리를 본다.

 

 ‘왜 손이 작아졌지? 다리는 또 줄어든 거 같지? 훨씬 더 길었는데?’

 

  어제 팬과의 화상채팅에서 서로 바꾸고 싶다고 한 말이 떠오른다. 라라의 눈이 동그래진다.

 

 “와우! 정말로 체인지 된 거야? 레알! 온 우주가 나를 도와줬어!”

 신나서 소리친다.

 

 “팬 언니 얼굴이야. 완전 신기해. 정말 우주의 힘이 바꿔줬나 봐!”

 벽에 붙어 있는 네모난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한다.

 

 “이제 먹을 거 실컷 먹을 수 있어. 아이돌이 아니야. 평범한 사람이야.”

 그녀는 군침을 삼킨다.

 

 “야호! 남친도 만들 수 있어.”

 

  라라는 예술고등학교에서 함께 썸을 탔던 권지훈을 떠올린다. 아이돌을 하게 되면서 휴대폰이며 인터넷을 할 수 없어 연락이 끊겼었다.

 

 ‘설마 그사이 여친 생긴 거는 아니겠지? 하긴 2년이 넘었지. 아니야 날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라라는 심장이 떨렸다.

 

 “놀이공원도 같이 가봐야겠다.”

 “여기는 미미월드”, 라라는 놀이공원에 홍보 노랫말을 흥얼거리며, 흥에 겨워 춤을 춘다. 아이돌이라서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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