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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더 레즈
작가 : 파란혜성
작품등록일 : 2018.12.2

K리그 2부리그 축구 감독 이호영은 승격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한 후 심장마비로 급사했다가 저승의 착오로 잘못 간 것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의 축구 관련 능력치를 알 수 있고, 특별한 능력을 부여할 수 있는 권능을 얻어 과거로 회귀한다.
영국 유학 시절 친구 마이크의 추천으로 2부 리그 강등권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의 리저브팀 코치로 계약하여 선수 육성과 팀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면서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의 임시 감독이 되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다. 그리고 정식 감독이 되어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도 겸임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월드컵 우승으로까지 이끈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반짝 성공이 아닌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제18화 감독 취임
작성일 : 18-12-30 22:22     조회 : 296     추천 : 1     분량 : 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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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인 3월 16일 화요일, 나는 마이크와 함께 구단 사무실이 있는 더 시티 그라운드로 갔다.

 “3개월 동안 계약서를 두 번 쓴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것도 리저브팀 코치에서 리저브팀 감독으로, 다시 레귤러팀 감독까지…. 말 그대로 벼락 출세를 했군. 비록 다 임시 감독이지만.”

 “그만큼 구단에서 브라더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얘기 아니겠어? 좋게 생각하라고. 덕분에 나도 브라더의 뒤를 이어 리저브팀 임시감독이 됐잖아?”

 “그래, 내 덕에 연봉도 2배로 올랐으니 이 은혜는 두고두고 갚아야 한다?”

 “연봉이 2배로 올랐으면 뭐 해? 하는 일은 다섯 배는 더 늘었겠다.”

 “나도 마찬가지거든? 지금은 비상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고, 만약 잔류에 성공하든가, 아님 강등돼도 감독직을 유지하면 그때는 우리 마음대로 코칭 스태프를 고용하고 팀을 짤 수 있을거야.”“그러니까 잔류를 해야 말이지.”

 마이크의 무자비한 팩트 폭행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

 마이크 말대로 잔류를 해야 가능한 이야기였지만, 현 시점에서 노팅엄 포레스트가 잔류할 가능성은 20%도 되지 않는다고 봐야 했다.

 잔류를 할 수 있는 21위와의 승점차는 6점 차.

 남은 경기는 10경기.

 그러니까 남은 10경기에서 21위 팀보다 최소 2경기를 더 이겨야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 21위 팀인 여빌과의 경기가 21일 토요일에 열렸다.

 이른 바 승점 6점짜리 단두대 매치!

 물론 진짜 6점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이기면 3점 차로 줄어들면서 리그 잔류가 가시권에 들어온다.

 어웨이 경기에 팀 분위기가 최악이라 어찌 될지 알 수 없지만, 나의 특수 능력과 전술을 잘 활용하면 승리가 결코 불가능한 건 아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닥에 떨어진 팀 분위기를 바로 잡고 승리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 선수단과의 첫 만남이 중요했다.

 선수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겨주고, 또 경질된 두 감독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선수들이 나를 따를 것이고, 또 의욕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어느새 시트 그라운드가 보였다.

 리저브팀 코치와 감독으로도 계속 드나들고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경기장이었지만, 이제는 레귤러팀 감독이 되어 입성하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나는 앞으로 이곳에서 수많은 승리의 기록을 써가고 브라이언 클리프 감독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그건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단지 최선을 다할 뿐.

 

 주차장에 마이크의 차가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구단주의 여비서가 차 옆으로 다가왔다.

 차문을 열고 나오자 비서가 인사하며 말했다.

 “이 감독님, 구단주와 이사진 여러분이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젠 진짜 레귤러팀 감독이 된 것이 실감 났다.

 샐리라는 이 아가씨를 처음 만났을 땐 찬바람이 쌩쌩 불었는데 지금은 얼굴 가득 영업용 미소를 띠고 우리를 반기는 것이다.

 나와 마이크는 서로 마주 보며 실소를 지었다.

 리저브팀의 일개 코치, 감독일 때와는 확연히 다른 대우였기 때문이다.

 “역시 사람은 출세하고 봐야 한다니까.”

 마이크가 작게 속삭였다.

 

 우리는 여비서의 뒤를 따라 구단주 사무실로 갔다.

 첫날 왔을 때 들어갔던 ‘브라이언 클러프 스탠드’의 문으로 들어갔다.

 만약 나도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 같은 위업을 세운다면 이 경기장에 내 이름을 딴 ‘Lee Hoyoung Stand’가 생길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지워버렸다.

  팀을 승격시키고, 승격한 해 우승한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을 따르려면 우선 당장 닥친 강등 위기부터 극복해야 했다.

 그래야 다음 시즌에 승격을 노려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도 취임 다음해에 1부 리그로 승격시켰으니 나도 올해 강등을 막으면 다음 시즌엔 해볼 만하겠지.’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은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 이호영은 이호형.

 어쨌든 그를 참고는 하되, 나만의 길을 가야 하는 건 분명했다.

 

 리저브 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될 때 간단한 인터뷰를 하기 위해 사무실에 갔다 온 게 벌써 1달 전, 한 달 만에 나는 다시 또 계약을 맺으러 구단주 사무실에 온 것이다.

 

 그때처럼 이사진들이 쇼파에 나란히 앉아 있었고, 구단주 알 하사위는 자기 책상 앞에 앉아 있었다.

 이사진들은 하나같이 나를 고깝게 보는 눈치였지만 알 하사위는 나를 반겼다.

 “잘 왔소. 이 감독. 마이크 감독도 마찬가지고.”

 나와 마이크는 인사했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 하사위는 미리 준비해 두었던 계약서를 내밀었다.

 “자, 여기 계약서가 있소. 계약 조건은 어제 이야기했던 대로요.”

 

 나와 마이크는 계약서를 한번 쭈욱 봤다.

 어제 구단주가 이야기한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

 감독으로선 거의 최하위 수준이지만, 코치로서는 최상급인 주급.

 즉 임시감독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상의 대우를 받는다고 해야 할 것이다.

 마이크도 주급이 2배로 뛰었으니 불만은 없었다.

 우리는 각자의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잘 생각했소. 앞으로 잘 부탁하겠소.”

 계약서를 받은 구단주와 우리는 악수를 나눴고, 이사진들은 마지 못해 박수를 쳤지만 못마땅한 표정들이었다.

 하지만 나와 마이크는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구단주 사무실을 나왔다.

 

 “이사진들은 브라더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걸 극렬하게 반대했대.”

 “얼굴들만 봐도 다 씌어 있던데 뭐. 전통을 중시하는 촌 노인네들이 어련하겠어?”

 “그렇지, 게다가 축구로는 몇 수 아래라고 생각하는 아시아 나라 중 대한민국 출신 코치니까 더 하겠지.”

 “그런 뒷방 늙다리들은 신경 쓸 거 없어. 이런 구단에선 어쨌든 구단주 한 사람 보고 가는 거야. 구단주가 하라고 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할 거 아냐?”

 “브라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 여럿이서 돌아가며 계속 떠들어대면서 형과 나를 중상모략하면 구단주의 결심이 아무리 굳다 해도 언제 바뀔지 몰라.”

 “어차피 성적이 나빠지면 중도하차하는 건 지정사실이잖아. 물론 더 나빠질 성적도 없지만. 10경기를 다 잡는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고 선수들을 독려해야지. 구단 늙은이들 신경 쓸 시간 없어.”

 

 우리는 레귤러 팀 감독실로 갔다.

 이미 전임 감독 스튜어트 피어스의 짐은 전부 빠진 상태였다.

 그리고 구단 직원이 아카데미에 있던 나의 소지품을 가져다 놓았다.

 내가 짐을 정리하려 하자 마이크가 말했다.

 “코칭 스태프 회의를 열어야겠지?”

 “그래, 한 시간 후에 보자고.”

 

 짐을 정리하면서 이곳을 두 번이나 떠나야 했던 전임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떠올랐다.

 감독으로서 능력이 없을 뿐이지 나쁜 사람은 아니었는데 친정팀을 두 번이나 강등 위기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또다시 경질을 당했으니 애꿎은 운명의 장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으면 나 또한 언제든 이곳을 짐 싸서 떠나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전임 감독을 동정할 여유 따윈 없었다.

 

 당장 이번 주 토요일에 벌어질 22위 여빌과의 어웨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챔피언십 잔류는 더욱 멀어질 뿐이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 할 텐데….’

 

 그러자 나의 뇌리에 포인트 생각이 났다.

 

 ‘그래, 지금까지 쌓아온 포인트로 선수들에게 특수 능력을 부여하면 훨씬 쉽게 경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 아닌가?’

 

 짐을 다 푼 나는 마이크가 준 분석 자료를 토대로 어떤 선수에게 무슨 능력을 부여할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 후 코칭 스탭 미팅이 열렸다.

 노팅엄 포레스트 레귤러 팀에는 모두 6명의 코치가 있었다.

 그중 수석 코치인 데이비드 켈리는 이번에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경질될 때 함께 팀을 떠나면서 마이크가 자연스럽게 수석 코치가 됐다.

 나머지 5명의 코치는 골키퍼 코치인 피터 윌리암스, 체력 코치인 로스 버베리, 일반 코치인 쥴리안 다비, 로버트 켈리, 가빈 워드였다.

 능력치를 보니 피터 윌리암스의 골키퍼 훈련 능력치는 17이었고, 로스 버베리의 체력 훈련 능력치는 12였다. 나머지 세 사람의 능력치도 10대 초반으로 평범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나마 로버트 켈리의 능력치가 좀 높은 편이었다.

 ‘시즌이 끝나면 몽땅 갈아야지. 골키퍼 코치나 로버트 켈리 정도는 재고해 볼 수 있겠어.’

 사실 이 다섯 사람은 전전임 감독인 빌리 데이비스가 데려온 이들로 전임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이 시즌 중간에 들어오면서 시간이 촉박해 정리를 못 한 경우였다.

 이들의 얼굴을 보니 벼락출세한 나를 부러워하면서도 혹여 잘리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이 빤히 보였다.

 우선은 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감독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다섯 명이 한꺼번에 인사한 뒤 쥴리안 다비가 대표로 말했다.

 “고맙소. 때가 때인 만큼 취임 축하는 간단하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갑시다.”

 

 나는 그들의 업무를 확인하고 우선은 기존에 하던 일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훈련은 기존 방식대로 하고 다만 상대팀에 대비해서 특별한 훈련이 필요할 때 내가 훈련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리저브 팀에서 이미 체험했듯이 자존심 강한 베테랑 선수들에게 갑자기 훈련 방식을 바꾸라고 하면 큰 혼란이 올 것이 뻔했다.

 더군다나 지금은 비상시국이었다.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한으로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코칭 스탭 미팅도 간단하게 끝났다.

 

 이제 레귤러팀 선수들을 만날 시간이었다.

 나와 마이크는 니겔 도티 아카데미로 향했다.

 선수들은 체력 코치인 로스 버베리의 지도 아래 워밍업 훈련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구장에서 워밍업을 하기 위해 모인 선수들 앞에 내가 나섰다.

 나는 선수들을 둘러보면서 열정적인 말투로 말했다.

 “이번에 임시 감독이 된 이호영이다. 지금 상황은 좋지 않지만 나는 우리가 반드시 강등되지 않고 생존하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선수들은 모두 심드렁한 표정이었다.

 주장인 크리스 코헨만이 대답했다.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나는 조금 톤을 다운해서 침착하게 말했다.

 “나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한다면 가능하다고 본다.”

 골키퍼 칼 다로우가 대답했다.

 “감독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면 불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나는 미소를 띠며 말했다.

 “그래, 그런 반응을 원했다. 고맙다.”

 

 하지만 여전히 기 무시, 라도슬라프 마예브스키, 제이미 매키, 덱스터 블랙스톤, 데이비드 본. 이 다섯 명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역시나’ 하면서 말했다.

 

 “나는 팀 스피리트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에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똑같이 대하겠다는 것이다. 누가 더 고액의 연봉을 받고, 얼마나 많은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는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내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노팅엄 포레스트의 강등을 막느냐이다. 나는 앞으로 10경기를 전부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의 임시 감독직을 수락했다. 여러분도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에게 선발 출장의 기회를 주겠다.”

 

 나의 취임 일성과 함께 노팅엄 포레스트 레귤러팀에서의 첫날 업무가 시작됐다.

 꽤 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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