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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제 3자
작가 : 플랜트
작품등록일 : 2018.11.10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모두 제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실제'로 발생한 일임을 알려드립니다

평범한 '중'학교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웹툰이나 웹소설 같은 곳에서만 일어날 법한 일들이 일어나는 학교,
이런 위험천만한 학교에 다니는 '여주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15화 : 분노장 학폭 가해자의 이야기 4
작성일 : 18-12-30 21:20     조회 : 305     추천 : 0     분량 : 6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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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자 15화

 분노장 학폭 가해자의 이야기 4

 

 

 

  친구들과 DHK와 SHL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1교시 때 SHL가 손수건으로 흘리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친구들은 "아 맞아."라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이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나 혼자만 보지 못 한 것 같다.

  그 이유가 그 이야기를 꺼낸 친구와 그 친구를 맞장구쳐준 친구들은 전부 다 SHL보다 뒷자리에 위치한 친구들이다. 역시 뒷자리라 그런지 거의 한눈에 다 보이나 보다.

 

  SHL가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눈물로 호소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보통 한국인은 일본인보다 평소에 손수건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들었다. 솔직히 나도 한국에 살면서 손수건을 들고 다니는 아이를 거의 못 봤다. 있다고 해봤자 예전 일이다.

  내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 그 정도로 손수건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희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가 언제였는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손수건을 들고 다닐 정도면 '얼마나 많이 울었는가'이다.

  예전에 내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SHL가 평소에 DHK 때문에 많이 운다고 했다. 진짜 일주일에 3~4번 정도 울 정도 많이 운다고 했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런데 이상하게도 난 SHL가 우는 모습을 반 아이들 다 같이 경위서를 쓴 그날 밖에 보지 못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땐 눈물이 흐르는 것을 본 것이 아니라 눈물 글썽이는 것만 봤다.

  아니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1년 동안 일주일에 3~4번씩 울 정보면 내가 한 번이라도 봐야하는 것이 정상인데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그건 내가 SHL한테 관심이 없어서라고? 아니다. 아무리 관심이 없어도 내가 못 알아차리는 것은 이상하다. 자 생각해보자.

  만약 반에서 누가 울고 있다고 치자. 그러면 아이들이 다가와 왜 우냐고 묻는다. 1년 동안 관찰한 우리 반 아이들 특성상 확실히 그런다. 아니, 다른 반이었어도 그럴 것이다. 그 아이가 찐따든지, 일진이든지, 존재감 없는 아이든지 상관없이 그 반 아이들이 그 아이가 운다면 한두 명쯤은 다가가서 달래거나 물어본다.

 

  이처럼 SHL가 울었다면 SHL와 친한 아이가 와서 SHL을 달래주고, 그렇게 애들이 모이게 된다. 그러면 어느새 우리 반에 소문이 퍼지게 될 것이고 결국 내 귀에 그 이야기가 들리게 된다.

 

  타이밍이 안 맞아서 그렇다고? 아니 상식적으로 아무리 타이밍이 맞지 않아도 그렇지 어떻게 1년 동안 내가 단 한 번도 SHL가 우는 모습을 못 볼 수가 있을까.

 

  내가 이상한 것인지, 눈치를 양념과 함께 밥에 제대로 말아서 맛있게 요리해서 밥풀 한 개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은 것인지를 알기 위해 내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다행히 다들 반응이 다르다. 한 명은 몇 번 우는 모습을 봤다고 했고, 한 명은 그때 한 번 우는 모습을 봤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하. 일단 자세한 것은 나중에 말하겠다. 내가 너무 질질 끌면 흐름도 끊기고 재미도 없을 테니.

 

  담임이 언제 와서 어떤 말을 할지 모르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끓어 안은 채로 4교시를 맞이했다. 원래 금요일에는 4, 5교시에 미술실로 이동해서 수업을 한다. 미술시간인만큼 당연히 미술 수업을 하는 것이 맞지만, 졸업이 다가오니 이제 수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미술실에 가면 음악을 들으며 교사가 주는 것으로 종이 공작을 하거나, 태블릿을 나눠주어 자유시간을 가진다.

  솔직히 나는 살면서 태블릿으로 수업을 하는 학교는 처음 봤다. 반 아이들의 수보다는 적은 게 수량이 한정됐지만 그래도 태블릿을 나눠주어 자유시간을 주는 것이 어디인가. 나는 태블릿을 나눠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그날 4교시 나는 태블릿으로 웹툰을 봤다. 요즘 취미 생활을 하느라 웹툰을 제대로 챙겨 보지 못 해서 많이 밀렸다. 안 본 사이에 많은 신작이 나와서 어느 것을 먼저 볼지 고민을 했었다.

  몇 분 후, 잠시 눈 좀 쉴 겸 기지개를 했는데 내 앞에 있던 친구 둘에게 시선이 갔다. 태블릿으로 연예인이 공연하는 모습을 본 둘의 모습은 정말 즐거워 보였다. 특히 다른 한 명이 좀 많이 즐거워 보였다. 진짜 빨간 마스크가 그 친구를 봤다면 놀라서 줄행랑을 칠 것 같이 입이 찢어질 정도로 웃고 있었다. 아주 그냥 입이 귀에 걸리는 둘 알았다. 낚시 잘하겠네.

 

  그 둘을 보며 엄마 미소를 짓던 중, 우연히 그 둘 사이에서 혼자 외롭게 종이 공작을 하던 SHL에게 시선이 갔다. 몇몇 혼자서 종이 공작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SHL이 혼자 종이 공작을 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마음 한구석이 시려왔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날 4교시에는 DHK가 없었다. 교무실에서 담임과 1 대 1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없으니 평화 그 자체였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DHK가 없었을 때 우리 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너무 최상의 상태인 데다 공기까지 맑았고, 날씨도 추워서 그런지 순간 히말라야 산맥 꼭대기에 있는 줄 알고 큰소리로 "야호~!"를 외칠 뻔했다.

  만약 그러면 이 구역의 미친...은 나라고 우리 반 아이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겠다. 어우야 핵인싸(아주 커다랗다는 뜻의 '핵'과 잘 어울려지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인사이더'의 합성어.)가 되겠네.

 

  그렇게 점심 시간이 찾아왔다. 나는 나와 함께 밥을 먹는 친구들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들려주고 싶어서 신이 나는 발걸음으로 급식실에 갔다. 내 친구들의 반응은 지금은 기억이 잘 나질 않지만, 아마 놀랐던 것 같다. 하긴, 그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거의 없긴 하다.

 

  급식을 다 먹고 밥을 같이 먹던 친구들과 함께 계단을 오르다, 말로 설명하기 어렵게 오묘한 표정으로 계단을 내려가시던 담임을 봤다. 이때 나는 직감적으로 담임에게 무언가 있을 것 같은 것을 느껴서 친구들에게 먼저 가라고 한 뒤, 담임의 뒤를 쫓았다.

 

  담임의 뒤를 쫓아간 곳은 2층 교무실이었다. 나는 지나가는 척하면서 교무실 문 유리를 통해 교무실 안을 확인했다. 담임이 교감과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둘이 대화하는 모습을 본 그때의 나는 사람의 입 모양을 보고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절박했다.

  생각해 보니 그러면 시력만 좋아도 저 멀리 있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할 것 같다. 왠지 시간이 많이 들 것 같지만.

 

  담임이 교감에게 머리를 숙이더니 교무실 밖으로 나갔다. 나는 재빨리 담임의 뒤를 쫓았다. 이때 담임과 간격을 맞춰서 쫓느라고 힘들었다. 미디어 매체에서 봤을 때는 정말 쉬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쉽지만은 않았다.

 

  담임의 뒤를 따라 4층으로 올라갔다. 나는 설마 담임이 4층 교무실에 들어가시나 했는데 정말 4층 교무실에 들어가셨다. 나는 재빨리 교무실 안이 잘 보이는 자리를 잡고, 멀리서 교무실 문 유리를 통해 담임이 무엇을 하시는지 관찰했다.

  담임 옆자리에 프린터기 한 대가 있는데, 그 프린터기가 위치한 곳으로 가셔서 무언갈 하셨다. 무엇을 하시는지는 제대로 보지 못 했다.

 

  나는 좀 더 담임이 무엇을 하시는지 보고 싶었지만, 혼자 복도 한가운데에 개병...같이 서서 상체만 조금 움직이는 나를 보는 시선들이 정말 짜증 날 정도로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이 나는 그곳을 벗어나야만 했다.

 

  그렇게 나는 5교시가 미술이라서 미술실에 갔다. 미술실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내 친구들에게 오늘 점심 먹고 난 후에 담임의 뒤를 쫓았던 일을 이야기를 했다. 태블릿을 보며 덕질(만화, 게임 등을 좋아하여 소비하는 사람을 뜻한 일본어 '오타쿠'에서 덕으로 변화해온 것에 무언가를 하다를 낮추어 말하는 '질'을 붙여 만들어진 단어.)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내 이야기가 별로 흥미롭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친구들은 내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하긴, 특별한 무언가가 없었으니 나 같아도 시큰둥한 반응을 할 것 같다. 더구나 덕질 중이었으니까 더욱더 시큰둥한 반응을 할 수밖에.

  그때 나는 담임을 괜히 따라갔던 것 같기도 했고, 괜히 시간만 낭비했다고 생각했었다. 그 친구가 말해주기 전까진.

 

  그렇게 5교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들렸다. 나는 4교시 때처럼 태블릿을 들고 밀린 웹툰을 봤다. 한참 웹툰을 재미있게 보던 중, DHK와 우리 반에서 DHK의 몇 안 되는 친구 중 한 명인 MJK가 들어왔다. 나는 그 둘을 보고 놀랐다. MJK는 그렇다 쳐도 DHK가 어떻게 여기에 있을까. 아니 그것보다 DHK를 저렇게 풀어놓으면 나중에 SHL에게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 DHK는 한 번 화가 나면 이성을 잃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래서 어떤 사건이 터질지 모른다. 그런 위험한 아이를 이렇게 풀어놨다는 자체가 지금의 나는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때 당시의 나는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아, DHK가 왔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계속 웹툰을 봤다.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난 왜 그런 반응을 했을까. 보통 '쟤가 왜 여기 있지?'를 먼저 생각할 텐데 말이다.

  만약 당신이라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인가?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태블릿으로 웹툰을 보다 잠시 쉬려고 기지개를 피는 순간, 내 눈에 MJL의 뒷모습과 MJK의 앞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DHK가 보였다. 그때 순간 나의 뇌가 스페이스바를 누른 것처럼 정지됐다.

 

  '아, 쟤가 왜 여기 있지? 아니 것보다 저 자리엔 저번 시간까지만 해도 SHL가 앉아있었는데?'

 

  이상하게 그때의 나는 그제야 상황 파악이 됐다. 정말 병...같다.

 

  , 이어서 말하겠다. 아직 MJK의 앞에, DHK의 옆에 SHL가 있는지는 확신을 할 수 없다. SHL가 내 시선 밖의 자리에 앉아있거나 아직 교실 밖을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 자리에 SHL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MJK 때문에 가려져 있어서 잘 보이질 않았다. 나는 그 자리에 SHL가 앉아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태블릿을 들고 우리 분단 구석에 있는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리는 척해서 DHK의 옆에 SHL가 있는지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DHK의 옆에 SHL가 있었다. 이에 너무나도 놀란 나는 티가 나지 않게(충분히 티가 났던 것 같았지만.) 재빨리 내 자리로 돌아갔다.

 

  아니 진짜 상식적으로 학교 폭력 가해자를 저렇게 풀면 어쩌자는 갓일까? 더구나 둘 다 같은 반인데. 저러면 당연히 나를 왜 신고했냐고 따질 것이 분명할 텐데 말이다. DHK의 성격상 확실히 따진다.

 

  DHK의 표정이 정말 세상에 모든 불만을 품다 보니 워낙 기분이 상해서 얼굴을 찌푸렸는데, 그렇지 않아도 찌그러진 얼굴을 더 찌그러지게 하였다. 진짜 그 얼굴이 찌그러진 캔보다 더 찌그러져 있었고, 한 시간 동안 뭉친 종이보다 찌그러져 있었다.

  정말 농담이 아니라 세계 얼굴 찌푸리기 대회에 나가면 압도적으로 1등만 할 정도다.

  그런 표정으로 SHL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데 누가 따진다고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당신이 봐도 DHK가 SHL을 따지지 않을 것 같은가? 미친 새...네 완전.

 

  웃고 떠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TV 화면과 가까웠던 쪽의 그 셋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사는 듯이 분위기가 천차만별이었다. 정말 그 셋만 다른 시공간에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웠다.

 

  내가 계속 웹툰 보는 척하면서 그들을 주시하다 그들의 앞 모둠의 SJL와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무언가 눈이 마주친 듯하면서도 마주치지 않은 듯 했다. 무슨 소리이냐면, SJL의 얼굴이 넋을 놓는 듯하면서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했다.

  내가 SJL과 2년 동안 같은 반을 해봤는데 SJL가 그렇게 진지한(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처음 봤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다 한숨을 푹 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주변 눈치를 살피고는 뒤를 돌아 MJK의 옆으로 가서 앉았다.

  그 후로 5교시가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종이 울릴 때까지 그 넷은 정말 세상 심각한 표정으로, 세상 심각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로 담화를 했다. 진짜 누가 보면 곧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해서 각 나라의 대통령 직위 정도 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세상 진지한 토의를 하는 줄 알겠다.

 

  내가 그들을 주시하고 있을 때 다른 친구가 내 옆자리로 오더니, 전기 충격기로 내 뒤통수를 바싹하게 태울 정도로 충격적인 말을 했다. 그 말은 지금 들어도 충격적이었다.

 

  "담임쌤, 조퇴했대."

 

  그렇치? 당신이 들어도 충격적이지 않은가? 아님 말고.

  이 말을 들은 순간 나의 사고회로가 멈췄다. 사고회로뿐만 아니라 서로 맞물려 잘 돌아가던 톱니바퀴도 멈췄다. 그야말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이 멈췄다.

 

  "에? 레알? 갑자기??"

 

  "그러니까."

 

  그 친구는 어이가 상실된 듯이 조소를 지었다. 나도 정말 어이가 없어서 그 친구를 따라 조소를 지었다.

  아니 얼마나 경위서에 적힌 내용이 어이가 없고, 그동안 별일 아니라 생각했던 일이 알고 보니 정말 심각할 데로 심각해진 일이었으면 그 천하의 강철 멘탈인 우리 담임이 조퇴를 할 정도였을까. 이쯤 되면 SHL보다 담임이 더 불쌍한 것 같다.

 

  담임이 감기에 걸리지 않았냐고? 그날 아침에 봤던 담임은 평소 담임의 모습 그대로였고, 기침도 전혀 하지 않으셨다.

  정말 감기 때문이 아니라 경위서 보고 충격 받으셔서 쓰러진 것이 분명하다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정말 담임에게, 담임께 죄송스러우면서도 안타까웠다. 졸업하기 약 2주일 정도 남았는데 갑자기 큰 사건이 터지니...

 

  담임이 했던 말 중의 하나가 기억난다. 졸업 하루 전에 일어나더라도, 위원회를 열어서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게 학교폭력이라고.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작가의 말
 

 아따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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