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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까칠한 내 이웃사촌
작가 : 류설량
작품등록일 : 2016.8.27

서로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으르렁, 로맨스 작가만 7년째! 모코코의 새 교정 알바, 과격한 나라와 무심? 새침! 옆집 사는 편집장과의 코미디? 아니, 로맨스! "넌 날 좋아하게 될 거야" "네?" "내가 그렇게 만들거니까"
그와 그녀의 똘끼충만 엽기발랄 로맨스가 지금 바로! 시작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연재됩니다. /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bluesky7412

 
9. 너, 나 일부러 피하는 거지?
작성일 : 16-09-24 07:16     조회 : 468     추천 : 0     분량 : 5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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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오전

 

 바쁘게 출근 준비를 끝낸 나라가 현관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그러자 뜻밖에도 문밖에 서 있던 주환이 무관심한 표정으로 그녀에게 고개를 돌렸다.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의 태도로 보아하니 그는 이미 오랜 시간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만 같았다. 제 집 문 앞을 지키고 서 있던 그는 지루한 듯, 두 팔로 팔짱을 끼고 있는 채였고, 여전히 애꿎은 땅을 발로 차고 있었다.

 

 그런 그를 보며, 그녀는 그가 오늘따라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평소대로라면, 그는 벌써 집을 나가고 없어야만 했다. 항상 나라보다 먼저 사무실에 도착해있던 그였는데, 그런 그가 지각이라니, 아니, 지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가 이리도 한가히…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걸까? 왜? 무슨 이유 때문에??

 

 나라가 멍한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자 주환이 무심히 뒤를 돌아 먼저 계단 위를 올랐다. 그의 수상쩍은 태도에 그녀가 그를 그저 의아스러운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마치 나라를 오랫동안 기다렸던 것 같은 태도를 보이다가, 갑자기 아닌 척 그녀를 혼자 둔 채로 가버리다니, 그의 의심스런 태도에 그녀가 그저 얼떨떨한 표정만 내지었다. 그런 그녀에게 주환이 새침하게 말했다.

 

 “지각하면 일급에서 한 시간 시급 깎겠습…”

 

 주환의 말이 무섭게 나라가 계단 위를 폴짝 폴짝 뛰어 올라갔다. 계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뛰어오른 탓인지 나라가 숨이 찬 듯 헥헥 거렸다.

 

 나라가 채 숨을 다 고르기도 전에 주환이 그녀의 손목을 확 낚아챘다. 그는 이윽고 제 페이스대로 나라를 잡아끌었다.

 

 전 날과 비교되게 제법 빠른 그의 발걸음 속도에 나라가 쫑쫑거리며 숨이 차게 그를 따라 걸었다.

 

 “헥… 헥… 자, 잠깐… 잠깐만… 편집, 장님! 왜 이렇게… 헥… 급하세요!”

 

 한참을 그에게 끌려가던 나라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주환의 손을 쳐내자 굳은 표정의 주환이 말없이 나라를 응시했다.

 

 이내 제 마음을 조금 차분히 가라앉힌 그가 자신만의 낮고 짙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천천히 대답했다.

 

 “생각해보니까, 오늘 오전에 처리해야할 업무가 많았던 것 같아서”

 

 뭐? 단지 그것 때문이야? 그런 거라면 혼자 먼저 가서 해도 되는 거였잖아, 굳이 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끌고 가는 이유가 뭔데!

 

 목 끝까지 차오른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한 채로 나라가 주환을 야속하다는 눈빛으로 올려보았다. 그러자 그는 그런 나라의 시선이 따갑다는 듯, 그녀의 시선을 애써 피해버렸다.

 

 둘 사이에 묵묵한 침묵이 흐르자 그가 이윽고 그녀에게 더는 할 말이 없다는 듯, 놓쳐버린 나라의 팔목을 얼른 다시 붙잡았다. 그리고 다시금 그녀를 거칠게 이끌었다.

 

 “편집장님! 잠깐만요! 잠깐만!!”

 

 나라가 소리를 빽 지르며 다시 주환의 손을 뿌리치자 주환이 그제야 그녀에게 눈길을 주었다.

 

 “이거 봐요! 여기!”

 

 주환에게 붙잡혔던 나라의 팔목이 어느새 빨개져 있었다. 그것을 가리키며 나라가 제 표정을 찡그리자 주환이 말없이 그녀의 팔목을 바라보았다.

 

 “아, 아… 미안합니다”

 

 처음이었다. 그에게 정중히 사과 받는 건…

 

 그가 그녀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건네고는 그녀의 반대쪽 팔목을 붙잡았다.

 

 엥? …잠깐만!!!

 

 그녀의 오른쪽 팔목을 붙잡은 채로 그가 다시금 그녀를 거칠게 이끌었다.

 

 이건 아니잖아!!

 

 울부짖는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채로, 그가 말없이 그녀를 회사로 이끌었다.

 

 *

 

 만신창이가 된 나라가 사무실에 도착했다. 도착과 동시에 그녀의 핸드폰이 그녀를 부리나케 찾아댔다.

 

 그녀가 핸드폰을 꺼내들어 액정을 확인하자 어느새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던 주환이 나라의 핸드폰을 뺏어들었다.

 

 “근무시간엔 휴대폰 금지”

 

 “네!?? 편집장님, 이건 억지…!”

 

 “반항할 시 하루 업무량 2배로 늘리겠습니다”

 

 “……”

 

 나라가 그에게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한 채로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애처로운 눈망울만을 지어보이자 그가 그녀를 애써 모른 척하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하, 갑질도 정도껏이지! 이건 갑의 횡포잖아! 이 놈의 일터, 그만 두고 만다!

 

 그녀가 속으로 다짐을 했지만 현실에선 찍소리도 하지 못한 채로 그저 힘없이 제 자리로 돌아갔다.

 

 그렇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점심시간이 되자 부리나케 자리에서 일어난 나라가 주환에게로 쫑쫑거리며 다가섰다.

 

 “편집장님”

 

 “왜요”

 

 “…핸드폰…”

 

 나라가 주환에게 두 손을 내밀었다. 마치 학교에서 몰래 핸드폰 게임을 하다가 선생님께 들켜 뺏겨버린 학생의 모습으로. 불쌍하게 내민 나라의 손을 주환이 가만히 들여다보며 잠깐 고민 하는 가 싶더니 그가 곧 별말 없이 그녀에게 핸드폰을 내주었다.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

 

 “잠깐”

 

 “네?”

 

 드디어 핸드폰을 건네받은 나라가 그에게서 미련 없이 돌아서자 주환이 그녀를 재빨리 붙잡았다.

 

 이번엔 또 뭐지…

 

 멀뚱히 그를 쳐다보는 나라에게 주환이 인색하게 말했다.

 

 “점심시간 끝날 때까지만 입니다”

 

 “네?”

 

 “점심시간 끝나면 다시 제출”

 

 어째서!? 왜!? 와이??? 내가 일도 안하고 하루 종일 핸드폰만 하는 것도 아닌데, 대체 왜!??

 

 까칠하게 말하는 주환에게 나라가 조심스레 물었다.

 

 “핸드폰을 왜 압수당해야 하나요…?”

 

 쩔쩔 매는 태도로 묻는 나라에게 주환이 무심하게 대답했다.

 

 “업무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겁니다.”

 

 왜!? 어째서!? 여태까지 안 그래 놓고서, 왜 오늘부터 갑자기!?

 

 그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나라가 다시 한 번 되물었다.

 

 “왜 오늘부터 갑자기…”

 

 “오늘부터 방해가 될 것 같아서”

 

 나라의 말을 짧게 받아친 그가 벙찐 나라를 혼자 남겨둔 채로 먼저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그의 태도는 마치 더 이상 그녀와 얘기를 하기 귀찮다는 것을 넌지시 말해주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런 그의 태도에 홀로 남겨진 나라가 주환이 나간 자리만을 한동안 멍하니 쳐다보았다. 그러다가 곧 도리도리 고개를 내저으며 생각했다. 온주환이라는 사람은 정말 이상한 정도를 넘어서 괴상한 사람이라고.

 

 그렇게 한참을 그에게 정신이 팔려있던 나라가 어느 순간 퍼뜩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이렇다할 겨를도 없이 재빨리 핸드폰을 먼저 확인했다.

 

 그녀의 핸드폰에는 부재중 전화가 3건, 문자가 7통이나 와있었다. 얼른 발신지를 확인해보니 발신지는 전부 린.

 

 발신자를 확인한 나라가 이내 한숨을 폭 내쉬고는 문자 내용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로 핸드폰 화면을 꺼버렸다.

 

 *

 

 간단하게 점심을 떼운 나라가 오늘도 역시나 카페 ‘Coffee Holic’에 들어섰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먹고 싶었던 그녀가 아무 생각 없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자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앉은 린의 실루엣이 그녀의 눈 앞에 어른거렸다.

 

 전 날의 환영이리라.

 

 아무리 그래도 린도 제 일이 있을 텐데, 하루 종일 이 곳에만 있을 리가 없잖아.

 

 생각을 끝낸 나라가 곧 아이스 캐러멜 마키아토 한 잔을 주문했다.

 

 그리고는 테라스 쪽으로 다시 한 번 시선을 건네 보니 린의 실루엣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역시, 착각이었어

 

 나라가 그대로 뒤를 돌아섰다. 그 순간 퍽하는 소리와 함께 나라가 누군가의 가슴팍에 부딪혀버렸다. 놀란 그녀가 급히 고개를 들어보니 린이 차가운 표정으로 나라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리, 린아…”

 

 “너, 나 일부러 피하는 거지…?”

 

 “그, 그게…”

 

 그의 차가운 표정에 나라가 조금 겁을 먹은 듯 어물쩍거렸다. 그 순간, 돌연 그의 표정이 사르르 풀어지더니 이내 부드러운 목소리의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미안해, 다 내 잘못이다. 부담스럽게 하지말자고 마음먹었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됐어”

 

 “……”

 

 아무 말 없이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나라를 향해 린이 어색하게 미소를 건넸다.

 

 “린아…”

 

 “부담스럽게 해서 미안해…, 사실 나도 요 근처에서 일하거든”

 

 의아스러운 그의 말에 나라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그가 조심스레 덧붙였다.

 

 “너는 아직 나에 대해서 아는 게 없잖아, 나만 네가 어디서 일하는지 알고 너는 나 어디서 일하는지 아직 모르잖아, 그래서 말해주는 거야. 나도 요 근처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어”

 

 “아…”

 

 “여기는, 커피가 싸고 맛있어서 자주 오는 편이고”

 

 “……”

 

 “그…러니까, 오늘은, 커피 마시러 온 거야, 커피. 널 만나러 온 게 아니고”

 

 “……”

 

 마치 묵비권을 행사하듯 말을 아끼는 그녀에게 린이 애틋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럼, 난 볼 일 끝났으니까 이만 가볼게. 다음에 보자”

 

 나라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그는 별 말을 하지 않았다. 나라의 앞에 제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며 발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어깨를 움츠린 채로 힘없이 카페를 빠져나가는 린의 뒷모습을 나라가 한참동안이나 바라보다가 이내 사무실로 올라섰다. 그리고 사무실을 들어서며 문득 생각했다.

 

 7년 전의 린의 모습은 어땠었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그녀가 7년 전의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와 관련된 것들이 떠오르질 않자 그녀가 이내 예전에 사용했었던 사이트들을 이것저것 뒤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그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아무리 찾아도 그와 관련된 자료가 나올 생각을 않았다. 7년 전의 자신의 모습도, 린의 모습도 관련된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질 않았다.

 

 그나마 20대 초반 무렵 많이 사용해왔던 미니 홈피 사이트가 생각나 열심히 찾아보았건만, 그 사이트마저도 폐쇄된 지 오래였다.

 

 한참을 찾던 나라가 결국에는 찾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러고나니 문득 허무함이 들었는지 그녀가 멍한 표정을 지은 채로 그저 제 시선을 이리저리로 옮겨댔다.

 

 무료한 얼굴로 고개를 돌리던 그녀는 곧 일에 열중해있는 주환의 모습에 제 시선을 빼앗겨버렸다.

 

 언뜻 보기에 몹시 바빠 보이는 그는, 한 손에 전화를 든 채로 사무에 열중이었다. 그런 주환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며 나라가 괜한 자괴감을 느꼈다.

 

 “저희 측이랑 계약이 성사되기만 한다면, 개런티 또한 절반으로 내드리겠습니다”

 

 계약? 무슨 계약?

 

 “생각해보고 연락 주십시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녀가 그의 전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걸 알아챈 건지, 나라가 통화 내용을 궁금해 할 틈도 없이 주환이 거래처와의 전화를 끊어버렸다.

 

 전화를 끊은 뒤 일에 다시 열중하는 주환의 모습을 보며 나라가 이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일이. 선우 린. 너란 애가 나타난 이후로.

 

 뒤숭숭한 마음을 다잡으며 나라가 겨우겨우 작업을 시작했다.

 

 *

 

 며칠 동안 나라가 ‘Coffee Holic’ 근처에는 발도 붙이지 않았다. 이유인 즉슨, 린과의 만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부담을 갖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부담스러울 정도였으니, 이미 말 다 한 게 아닌가.

 

 그런데 그녀는 정작 제일 중요한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그녀 자신이 모코코 출판사에서 근무 중이라는 걸 그에게 알려주었다는 사실인데, 그녀는 제가 그에게 그런 말을 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그를 피하기만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여느 때와 같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온 그녀가 횡단보도 가까이에 다다라서야 영 신경 쓰인다는 눈초리로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Coffee Holic’ 을 가만히 들여다보았다.

 

 아, 다행이다.

 

 다행히도 커피숍 안에는 그녀가 그렇게도 염려하던 그가 없었다. 그 사실에 안도했는지 그녀가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린과 마주치기 전에 서둘러 가야겠다 생각한 그녀는 신호등이 켜지자 아무 생각 없이 차도로 한 발을 내딛었다. 그 때,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부우웅 소리를 내며 달려오더니 나라의 앞을 쌩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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