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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블랙머니(길들어 버린 국민들)
작가 : 빈후희
작품등록일 : 2018.11.8

블랙머니

내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아야 하는 비밀.........누군가는 아무도 모르게 국민을 길들이고 있다........그것이 바로 국민이 똑똑해져야하는 이유이다.
사회의 공적인 자금을 법적 근거 하에 유통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법적 루트를 통해 유통되는 음성적인 자금으로 정치자금, 일명 지하자금이라고 불리는 마약, 도박, 매춘 등의 자금을 말한다. 이런 자금은 권력자와 연결되어 방어진을 치고 유통되어 국민에게 돌아갈 자금이 개인의 경제적인 부의 축척과 권력유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자금은 과거 어느 시대에나 존재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최근 정권까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자금을 놓고 벌이는 정치 추리소설 블랙머니와 연결된 정치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자리를 놓고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 그리고 그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 자금으로 국민을 통치하기 편하게 길들이는고 다시 어디에선가 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오늘도 국민이 의심하지 못하는 근사한 대의명분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성, 민구, 재수는 대학 동창으로 봉사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철거민를 돕다가 진성만 군대를 가고 민구와 재수는 군대를 면제 받고 시간이 흘러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그 이유는 국회의원인 민구 아버지 이수성의원의 계획에 의해서 발생한 일이다. 진성은 민구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민구 아버지인 이수성의원의 대운하 땅파기 사업, 자원외교, 대체에너지 개발 비리가 발견되는데 하지만 그 보다 더 큰 음모가 있는 줄은 그 누구도 몰랐다.

 
-49부-
작성일 : 18-12-30 14:06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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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부-

 

  잠깐이라도 시간을 여유를 찾은 김지검장은 대통령께 전화를 하였다.

  “저 김검찰청장입니다. 늦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안 그래도 전화하려 했네.”

  “무슨 일이 있습니까? 이수성의원이 다른 계략이라도 꾸미고 있나요?”

  “아니! 언론은 내가 막았네! 네 이야기인데 내가 막고 있으니 이것도 비리 중에 하나 더 추가가 되겠군. 내일 아침에 내가 기자회견을 연다는 조건과 나의 비리와 이수성의원의 비리에 대해 전부 공개하기로 하고 내가 하야하기로 하고 언론을 막을 것이네.”

  “아! 네. 하야라니요. 아직 모릅니다. 판단은 국민들이 하는 것입니다.”

  “이미 비리가 많은 이 사람을 어떤 국민들이 믿겠는가?”

  “제가 말씀 드린 것처럼 시작하셨으니 마무리까지 하시고 하야하시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언론사들은 이슈를 좋아하지. 비리는 거의 다들 알고 있어. 지금처럼 권력으로 막고 있는 것이지. 그런데 이번은 더 큰 것을 던져줘야지 간단하지가 않았네. 그래서 그리 한 걸세.”

  “안됩니다. 하야 이야기는 빼십시오. 이 사건 마무리 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거취를 정하는 것으로 바꾸세요.”

  “지금도 국민의 돈을 펑펑 쓰고 착복하고 있는데 국민투표를 하자고 그건 국가예산을 낭비하라고 그건 아니지.”

  “대통령님 다시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하야 이야기는 분명히 빼십시오. 지금 비서실장에게 연락하라고 하세요. 비서실장은 아무 대답을 안 했나요.”

  “내가 하야 하면 그 친구도 백수가 되는데 이야기 했지. 그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 하더군”

  “자신도 고민이 많이 하였다고 말하더군. 그러면서 이수성의원이 자신에게도 좋은 제안 겸 협박을 하고 갔다고 하더군.”

  “도대체 이수성의원의 손을 닿지 않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국가의 입법, 사법, 행정부, 언론까지 모두 이수성의원의 눈치를 보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두 나의 불찰이지. 나 또한 임기초반에는 이수성의원의 뜻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줄 알았으니까.

  처음에 비서실장 그 친구를 뽑은 것도 이수성의원과 당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야. 다음 선거에 나갈 참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추천해 주었지. 그래서 나는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친구가 생각보다 진국이야.

  말은 별로 없지만 언제나 행동은 그 상황에서 가장 올바르게 행동하고 강할 때 강하고 약할 때 부러지지 않고 휘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성격이 있어. 이번 일도 그 친구가 항상 내 옆에 있었는데 일 년이 넘도록 이수성의원에게 말 한마디 안 하고 있었던 것만 보아도 괜찮은 인물이야.

  그 친구의 결론은 백수생활도 괜찮다고 하더군.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다며 마음 편하게 나와 같이 자리에서 내려오겠다고 하였다네.”

  “그래도 안 됩니다. 하야는 이 일을 마무리 한 다음에 생각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가 연설에 당장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힘이 없어 더 진행이 곤란합니다. 한 번 더 생각해주십시오.”

  “왜 김검찰청장이 힘이 없어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 않나. 증거도 충분하고”

  “아닙니다. 내일 이수성의원의 구속소식이 본격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지면 이수성의원에 있던 사람들은 땅 밑으로 고개를 숙이고 상황을 살피며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건 법원인데 그 쪽에도 이수성의원의 편이 많이 있습니다. 구속영장은 발부되어도 아무 성과 없이 시간만 보내다가 다시 풀려날 수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그런 쪽의 권력자들을 맡아주셔야 합니다.”

  “지금 자신이 없나?”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시 또 그런 비열한 권력자들에게 이 나라를 넘겨주기가 싫어서입니다. 꼭 하야가 아니라 이수성의원의 일이 마무리 되면 그 때 스스로 물러나신다고 하십시오. 간곡하게 청합니다.”

  “그럼 알았네. 내 생각해 보고 결정하지. 그리고 내가 가진 자료를 메일로 보냈으니 확인하고 활용하도록 하게.”

  “내 이미 확인 중에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지금 이 용기가 이 나라를 구할 것이며 대통령님께서는 임기를 끝까지 마치시고 명예롭게 퇴임하셨으면 합니다.”

 

  김진성은 뉴스 방송을 휴게실에서 보고 있었다.

  ‘민재수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나타나 줘라 재수야’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기도를 하면서 방송에 집중하고 있었다.

 

  드디어 속보라고 TV화면에 나오기 시작하였다.

  ‘이수성의원 긴급체포영장발부 - 선거자금법 위반, 선거법 위반, 국가 예산 착복 등’이라고 자막이 지나갔다. 그리고 바로‘한승전자, 현재건설사장 체포영장 발부 및 회사압수수색’

  순서대로 지나갔다.

  언론은 그런 대로 막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그 다음으로 자막이 하나 또 흘러지나갔다..

  ‘대통령 지난 선거 시 선거자금법 위반’

  이라는 자막이 차례로 지나갔다. 김진성은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대통령이 이수성의원보다 타격이 적을 것 같아서 이다.

  1면 선거결과 2면 이수성의원이 수많은 불법행위로 도배를 먼저하고 대통령에 대한 것은 정치면 일부만 장식할 분위기였다.

  그때 이수성의원이 공민당 앞에서 검찰에게 체포되어 나오는 화면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수많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레쉬가 터졌다. 이수성의원은 당당하게 걸어 나와서 여유 있게 포토라인에 선 것처럼 사진을 찍는 여유를 부리고 차에 올라타기 전에 한 마디를 하였다.

  “국민여러분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이 모든 일은 현 대통령에 의해 발생한 일입니다. 저는 대통령에 지시에 따라 움직인 것 밖에 없습니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김진성은 주먹으로 쇼파를 내리쳤다. 미꾸라지처럼 자기는 빠져 나가고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떠넘기려는 언론플레이에 들어갔다.

  김지검장이 김진성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다가 다가와 앉았다.

  “당연한 일이입니다.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도 저런 뻔뻔한 인간은 처음 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흥분하지 말고 이수성의원과의 대결을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됩니다. 의원님은 내일을 준비하셔야죠.”

  “아니요! 저도 대통령 연설할 때 같이 서 있겠습니다.”

  “국회에 입성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초췌하게 있으면 안 됩니다. 아마 이번 일을 통해서 미소구의 대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집에서 옷만 갈아 있고 오겠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시죠.”

  “그나저나 지검장님께서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데 제가 도와드릴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제 거의 다 했습니다. 이수성의원이 도착하면 이야기 해보면 어떤 방법으로 대응을 할지 알 수 있겠죠. 다음 그 때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김진성은 집으로 돌아와 주차를 하였다. 그리고 눈이 너무 침침해 눈을 감고 잠시 차에 그대로 앉아있었다. 갑자기 창문에 노크소리가 들렸다. 놀라 눈을 떠 보니 민재수였다. 김진성은 너무 좋아서 바로 차에서 내려 민재수를 부둥켜안았다.

  “재수야 어디에 있다 왔어?”

  “진성아 일단 인사는 나중에 하고 나 좀 검찰에 데려다 줘라. 나 혼자는 도저히 못 가겠다.”

  “그래! 모두들 너를 찾고 있었단다. 알았어. 신변보호조치 하도록 도와줄게. 일단 나랑 집에 가서 옷 좀 갈아입고 나오자.”

  둘은 김진성의 집에 갔다. 신미진은 잠을 하나도 자지 못한 것 같았다. 김진성이 집안으로 들어어 오자 신미진은 김진성을 꼭 안아주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오늘 외박한다며 왜 왔어?”

  “뭐야! 지금 외박한다고 했다가 들어왔다고 구박하는 거야.”

  “아니! 사실 너무 보고 싶었어.”

  “여기 재수가 왔는데 옷 좀 있을까?”

  “어머! 그래 들어오라고 해 재수야 몸은 괜찮아. 오랜만이지.”

  “응! 그래 그렇게 되었네. 우리 본지도 오래 되었네.”

  “입을 옷이 있나 모르겠네. 이 사람이 평소에 옷이 별로 없어서 교수님인데 아무거나 입을 수 도 없고. 걱정이네. 아참 재수야 밥은 먹었어.”

  신미진은 김진성과 민재수의 옷을 대충 찾아 놓고 급하게 주방으로 가 밥을 차렸다. 그 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얼굴이 까칠하니 반쪽이 된 민재수를 보고 신미진이 상을 차리고 불렀다.

  “재수야 찬은 없지만 배라도 채워.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는 나중에 하자.”

  “고마워. 잘 먹을게.”

  “천천히 먹어.”

  “마음이 급해서 빨리 검찰에 가야 할 것 같아서 그래야 마음이 좀 놓일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죗값을 치루고 이놈의 인간 이수성이랑 대질 심문에도 응해야지.”

  “천천히 해! 김지검장이 거의 다 준비 했어. 너는 그 다음에 해도 늦지 않으니 몸을 일단 정상으로 만들어야 싸우지.”

  “그래! 재수야 너가 도와줘서 우리 진성씨가 당선이 된 것이나 다름없어. 고마워.”

  “내가 뭐! 내가 한 짓이 있는데 그냥 양심고백이야. 내 마음 편해지려고 한 것뿐이니 너무 감사의 표시 안 해도 된다.”

  “그래! 그래! 이젠 말 안 할게 밥 먹어.”

  민재수교수는 오랜만에 좀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였다. 그리고 갑자기 휴대폰을 들더니 전원을 켜고 어디론가 전화를 하였다.

  “여보세요! 여보 나야”

  “여보세요. 당신이야”

  “어! 미안해 일이 좀 있었어. 내가 정리되면 연락할 것이니 아이들하고 잘 있어.”

  “무슨 일인데?”

  민재수교수가 전화를 짧게 끊으려고 하자 신미진이 휴대폰을 빼앗았다.

  “안녕하세요! 저 신민진이라고 합니다. 재수씨랑은 대학교 동창이고 김진성의 아내입니다. 전화 통화 제가 대신 해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휴대폰을 일부러 제가 빼앗았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신미진이 들고 있는 휴대폰으로 울음 섞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민재수교수의 마음이 어떠했을까를 충분히 이해가 간 신미진은 민재수교수의 지금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자신들과 같이 있으니 더 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위로하였다.

  민재수는 밥을 먹다 말고 숟가락을 놓았다. 김진성은 말없이 손으로 조금 더 먹으라고 손짓을 하였다. 그래도 민재수교수는 고개를 숙이고 밥을 먹지 못하였다.

  “진성아 내가 참 잘 했지. 그랬다고 해 줘라. 나 사실 이수성 그 인간이 너무 무섭다.”

  “잘 한 것 보다 난 고맙고 너의 용기에 감사하다. 지금은 고통이지만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너의 가족들은 너를 더 존경하게 될 거야. 분명히. 물론 우리 가족도.”

  “고맙다. 가자. 미진아 이 새벽에 미안하다.”

  둘은 옷을 갈아입고 다시 검찰청으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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