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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다과회 시간
작가 : belovedfamily
작품등록일 : 2020.8.17

다과회 시간만 돼면 시작하는 즐겁고 흥미로운 Q의 이야기 "넌 어떻게 그렇게 아는 이야기가 많아?" 라는 질문에 서글피 웃기만하는 Q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요정의 나라
작성일 : 20-08-17 03:49     조회 : 417     추천 : 0     분량 :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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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야!! 왜 이제 와? 나 한참 기다렸잖아!!"

 "하하....... 미안 바람이 기분좋게 살랑살랑 불어서 잠깐 눈좀 붙였더니 늦었다 미안,"

 "미안하면 빨리 앉아서 이야기를 시작해!!"

 "알았어 보채지마 이 이야기는 요정의 나라에 간 이야기야 그럼 시작할게?"

  .

  .

  .

  옛날에 어느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릴리라는 아이가 살았어. 그런데 그 아이가 간밤에 갑자기 실종되어버린거야 사람들 모두 그 이유를 몰랐어 경찰마저도, 그도 그럴게 단서라곤 창문이 활짝 열려있단거 뿐이었거든, 그래서 사람들은 릴리가 어떤 나쁜 사람들에게 납치 당했다고 생각했어. 그렇게 소문은 점점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릴리가 직접 납치범을 따라갔다는 소문까지 돌았어, 그 날밤의 진실은 아무도 몰랐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그 누구도 몰랐지 하지만 난 알고있어 그날밤의 진실을 난 봤어, 그날 밤 창문을 활짝열고 달빛을 쬐던 릴리를 릴리는 한숨을 쉬며 달빛을 한참 바라봤어 그리고 갑자기 릴리는 누군가의 손에 의하여 끌려갔지 릴리의 부모는 릴리가 사라진후 둘다 술에 빠져서 살다가 릴리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릴리의 엄마는 자살했어. 과연누가 릴리를 대려갔을까? 릴리는 평소에 겁이 많고 소심해서 학교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했어 하지만 릴리는 그런 일 을 당한다고 부모님께 걱정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애써 밝은척하며 자신이 왕따라는 사실을 숨겼어. 하지만 누군가 비밀은 유리잔과 같다했나? 결국 그 비밀은 와장창 깨졌어, 릴리가 학교에 간 사이 릴리의 엄마가 릴리의 방을 청소하다가 릴리의 찢어진 옷과 책 그리고 릴리의 책에 가득한 낙서들을 발견했어. 그 책에 있는 낙서들은 대게 이런거 였어. "병신 같은 년" "나가 뒤져" "왜 살아?" "왜 태어난거야 뒤져버려" 라는 욕설들이 릴리의 책을 곳곳이 채웠었어. 누가봐도 유치하고 더러워서 그냥 무시하면 괜찮은 낙서들이지만 그 낙서 하나 하나가 릴리엄마의 가슴을 찔렀어. 릴리의 엄마는 왜 아직도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릴리에게 묻기로 했어, 하지만 릴리는 그런짓을 당하고 가만히 살수밖에 없었어. 참지않고 소리라도 지르는 날은 더 심한 폭력이 이어졌거든 그래서 릴리는 진지하게 자살을 고민하며 그날 달빛을 본거야.

  릴리가 간 곳이 어딘지 알아? 바로 "요정의 나라" 야 왜 너희 그런 이야기 한번쯤은 들어봤잖아 어린 여자아이가 달빛이 밝은 밤에 창문을 활짝열고 달빛을 오래도록 쐬면 요정의 세계로 영영 끌려가버린다는 그런 이야기 말이야. 그런데 그 요정의세계에 가서 못 돌아오는게 아니야 안 돌아오는거지 요정의 나라는 분명 언제든지 돌아갈수 있도록 기회를 줘 하지만 아무도 다시 돌아온다는 선택은 하지않아 그렇게 릴리도 돌아오지 않는다는 선택을 한것 뿐이야 릴리의 행방은 아무도 모르지만 릴리는 거기서 행복해 뭐....... 릴리가 행복하면 되는거 아닐까?

  .

  .

  .

 "자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뭐? 끝?! 좀 더 해줘!!"

 "괜찮아 내일 또 만나자 다과시간도 끝이야. 차도 다 식었네......."

 Q는 식어버린 차를 잔디에 쪼르르 버렸다.

 "알았어 내일 꼭 해줘 그리고 늦으면 알지?"

 W는 주먹을 꽉 쥐며 Q를 노려봤다.

 "그래 그래 내일 봐~ 안녕~"

 -요정의 나라 END-

 
작가의 말
 

 요정의 나라가 만약 실제로 있는 곳 이라면 한번쯤은 가서 힐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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