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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고름
작가 : 사사삭
작품등록일 : 2020.1.3

어느날부터 매일 같은 꿈을 꾼다.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어둠속에서 누군가에게 쫒기며 도망가는 꿈.
뭐라고 하는지 잘 들리지 않지만 희미하게 나를 부르는 목소리. 어?!. 그리곤 잠에서 깬다.
김가온. 나이 32. 이제막 사회에 발을 내딛은 청년.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었던 탓일까? 오늘도 무거운 몸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프롤로그
작성일 : 20-01-03 22:53     조회 : 329     추천 : 0     분량 :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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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또 시작인가?

 

 하... 어둡고 눅눅하고 축축한 기분이 드는 이곳에서 나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그래. 이건 꿈이야.

 

 그냥 뛰지 마. 힘들잖아.

 

 대체 왜?

 

 갑자기 두려움에 심장이 빨라진다.

 

 " ........ "

 

 누군가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린다.

 

 뭐라고??

 

 당신 대체 누구야??

 

 점점 숨이 막힌다.

 

 거의 따라잡힌듯한 그 순간.

 

 

 어?!

 

 

 놀라며 잠에서 깬다.

 

 허억 허억 허억.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다.

 

 젖은 머리를 손으로 넘기며 시간을 확인하는 가온.

 

 

 06:23

 

 

 후... 젠장. 다시 자기는 글렀다.

 

 거울로 다가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데

 

 순간 자신의 얼굴이 낯설다.

 

 마치 잔인한 웃음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듯한 얼굴.

 

 기분 탓인가? 얼른 불을 켜고 출근 준비를 한다.

 

 그래. 요즘 회사 생활이 좀 뭐 같았지...

 

 쓴웃음을 지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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