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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다시쓰는 기적을
작가 : 끈신
작품등록일 : 2019.11.4

홍길동전을 모티브로 한 소설
주인공은 홍길동이지만 여기에서는 홍판서가 주인공으로 부인인 설녀
홍길동의 어머니 구미호, 구미호의 딸의 홍길동의 사랑
현생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다시쓰는 기적을

 
제1화 또 한번의 만남
작성일 : 19-11-04 22:13     조회 : 334     추천 : 0     분량 : 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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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어느 덧 17세가 된 지금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다. 오늘은 첫 등교 길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 앞에 서 본다.

 

 - "역시, 잘 생겼잖아." 오늘 나 엄청 멋있어 보이는 데, 이 정도면 모든 여성들을 내 여자로 많들 수 있겠어. -

 

 (하지만 중학교 때는... )

 

 중학교 때를 돌아 본다. 중학교 때는 보통 친구보다 키도 작고 살도 많이 쪄서 작은 돼지라는 별명이 있었다.

 그리고 모든 여학생에게도 혐호스러운 시선들을 받았다. 시선과 놀림은 마음이 여린 나에게는 상쳐가 되었고 그 감정은 내 마음을 나락으로 점점 내려가고 있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놀림을 받고 무시를 받는데 한 여성이 내 쪽으로 다가왔고 그 모습은 여신과 같은 모습으로 보였다.

 

 -"저기,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 그 사람이 너희에게는 그렇게 모자라 보이고 볼품없는 사람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속내면은 따뜻하고 멋진 사람일지 어떻게 아니 내가 너희들을 봤을 때, 오히려 이 아이보다 못하다 생각이 드는데. 너희들 정말 형편없어 보이네~ -

 

 그 여성의 말애 나를 놀리던 주변 인들은 조용해졌다. 그리고 나를 대리고 학교복도까지 데리고 왔다. 자세히 보니 학생회장 선배였다. 나하고는 별 대면식은 없었다. 나는 고맙다는 표현으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교실로 향하는 데 선배가 나를 부른다.

 

 -"혹시, 잠시 시간이 되니? -

 

 안면식도 없는 나에게 선배가? 의심부터 하였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나에게는 도와 준 선배라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그래서 인사만 하고 교실로 빠르게 달려 갔다. 그 후에도 친구들은 나에게 여전하게도 놀리고 혐호하고 정말이지 끝이 없었다. 하지만 그때 마다 확생회장인 그 선배는 내가 놀림을 당하거나 구타를 당할때 서슴치 않게 도와주면서 나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만들어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선배가 보였고 옆에는 같은 중학교 학생이 둘이 선배와 한적한 곳으로들어갔다. 무엇인가 낌새가 이상해 선배가 간 곳을 조심스레 쫓아갔고 그 곳에는 남자 둘이 선배를 둘러싸고 있었고 심각한 얼굴을 짓고 있었다. 나는 듣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 본다. 두 학생은 건들건들한 자세를 내세우며 말을 꺼낸다.

 

 "아놔, 선배가 어떤 생각으로 희민을 돕는 지는 모르겠는 데 사사건건 간섭을 않하셨으면 좋겠네요!

 

 맞아요! 학생회장 이라고 권력을 믿고 설치는 것 같아서 보기가 않좋네요~

 

 -'하, 정말이지 고작 그것 때문에 이런 곳으로 날 부른거야? 한심하네 남자 둘이서.-

 

 두 학생은 열이 받았는 지 선배에게 말을 거칠게 하였다.

 

 - 아 씨 x 선배요 무시하는 말은 좀 그렇네 -

 

 -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씨 x 년아~ 좀 맞아야 겠네 이쁜 얼굴 뭉개주랴? -

 

 나는 경찰에 신고를 하려고 도는데 나뭇가지를 밟았고 그소리는 그 학생 둘과 선배에게 들렸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려 했지만 선배가 나를 도와주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인간에 대한 도리 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학생 둘 앞에 떨면서 섰다. 어떻게 할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 두 학생은 나를 웃으며 바라보며 말을 한다.

 

 - 아, 아 왕따 희민이 잖아 뭐냐? 어쩌게 너가 할수 있는게 있냐?-

 

 -그래! 여자 앞에 남자 둘이 뭐하냐? 나 보다 더 찌질해보이는데?-

 (아.. 망했다. 너무 무서운데.. 괜히 나선거 같아.)

 

 남학생 한명이 나에게 주먹을 날렸고 그의 주먹에 얼굴은 맞은 난 정신이 혼미해졌고 눈앞이 흐려졌다.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180cm에 거구, 울그락 불그락한 근육에 얼굴은 흉터가 그어진 정장을 입은 아저씨가

 선배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왔고 인사를 하였다.

 

 - 화영아가씨 여기 계셨나요? 한참을 찾았습니다. 이 친구들은 누구죠? -

 

 - 저를 폭행하려던 친구들인데 무서워서 연락드렸어요 Mr.김 부탁드릴게요. -

 

 - 그렇군요 아가씨 그럼 교육 좀 하겠습니다. -

 

 선배의 말에 Mr.김은 두 학생에게 다가가 무서운 얼굴로 바라보자 그의 무서운 생김새에 두 학생은 무서워 벌벌 떨었다. 결국 한 친구는 기절을 하였다. 한 친구는 잘못했다고 싹싹 빌었으며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 친구를 깨워 집으로 향하였다. Mr.김 씨는 화영선배에게 이제는 해결 되었으니 돌아서 가자고 말했고 선배는 아직 못한 일이 있다며 Mr.김을 돌려보내고 내 쪽으로 다가와 나에게 무릅베게를 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일어날 때까지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눈을 떠보니 선배의 무릅에 누어 있었다. 나는 재빠르게 일어났다. 그 후 선배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선배가 내 팔을 잡았다. 이번은 도망가지 못할거 같다. 선배는 나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있는것 같았다. 이번에는 도망치지 말아야겠다.

 

 - 또 한번 도망치려는 줄 알았어. 내가 싫은 거야? -

 

 선배의 말에 나는 뜨끔했다. 나를 도와주었 던 사람은 선배 뿐이었다는 것을 그렇기에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선배는 내 얼굴에 흘렀 던 피를 손수건으로 닦아 주었고 가방에 있던 반창고를 내 얼굴에 붙여주었다. 나는 선배에게 감사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 말을 한다. 또 선배에 대해 알고 싶었다.

 

 - 선배는 왜 저랑 알지도 못하는 데 잘해주시나요? -

 

 - "흐 음, 글새 너랑 인연이 있어서 랄까? 아니다 난 남을 알지도 못하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싫다고 하면 좋겠어, 하지만 너는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해 -

 

 선배의 말의 특별하다는 말에 궁금하였지만 말은 하지 않았다. 선배의 표정이 슬퍼 보였기 때문이었다.

 

 - "자, 그럼 늦었는데 돌아가 볼까?" -

 

 - 아, 그러죠 선배. -

 

 우리는 아무런 말 없이 길을 걸었다. 얼마나 걸었을 까 집에 도착하였다. 밤 길은 위험하기 때문에 집에는 도착했지만 선배와 같은 길이라고 말하며 같이 길을 걸었다. 선배는 나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나는 모르는 척하며 길을 걸었다. 드디어 선배집에 도착했다. 나는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집이라고 하기에는 무척 큰 건물이었다. 선배가 잘 사는 아가씨라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 이제 다왔어. 오늘 용기내서 지켜줘서 고마워~ 그리고..-

 

 선배는 얼굴이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얼굴이 빨게졌고 나에게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으며 선배가 들어간 모습을 확인 하고 나는 집으로 향했다. 오늘의 밤하늘은 정말 아름다웠다. 무언가 기쁜 듯 반짝이면서...

 중학교에 힘들었지만 나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선배의 모습이 떠올랐다. 다시 한번 선배를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께서 노크를 하시고 들어 오셨다.

 

 - 얼른 준비하렴 지각 하겠다.-

 

 -우 와와 정말이네! 고마워요 엄마 -

 

 옷장에 있는 교복을 꺼내입고 씻은 뒤 집을 나와서 자전거를 탔다. 우리집에서 미화고등학교는 10분정도 거리 가깝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출발 하였다.

 

 -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가다 횡단보도가 빨간불이라 멈쳐섰다. 한 초등학생 여학생이 친구들과 장난을 하며놀다 준비무로 보이 던 공 하나가 굴러갔고 주우러 향했다. 그런데 반대편 리무진 처럼 보이는 좋은 차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경적을 울리며 다가올때 나는 재빨리 아이에게 달려와 아이 데리고 가려는 데 너무 늦었다. 아이를 보호하려고 끌어 않았다. 차는 우릴 향해 달려왔고 나는 튕겨져 나가 떨어졌다.

 

 - 아.. 하필 입학식 날 이게 무슨꼴이냐?... 아이라도 다치지 않았으면 다행이지.. -

 

 나는 쓰러졌고 아이는 울고 있었다. 어느 여성이 차에서 내렸고 같이 내린 남성이 119에 전화를 하였고 나는 눈을 감았다.

 어느 한 기억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복을 입은 여자 얼음장처럼 차가운 이미지 내가 아는 선배랑 겹쳐 보였다. 시선이 일그러들려 있었다. 내 몸엔 피가 ... 그녀는 눈물을 흘렸고 푸른 빛을내는 단도가 들려 있었다. 다른 여인이 다가오며 그녀를 밀쳤고 그녀는 넘어진다. 나는 많은 피를 흘리며 차갑게 식어가며 눈을 감는다.

 

 - "정신 좀 차려봐요!" 제발, 죽지마요... -

 

 나는 눈을 떴다. 병실이었다. 내 옆에는 그리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중학교때 나를 도와 준 선배였다. 선배는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미안하다며 부등켜 안았다. 나는 숙쓰러웠다. 나는 울고 있는 선배를 다리기 위해 말을 한다.

 

 - 선배 더 이뻐 지셨내요?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워요~ -

 

 선배는 그 말이 쑥스러웠는지 퉁명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 당연하지 나는 항상 이뻤다고.. 몸은 괜찮아? -

 

 - 예 이렇게 건강 합니다. 근데 선배 실망이네요. 이렇게 잘 생겨진 희민이가

 있는 데 반하지 않을 수 있나요? -

 

 선배는 나의 볼을 꼬집었다. 그리고 약간의 눈물을 흘린 뒤 미소라 매력을 느꼈다.

 

 - 입학식은 내가 전화해서 말했어 교장선생님께. -

 

 - 아 죄송해요 제가 말했어야 했는데..-

 

 - 아니야 몸조리 잘하고 내가 간병하러 올께.. 설마.. 싫은 건 아니지? -

 

 선배의 애교섞인 목소리에 심장이 터질듯 하였다. 나는 웃으며 언제든지 선배가 오고 싶을 때 오라고 말을 하였고

 선배는 이제야 맘편히 웃으며 학교로 향한다고 하였다. 나는 선배에게 인사를 하였다. 화영선배가 나가고 나도 잠시 쉬러 다시 침대로 돌아가려는 데 흐릿하게 그 기억이 스쳐지나가며 내 머리를 자극하였다.

 

 무언가를 암시 하듯 내가 잊은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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