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프롤로그
작성일 : 19-09-02 21:06     조회 : 258     추천 : 0     분량 : 197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프롤로그]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계에 울려 퍼졌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었다.

 믿을 수 없는 사실을 확인한 각국 정상들은 국민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자신들이 찾아낸 정보들을 철저하게 통제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누군가에 의해, 입에서 입으로 조금씩 퍼지는 소문들.

 

 『태평양 한가운데 새로운 대륙이 솟아 올라왔다. 새로운 대륙은 아직 주인이 없다. 먼저 깃발을 꽂는 사람이 대륙을 차지한다.』

 

 갑작스러운 소문에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어디든 꼭 용기와 모험심이 강한 사람은 있는 법.

 그 모험심과 용기가 강한 사람 중 몇몇은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그들 중 한 남자는 자신 있게 다른 이들에게 외쳤다.

 

 “겁쟁이들아, 너희들은 여기서 기다려라. 내가 가서 주인 없는 땅에 깃발을 꽂고 그 땅을 몽땅 가질 테니. 하하하하.”

 

 다른 이들을 한껏 비웃어준 남자는 소문의 새로운 대륙을 찾아 자신이 소유한 선박을 몰고 달려갔다.

 남자는 주인 없는 대륙이 어디인지 알지 못하고 무작정 찾아 나섰으나 그 대륙이 어디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남자의 앞에 펼쳐진 지옥도를 확인하고서.

 

 “이, 이, 이게 뭐야.”

 

 남자는 자신이 전혀 생각지 못한 광경에 망연자실한 표정이 되어 눈을 비볐다.

 남자가 본 바다는 그야말로 처참했다.

 남자의 눈앞에는 침몰된 전투함, 전투기, 세계 여러 나라의 군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떠다녔다.

 그 참혹한 현장을 확인한 남자가 현실을 부정하고 있을 때.

 거대한 그림자가 남자의 머리 위로 드리웠다.

 섬뜩한 느낌에 천천히 고개를 들어 위를 확인한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바닥에 주저앉아 비명을 질렀다.

 

 “으, 으, 으아아아아아악! 이, 이, ㅇ......”

 

 남자의 비명소리는 거대한 괴물이 입을 벌림과 동시에 묻혀버렸고, 남자는 자신의 의식이 서서히 사라짐을 느꼈다.

 

 ‘젠장, 주인 없는 대륙이라며?’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소문의 진원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남자.

 죽음은 본인이 자초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이 생각을 끝으로 남자의 의식은 완전히 끊어졌다.

 

 남자가 그렇게 사라지고, 죽은 남자는 몰랐겠지만 남겨진 사람들에게도 진정한 지옥이 시작되었다.

 괴물들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에 잠시 숨을 고른 것이었는지.

 태평양 가운데 솟아오른 대륙에서 잠잠히 있던 괴물들이 지구의 다른 대륙들로 점점 이동해갔다.

 수많은 괴물들이 대륙으로 올라왔고, 그들에 의해 무차별적인 살육이 벌어졌다.

 이에 모든 국가들은 힘을 합하여 괴물들과의 전쟁을 선포하였고, 사람들은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며칠 후 모든 나라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핵무기를 괴물들의 시발점인 대륙으로 발사했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모든 대륙이 흔들렸고, 모든 이들은 괴물들이 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괴물들과 그들의 대륙은 건재했다.

 

 “오, 신이시여. 저희를 버리시나이까.”

 “이대로 인류는 끝인 건가.”

 

 총과 폭탄 등 어떤 현대적 무기도 통하지 않는 괴물들을 보며 인류는 절망했고, 그렇게 그들은 멸종의 길로 들어섰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는 동안에도 괴물들의 살육은 멈추지 않았고, 인류는 점점 대륙의 끝자락으로 밀려났다.

 모든 이들이 인류의 멸망을 예상하며 절망에 잠식되어 갈 때 인류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대단위 능력자들의 탄생.

 신의 안배였는지 악마의 변덕인지 모르지만 인류에게 새로운 능력이 생겼다.

 인류는 그들을 ‘악마의 학살자’라는 의미의 ‘Devil-Slayer’ 통칭 D.S. 라 명명했다.

 인류는 다시금 대륙을 수복하기 시작해갔고, 그렇게 조금씩 희망을 품어갔다.

 하지만 괴물과의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며 대륙을 수복해나가는 것은 일부분 일뿐, 여전히 힘든 시기가 계속되어갔다.

 그로 인해 물자는 점점 부족해졌고, 인심은 더욱 각박해져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31 30화 2019 / 10 / 29 214 0 5569   
30 29화 2019 / 10 / 29 235 0 5410   
29 28화 2019 / 10 / 29 244 0 5458   
28 27화 2019 / 10 / 29 220 0 5318   
27 26화 2019 / 10 / 29 230 0 5678   
26 25화 2019 / 10 / 29 246 0 5516   
25 24화 2019 / 10 / 29 235 0 5587   
24 23화 2019 / 10 / 29 233 0 5778   
23 22화 2019 / 10 / 7 234 0 5694   
22 21화 2019 / 10 / 7 243 0 5373   
21 20화 2019 / 10 / 7 251 0 5571   
20 19화 2019 / 10 / 7 269 0 5608   
19 18화 2019 / 9 / 30 234 0 5516   
18 17화 2019 / 9 / 30 244 0 5318   
17 16화 2019 / 9 / 30 249 0 5607   
16 15화 2019 / 9 / 30 246 0 5558   
15 14화 2019 / 9 / 24 246 0 5344   
14 13화 2019 / 9 / 24 229 0 5326   
13 12화 2019 / 9 / 22 251 0 5225   
12 11화 2019 / 9 / 22 244 0 5331   
11 10화 2019 / 9 / 22 236 0 5184   
10 9화 2019 / 9 / 22 220 0 5309   
9 8화 2019 / 9 / 15 236 0 5524   
8 7화 2019 / 9 / 15 247 0 5325   
7 6화 2019 / 9 / 13 232 0 5551   
6 5화 2019 / 9 / 13 228 0 5496   
5 4화 2019 / 9 / 6 243 0 5365   
4 3화 2019 / 9 / 6 244 0 5496   
3 2화 2019 / 9 / 3 253 0 5472   
2 1화 2019 / 9 / 2 255 0 5422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