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양귀비를 처형시켜야만 합니다-"
"폐하!양귀비는 요물입니다.빨리 처형시키시옵소서-"
곳곳에서 그녀를 양귀비를 처형시키라는 말이 계속해서 들려온다.도대체 무엇이 잘못됬길래,그녀늘 처형시키라고 하는것일까?도무지 답이나오지가 않았다.하지만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않으면 어떤화를 입게될지 모르니 그들의요구를 들어줄수밖에없다.하지만 어떻게 그런 여인을 처형시키란 말인가?그건 내가 살아있는한 눈뜨고 볼수없는광경인거같다.그러니 할수없다.귀양을 보내자!그것이 답인것같다.
"알겠소,그대들의 뜻을 충분히 알았으니 그녀를 귀양보내겠도다"
"귀양이라니!그무슨 소리입니까?-"
"나는 충분히 많은것을 희생하였소.그러니 그대들도 이해햇길"
그래,이정도면 됬으리라.이정도면 누구도 그녀를 손끝하나 대지못하리라 그리여기고 그곳에서 벘어났다.그런데 상황은 뜻밖이게도 그녀의 처형보다 그녀의 귀양을 더 반기는 분위기에다 벌써 그녀의 귀양소식이 온천하에 퍼저나갔다.그렇기에 이소식을 다른누구도 아닌 양귀비인 그녀의 귀까지 들어갈정도였다.
***
"마마,어떡해요.마마께서 귀양을 가신답니다"
"수향아,그건 나도 이미들었다"
"알고...계신겁니까?"
"그래,그러니 너무 호들갑떨지 말거라"
"아무리그래도...마마,그런와중에 인형과 노닥거리고 싶으신겁니까?"
"이건 내가 어릴적에 받은거라 마음에 끌려서 이 인형과 함께있으면 마음이 편하단다."
"아무리그래도..."
"이제,나가보거라"
"네..."
그래,이인형은 언제나 나를 웃음짓게만든다.처음받던그때도 하얀얼굴에 긴머리거기다 큰눈동자그리고 아름다운미모,그야말로 그녀가 꿈꾸던 모습이었다.그런데 그런 모습을 한인형이 자신의 품에 안겨오자 더없이기뻤다.언젠가 이인형처럼 더욱 아름답기를 기원하며 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그인형을 제품에 늘안겼다.그러니 인형이 지금같은순간에도 자신을 위로해주는것같았다.그런데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이 느껴젓다.뭔가 이상하다.그때
"안녕"
뭐지?분명히 내얼굴,내몸,모든게 나와똑같은데!그런데 그모습은 영락업는 내모습인데 맟치 내것이아닌기분이었다.거기다 내가 마치 다른사람이 되어 나자신을 보고있는 기분인듯하다.아니,이건 확실히 내가 아니다.나는 지금 내몸에서 벗어났다.하지만 나는 내몸이 움직이는 감각들이느껴젔다.다만 그것이 평소의 내몸이아닌 내가 항상지니던 인형 바로 내인형과 혼이 바뀐것이다!그런데 그때
"어때,인형의 몸에 들어간기분이?"
"너...너는"
"나?나 너의 인형이야,아니지 인제는 양귀비라고 해야하나.왕이붙여준이름대로"
"왜...니가 거기에..."
"아-왜 내가 니몸에 들어왔냐고?그건 간단해 너의 인생을 바꿔주려고 나도 한때는 내인형이었잖아.그러니까 내가 귀향을 안갈수있도록 널대신해서 도와준다고.어디까지나 선한마음으로"
"으...으-"
"아참 비명은 안지르는게 나을꺼야!보는사람도 많으니까.네가 지금이자리에서 고함이라던지 비명을 지르면 너는 저주받은 인형꼴이되어 인형인채로 죽을수도 있으니까"
"..."
"그럼 잘부탁해 주인!"
내인생은 새롭게 시작됬다.나의 인형으로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