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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카이샤하스 제국 1권 ; 아이린 황비 폐하
작가 : Hella
작품등록일 : 2018.12.10

카이샤하스 제국의 황태자, 카우라 카이샤하스.
안하무인 독불장군인 그는 사실 남몰래 사랑하던 기억속 소녀가 있었다.

자그마한 문제가 있다면, 아버지가 데려온 새어머니가 그 소녀였다는거...?

아니, 저기요, 아버지. 계급장 다 떼고 얘기해 봅시다.
당장이라도 아버지 멱살잡고 패륜을 저지르고 싶었지만, 그녀는 그를 기억하지 못했다.

아버지와 결혼해버린 첫사랑에 한껏 비뚤어졌지만, 어느새에 그는 자신의 아픔을 받아들이며 성장해나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요?

이건 온갖 음모와 권모술수가 판치는 카이샤하스 제국 황궁에 여러분을 꼬셔서 데려가기위한 달콤한 첫걸음이에요.....ㅎ

정치물과 전쟁물에 로맨스 두방울 뿌려 봤습니다. 심심해보여서 브로맨스도 한스푼 넣었고요, 오만사람들을 다 끌어모아 얽어놓는 바람에 등장인물 많습니다.

난 코난같은 독자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실 읽어주는것만도 고맙습니다. 제가 꿈이 좀 커요ㅎ

언제나 행복한 하루 되시고요,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1막;궁전_1화(프롤로그)
작성일 : 18-12-10 05:26     조회 : 419     추천 : 0     분량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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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는 새 황비를 맞이했다.

 

  기존의 황비와 황빈은 폐비되었고, 이내 황제의 명을 받들어 퇴궐하였다.

 

  에즈호 성 출신인 황비는 그 혈통이나 가문에 대해 전혀 알려진 바가 없었으나 이후 에즈호 성의 기사단장 파트너로 파티에 참석하였던 평민으로 알려져 귀족계에 큰 파문을 몰고 왔다.

 

  황실 자문회의 성화에 못이긴 황실은 뒤늦게 황비의 혼인 전 호적을 스톤트 백작가의 수양딸로 공표했지만 그 이야기를 믿는 이는 없었다.

 

  또한 황실측은 더 이상의 황제혼이 없다는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평소 워낙 대쪽 같던 성정으로 소문이 자자한 황제는 한 번 공표한 내용을 두 번 다시 번복하지 않았다.

 

  자문회의 수많은 위원들이 청원을 넣어도 무용지물이었다. 샤누 루시카 공작은 이미 황실의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한 자문회의 청원을 윤허해주지 않았다…….

 

 

  <루픽의 시간> 1면에 실린 기사를 요약하자면 위와 같았다.

 

  카우라 황태자의 손에 힘이 들어가자 이전 황실 파티에 참석했던 황제와 새 황비의 사진이 휴짓장처럼 구겨졌다.

 

  새 황비의 사진이래봤자, 베일을 뒤집어 쓴 모습이 전부였다.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외부인들도 황비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황비가 굉장히 가녀린 체구를 가졌다는 것과 고동색 머리칼을 가졌다는 것 정도가 전부였다.

 

  그녀를 직접 알현할 수 있는 사람들은 황궁의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황족의 최측근에서 일하는 사람들뿐이었으니까.

 

  카우라는 까드득 이를 갈며 갈기갈기 찢은 신문을 벽난로에 던져버렸다.

 

  그의 아버지인 로렌스 카이샤하스는 올해로 95세가 되었지만 이름 있다는 귀족의 여식들은 여전히 그의 옆자리를 탐냈다.

 

  제국의 귀족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예로부터 황족과 작위를 받은 고위 귀족들은 황실에서 내려주는 불로불사약을 취하면서 한 가주가 젊은 몸으로 백년 가량 영주권을 행사했다.

 

  당장 그의 아버지만 보아도, 나이가 많아 봐야 삼십대 정도로 보였다.

 

  하여 나이든 가주가 젊은 여성과 결혼을 하는 것이 어찌 보면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일찍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 빨리 결혼했다가 나중에 아들보다 어린 아내를 첩으로 들이게 되는 일도 허다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카우라의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아이린이었다.

 

  '왜 하필.'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되뇌었다.

 

  하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어릴 적 그가 사랑했던 소녀는, 그의 양어머니가 되어 나타났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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