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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여우여우랑(郞)
작가 : 제이제이B
작품등록일 : 2018.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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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여우신랑이 펼치는 달콤 살벌한 로맨스코미디 판타지!
지금 시작합니다!

 
프롤로그
작성일 : 18-12-03 17:53     조회 : 732     추천 : 3     분량 : 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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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여우랑(郞)

 

 

 프롤로그

 낭군 찾아 간다!

 

 

 

 

 

 한국 지리에도 나오지 않을 시골 마을.

 호촌(狐村)이라고 오래된 돌에 새겨진 비석이 그 마을 입구를 지나, 그 끝에 다다르면, 오래전부터 산신이 산다는 큰 뒷산 하나가 나타난다.

 그 산 깊은 곳에는 그 산신을 모시는 서낭당이 있다.

 그 년도가 언제부터였는지 조차 알 수 없는 그 서낭당이 위치한 곳은 깊은 산 속의 넓은 공터.

 그 공터의 입구에는 두 개의 작은 여우상이 대문마냥 버티고 있었다.

 서낭당 주변은 매우 아름다웠다.

 낮에는 사시사철 피는 꽃이 그 향과, 색색의 계절에 입은 색으로 풍경을 밝혀준다.

 밤에는 반딧불 같은 푸른빛과 달빛의 노람이 까만 장막을 빛으로 수놓는다.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 신비로운 서낭당이 있는 곳은 산새도 험하지 않다.

 깊다고 하나, 길도 나아 있어 오고 가는 것이 어렵지도 않다.

 하여, 예부터 산을 알고 타는 아이들이 올라와 자신들만의 기지로 삼고 논다.

 허나, 산 아래, 이 서낭당에 모신 신을 모시는 무녀에게 들켜 쫓겨나기 일쑤다.

 

 이제는 세월이 들어 그 무녀도 백발이 성한 노년이 되었고, 올라오던 아이들도 하나, 둘 이 곳을 잊어, 도시로 향했다.

 그래도 여전히 무녀는 이곳을 지킨다.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지켜오고 모시는 존재가 머무는 곳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그곳은 둘도 없는 보물 같은 곳.

 그녀의 모든 추억이 함께 자라온 이곳의 소중함은 이루 말 할 수 없던 것이다.

 만약 누군가 서낭당 주변의 나뭇가지 하나만 훼손한다면 그 무녀할매가 경을 칠 것이다.

 

 헌데―

 

 그런 그녀가 거품 물고 졸도 할 일이 일어나는데…….

 

 -쾅!

 

 누군가 서낭당의 문을 부술 듯이 박차고 나온 것이다!

 그 힘이 어찌나 좋았던지, 경첩이 부서지며, 열린 서낭당의 한쪽 문이 덜렁거린다.

 나온 이는 이제 갓 20살 쯤 되어 보이는 소녀였다.

 

 하얀 저고리와 봄꽃 닮은 샛노란 한복 허리치마에 목덜미를 덮는 숏 컷 헤어.

 볼 살이 채 빠지지 않은 귀여운 외모에 어딘가 몽롱한 느낌을 주는 소녀.

 그 눈이 맑고 곱다.

 명랑한 느낌마저 주는 그 소녀의 고운 이마가 내 천(川)자를 그리고 있었다.

 내려가는 노란 허리치마를 그 두 손으로 부여잡고, 질질 발을 끄며 서낭당 밖으로 나온다.

 

 “놓아라, 이놈아!”

 

 소녀가 뾰족하게 외친다.

 목소리마저 신비롭고 곱다.

 보아하니 소녀의 허리치마에 매달린 한 너구리 때문인 것 같다.

 너구리는 그 앙증맞은 짐승의 두 발로 치마의 끝자락을 붙잡고 힘주어 당기고 있었다.

 헌데, 신기하게도 이놈의 너구리 입에서 사람 말이 튀어 나왔다.

 

 “아이고 아가씨! 안됩니다, 안 돼요!”

 

 굵직한 중년인의 목소리.

 그놈의 너구리 인상이 목소리만큼 참으로 울상이다.

 

 “내 발로 내가 간다는데, 뭐가 안 된단 말이냐! 놔라! 옷 찢어진다!”

 “아이고! 아씨가 가시면 이 산은 누가 지킵니까! 잡귀들이 바글바글해서 쇤네는 아씨 없이 하루도 못 버틴다 말입니다!”

 

 그 툭 튀어나온 주둥이에 굵직한 중년의 목소리가 감정을 담아 호소했다.

 허나, 그딴 소리 듣지 못했다는 듯, 소녀 ‘이여울이’는 제 갈길 재촉한다.

 허리치마에 너구리 하나 매달아 질질 끌고 가는 그 모습이 썩 우스꽝스럽다.

 결국 너구리는 자신의 모습으로는 한계가 있음 느꼈는지,

 

 -펑!

 

 스스로 몸체를 키운다.

 펑 소리 나며 터진 하얀 연기가, 산새 바람에 사라지자, 거대한 인간하나가 떡 하니 있었다.

 앞머리가 벗겨진 후덕한 인상의 배나온 아저씨다.

 상, 하의가 전부 짙은 황색의 도포와 같은 한복을 입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도 닦는 도인 같은 모습이다.

 너구리가 변한 인간의 모습이었다.

 이제야 그 중년인의 목소리가 어울린다.

 너구리, 아니, 중년인 ‘호상’은 노란 치맛자락을 잡고 있던 두 손을 놓는다.

 그대로 황색 도포 같은 한복을 휘날리며 다다닥 달려 여울의 앞에 선다.

 양발 쫙 벌려 그녀의 앞길 막는다.

 

 “못갑니다!”

 

 그 반민머리의 후덕한 중년인의 얼굴에 단호함이 깃든다.

 허나, 그 단호함도 여울이 그 맑은 눈을 부라리자 수그러든다.

 그래도 입은 살았다.

 

 “……그, 그 아니 세상에 토지신이 토지를 버리고 떠나는 것이 말이 됩니까! 가시면, 쇤네랑, 이산의 생명과 이산이 끼고 있는 토지는 누가 다스리고, 지킨 답니까! 더욱이 할매가 문을 부순 것을 알면 놀라 자빠질 것입니다요!”

 

 그렇다!

 여울은 바로 산 아래 무녀 할매가 모시는 존재이자 이 산과 토지의 주인.

 그리고 서낭당이 제 집인 존재였다!

 

 제 집을 스스로 부순다고 뭐라 할까.

 

 집 문을 부순 것은 여울이 생각해도 스스로도 좀 찔끔했는지 약간은 반성은 하나, 후회는 없다.

 때가 되었음에 가는 마당.

 그런 마당에 살던 곳이 뭐가 중요한가.

 머리뉘이고, 몸뉘일 곳이야 이제 가는 곳에 정붙이고 같이 살면(?) 되는 이에게 하면 되는 것.

 그런 중요한 일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엇이 더 중할까!

 

 “확 씨!”

 

 여울은 허리치마 중간쯤을 두 손으로 부여잡고 살짝 올려, 한쪽 발을 들어차는 시늉을 취해 본다.

 쓸 때 없는 말로 막아서면 문짝처럼 만들어 주겠다는 경고다.

 중년 너구리 호상이 움찔 하며, 한 발짝 물러난다.

 생각보다 여울의 태세가 강경하다.

 여태 없던 일이라 대체 왜 저리 강경히 이곳을 벗어나려는지 드디어 물어본다.

 그 물음에 여울이 허리춤에 두 손을 주먹 쥐어 갖다 대고, 그 작은 가슴을 쫙 핀다.

 고개를 번쩍 들어 콧바람 내며 당당히 답했다.

 

 “내 낭군 찾아 가느니라! 에헴!”

 “……예?”

 

 호상은 더욱 영문을 알 수 없게 되었다.

 

 ***

 

 

 여울을 모시는 서낭당이 세워진 산 아래, 옛 향이 물씬 풍기는 기와집 한 채가 있다.

 오색 줄이 기와와 대문을 만국기 마냥 잇고 있으며, 여우상이 대문 양 옆에 세워져 있는 곳.

 오동나무 대문에 호(狐)라는 글자가 큼지막이 쓰여 있는 곳.

 무녀 할매의 집이다.

 그 기와집 안방에 집의 주인과 산과 토지의 주인이 앉아 있다.

 모시는 산의 주인에게 당연히 안 자리를 내주고, 무녀 할매는 객의 자리에 앉아 다려 온 차를 한잔 조용히 음미 후 입을 연다.

 

 “가십니까?”

 

 백발의 머리를 위로 올려 질끈 묶어, 차분함을 준 그 머리칼처럼, 무녀 할매는 차분한 인상의 여인이었다.

 주름과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그 얼굴에 새겨져 있으나, 그 마저도 참으로 고풍스런 느낌이다.

 그녀의 복장 역시 하얀 비단 천에 옥색 나비와 수목화가 그려진 차분하고 고풍스런 한복. 차 맛을 음미 하며, 새어나온 음성마저 조용하고 차분했다.

 

 “가야지.”

 

 여울이 조용히 답했다.

 짧은 답이나 그 맑은 음색에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다.

 

 “할매! 안된다고 애기라도 해보오! 낭군 찾아 가신다는데, 산신이, 어? 토지신이, 어? 낭군 찾는다는 것이 거 말이 되는 소립니까!”

 

 역시 옆자리 객 자리에 앉아 있던 중년 너구리, 호상이 말리라며 소리 높여 부추긴다.

 한평생 살면서 산의 주인이자 토지신이 ‘낭군’ 찾아 제 산과 토지를 떠난다는 일은 호상으로서 처음 듣는 일이었던 것.

 

 “씁!”

 

 여울이 다시 한 번 눈을 부라리고, 경고의 소리를 낸다.

 흥분한 호상이 다시 바람 빠지는 풍선마냥 쪼그라든다.

 너구리가 조용해지자, 여울이 입을 연다.

 

 “인사차 내려 온 것이다. 몇 대에 걸쳐 모셔온 신이라는 잡것이 떠나는 마당에 그래도 얼굴은 보고 가야 되지 않을까 하여 인사차 내려 온 것이다. 아무리 자네라도 나를 막을 순 없을 것이야.”

 

 무녀 할매가 씩 웃는다.

 고개를 저으며 막을 의사가 전혀 없음을 전한다.

 

 “예정된 일을 행하러 가신다는데 본 녀가 무엇이기에 당신을 막게 사 옵니까.”

 

 안다.

 여울이 떠나는 이유.

 할머니 때부터, 자신 네 어머니 때 까지 들어온 것이 있어 그 이유를 무녀 할매는 잘 안다. 무녀 할매 역시 여울이 떠나는 것을 막을 생각이 없음이 보이자, 호상이 답답함에 가슴 친다.

 

 “어이구야!”

 

 죽었던 기가 다시 살아났는지 그의 언성이 살짝 또 높아진다.

 

 “답답들 하십니다! 그 떠는 거, 다 좋다 이겁니다! 헌데, 산 주인이, 토지신이 제 토지를 떠는 거 보셨습니까? 토지에 얽매여 크게 멀리 벗어 날 수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 왜 그 이야기는 없냐 이겁니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아직 말하지 않았구나.”

 

 그 외침에 여울이 뭔가 잊은 것이 있다 생각난 표정으로 손뼉 치며, 품안에서 무언 갈 꺼낸다.

 

 “짜짠!”

 “……뭡니까, 그게?”

 

 까맣고, 직사각형의 모양에 뭔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물건이 여울의 손에 쥐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

 이 시대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가지고 다니는 필수품 중 하나였다.

 허나, 호상은 처음 보는 물건인지 여울이 꺼낸 그것을 보며, 이게 뭐냐고 묻는다.

 잘 보거라는 말이 이은 뒤, 여울이 톡톡 건드려 무엇인갈 보여 주는데,

 그것은 유O브의 한 영상.

 

 “아니, 세상에! 이 작은 공간에 누가 갇힌 겁니까!”

 

 사람들이 막 움직인다.

 그 작은 공간 안에 갇힌 것들을 보며 호상이 놀라 외치고, 혹시나 여울이 서낭당에 함부로 왔다 잡은 인간들인가 싶어 물어 보려던 찰나―

 그 작은 공간 안에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하얀 저고리에 무늬 없는 노란 치마.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잘 어울리는 맑은 느낌의 명랑하고 귀여운 외모의 소녀.

 그 소녀가 계단에 앉아 노래하고 있다.

 긴 것에 그 작고 예쁜 붉은 입술을 갖다 되고, 작은 가야금 같은 것을 들고 노래하고 있다.

  맑은 음색, 빠져드는 목소리.

 음을 타고, 가락을 타고 사람을 홀리고 있는 노래.

 안다.

 목소리도, 얼굴도, 모습도 전부 호상이 아는 것들이다.

 그 작은 것에 갇힌 것을 보여주는 이, 산의 주인, 토지신인 여울의 것들이다.

 

 “아니, 왜, 어? 어?”

 

 호상이 스마트폰을 들고, 여울과 영상을 번갈아 보며 말을 잇지 못한다.

 

 “많이 벗어났고, 많이 돌아 다녔고, 많이 봤다. 그 말이 뭘 뜻하겠느냐.”

 

 얼빠진 호상이 채 답을 못했다.

 그 대신 무녀 할매가 그 중년 너구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뭐겠습니까. 토지신이 아니라는 뜻이지요.”

 “예?”

 “한마디 더 붙이자면, 토지신은 너다.”

 “예에!?”

 

 여울은 산과 토지의 기운을 받아, 그릇된 것들, 잡것들을 쫓아내는 역할을 했을 뿐이다.

 산과 토지를 가꾸고, 기운을 온전히 받은 것은 오히려 여울이 아닌, 바로 중년 너구리 호상이었던 것이다.

 어쩐지 계속 해서 정기가 제때 제때마다 들어오고, 토지와 산을 가꾸는 역할도 도맡아 하게 되더라니 만―

 진심 놀라 호상은 한동안 멍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어, 그렇게 정신이 멍해진 것이다.

 허나, 다시 그 집나간 정신이 돌아오니 어느새 세상으로 나가려는 여울을 마중하고 있었다.

 호상도 그제야 포기했는지, 그녀를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 뭐냐…… 조심히 다녀오십쇼. 찾아와 주시기도 해주시구요.”

 

 여울이 씩 웃는다.

 

 “가끔 놀러가마. 참, 또 말하자면, 저 서낭당은 내 것이라 너랑 안 맞을 것이다. 네놈의 서낭당은 따로 있으니 나중에 그녀에게 물어 보거라.”

 “그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무녀 할매도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그 인사를 끝으로 여울이 손을 흔들고 폴짝 폴짝 뛰어 대문을 넘어 저 멀리 간다.

 호상이 나가 떠나는 그녀를 마지막까지 배웅하듯 손을 흔든다.

 하염없이 사라져가는 여울을 바라보던 무녀할매가 조용히 그 볼에 자신의 한손을 갖다 되며, 한숨을 푹 내 쉰다.

 

 “휴우… 그나저나 잘 찾아 가실 수 있으련지…….”

 

 걱정이다.

 오랜 세월 살아온 존재라 하나, 덜렁이다.

 일단은 혼자 보냈지만, 혼자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잘 찾아가고, 원하는 바 잘 할 수 있기를 도와줄 이를 보낼 것이다.

 저 앞에 나가 있는 너구리 중년인.

 보낼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했다.

 그래야 안심 된다.

 여울이를 오래도록 모셔온 자신마냥, 믿을 수 있는 자가 오직 저 너구리 뿐이다.

 

 “늦으면 안 되는데…….”

 

 슬쩍 무녀할매가 하늘을 보며, 여울이 이루고자하는 것이 잘 이루기를 천지신명에게 기도 했다.

 
작가의 말
 

 원스토어 북스에서는 제이제이 라는 필명을 쓰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같이하려고 하는데 이미 제이제이는 누구가 쓰고 계시더군요.

 3회 공모전 출품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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