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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돌연변이의 보물섬
작가 : 소지
작품등록일 : 2018.11.29

부산에서 한 일본인에 의해서 감염병이 퍼지게된다. 정부에서는 빠른 시일에 막히겠거니 하고 초기 대처 미흡으로 인해 전국으로 퍼지게 되는데......
그때 시혁과 아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고 달달했던 일상이 일순간에 무너져버리게 된다. 정부는 무책임하고 살기는 해야되는 그 둘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서 어떤 방식으로 상처를 회복할 것인가?

만일 당신이라면 도망가겠는가? 지키겠는가?

 
순식간에 부숴진 일상의 고리
작성일 : 18-11-29 02:56     조회 : 402     추천 : 0     분량 : 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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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큰일 났습니다!”

 

 연구원이 헐래벌떡 달려와선 연구소 내에 있는 연구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들으라는 듯 큰소리로 말했다. 흰 공간에 9명 남짓이었던 연구원들은 모두 그 연구원을 쳐다보았다.

 

 “실험 중이던 돌연변이 개체가 탈출해버렸습니다.”

 

 연구원들의 얼굴엔 혼란스럽다는 듯 동공이 흔들렸다. 그리고 소장쯤 되어보이는 나이가 지긋한 연구원은 서둘러 당국 인민해방군에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 후 2순위였던 백신의 개발을 시작하라고 명령하곤 심각한 얼굴로 소장실에 들어갔다. 연구원들은 그 말에 진행중이던 모든 연구를 멈추고 백신 개발을 사력을 걸고 시작하였다. 만일 실패하면 이 세상은 끝이다. 그리고 자신들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어 인민재판에 넘겨질 것이라고 어림짐작을 하고 있었기에 그 손을 멈출 수는 없었다.

 

 “으아악!”

 

 그때 소장실 안에서 소장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들려왔다. 연구원들은 모두 들었지만 못 들은 척 하면서 일을 계속했다. 하지만 백신 개발이 귀찮았다고 생각한 한 연구원은 소장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곤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소장은 온 몸이 피로 뒤덮인 사람, 자신들이 만들어버린 인간병기이자 돌연변이에게 물려버리고는 숨을 거둬버린 상태였고, 그 돌연변이가 자신을 보면서 입이 찢어질 듯 흉측하게 웃으면서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연구원은 피할 새도 없이 찢겨 죽어버렸다. 그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한 채 연구를 하다가 결국은 모두 잔학무도하게 찢겨서 죽어버렸다. 흡족한 표정을 지은 돌연변이는 환풍구를 타고 사라져버렸다. 직후 인민해방군은 연구소의 문을 박차고는 들어왔다. 하얀 타일을 가진 연구소의 전체적인 모습과는 대조된 새빨간 피가 연구소의 바닥과 벽을 도배하고 있었다. 군인들은 눈이 휘둥그레 해지며 적잖아 놀랐다. 군인들 사이에서 분대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통신병에게 서둘러 정부에 전화를 걸어서 이 일대를 폐쇄해달라고 요청했다.

 

 

 시혁은 늦은 밤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던 중이었다. 그 반에는 그 혼자 밖에 없었으며 모두들 의지가 부족한지 어쩐지는 잘 몰라도 가버렸다. 그는 문제집을 펼쳐두고 이어폰으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고등학교 2학년 수학을 풀고 있었다. 그때 강의실의 뒷문이 살며시 열리면서 긴 생머리를 가진 흑발의 여성이 들어왔다. 그녀는 문을 닫지 않고 발뒤꿈치를 들고 한 발 한 발 조심조심 내딛으면서 공부하는 시혁의 뒤로 사냥감을 발견한 사자처럼 다가갔다. 시혁은 빵빵한 음량의 클래식에 도취되어선 아무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 그녀는 그의 바로 등 뒤에 서선 이어폰을 뺐다. 시혁은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고, 그녀는 그의 손을 잡고는 생긋 웃었다.

 

 “뭐야, 아연이 누나였어? 먼저 돌아가. 난 조금만 더 공부하고 갈게.”

 

 “싫어. 혼자 돌아가는 건 쓸쓸하니까 같이 돌아가자.”

 

 아연은 시혁의 손을 붙잡고는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는 힘으로 풀려고 했지만 어쩐지 그녀의 완력이 평소보다 강한 것 같아서 이내 체념했다. 시혁은 풀던 문제집을 덮고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강의실의 불을 끄고는 문단속을 했다. 복도는 오로지 그와 그녀 둘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걸어가는 소리가 울려서 어쩐지 세상에는 그 둘만이 남아버린 것 같았다. 복도 끝. 학원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오자 차가운 냉기를 품은 매서운 바람이 반겨주었다. 시혁은 매일 늦게 돌아가기에 패딩과 목도리로 단단히 보온을 하고 왔지만 아연은 그렇지 않은 듯 했다.

 

 “누나. 조금 옷이 얇은 것 같은데 안 추워? 목도리라도 빌려줄까?”

 

 시혁은 자신의 목에 감겨있던 목도리를 건네면서 말했다. 그 모습에 아연은 살짝 놀란 모습이었지만 이내 생긋 미소를 지으면서 고맙다고 말하곤 얼른 받았다. 아무래도 추웠던 모양이다. 둘은 나란히 걸어가며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추운 날씨 때문인지 어쩐지 몰라도 유난히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걸 보면서 아연은 말했다.

 

 “우리가 만약에 도시에 있었더라면 이런 풍경은 보지 못했겠지?”

 

 “그렇겠지. 별을 보기는 커녕 이렇게 누나와 걸어가지도 못했을걸."

 

 매일 불평불만이었지만 어쩐지 이럴 때만큼은 시골이라는 것에 감사를 느끼는 듯 했다. 그 둘은 잠시 멈춰서 수놓은 별들을 감상하다가 매서운 바람에 몸서리치며 집으로의 발걸음을 재촉했다. 6개로 나뉜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첫 번째에 위치한 아파트가 그 둘이 사는 곳이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으로 올라가서 내린 후 시혁과 아연은 각각 1501호와 1502호로 들어가며 내일 보자며 인사했다.

 

 “다녀왔습니다.”

 

 “어~ 어서 와라.”

 

 시혁이 집으로 들어와서 인사하자 아버지가 거실에서 무심한 듯 TV를 보면서 대꾸해줬다. 시혁은 방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거실을 지나가려고 했다. 그때 아버지가 보고 계시던 드라마가 멈추곤 속보가 흘러나왔다. 평소라면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갔지만 속보라고하니 어쩐지 흥미가 생겨서 잠시 멈춰서선 TV를 주시했다.

 

 “잠시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방금 전인 11시 20분경에 부산에서 피를 토하면서 사람들을 물어뜯고 다니는 일본인 A씨가 불구속 입건되었습니다. A씨에게 물린 시민들은 A와 동일한 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보건 당국에서는 감염병일 수도 있으니 부산 인근 도시에선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현장에 나가있는 이진태 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이진태 기자.”

 

 이후 뉴스에선 현장의 참혹한 광경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시혁은 평소에 비위가 약했던 탓에 눈살을 찌푸리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잠옷으로 갈아입고 최대한 TV쪽으로 시선을 주지 않으면서 화장실로 가서 대충 씻은 후 가시 방으로 돌어와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하나 계속해서 아까 그 속보가 뇌리에 스쳤다. 그건 아무리 봐도 영화 속에서나 보던 좀비 바이러스의 증세와 흡사했다. 사람들을 물어뜯는 것부터, 피를 흘리는 그로테스크한 행동거지까지 아무리 생각해도 좀비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궁금증에 쉽사리 잠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던 시혁은 불을 키고 컴퓨터의 전원 버튼을 눌렀다. 다행히 내일은 토요일이기에 오전에는 시간이 많었다. 모니터가 켜지자 시혁은 서둘러 마우스를 움직여서 인터넷을 켰다. 그리고 CJHP 바이러스라는 것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뭔가 싶어서 눌러보니 아까 그 감염병이었다. 여러 가지 기사들을 보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본 결과 그에게 아무런 소득도 없었다. 그저 아직까지는 연구 결과가 없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대량의 피를 흘리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적으로 피하라는 내용 밖에 없었다. 뭔가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어서 시혁은 시시하다고 느껴서 컴퓨터의 전원과 불을 끄고 다시 침대에 누웠다. 어차피 보건 복지부에서 알아서 잘 해결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눈을 감고 어쩐지 깊으면서 얇은 잠에 들었다.

 

 토도독 창문을 두드리는 청아한 빗소리에 시혁은 불편한 잠에서 깨어났다. 늦게 잔 탓에 눈꺼풀이 계속해서 감겼지만 한 번 깬 이상 다시 잔다는 것은 그에게 용납되지 않는 일이었기에 싸늘한 마루 바닥을 밟으면서 창문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블라인드를 올렸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매섭게 휘몰아치는 비가 창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시혁은 저 하늘을 바라보면서 오후에는 학원에 갈 수 있게 빨리 비가 그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때였다. 저 밑 주차장 쪽에서 높고 날카로운 여성의 비명이 들려왔다. 아침 댓바람부터 무슨 일인가 싶어서 시혁이 아래쪽을 바라보자 믿지 못할 일이 벌어져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어젯밤 tv와 인터넷 뉴스에서 보았던 것처럼 한 여성이 젊은 여성을 물어뜯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물어뜯은 그 사람은 피를 흘리고 있지 않았다. 아까 비명을 들었던 모양인지 저 멀리서 사람들 5~6명이 달려오고 있었다. 그곳에는 시혁의 부모님들이 보였다. 사람들은 잔학무도한 광경을 보고 서둘러 그 사람을 말렸다. 하나 역부족이었는지 그 구속은 금세 풀려버렸고, 모두가 그 힘에 놀라서 혼란에 빠져 이도저도 못하고 있다가 그 사람에게 사이좋게 뜯겨 먹혔다. 그 광경을 목격한 시혁은 다리에 힘이 저절로 풀렸다. 그리고 그때 한 사람이 뇌리에 스쳐지나갔다. 바로 아연이었다. 시혁은 저 밑에 물려버린 부모님을 한 번 보고 어젯밤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것을 떠올렸다. 후들거리는 두 다리를 겨우 진정시키고 방에서 나왔다. 집에는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대충 패딩을 입고 바지를 갈아입고 현관문 바깥으로 나갔다. 그리고 맞은편 1502호에 초인종을 눌렀다. 그때 기다렸다는 듯 현관문이 열렸다.

 

 “시혁아 저기 밖에 사람들…….”

 

 아연은 두려운 기색을 드러내며 말끝을 흐렸다. 시혁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평소라면 같이 반겨주던 아연의 어머니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누나, 누나네 어머니는 어디 가셨어?”

 

 “아까 잠시 슈퍼에 다녀오신다면서 나가셨는데. 무슨 일이 있지 않겠지?”

 

 아연은 두려움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때 계단에서 뭔가가 뛰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시혁은 아연에게 잠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는 계단 사이를 바라보았다. 단발머리에 새하얀, 아니 새빨간 원피스를 입은 한 중년 여성이었다. 아연도 뭔지 궁금해서 시혁에 한 발 치 뒤에 서서 바라보았다.

 

 “누나, 저기 있으라니까. 왜 왔어?”

 

 “그냥 궁금해서 말이야.”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아연은 말했다.

 

 “아연아. 이쪽으로 오렴. 그런 나쁜 놈에게서 떨어지고.”

 

 쩍쩍 갈라진 목소리로 말한 그것이 한 층계 아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을 본 아연과 시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입에서 피가 잔뜩 흘러나오고 있는 아연의 어머니였다.

 

 “아줌마.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물리셨나요?”

 

 손으로 아연을 막으면서 시혁은 잔뜩 긴장한 채 물었다. 아연의 어머니는 소름 돋는 미소를 지은 채. 그리고는 한 계단씩 걸어 올라왔다. 그에 맞춰서 시혁과 아연은 한 발자국씩 뒤로 물러나다가 1502호의 현관문 앞으로까지 왔다. 그때 아연의 어머니는 멈춰서더니 말했다.

 

 “아연아, 이 엄마가 무척이나 배고픈데 너의 그 살점을 줄 수 없겠니? 아니 어서 줘. 평소에 효녀였으니까 줄 수 있지? 이 엄마를 위해서.”

 

 “누나. 저건 이제 아줌마가 아니야. 일단 누나네 집으로 들어가자.”

 

 시혁은 귓속말로 아연에게 은밀히 속삭였다. 어차피 문은 열려있으니 빨리 들어가고 빨리 닫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누나. 빨리 먼저 움직여. 그래야 들어가지.”

 

 하지만 아연은 공포에 질려서 요지부동이었다. 그저 얼어붙은 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 전까지만 해도 온화했던 자신의 어머니가 하루아침에 변해버렸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때 아연이 짧막한 비명을 질렀다.그러자 그것은 달려오기 시작했다. 시혁은 그 기세에 밀려버렸다. 아연의 목 부분을 물렸다. 시혁은 서둘러 일어서서 강하게 그것을 발로 찼고, 추풍낙엽처럼 그것은 날라갔다. 그것이 몸을 살짝 떨면서 못 움직이는 틈을 타서 시혁은 재빠르게 아연을 업고 1502호로 들어가서 문을 잠갔다. 아연은 서럽게 흐느끼면서 피가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목을 부여잡고 있었다. 시혁이 그런 그녀를 데리고 시급히 응급조치를 하러 거실로 왔을 때 누군가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소지라고합니다.

 

 소설에서 이상한 점이나 읽기 불편한 점이 있다면 비어를 제외한 채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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