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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메카 디스트로이어
작가 : 류이
작품등록일 : 2018.11.21

처음에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되며 자신의 힘이 얼마 남지 않은‘신’이라 불리는 존재의 부름을 받아 시련을 이겨내고 동료를 얻어가며 실력을 키우다 기계가 아닌 마족과 몬스터의 침공으로 고비를 얻게 되지만, 능력이 발생하여 고비를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스토리입니다.

 
1. 프롤로그
작성일 : 18-11-21 23:36     조회 : 327     추천 : 1     분량 :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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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저 녀석 잡아!”

 “너희가 나를 잡으려면 앞으로 20년은 더 걸릴 거다.”

 “저 녀석이 진짜...!”

 

 한 사내가 성벽 위로 달리고 있었고 그 아래에서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무장을 한 채 쫓아가고 있는데, 아무리 따라잡으려고 해도 그 사내는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헤이스트와, 이상한 것이 붙어있는 신발로 이동해 아직 마나를 제대로 못 다루는 병사들에겐 날아다니는 새와 같았다.

 

 “쟤네들은 나를 못 잡으니까 먼저 도망가서 어딘가 숨어야겠다.”

 “그게 말처럼 쉬울까?”

 

 멈칫,

 

 뒤를 바라보던 그는 속력을 더 내려는 도중 자신 앞에 등장한 복면인을 보고는 발에 제동을 걸어 멈췄다.

 

 “누구냐.”

 “제가 가면을 쓴 이유는 정체를 알려주기 싫어서인데, 다짜고짜 누구냐고 물어보면 더 알려주기 싫어지는데요?”

 “누구냐고 물었다.”

 

 살기 짙은 사내의 목소리에 한순간 흠칫 떨었던 복면인은 감탄하며 말했다.

 

 “이거, 잘못 건들다간 죽겠는데? 나는 레이널드제국 제2기동대 3분대 십 인장 에르나츠라고 한다.”

 

 라며 복면을 벗자, 찰랑거리는 짧은 금발과 함께 입고 있는 제복에 어울리는 강인한 인상의 중년인이 나타났고, 이름을 들은 사내는 고민하는 듯하다. 생각이 난 듯 말을 하였다.

 

 “에르나츠? 아.. 이번에 여기 부임한..?”

 “그렇다. 지금 병사들이 너를 쫓고 있는 이유도 다 네가 잘못했다고 하는데 그건 사실인가?”

 “아... 그, 그렇긴 한데.., 시작은 쟤들이 먼저였다고.”

 “그래? 내가 듣기엔 네가 또 제작 중이던 장치가 터졌는데, 거기 근처에 있던 병사 중 몇 명이 다쳐서 그런 걸로 아는데?”

 “.....”

 “.....”

 

 에르나츠를 뻘쭘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사내는 이내,

 “미안.”

 “미안이라고 하면 봐줄 줄 아는가! 자네, 아니 괴짜 발명가 아리그 가르비스! 너를 군인 상해죄로 체포하겠네.”

 

 라고 말하는 에르나츠의 손에는 2천 년 전에 ‘영화‘라는 상영 물에서 나온 광선검이 들려져 있었고, 고출력 레이저가 진동을 발생시키고 있었다.

 

 “저기요? 왜 웰 공국에서만 구할 수 있다는 양자 고출력 세이버가 당신 손에 있는 거죠?”

 

 “아 이거? 친구가 가지라고 하던데?”

 “혹시 친구분이...?”

 “가우트 웰 남작.”

 “커헉!”

 

 그 말에 놀라 아리그는 안 되겠다는 듯이, 시동어를 외운다.

 

 “오퍼레이션 모드 온 (Operation Mode On)”

 [오퍼레이션 모드 온, A.I 가시화 상태 해제, 능력 발동]

 쿠웅.

 

 “오퍼레이션..? A.I?”

 “그럼 나중에 봐요. 연료 소모 300, 보조트러스트 온, 거리 500미터 락온 출발.”

 [트러스트 온, 거리 500미터 락온, 락온 확인, 출발합니다.]

 쿠아아아앙!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그를 멍하니 쳐다보는 에르나츠였다.

 

 

 ---------*--------

 

 

 “하필 거기서 오작동으로 터질 줄이야...”

 슈우웅, 툭

 

 주변이 숲인 잔디 위에 도착한 그는, 이내 신발에 장치된 보조 트러스트를 멈춘 후, 제자리로 돌아가게 하였다.

 

 “그래도 체포되면 내 손해니까..”

 

 아리그가 레이널드 제국 중 자유시장이라 불리는 레이츠 시에 도착한 이유도 자신의 발명품을 팔아 돈을 벌기 위함이었는데, 이번에 제작한 자동 복구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면서 폭발하였고, 그 근처에 있던 호위병이 다치게 되어 지금 이 상황이 되어버렸다.

 

 “저, 저기..”

 “네?”

 

 옆을 바라보니, 하얀 털이 나 있는 귀를 뾰족하게 세운 토인족이 아리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자 대답하였다.

 

 “저는 아리스라고 하는데, 친구들과 뛰놀던 와중 모르는 곳까지 와서 길을 잃어버렸는데, 가까운 마을까지만 데려다 주실 수 있나요?”

 “여기서 가까운 마을이면, 알렌 마을이네, 데려다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아리스는 아리그의 말에 기뻐하였고, 같이 알렌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토인족이란 토끼의 형태를 가진 인간 형태의 수인으로서, 수컷 토인족은 각력과 탄력을 이용한 강력한 일격을 날려 힘이 강하지만, 암컷 토인족은 채집이나, 가사, 수공예에 뛰어나 마을 내에서 취업이 잘되는 편이라, 아리스는 마을에 가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혹시 마을에 가시려는 게, 돈을 벌어서 수인족 마차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시는 건가요?”

 “아 그걸 어떻게 아시나요?”

 “여기서 뛰어가시기엔 산적이나 사냥꾼, 몬스터가 있어서 위험하니 가능한 건 수인족 마차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수인족 마차는 자기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수인족들에 한하여 50실버를 받고 용병 또는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수단인데, 대체로 B급에서 C급 용병이나 병사 30명 정도가 호위를 맡게 된다.

 

 “맞네요, 저도 연약하다 보니 얼른 돈 벌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얼른 가볼까요? 소환, 호버바이크.”

 위이잉.

 

 아리그의 말에 공간이 열리더니 금속물체가 튀어나왔고, 그것은 공중에 떠있으며 오토바이처럼 생겼으나, 비행에 적합하게 강화된 모습이었다.

 

 “우와.. 이동수단을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해요!”

 “아니에요, 그저 제가 만든 걸 소환 물로 만든 것뿐인데요. 얼른 타고 갑시다.”

 “네!”

 

 그가 아리스를 호버바이크에 태우고 기동시키자 엔진음이 잔잔하게 울려 퍼졌고, 이내 마을을 향해 날아갔다.

 
작가의 말
 

 K-Novel 제3회 공모전을 보고 쓰게 되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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