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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캔슬, 캔슬 비겁하지는 않잖아?
작가 : 라적
작품등록일 : 2018.11.3

나는 캔슬 고수다. 모든 스킬을 자유롭게 다루는 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

 
1화.
작성일 : 18-11-03 21:41     조회 : 506     추천 : 0     분량 :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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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슬, 캔슬 비겁하지는 않잖아?

 

 

 

  이름은 루미. 어느 한 게임의 여성 유저가 있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더 시드]. VR게임에서도 MMO RPG분야에서 1등을 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루미는 더 시드에서는 이렇게 불리고 있다.

 

 

 <크로우>.

 

 「으아아~」

 

  루미는 잠에서 일어난뒤에 침대에서 아래로 내려갔다. 그대로 다시 누워서 자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다. 오늘은 토요일. 학교를 쉬기 때문에 오늘은 시간이 많다.

 

 「그럼 오늘도 시작해 볼까.」

 

  침대 옆, 바로 있던 책상 위에 있는 VR기기를 들었다. 항상 느끼는 이 감촉, 무게는 루미에게 뭔지 모를 안도감을 주었다. 마치 핸드폰 중독자 처럼. 물론 루미 VR게임 중독이지만.

 

 「스타트!」

 

  그대로 다시 침대에 누운채 VR기기를 머리 위에 쓰고 스타트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소리에 인식을 하서 VR기기는 작동을 시작했다. 

 

  루미가 하는 게임은 단 한개. 더 시드 뿐 이었다. 그 게임에 대해서는 루미는 뭐든지 다 알고 있다. 모를수가 없었다. PVP를 한다면 랭커한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오늘도 일일 퀘스트 부터인가.」

 

  루미는 항상 들어오자마자 하는, 이 게임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일 퀘스트다. 자연스럽게, 당연하다는 듯이 퀘스트를 주는 NPC까지 [대쉬]를 사용하여 갔다. 

  

  이 스킬에는 문제점이 있다. 아니, 모든 스킬에는 문제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딜레이. 즉 스킬 시전이 끝난 직후에 경직이 생긴다.

 

  때문에 몸이 짫으면 0.5초. 길면 20초가량이나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이동을 할 때는 대다수의 유저들은 [탈것]을 탄다. 물론 스피드는 대쉬 캔슬을 쫒아오지 못 한다.

 

  나는 대쉬의 경직을 캔슬하여, 연속 사용. 캔슬 방법은 대쉬→연속 찌르기→대쉬→연속 찌르기로 왜 연속 찌르기 같은 걸로 캔슬이 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제 몬스터 잡는 것도 지쳤어..」

 

  루미는 모든 일일 퀘스트를 끝내고 질린다는 듯이 하품을 했다. 그리고는 대쉬 캔슬보다 빠른 대쉬→후방 이동→축지 캔슬 줄여서 대후축을 이용하여 마을로 돌아왔다.

 

  이 캔슬 방법은 대쉬 캔슬보다 어렵다. 스피드는 월등히 빠르지만 문제는 코스트의 문제였다. 코스트는 장비, 레벨로는 웬만한 방법이 아니면 올릴수 없는 것 이었다. 

 

  스킬을 발동할때 마다, 코스트는 일정 량이 줄어들게 되어 있다. 때문에 MP뿐 아니라 코스트 관리도 상당히 중요했다. 

 

 「어! 크로우 씨다! 대박..」

 

 「진짜네?! 그것보다 캐릭터 귀엽다아..」

 

  루미의 캐릭터는 수인이다. 밝은 머리색에 여우 귀를 한. 사실 루미도 자기 캐릭터를 꾸미는 것을 좋아했다.

 

 

  루미는 빠르게 캔슬하며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주변 사람들이 알아보는 것을 딱히 창피해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랑스러워 했다.

 

  캔슬로 인한 이상한 발놀림. 정상적이지 않은 움직임으로 캐릭터를 꾸미는, 즉 룩덕들은 선호하지 않았다.

 

 「아! 안녕, 안녕~」

 

  그러한 그들에게 루미는 빠르게 인사를 하고서 퀘스트 보상을 받았다. 평소와 똑같이. 하지만 한가지 평소와는 다른 점이 있었다.

 

 「자, 추가 보상 입니다.」

 

  퀘스트 보상을 주는 NPC가 평소에는 주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추가 보상이라는 것을 준 것이다. 

 

  더 시드에 지식이 풍부한 루미는 그러한 현상은 처음 보았고 처음에는 놀랐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추가 보상을 받았다.

 

 「으음, 이건..」

 

  추가 보상 아이템은 접혀져 있는 종이였다. 아이템 명을 확인을 했지만 이름란에는 알 수 없는 ???라고 쓰여져 있었다.

 

  루미는 매일 지루한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 기쁨으로 빠르지만 조심스럽게 종이를 펼쳤다.

 

 「이건..」

 

  종이에는 아무것도 쓰여져 있지 않았다. 말 그대로 공백만이 있었다. 

 

  그걸 본 루미는 'NPC주제에 나를 갖고 노네?!'라며 종이를 찢으려고 했지만 그 순간.

 

 「으앗?!」

 

  종이에서는 엄청난 양의 밝은 빛이 무수히 뿜어져 나왔다. 루미는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종이를 손에서 놓았다. 

 

 「으아아아!」

 

  종이에서 나오는 빛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빛이 더욱 더 강하게 뿜어져 나와, 루미의 몸을 감쌌다.

 

  그렇게 몇초가 지난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10초 뒤에 루미는 빛이 사그라진 것을 확인 한 뒤에 눈을 조심스럽게 떳다.

 

 「으, 대체 무슨 일이..」

 

  영문도 모를 일 이었지만 이 일을 더 시드 카페에 올릴 생각을 하니 다른 플레이어들의 반응이 궁굼해졌다.

 

  거짓말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일에 적극 조사하는 사람. 오늘 이벤트 날인가 확인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 할 것도 없는데 바로 올리러 가볼까나~」

 

  루미는 평소와 같이 오른손을 움직여서 시스템 창을 띄우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러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다시 한번 더 제스쳐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뭐야,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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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화. 2018 / 11 / 3 507 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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