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하아..하아- 아..안돼.. 속박에걸려서 힘을쓸수가없어..'
한 남성에게 쫒기며 숨을 헐떡이고 도망가는 검고 긴 머리의 여자.
"이제 그만하고 나와 나나. 왜이렇게 피곤하게해. "
'절대 잡혀선안돼..'
그녀의 이름은 나나.
그녀는 몸을 잔뜩 움크려 돌기둥뒤에 몸을 숨겼다.
"후.. 지금나오면 살려줄께. 어서나와."
남성의 목소리에 나나는 손으로 입을 꾹- 막고 눈물을흘린다.
'제발..제발...'
"후..놓쳤나."
나나를 놓쳐 발길을 옮기는 남성.
'하..하아.. 가..갔나..?'
나나는 뒤를돌아 멀어저가는 그를보며 안도의 한숨을쉬었다.
'휴..'
또각-
"찾았다."
".....!!!!!!!! 꺄아악!! 이거놔!"
나나는 그가 분명 돌아간것을 확인했지만 어떻게된것인지 그는 안도하는 나나를 약올리기라도 하는것마냥
생긋 웃으며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말했다.
"(씨익-) 팔려갈차례다 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