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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흘러내림(제1권) - 뿌리
작가 : 말레이
작품등록일 : 2017.11.6

이 소설 "흘러내림"은 언어의 시작 점인 창세 때부터 2040 여 년 대의 미래까지를 언어와 문자를 소재로 이어가는 소설로 하나님이 주신 사랑과 언어 등의 모든 것이 오늘 우리모두에게까지 흘러 내려왔으며 이 흘러내려옴은 막힐 수 있는 강과 내처럼 수평적 흐럼이 아니라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수직적인 흘러내림이고 그렇게 우리에게 주신 것 중의 귀한 우리의 문자(한글)와 언어(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리며 그 배에 복된 소식도 나누어야 한다는 주제로서 제1권 - 뿌리, 제2권 - 나무, 제3권 - 가지, 제4권 - 광합성 중의 제1권이다.

 
서문
작성일 : 20-08-20 13:04     조회 : 432     추천 : 0     분량 : 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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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고도의 문명과 그 이기(利器)속에서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눈을 들어보면 아직도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때로는 생존의 절벽에 서서 하루하루를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공존하며 사는 세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능력과 상황을 떠나 모든 사람에게 아주 공평하게 주어지고 사용되는 것들도 많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언어’ 이다. 그리고 그렇게 공평하게 사용되는 많은 것들 중에서도 이 언어가 특별히 다른 면이 있다면 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 언어를 잘 익히고 다듬고 만들어 가는 등의 삶에 대한 자세와 수준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도 훨씬 아름답고 고상하며 깊이 있게 사용할 수가 있다. 그런 반면에 단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가운데 별 고민이나 노력 없이 자신의 삶과 생활에서 나오는 표현을 노골적으로 투영하며 간단하고 투박한 언어생활을 해 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누구이든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그 언어 자체가 제한이나 제약을 두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언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가 달라질 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언어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을까?

 이 땅 최초의 언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초등학교의 자연이나 사회과학 시간에 배운 것처럼 정말 단순한 소리를 신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서서히 언어로 발전하여 자리를 잡은 것일까? 그렇다면 그것은 수많은 동물 중에 왜 인간만이 가능할까? 인간은 고등동물이기 때문이었을까? 그리고 정말 다른 동물들은 절대로 불가능 한 것이었을까? 만약 그것이 가능 하였다면 우리가 만화나 영화에서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다루고 있는 것처럼 동물들도 그 경쟁이나 주어진 환경을 잘 이기고 극복하였다면 오히려 인간이 그 아래에서 동물처럼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을까?

 이러한 언어가 언제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가에 대하여 몇 가지의 주장들은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것들 중에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하여 현실적이고도 사실적으로 증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단지 그것들에 대하여 하나의 입장을 따르는 사람들의 방향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설과 주장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것만을 가르쳐야 할 교육기관에서는 “동물적인 외침이 인간의 이성적인 본성에 의하여 사물에 이름을 붙이게 되면서부터 언어가 발생했고 이러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체계적인 언어로 발전되었다” 는 “자연 발생설(自然 發生說)” 을 이미 실제로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당연히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고 믿을 수밖에 없게 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현재까지 언어의 기원에 대하여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어떤 사실을 뒷받침 해 줄만 한 명확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계에서는 전 국민이 교육을 받을 시기의 교육 대상자인 모든 학생들에게 국가와 교육의 힘으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어떤 설들 가운데 한 가지 주장인 것을 마치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가르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착각을 하도록 하는 절대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언어의 발생설만이 아니라 ‘창조론’ 과 ‘진화론’ 도 마찬가지 이다. 이 세상이 생겨났다는 것은 현재 크게 두 가지의 ‘설’ 즉, ‘주장’ 이 있는데 ‘창조론’ 과 ‘진화론’ 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이 두 가지가 모두 우리가 말하는 과학에서 확실한고도 명확한 증거를 가지고 증명이 된 것이 아닌! 단지 주장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교육현장에서는 마치 진화론이 기정 사실인양 가르치다가 과학이 더 발전하면서 진화론이라고 주장하였던 증거가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 되면서 웃음거리가 된 사례가 여러 가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이미 과학계 내부에서도 잘못된 증거로 인정이 되고 확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계에서는 아직도 그것이 진화론의 증거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을 분별할 능력이 없는 학생들로서는 학교에서 그것을 기정사실화 하여 배우게 됨으로 그들이 커서 국민이 된다는 사실을 전제한다면 결국 전 국민을 우매하게 만들거나 획일적인 사고를 갖도록 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언어의 발생이든 이 세상이 어떻게 생기고 발전을 해 온 것이든 간에 어떤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주장하는 모든 주장들을 함께 가르치고 그중에서 어떤 것이 더 그럴듯한 것인지 학생들끼리 토론을 해보게 하고 그 과정에서 개인들이 각자 선택해서 결론을 내려야 하는 것인데 현대 교육은 창조적인 인재들을 양성 하겠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학생들에게 확실하지 않은 것 중의 하나만을 사실인양 가르치는 편중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이다. 올바른 교육법은 여러 가지의 설과 주장을 다 소개하고 무엇이 더 타당한지 피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 숙제로 남겨주는 것이 훨씬 더 교육계다운 교육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그릇된 것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는 뜻에서도 그동안 편중된 교육으로 우리가 제대로 소개를 받지 못한 측면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제는 언어가 경쟁의 도구 혹은 무기인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지구상에는 약 6,000~7,000개 정도의 언어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상당수의 언어가 지금 없어질 위기인 고사 직전의 상태에 놓여 있고 실제로 하루에도 서 너 개의 언어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50여 년이 더 지나면 수 십 개의 언어만 살아남게 된다고 예견하는 이들도 있다.

 그 동안 별다른 불편 없이 잘 구사하고 사용해오며 행복해 하던 이 언어가 언제부터인가 타국에서 살아가거나 혹은 다른 인종이나 민족, 혹은 국가들과 접하며 살아갈 일들이 많아지는 시대임으로 그런 속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실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앞으로 이 언어가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언어는 인종, 국가, 사회, 정치, 역사, 종교, 사상, 예술 등 다른 모든 분야는 물론이려니와 개인의 특별한 지적, 육적, 영적인 부분들까지도 아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생각한다면 이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언어라는 물줄기처럼 함께 흘러가는 역사와 그에 대한 생각과 신앙들이 있으며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이제까지 겪고 느낀 마음을 생각과 감성에 투영하여 보았다.

 비록 졸필 이지만 이 글의 내용들은 마치 한 사건을 다각도에서의 촬영하고 여러 가지의 요소들을 통하여 종합적인 하나의 결론을 내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이 글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언어를 중심으로 상호 긴밀한 관계를 나타냄으로 우리에게 주는 사명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고 더 나이가 한글을 세계의 문자로 만듦으로 한글을 받아들인 나라와 민족들이 자신들의 언어표기를 좀 더 쉽고 간편하며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을 알리고 그를 통하여 우리민족의 자부심과 영향력을 나타내며 거기에서 오는 부수적인 효과들까지 누릴 뿐만 아니라 그 한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랑의 소식을 세계만방에 전하고 알리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나는 오늘도 현지인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이 소설을 읽고 이에 뜻을 같아하는 분들이 늘어가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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