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달님에게
작가 : 지원(옹심이)
작품등록일 : 2017.7.4

작가 지망생, 결론은 백수인 미소의 달과의 계약 이야기

 
프롤로그
작성일 : 17-07-04 16:16     조회 : 426     추천 : 1     분량 : 56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달이 밝았다.

  눈이 부셔서 미소가 눈을 감았다. 아직도 달이 매우 밝았다. 오늘따라 너무나 눈이 부신 달이 원망스러웠다. 가뜩이나 기분도 안 좋은 월요일이건만..

  쓰다 만 원고가 눈에 띄어서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작가 지망생 미소는 이제 21살 백수가 되어 가고 있었다. 시골로 내려오라는 엄마에게 괜찮다고 계속 거절을 했지만, 이럴 때는 날라서라도 가고 싶었다.

  "악! 스트레스 받아..."

  열이 확 받은 미소가 분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오글거리는 멘트들을 몇 가지 끄적인 후,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미소는 노트북을 덮었다.

  전남친이 사준 이 노트북은 꽤 비싼 신형이었다. 헤어진 지 한 2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헤어지기 일주일 전에 사준 이 노트북도 말끔한 새 것이었다.

  "아 짜증나, 이 노트북도, 그놈도, 오늘도, 나도..."

  혼자 의미 없게 중얼거렸다. 혼자 살아서 들어주는 사람도 하나 없었다. 작은 원룸에서의 월세도 빠듯한데, 괜히 미소는 달을 힘껏 노려보았다.

  "어..?"

  달이 자신을 보고 있었다. 아니, 눈은 없는데, 왠지 그랬다.

 

  그후로부터, 달과의 계약이 시작되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 달과의 계약 2017 / 7 / 4 270 0 1801   
1 프롤로그 2017 / 7 / 4 427 1 564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