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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핑크택시 (Pink Taxi)
작가 : 정유진
작품등록일 : 2017.6.10

아무리 노력해도 금수저는 될 수가 없어 모든걸 포기 하고 산다하는 N포세대가 넘처흐르는 이 시대.
물론 필자도 그와 다를 봐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계속마다 이어지는 계약직의 2년의 수례바퀴. 얼굴로 밀려 나이로 밀려, 일로는 밀릴지 않을 자신이 있건만 그놈의 가방끈과 스펙이라는 쓰잘떼기 없는 것들이 인형뽑기 기계처럼 사회에서 나를 뽑아 내려 하고 있다. 아니 뽑혀져 버려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이대로 가만히 멈추어야 될것인가? 나의 미래도 사랑도 모든걸 포기하고 그냥 이대로 하기싫은일이라도 억지로 하고 있어야 하는걸까.
아니면. 우연이 찾아오는 인연과 기회로 나는 다시 한번 도전을 해야 하는 것일까?

여기 대한민국의 여성 31세의 최혜선이란 여성이 있다.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은 날, 우연인듯 악연인듯 그녀에게 새로운 직장이 다가왔다.

 
0화
작성일 : 17-06-10 20:28     조회 : 510     추천 : 1     분량 :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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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도심의 불빛이 유난히 더 빛나는 금요일 밤.

 

 [딸깍,딸깍]

 일정한 간격으로 들리는 비상깜빡이 소리를 듣고있던 혜선은 나지막히 한숨을 쉬었다.

 손을 뻗어 조수석에 던져 놓았던 핸드폰을 보니, 지금 시각 10시 30분. 약속시간까진 아직 10분 정도 남았지만 나쁘지 않은 교통상황에 일찍 도착해버렸다.

 

 걷잡을 수 없이 밀려오는 지루함에 혜선은 운전대를 양손으로 꼭 부여잡곤 그 위에 턱을 올려보았다.

 

 "신났네 아주."

 

 비상깜빡이 소리만 들려오는 차 안과는 다르게, 마치 다른 세상인냥 주위는 소란스럽기 짝이없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 거리며 웃으며 가는 사람들, 손을 꼭 잡고 데이트를 하는 사랑스러운 연인들.

 

 "좋겠다."

 

 나른한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위로 올리니 저 하늘 끝까지 닿아있는 고층 빌딩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게 보였다.

 이렇게 즐거운 날, 누군가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지 건물안에선 아직 환한 빛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나도 저런데에서 있을때가 있었는데."

 

 건물 꼭대기, [HK텔레콤]이라 적혀져 있는 옛 직장의 건물을 보며 혜선은 다시금 한숨을 내리 쉬었다.

 그때, 그녀의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시간을 보니 지금 시각 10시40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혜선의 말대로 벌써 10분이 지나있었고 약속시간이었다.

 흠흠, 목소리를 한번 가다듬은 그녀는 경쾌한 손놀림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네. 국내 최초 여성전용, 여성기사 택시회사. 핑크택시 풀타임 최혜선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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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나 19-02-09 06:55
 
*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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