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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이계 생존귀환계획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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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의 소환실험으로 인해 판타지 세계로 강제 소환당한 고3 박세인.
대마법사가 원래 세상으로 보내주길 기다리던 중
실수로 마법 아이템을 잘못 건드리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선은 식당 아르바이트 부터?
대마법사를 찾아가기 위한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물겹고 살벌한 '이계생존 귀환계획'!!

 
제 1 화
작성일 : 16-07-12 14:15     조회 : 1,226     추천 : 0     분량 : 5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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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내가 원한 것

 

 

 

 나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은 별로 없다. 남자라는 성별과 한국인이라는 국적, 19세라는 나이에 해당하는 기본적인 인적사항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매 학년을 시작할 때마다 자기소개를 할 때도 늘 남들 하는 것과 같이 이름을 말하고 ‘잘 부탁합니다’라는 상투적인 말 외엔 딱히 할 말이 없다.

 성적은 중간 수준. 공부도 부모님한테 혼나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한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할 수 있으면 하지만 대체적으론 안하는 성격이다.

 이거다 하고 내세울 특기도 없다. 그냥 저냥 되는 대로 물 흐르듯이 시간을 때우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학생. 그게 바로 나다.

 꿈?

 잘 모르겠다.

 가끔 나한테도 그런 것이 있을지 생각한다.

 되고 싶은 것?

 어렸을 때의 어렴풋한 생각으로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중학교에 가고,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그런 생각도 희미해졌다.

 목표도 없고, 의욕도 없다.

 매일 아침 일어나 학교로 가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나의 일과다.

 학교에서도 특별히 하는 일 없이 친구들이랑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주고받다가 종이 울리면 가방을 들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두어 시간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집어던져둔 가방을 가지고 다시 학원으로 향한다.

 학원에서도 반은 듣고 반은 흘려버리기 일쑤다. 필요해서 와 있는 곳이라기보다는, 부모님이 보냈으니 와 있다는 것 외의 의미는 없는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위해 쓰이는 돈이 너무나 아깝다.

 내가 입은 옷, 먹는 음식, 다니는 학원, 사용하는 전기는 모두 돈이다. 내가 번 것도 아닌 부모님이 벌어서 채워 넣는 돈이다.

 아깝지만, 내 스스로의 능력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따라서 거기에 뭔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명도 없다.

 책임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아무 생각도 할 필요가 없다. 학교에 가서는 늙은 꼰대들의 잔소리를 지겨워해야 하는 내 인생을 한탄할 따름이다.

 사실 학교 그 자체도 싫다.

 억지로 사람을 잡아 모아서는 단체로 집단교육이나 시켜서 균등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하는 최악의 환경을 저주한다.

 그곳에서 허락되는 것이라곤 친구들이라고 불러야 될 또래들과 경쟁하는 것이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우수한 두뇌겨루기-암기력에 치중된-뿐이다.

 공부 이외의 하고 싶은 일은 모두 ‘쓸데없는 짓’으로 낙인찍혀 사방이 가로막힌 숨 막히는 환경에서 교과서를 머릿속에 집어넣기만을 강요받는다.

 마치 그래야만 제대로 된 인간이 된다는 것처럼, 강요하고 억압하는 이들 뿐이다.

 편한 점도 있다.

 내가 뭘 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위에서 정해 주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적극적으로 뭔가를 하고 싶지만, ‘그들’의 생각에는 옳지 않기에 가로막히는 경우가 너무 많다. 그래서 나는 일찌감치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을 포기했다.

 그렇게 나는 길러졌다.

 중요한 것을 정하거나, 제대로 된 인간상을 정립하거나, 삶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모두 그들의 손에서 이루어졌다.

 내가 지금까지 만든 것과 앞으로 만들어야 할 것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금이라도 몸부림을 치려고 하면, ‘나중에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지금은 참아야 한다’는 진부한 소리만 들을 뿐이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이나 만화책, 그리고 게임 화면을 들여다보는 게 전부다.

 현실에서 있을 법 하거나, 아예 있을 리도 없는 일을 그럴싸하게 엮어서 내놓은 것을 보고 있자면 가슴이 뛰곤 한다.

 물론 늙은 꼰대들은 그것이 모두 악마의 세례를 받은 물건인양 치워두고 멀리하라고 한다. 제대로 된 인간이 되려면 그런 것을 당연하게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제대로 된 것이 뭔데?

 매일 신문이나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국회의 싸움판, 서로를 헐뜯는 데 혈안이 선 정치인들, 부정부패로 얼룩진 경찰과 검찰, 있는 자들에겐 솜방망이 처벌에 없는 자들에겐 쇠몽둥이질이고, 그런 주제에 뻔뻔하게 대가리 치켜들고 다니는 사람들?

 그게 어딜 봐서 제대로 되었다는 거야?

 어른들의 말이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이유다. 그들은 나에게 훌륭한 사람보다는 높은 사람이 되라고 한다.

 그렇게 말하는 자신들이 틀릴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추호도 하지 않은 채, 확고한 편견에 사로잡혀 기존체계를 의심하거나 벗어나려는 나를, 우리를 잘못된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그게 참을 수가 없다.

 자신을 돌이켜 보지도 않은 채 자신의 뜻과 상반되거나 맞지 않은 매체들을 격렬히 거부하는 그런 작태는 뭔데?

 스스로가 잘났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얼마나 잘났는데? 그런 당신들이 대체 뭐가 잘나서 나에게 교육을 하겠다는 거야? 당신들과 똑같이 살아가라는 식의 그 ‘제대로’된 사고방식을 주입받아서는 지금과 같거나 혹은 더 나쁜 사회를 만들라는 거야?

 그런 일방적인 논리엔 진절머리가 난다. 내사 사는 세상은 내가 스스로 만들고 싶다.

 그들이 가르치는 대로 배우고 싶지 않았다. 그들이 하라는 대로 하고 싶지 않았다. 내 뜻대로 살고 싶었다.

 그런 와중에 내가 접한 다양한 매체는 나를 들뜨게 했다. 현실이 아닌 공간에서 그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거나 개척하였고, 목표에 도달하였다.

 고난도 있고, 역경도 있지만 그것을 모두 이겨내고서 그들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

 너무나 멋있었고, 아름다웠다.

 나도 저렇게, 저들처럼 특수한 상황에 처하면 저렇게 할 수 있을지 않을까? 아니야. 나라면 조금 다르게 했을 거야. 나라면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이곳과 다른 그 어떤 세계에서라면, 나는 나 자신의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다른 사람들이 나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막연하게 그런 것을 상상해 왔다. 정말로 즐거운 일이었다.

 대리만족의 욕구 충족이라고, 정신적 수음이라고 단정 짓는 사람들이 머저리다.

 어차피 그러라고 만들어진 것을 가지고 목적에 맞게 즐기는 게 뭐가 잘못이란 말인가? 그러는 그네들의 머릿속은 얼마나 깨끗한지 알고 싶을 정도다.

 남을 깔아뭉개면서 즐거워하는 사람들은 그 방법 말고는 스스로를 높일 방법을 모른다.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걸 계속 어필하기 위해서, 그들은 다른 이들을 깎아내린다. 그리고서 자신이 그 위에 섰다고 즐거워하는 것이다.

 병신 같은 머저리 새끼들. 너희들이 깎아내린 만큼 남도 그렇게 널 생각할 거란 생각은 못하나보지? 누워서 침 뱉기의 교본 같으니.

 나는 계속 생각했다. 내가 뭔가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다거나 혹은 다른 상황에 처해지게 된다면, 그곳에서 발휘할 수 있는 나의 진가에 대해서.

 생각하면 할수록 즐거운 일이었다. 내 자신이 스스로를 드높일 수 있었다.

 나의 생각대로 살 수 있으며, 내가 자신 있게 나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곳이 절실했다. 그럴 기회가 온다면, 현실에 미련을 두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해 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화창한 여름날. 나는 여행을 떠났다.

 잠시만이라도 좋으니 변화를 느껴보고자 했다. 그렇게 나는 수험생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여름방학 전국여행에 도전한 것이다.

 부모님의 반대는 그리 크지 않았다. 만약 반대가 있었더라도, 나는 아마 가출해서 떠났을 것이다.

 그렇게 나는 보다 더 나은 무언가가 되기 위해, 그 실마리라도 얻고자 했다. 그 여행에서, 나는 정말로 내가 원했던 상황과 직면하게 되었다.

 어이없는 이유로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게 되었던 것이다!

 내가 바라마지 않던 그런 기회가 진짜로 온 것이다. 내가 얼마나 큰 희열을 느꼈을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바라던 것을 얻은 자 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이 가슴속에서 벅차올랐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나의 경험담이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앞서서, 미리 말해둘 것이 있다.

 내가 그 여행을 통해 얻은 결론이며, 어느 세상이든 통용하는 말이라 할 수 있다.

 기억해라.

 

 <나는 내가 만들어야만 한다.>

 

 

 

 Project 01 :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

 

 

 

 꼬께에-엑!

 닭이 울었다. 단숨에 눈이 번쩍 뜨인다. 이제부터 아침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때마침 옆방의 전우가 내 이름을 불렀다.

 “세이르!”

 “일어났어!”

 나는 얼른 대답했다.

 ‘세이르’는 나의 이름이다. 원래 나의 이름과는 다르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저렇게 들리니 어쩔 수 없다.

 침대에서 뭉그적거릴 틈도 없다.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재빨리 창문을 열고 침대 위의 이불을 곱게 접었다.

 곧 있으면 주인장이 양동이를 들고 와서 홍두깨로 두들길 시간이다. 그 시간까지 안 일어나면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 급료가 깎인다.

 꼬께에-엑!

 청명한 닭 울음소리 같은 소리는 화장실에나 처박으라지. 맑고 깨끗하긴 개뿔. 수컷들 사이의 투쟁에서 밀려난 늙은 닭이 목숨을 부지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의 결실이 바로 저 처절한 소리였다.

 이부자리를 정돈한 다음, 자기 전 옆에 놓아둔 대야의 물로 대충 얼굴을 씻고, 눈곱도 떼어낸다.

 철벅! 철벅!

 비누 같은 것은 이곳에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고가품이고, 내가 가진 비누는 너무 귀해서 봉인한지도 오래다.

 비누 대신에 손에 쥔 것은 과일껍질을 갈아 빻은 가루였다. 적당히 손에 묻혀 손바닥에 비비고 그걸로 얼굴을 닦으면 까칠하긴 해도 얼굴이 시원해진다.

 집으로 돌아가도 계속 사용해 볼까 생각했었지만, 내가 아는 이상 저 가루비누-대충 이름 붙였다-의 원료가 되는 과일은 ‘지구’에 없다.

 젠장맞을. 눈 가는 곳에 슈퍼마켓이 없다는 것이 이다지도 슬픈 일인지 내 생전 처음 알았다.

 “푸핫! 으으, 미지근해.”

 여름밤이다. 이곳에도 열대야는 존재해서 날씨에 관한 사무치는 향수를 느낄 일은 없지만, 놋쇠 대야에 담은 물이 밤새 미지근해지는 것은 별로 반갑지 않다.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겨울에는 물이 언다고까지 하는데 그때까지 여기에 계속 있어야 한다니…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온다.

 나는 창문 앞에 있는 테이블 위에서 수건을 집어 대충 얼굴을 문질렀다. 시간이 부족하다.

 옷도 갈아입어야 했고 화장실에서 아침 용무도 끝마쳐야한다.

 그런데 어째 옆방이 좀 고요한데? 이런 망할 자식! 너 또 침대에 머리 박았냐?!

 나는 옆방의 벽을 두들기며 외쳤다.

 쾅쾅쾅!

 “윌! 윌터! 일어나!”

 “으, 응? 세이르? 너 일어났어?”

 아이구야. 머리가 아프다. 저 녀석 또 나 깨우고는 침대로 도로 고꾸라졌구나.

 나는 이계(異界)에서 처음 사귄 친구가 저렇게 얼빠진 구석이 있다는 부분에 상당한 좌절감을 느꼈다.

 “얼른 일어나! 곧 주인장이 양동이에 홍두깨 들고 튀어올 시간이야!”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는데?”

 “닭 두 번!”

 조금 이상한 시간단위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여기선 시계도 고급품이다. 그래도 상대편에서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이 어딘가? 그 증거로, 옆방에서 와당탕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버, 벌써? 크악! 난 죽었다!”

 “아아, 그래? 그럼 열심히 죽으셔! 난 살 테니까!”

 “배신자!”

 “시끄러! 누가 사람 깨우고 도로 잠들래?!”

 꼬께에-엑!

 세 번째의 닭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제 슬슬 주인장이 출몰할 시간이다. 제법 믿을만한 정보에 따르자면 주인장은 첫 닭 울음에 일어나서 세 번째 울음소리가 날 때 양동이와 홍두깨를 들고 그의 방을 나온다고 한다.

 난 일단 옆방에서 들려오는 바쁜 물 찰박이는 소릴 들으며 나의 의무를 다했다고 여겼다.

 얼른 바지와 윗도리를 껴입은 뒤, 아직도 발에 맞지 않는 나막신을 신고는 화장실로 대야를 들고 갔다.

 주인장은 다섯째 울음소리에 건물 앞에서 양동이를 두들긴다.

 대체 얼마나 두들겼는지 모를 정도로 옆면이 몽땅 우그러진 양동이는, 칠 때마다 사람 미치게 만드는 음색을 자랑한다.

 “크으, 젠장. 닭아. 오늘은 좀 늦게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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