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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미스터 트윈스
작가 : 메이플
작품등록일 : 2016.10.31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와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 사이의 미스터리를 풀어라!

 
사고
작성일 : 16-10-31 00:58     조회 : 845     추천 : 0     분량 : 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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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프롤로그

 

 

 태국 국경지역 매홍쏜의 안개 낀 들판 위로 새들과 바람이 지나갔다.

 

 매홍쏜의 고산족 여인들은 초록빛으로 물든 드넓은 푸른 밭 사이사이를 오가며 잎사귀들을 따고 있다.

 

 등에 지고 옆구리에 찬 바구니 속 깊숙이 꺾인 잎들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부지런한 손놀림은 석양이 호수와 들판 전체를 주홍빛으로 바꾸어 놓을 때까지 계속 되었다.

 

 저녁달이 보이자 어디선가 온 트럭이 그녀들이 거둔 것들을 넘겨받고는 흙먼지를 날리며 점처럼 사라졌다.

 

 

 

 **

 

 

 김성준 씨는 회사에서 팀원들과 회의 중이었다.

 

 부진한 실적과 어두운 시장 전망을 발표한 팀원이 보고를 마치자 다들 김 부장의 코멘트를 듣기 위해 상석에 앉은 그를 보았다.

 

 그러나 그의 얼굴은 볼 수 없었다. 그는 머리를 책상에 박은 채로 쓰러져 움직이지 않았다.

 

 

 **

 

 

 이영만 씨는 어린이 테마 파크 공사 현장에서 목재를 옮기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더운 날씨에 땀이 비 오듯 났다. 캔 음료수를 한 잔 마시려 바닥에 아무렇게나 앉고는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재잘대며 지나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캔을 따서 한 두 모금 마시다가 그는 갑작스런 통증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못 다 마신 음료수 캔이 그의 옆으로 나뒹굴며 안에 든 액체가 길바닥으로 흘러나왔다.

 

 

 **

 

 

 박희수 씨는 도서관 열람실에서 노트북으로 WS식품 입사지원서를 작성 중이었다.

 

 그는 아까부터 간헐적으로 찾아온 배의 통증이 신경 쓰였지만 계속 자리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렸다.

 

 맹장도 수술해서 없는데 저녁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됐나 싶었다. 조금만 더 쓰다 일어나자는 마음에 아픈 것도 귀찮았다.

 

 순간 그의 눈앞이 흔들리며 흐릿해지더니 깜깜해졌다. 그는 책상 위에 그대로 엎어졌다.

 

 모니터에는 자기소개서가 절반가량 채워지다 중단된 채로 커서가 깜박이고 있었다.

 

 

 1. 사고

 

 

 “박사님, 이제 얼마 안 남았죠?”

 

 

 “거의 임박했어요. 몸이 무거워서 힘들어.”

 

 

 “고생 많으세요. 그래도 아이들이 박사님들 닮아서 엄청 똑똑할 거예요. 천재가 태어날 것 같은데요?”

 

 

 “말이라도 고마워. 지금은 그냥 건강하게만 나와 주면 다행일 것 같아. 지금 병원에 가야 돼서. 다음에 봐요.”

 

 

 임 박사는 오랜만에 본 후배 연구원의 살가운 인사를 받으며 연구소 밖으로 나간다.

 

 임 박사는 이곳 국립생명과학연구원의 수석 연구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명석한 재원으로 미국유학 후 이례적으로 어린 나이에 수석 연구원이 되었다.

 

 그녀의 남편 역시 연구소의 기대를 받는 수석 연구원으로 이들 과학자 부부는 미국 유학 시절에 만났다. 처음에는 실력을 겨루는 라이벌 비슷한 관계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인이 되었고 결혼 후에는 연구소의 잉꼬부부로 유명했다.

 

 

 **

 

 

 “택시 타려고 했었는데.”

 

 

 “별말씀을요. 집에 가서 맛있는 저녁 해줄게.”

 

 

 출산을 앞두고 병원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온 임 박사를 연구소에 있던 남편 송 박사가 차로 데리러 왔다.

 

 과학이란 분야와 연구와 실험실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가치관이나 성향이 비슷해서 크게 싸우지 않고 소소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힘들었던 시기는 있었으나 이제는 그 동안의 기간을 보상이라도 해주듯 2명의 아이를 동시에 만나게 되었다. 일란성 쌍둥이로 병원에서는 두 아이 모두 건강하단다.

 

 임 박사가 창문을 내리자 차 안으로 따뜻한 봄기운을 머금은 바람이 들어온다.

 

 “아직은 춥지 않아? 히터 틀까?”

 

 송 박사는 히터 버튼을 누르면서 라디오도 틀었다. 조용하고 잔잔한 피아노 음악이 나온다. 임신 기간 내내 주파수는 클래식 라디오 방송에 맞춰져 있었다.

 

 “아!”

 

 “왜 그래? 발로 찼어?”

 

 아내가 갑자기 배를 움켜쥐자 송 박사는 운전하다 놀라서 그녀를 돌아보았다.

 

 “태동이야. 두 명이라 더 심한 건가?”

 

 임 박사는 힘들어하는 표정으로 가만히 배를 쓸었다.

 

 “애들이 클래식 들어도 얌전해지진 않네.”

 

 송 박사는 힘겨워하는 아내를 위로하려 농담을 건넨다.

 

 “별로 안 좋아하나봐. 하도 들어서 지겹다고 발로 항의하나?”

 

 임 박사는 자신의 배를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너네는 어떻게 이런 평화로운 곡을 들으면서 난폭하냐?”

 

 송 박사는 임신 기간 내내 아내를 힘들게 하던 쌍둥이들에게 애증이 있는 듯 그녀의 배를 흘깃 바라보며 한 마디 한다.

 

 

 두 사람은 차 안에서 계속 흘러나오는 음악에 집중한다. 피아노 건반이 만드는 낭만적인 멜로디가 차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들이 탄 차는 이제 막 터널로 진입하고 있었다.

 

 “아이들 방도 만드니까 이제 점점 더 부모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 아이가 안 생길 때는 답답하고 화도 나고 그랬는데 막상 아이들이 태어난다니까......”

 

 임 박사는 오른팔을 창가에 대고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한 숨을 쉰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되?”

 

 송 박사는 임 박사의 걱정 패턴을 안다는 듯이 따뜻하게 웃으며 그녀를 바라본다.

 

 “미안, 나 똑같은 걱정하고 있었네.”

 

 임 박사는 눈을 감으며 신경 쓰지 말라는 듯 손을 가로저었다.

 

 “여보. 다 잘 될 거야.”

 

 송 박사는 운전대를 잡고 있던 오른손으로 살며시 옆에 앉은 아내의 왼손위에 포갠다.

 

 “그래. 다 잘 될 거야.”

 

 임 박사는 자신의 왼손으로 남편의 오른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차가 터널을 지나 막 터널 밖으로 나오는 순간, 옆 차선에서 가던 앞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며 급정거했다.

 

 그리고 부부가 탄 차를 바로 뒤이어 따라오던 차가 그들의 자동차로 돌진했다.

 

 임 박사는 비현실적인 갑작스러운 충격에 귓속으로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가 점점 희미해지는 걸 느꼈다.

 

 곧 이어 눈앞이 깜깜해졌다.

 

 차 안 라디오에서는 곡의 아름다운 클라이맥스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2. 10년 후

 

 

 -이선우

 

 

 “선우야, 수영 잘 했어? 어서 와서 앉아. 머리에 물기가 남아있네. 아주머니가 잘 안 말려줬어?”

 

 “나 계속 수영하고 싶어. 학교 가기 귀찮아요.”

 

 선우는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커다란 야외 테라스에 차려진 아침 식탁으로 다가왔다. 고급스런 식탁에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들이 접시마다 세팅되어있고 고소한 향을 풍기는 스프와 죽 등 정갈하고 깔끔한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다.

 

 선우의 아버지 이 회장은 자리에 앉아 신문기사를 보며 아침을 먹고 있었고 어머니는 선우를 바라보며 머리, 의상 등 등교 준비를 잘 했는지 살펴본다.

 

 학교를 가기 전에 집에 딸린 전용 야외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는 것이 선우의 아침 일상이다.

 

 어머니가 정원을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마시는 동안 선우는 수영 교사의 지도로 수영을 하고 본인의 스케줄을 관리하는 비서 아줌마의 도움 하에 씻고 입고 학교 갈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엄마, 아빠와 다정하고 즐거운 아침 식사 시간을 갖는다.

 

 

 “오늘 오후에 선우 스케줄이 뭐였죠?”

 

 “오후에는 승마 수업이었는데 도련님이 오늘은 하고 싶지 않다고 하셔서 첼로 수업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후에는 역사 수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이 있습니다.”

 

 선우 엄마의 물음에 떨어져 서 있던 비서가 그녀의 곁으로 다가와 수첩을 확인하며 보고한다.

 

 “알았어요. 선우야, 너 수업 자주 바꾼다? 선생님들이 싫어할 수도 있어.”

 

 “그치만 날마다 기분이 바뀌는 걸 어떻게?”

 

 선우는 포크로 과일을 찍어서 먹여주는 엄마를 보며 칭얼거린다.

 

 “하하, 그래, 우리 아들. 변덕쟁이인거 아빠도 잘 알지. 너 이제 장난감 방에는 안 들어간다며? 그 동안 아빠가 사준 장난감들로 박물관 하나 만들까싶다.”

 

 선우아빠는 호탕하게 웃으며 선우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이젠 유치원생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가끔 보러 갈 거니까 박물관 만들면 안돼요? 나만 볼 거야.”

 

 “하하, 농담이야. 농담. 우리 아들 욕심쟁이네.”

 

 

 **

 

 

 선우가 탄 차량이 야트막한 언덕길을 올라간다.

 

 학교로 올라가는 언덕길을 걸어서 가는 아이들은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기사들이 학교까지 태워주는 차를 타고 도착하곤 했다.

 

 지애는 선우를 태운 고급 세단이 지나가는 옆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양 손으로 가방 끈을 다시 한 번 꽉 잡고 언덕길을 올라간다.

 

 선우는 기사 아저씨가 손수 문을 열어주는 차에서 내려 학교로 들어간다.

 

 재벌가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사립초등학교 앞은 등하교시간만 되면 값비싼 외제 차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선우는 쟁쟁한 집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도 주목을 받는 아이였다.

 

 영리하고 공부를 잘하며 예체능에도 소질이 있어 다재다능했다.

 

 유복한집 자녀답게 귀공자 같은 외모와 사교성도 좋아서 친구들도 많았다.

 

 선우는 마치 어떻게 하면 선생님과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는지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아이 같았다.

 

 이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고급 교육을 받아 외국어, 운동, 악기 다루기 등이 또래 아이들에 비해 훨씬 능숙했다.

 

 지애는 그런 아이들 틈에서 자신은 그 곳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처럼 느껴졌다.

 

 부모가 지애를 잘 교육시키겠다는 열망으로 상류층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열혈 부모 밑에서 자란 지애는 어렸을 때부터 이것저것 많이 배워봤지만 정작 지애는 그러한 것들에 크게 관심도 없었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다.

 

 억지로 의무적으로 하는 일들은 지애를 지치게 만들었다.

 

 지애의 눈에도 선우는 매우 신기한 아이였다.

 

 어린 나이에 만능으로 모든 걸 잘 해내고 귀여운 외모로 친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는 선우가 참으로 신통방통했다.

 

 발표를 할 때에는 어찌나 아이 같지 않게 말을 잘 하는지. 지애는 선우가 이 곳에 있는 외계인들 중에서도 가장 유별난 외계인이라 결론을 내렸다.

 

 

 **

 

 

 “선우야, 한 동안 엄마 못 봐서 보고 싶었지? 어서 이리 와봐. 선우 동생이야.”

 

 선우 엄마는 부드러운 강보에 싸인 아기를 선우가 볼 수 있게끔 내려주었다. 선우는 눈을 감고 새근새근 자고 있는 작은 아기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본다.

 

 “선우야, 동생 생겨서 좋지?”

 

 선우는 처음 생긴 자신의 형제가 놀라운지 눈을 떼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얼굴을 만져보았다.

 

 

 **

 

 

 - 남주현

 

 

 “엄마! 학교 다녀왔어요. 엄마? 엄마?”

 

 허름한 판자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컴컴한 냉방에 주현의 엄마가 누워있다.

 

 비가 와서 전등을 안 켜니 낮에도 밤처럼 깜깜했다.

 

 습기와 냉기가 올라오는 방은 곰팡이 냄새가 나고 눅눅하고 헤진 벽에서는 유령이라도 못 견디고 뛰쳐나올 것만 같았다.

 

 “주현아, 콜록 콜록. 아빠 집에 없지?”

 

 잠을 자다 깬 주현의 엄마는 말을 하다가 계속 나오는 기침에 고통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조심스레 남편의 행방을 물었다.

 

 “응. 집에 없어! 나가서 안 들어오는 것 같아.”

 

 주현은 아침에 학교 가기 전 아버지가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와서 엄마를 때리며 행패를 부리던 것이 생각나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방에는 아까 아버지가 들고 왔던 소주병이 깨진 채로 나뒹굴고 있었다.

 

 아버지가 처음부터 어떤 직업을 가졌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주현이 기억을 할 수 있는 나이 때부터는 막노동자로 일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1년 전에 일을 하다가 크게 다쳐 몸으로 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산재가 발생한 회사에서도 보상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생계가 어려워졌다.

 

 자신의 삶을 비관하던 아버지는 원래도 술을 좋아했지만 아예 술에 빠져 인사불성으로 엄마와 어린 주현을 괴롭게 하는 일이 많아졌다.

 

 아버지는 집을 가출하는 일이 잦아지고 가끔 오랜만에 집에 올 때는 술에 취해 몸이 아파 누워있는 엄마를 때리기도 했다.

 

 주현은 깨진 소주병을 치우기 위해 쓰레받기를 찾아 집 옆에 창고로 갔다. 창고에는 집이 좁아 둘 수 없는 여러 가지 살림살이들을 보관해두고 있었다.

 

 “엄마, 이거 아빠가 사놓고 간 거 아니죠?”

 

 창고 안에는 라면과 쌀 등 포장되어있는 먹을거리 등이 쌓여있었다. 주현은 창고 문을 열고 엄마가 볼 수 있게 여러 박스가 쌓여있는 광경을 보여주었다.

 

 “니 아버지가 그런 걸 할 사람이 아니지. 낮에 구청에서 왔다갔나?”

 

 “구청에서 늘 갖다 주던 거랑은 다른 거야. 뭔가 비싸 보이는데요? 엄마, 내가 맛있게 밥하고 라면 끓여줄게. 조금만 기다려요.”

 

 “우리아들 너무 고마워.”

 

 주현은 방 옆에 붙어있는 부엌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작은 개수대와 가스레인지가 있는 곳에서 능숙한 솜씨로 밥을 짓고 라면을 끓인다.

 

 주현의 집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이 열려진 대문 사이로 보이는 주현의 뒷모습을 지켜보다 조용히 동네 밖으로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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