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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죽은 자들의 설원
작가 : 신야
작품등록일 : 2016.9.17

세계는 멸망했다.
끝을 알 수 없는 추위와 죽은 자들로부터의 공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프롤로그
작성일 : 16-09-17 22:43     조회 : 590     추천 : 0     분량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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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세계는 멸망했다.

 

 세계는 눈으로 뒤덮였고 죽은 자들이 돌아다녔다.

 

 

 11월 3일, 전 세계의 주요 도시에 어떤 동굴이 나타났고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동굴에서는 죽은 자들이 나왔으며, 그들은 사람들을 물고 자신들과 똑같이 만들었다.

 

 죽은 자들은 달렸으며 뇌를 파괴해야만 쓰러뜨릴 수 있었다.

 

 결국 각국의 정부는 동굴과 죽은 자들을 없애기 위해서 군대를 동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났고 사태는 점점 악화되었다.

 

 무질서하게 탈출하려는 피난민,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는 시민단체, 정부의 잘못된 판단 등등.

 

 불과 3주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국가가 붕괴하였다.

 

 4주가 지나자 전 세계에 있던 죽은 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유럽으로 향했으며 살아남은 국가들은 우랄 산맥에서 모든 것을 건 전쟁을 실행하였다.

 

 인류는 죽은 자들을 없애기 위해서 모든 것을 동원했다.

 

 수백만 명의 병력, 수만 대의 전차와 항공기가 동원되었으며 핵무기까지 사용되었다.

 

 인류는 동굴을 파괴하는데 모든 것을 걸었으며 반년이 지난 시점에 일어난 ‘모스크바 전투’을 마지막으로 모든 동굴을 파괴하였지만 인류도 가지고 있던 힘을 전부 소모하였다.

 

 전쟁의 결과, 우랄 산맥은 지도에서 사라졌으며 수많은 도시가 폐허로 변했다.

 

 동굴이 모두 파괴되자 죽은 자들도 힘을 다했는지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느려졌다.

 

 살아남은 군대는 전장 주변에 불을 질렀다. 불은 전장에 펼쳐진 시체들은 물론이고 동유럽과 러시아의 주요 도시, 그리고 서아시아의 북부까지 집어삼켰다.

 

 그렇게 인류의 문명은 거의 멸망하였다.

 

 남은 사람들은 추위와 여전히 많은 죽은 자들과 싸우면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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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16-09-23 17:33
 
제목이 멋져서 들어와 봤습니다. 건필하셔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 프롤로그 (1) 2016 / 9 / 17 591 0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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