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현대물
<인류를 위하여>메이:밖으로 나간 여인
작가 : 쉼표
작품등록일 : 2022.6.3

인류 멸망 300년 후 살아남은 인류가 치열하게 계속해서 살아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하여>홍윤:조직을 버린 사내' 후속작으로 1년 뒤의 내용입니다.
전작을 읽지 않으셔도 큰 무리는 없으나 '인류를 위하여'라는 시리즈로 이야기를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니 전작을 읽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프롤로그 <성녀의 탄생>
작성일 : 22-06-07 15:41     조회 : 270     추천 : 0     분량 : 6043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하르마게돈에서 5 지역과 함께 가장 가난한 지역, 일명 아래 지역이라 불리는 4 지역은 다른 지역들과 다른 점이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하르마게돈에서 가장 큰 종교인 ‘홀리교’의 신도수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는 점과 강수량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낮다는 점이다. 홀리교의 신도 수가 많은 이유는 홀리교의 창시자인 ‘베락’의 고향이면서 가장 주된 활동지였다는 점과 비가 잘 내리지 않는 척박한 땅과 가난한 지역민들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같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4 지역만큼, 어쩌면 4 지역보다 더 힘들고 가난한 5 지역 지역민들이 반란군을 만들어 정부에 대항하고 있는 것과 달리 신앙의 힘만으로 버틴다는 것을 봤을 때, 4 지역민들은 평화롭고 온화한 성향이라 볼 수 있고 지역마다 색깔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신앙심으로 고된 삶을 이겨낸다는 4 지역민들이라 하더라도 5년간의 가뭄 앞에 더는 신앙심만으로 버티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르마게돈에서 가장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홀리교의 교단 건물에 4 지역 지역민들은 모여 무릎을 꿇고 신에게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귀족이나 평민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모여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의 몰골은 처참하였다. 푸석푸석한 피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 생기를 잃은 눈동자까지…. 기도를 올리는 와중에도 침이 메말라 제대로 된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더 안타까운 것은 메마른 그들 대부분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파르페시오’ 대교주님…. 저희를 구원해 주십시오….”

 파르페시오라 불린 흰 머리카락과 흰 수염을 기른 체구가 작은 남자 노인 앞에 노년의 여성이 무릎을 꿇고 애원하였다. 그러자 파르페시오 교주는 노년의 여성을 마주보며 같이 무릎을 꿇고는 말했다.

 “대교주 자리를 내려놓은 지 오래입니다. 신의 뜻을 읽지도 못하는 이 늙은이에겐 과분한 자리였지요.”

 “이러다 정말 다 죽습니다. 굶어 죽거나 반란군에 합류하여 싸우다 죽거나…. 저희의 자식들이 지금 ‘바람의 평원’에 모여 결전을….”

 노인이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리자, 교단 건물 안의 사람들 또한 노인을 따라 눈물을 흘러내렸다. 단순한 슬픔이 아닌 원통함이 느껴지는 한이었다.

 “그 착한 아이들이 반란군에 합류할 줄 몰랐습니다.”

 “우리가 다들 굶어 죽에 생겼는데, 안 싸우고 배깁니까?”

 “맞습니다! 위 지역 놈들은 자기들끼리만 배를 채우고 코딱지만 한 구호물자만 내놓기만 하니….”

 “말조심하세요! 이러다 정말 5 지역처럼 우리도 반란지역이라 낙인찍힐 수도 있습니다.”

 “이미 결전을 하러 간 마당에 무엇이 두렵단 말입니까?”

 파르페시오 교주는 소란스러워지는 교단 안을 눈을 감고 자신의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며 듣고만 있었다. 그러다 홀리교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목걸이를 한없이 바라보았다.

 ‘오늘이면 모든 게 끝이 나겠구나…. 반란군이 이겨도…. 정부군이 이겨도…. 아무런 승자도 없는, 우리 4 지역의 끝…. 신이시여…. 저희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5 지역과 4 지역 4사단의 본부 사이에는 넓은 평야 지대가 있었다. 일명 바람의 평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땅 위에 있는 것은 오직 떠다니는 바람밖에 없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었다.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이 평원에 5년간의 가뭄까지 합쳐지니, 땅이 쩍하고 갈라지고 빠짝 마른 모래들이 오염된 공기와 함께 흩날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평원 위에 서로 마주 보고 있는 두 개의 군이 긴장감 넘치게 대치하고 있었다.

 “‘할라’ 부사단장님. 전투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짧게 기른 머리카락을 가진 중년의 여성 할라 준장은 자신에게 말하는 4사단 전투부 대장인 ‘디아스’ 대령을 말없이 바라봤다. 갈색 눈동자를 가진 여성 군인으로 4 지역 반란군 섬멸을 주장하는 강경파 필립스 4사단 사단장과 반란군과 화친을 주장하는 온건파인 자신 사이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준 최측근 부하였다. 그러나 결국 필립스 사단장의 주장을 꺾지 못하였고 사단장의 의견에 반대했다는 벌로 이번 반란군과의 마지막 결전에 책임자로 임명되었다. 이 전투에서 진다면 전투의 책임자로서 가장 큰 벌을 받을 것이고, 이긴다 한들 그동안 자신들이 펼쳤던 주장에 모순이 되는 일이었기에 가장 끔찍한 형벌이라고 할 수 있었다.

 “긴장감 때문인지 양측 군의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군요.”

 디아스 대령의 말에 할라 준장은 눈을 감으며 말했다.

 “그야말로 바람의 평원이로군.”

 “저들 중 대다수는 반란군의 이념과 관계없이 단순히 가뭄 때문에 굶어 죽기가 싫어서 모인 자들입니다. 죄도 없는 지역민들과 정말 전투를 하실 생각입니까?”

 할라 준장은 주먹을 꽉 쥐고는 말했다.

 “5 지역 반란군에 꼬드김에 넘어갔고…. W컴퍼니와 정부를 비난하였으며…. 군을 공격했어. 무엇보다 저들은 한라 계급인 ‘말라나’님을 죽여….”

 디아스 대령은 할라 준장이 더는 말을 잇지 못하자, 고개를 돌려 반란군이라 불리는 엘리시온을 바라봤다. 자신들보다 수는 많았지만, 정식적인 훈련을 받지 못한 민간인들이었기에 대열 하나 제대로 서지 못해 중구난방으로 모여있었다. 그런 모습에 디아스 대령은 나지막이 한숨을 내쉬었다.

 “저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해도 될까요?”

 디아스 대령의 물음에 할라 준장을 눈을 뜨며 답했다.

 “정말로 신이라도 나타나지 않는 이상…. 무의미한 기도일세.”

 

 “‘흐엉’! 정말 이대로 전투가 벌어진다면 모두가 죽고 말 거야. 아니, 일방적인 학살을 당할 거라고!”

 머리카락을 올려 묶고 담배를 물고 있던 흐엉은 담배 퉤 하고 바닥에 뱉으며 말했다.

 “이제 와서 어쩌라고? 우리가 너희를 강제로 데려왔어? 너희들 스스로 엘리시온에 합류한 것 아니야, ‘스칼’?”

 그 말에 애 띈 얼굴을 한 젊은 남성 스칼은 흐엉의 멱살을 잡았다.

 “배고픔에 굶주려서 마음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우리를 이용해 놓고, 뭐라고?!”

 분노가 섞인 외침에 남들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뚱뚱한 남자아이 스칼을 제지하려 하였다. 그러자 흐엉이 그 남자아이를 향해 손을 들어서 막은 후 말했다.

 “가만히 있어, ‘야마다’.”

 그리고는 자신의 멱살을 잡은 스칼의 손을 잡아채고는 그대로 스칼을 넘겨버렸다.

 “큭.”

 스칼이 바닥에 구르며 쓰러지자, 엘리시온의 일원들은 놀라 움찔하였다. 그러다 흐엉을 노려보며 에워싸자, 흐엉은 자신이 차고 있던 손도끼 두 개를 꺼내어 들었다. 그들과 흐엉 사이에서 긴장감이 흘러넘칠 때, 멀리서 그들을 말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 그만 들 하시게!”

 지팡이를 짚은 허리 굽은 남성 노인이 인파 속을 헤치고 나타나 스칼을 일으켜 주며 말했다.

 “우리끼리 싸운다고 한들 다른 방법이 있겠는가? 오히려 더 최악의 방향으로 가는 길일세.”

 “하지만 ‘탄마’ 어르신, 이 전쟁이 정말 우리가 원했던 것이었는지 의문이 듭니다. 왜 우리가 같은 지역민들의 피를 봐야 한단 말입니까?”

 울먹이며 말하는 스칼을 보며 흐엉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럼? 지금이라도 항복하자는 거야? 그러면 고맙다면서 머리라도 쓰다듬어 줄 것 같아? 4 지역 엘리시온의 수장인 너는 물론이고 여기 있는 대다수의 엘리시온 동지들이 보복당할 거라고. 그렇게 흘리는 피는 볼 수 있겠어?”

 그러자 탄마도 눈을 감고 슬픔이 단긴 말투로 말했다.

 “안타깝지만 흐엉의 말이 맞네. 이제 와서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어. 신이라도 내려오지 않는 이상, 이 전투는 아무도 막을 수 없다네.”

 “맞아, 대장! 어떻게 죽나 모두 매한가지야!”

 “5년 동안 굶어 죽은 사람들이 모두 몇인 줄 알아? 그 죽음엔 나의 부모님도 있다고!”

 “난 나의 아들을 잃었어!”“

 ”지금 항복한다고 해도 저들이 우릴 곱게 살려 보내지 않을 거야!“

 엘리시온 동지들의 외침에 스칼은 눈을 돌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마스크 하나 제대로 끼지도 못한 최하층민, 홀리교 신자, 귀족, 장사꾼, 퇴역 군인 등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만을 바라보며 모였다. 이미 전투를 피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이었다.

 

 양쪽 군의 군이 전투 준비가 끝난 듯 조금씩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모래바람과 오염된 공기로 흐릿한 시야였지만 땅이 울리는 듯한 발소리만으로 상대를 알아볼 수 있었다. 이런 대규모의 전투는 난생처음이었기에 제아무리 사기와 투기가 넘치던 사람들도 점점 다가오는 공포심에 식은땀이 흐르고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다 상대의 군이 보일 정도로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어렴풋이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아가야 너는 미소를 짓거라, 네가 울지 않게 내가 행복을 줄게.“

 바람 소리 때문에 처음에는 다들 못들은 듯했으나, 점점 가까워지는 익숙한 노랫소리에 자신들도 모르게 발걸음을 늦추었다.

 ”아가야, 너는 젖을 물 거라. 네가 배부르게 내가 먹여줄게.“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보며 홀리교의 창시자 베락이 불렀다는 홀리교의 대표곡 ‘평화의 노래’였다. 모든 예술 행위를 탄압하는 정부조차 막지 못하는 하르마게돈에서 유일하게 허락된 노래인 평화의 노래를 4 지역 사람들이 못 알아드릴 리 만무했다.

 ”아가야, 너는 천진 하거라. 네가 어둡지 않게 내가 밝혀줄게.“

 노래를 알아본 사람들의 눈에서 눈물이 고이더니, 어느새 뺨을 타고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엘리시온의 군에서 시작되었으나, 4사단의 군인들 역시 대부분 4 지역 출신들이었으며, 같이 시련을 겪고 같이 가족과 이웃을 떠나보낸 이들이었기에 그들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가야, 소원을 말해 보아라. 네가 바라는 것 내가 이루어 줄게.“

 그리고 그들 사이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누더기를 입고 한 손에는 갓난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레를 힘겹게 끌고 오는 10대 중반의 소녀가 천천히 걸어왔다. 소녀를 발견한 양측 군은 누구의 명도 없었음에도 소녀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아가야, 너는 잠을 자거라. 네가 깨지 않게 내가 지켜줄게.“

 소녀는 양군의 가운데에 멈춰서며 노래를 계속 이어 불렀다. 소녀의 목소리는 굳이 크게 내지 않았으나, 이상하게도 바람의 평원에 모인 모든 사람 귀에 똑똑히 들려왔다. 소녀는 수레를 세우더니, 안고 있는 갓난아이를 잠시 바닥에 눕히고는 무릎을 꿇어앉아 맨손으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아가야, 눈을 뜨거라. 너를 위한 세상을 만들어 줄 테니.“손톱이 깨지고 손에 피가 흘러나왔지만, 소녀는 그 거친 땅을 쉬지 않고 계속 팠다. 그 모습에 그 누구 하나 나서지 못하고 눈물만을 흘리며 그녀의 노랫소리와 그녀의 행동을 바라만 봤다. 세 뼘 정도 되는 깊이로 땅을 파고 나서야, 소녀는 손을 멈추었고 눕혔던 갓난아이를 들어 조용히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아가야, 아가야. 눈을 뜨거라.”

 그리고는 자신이 판 땅에 아이를 눕히고는 말없이 다시 흙을 덮었다. 갓난아이를 묻어준 소녀는 마지막 노래 가사를 부르면 엎드려 통곡하기 시작했다.

 “아가야, 아가야. 눈을 떠다오….“

 바람의 평원에 모인 사람들은 그 절절함에 같이 통곡하였고, 어떤 이는 바닥에 주저앉았고, 어떤 이는 무기를 내려놓았고, 어떤 이는 갑옷을 벗었다. 그리고 마침내 정부군의 수장인 파르페시오 준장과 반란군의 수장 스칼이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비무장한 채로 홀로 소녀에게로 걸어갔다.

 ”할라 준장님, 위험합니다!“

 ”스칼, 돌아와!“

 양측 군에서 그들을 말리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두 사람의 눈과 바람의 평원에 모인 사람들의 눈을 보자, 그들 또한 마침내 입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소녀를 가운데 두고 서를 마주 본 두 사람은 굳이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다만 소녀가 이끈 수레에 아까 묻어준 갓난아이와 같은 어린아이들의 시신들이 실려 있는 모습에 할라 준장은 눈을 질끈 감았고, 스칼은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러내렸다. 그리고 두 사람은 소녀가 묻어준 갓난아이의 무덤 옆에 그 아이들의 무덤을 손수 맨손으로 만들어 묻어주었다. 소녀는 모든 아이가 묻어질 동안 통곡을 멈추지 않았고, 양측의 군은 모두 무기를 내려놓고 모든 아이가 묻어질 동안 평화의 노래를 불러 죽은 아이들을 위로해 주었다. 아니, 서로를 위로해 주었다.

 마지막 아이의 무덤이 완성되자, 소녀는 통곡을 멈추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다시 무릎을 꿇고 신에게 기도하듯 무덤 앞에 기도를 올리자, 정말 거짓말처럼 빗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그리고 그렇게 4 지역 역사상 최악의 전투로 기록될 뻔한 ‘바람의 평원 전투’는 소녀와 5년 만에 내리는 비 덕분에 그렇게 종결되었다.

 

 그 후로 사람들은 이 일을 가리켜 ‘바람의 기적’이라 불렀으며, 바람의 기적을 일으킨 소녀를 ’성녀’라 부르기 시작했다.

 

 
작가의 말
 

 <인류를 위하여>의 두 번째 시리즈입니다. '홍윤:조직을 버린 사내'와 같은 세계관으로 1년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외전2 2022 / 12 / 27 157 0 5956   
26 외전1. 2022 / 12 / 27 149 0 1927   
25 24화. 친구 2022 / 12 / 27 141 0 6313   
24 23화.성녀는 얻지 못했지만... 2022 / 12 / 17 167 0 5759   
23 22화.저를 죽여주세요 2022 / 12 / 11 140 0 6084   
22 21화. 내가 당신을요 2022 / 12 / 4 152 0 5302   
21 20화. 반격 2022 / 12 / 4 135 0 6077   
20 19화. 불길 2022 / 12 / 4 153 0 5861   
19 18화. 1시간 2022 / 12 / 4 153 0 6226   
18 17화.술집과 술친구 2022 / 11 / 13 157 0 5315   
17 16화. 손님 2022 / 10 / 11 160 0 6205   
16 15화. 와일라 2022 / 10 / 4 159 0 5866   
15 14화. 가프 2022 / 9 / 24 155 0 5299   
14 13화. 인류의 봄 2022 / 9 / 4 149 0 5350   
13 12화.성녀의 기적? 2022 / 8 / 28 153 0 5176   
12 11화. 선의 2022 / 8 / 22 154 0 6349   
11 10화.루시퍼 2022 / 8 / 15 158 0 4836   
10 9화.바람의 술집 2022 / 8 / 15 165 0 4938   
9 8화.소녀의 이름 2022 / 7 / 31 158 0 5165   
8 7화. 와일라 2022 / 7 / 23 169 0 5927   
7 6화. 올림포스 스피어 vs 엘리시온 2022 / 7 / 15 166 0 5819   
6 5화. 민간인 의사 2022 / 7 / 10 165 0 5584   
5 4화. 올림포스 2022 / 7 / 4 174 0 4200   
4 3화. 엘라시온 2022 / 6 / 25 189 0 5628   
3 2화. 임시 보육원과 바람의 술집 2022 / 6 / 22 171 0 6617   
2 1화. 작별식 2022 / 6 / 16 180 0 6738   
1 프롤로그 <성녀의 탄생> 2022 / 6 / 7 271 0 6043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3인남녀
쉼표
<인류를 위하
쉼표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