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현대물
남자인데 여자입니다
작가 : yayaya
작품등록일 : 2022.2.10
남자인데 여자입니다 더보기
이 작품 더보기 첫회보기

이른바 “중성”으로 태어난 주인공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이야기

 
프롤로그 “이연우”
작성일 : 22-02-10 01:37     조회 : 263     추천 : 0     분량 : 808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 작품은 실제가 아닌 허구임을 밝힙니다

 

 ————————————————————————————

 

 

 1997년 12월 8일 ㅇㅇ산부인과

 

 “그러니까… 아기가 유전적으로 조금 문제가 생겨서 그… 쉽게 말하면 중성…이라고 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런경우를 처음봐서… 죄송합니다 저희도 확언을 드릴 수 있는게 없네요”

 

 의사와 얘기를 나눈 뒤 남자는 혼란에 빠진듯 말없이 한참을 의자에 앉아있다가 결심이라도 한듯 당차게 일어나 아내가 있는 방으로 간다.

 

 “어 여보왔어? 선생님이 뭐라고하셔?”

 

 “그게… 뭔 유전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중성… 인것같다고 하시는데?”

 

 여자는 금방이라도 울어버릴것같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게 무슨소리야? 한달전에는 문제없을거라고 말했잖아?”

 

 남자는 여자의말에 아무대답도 하지못했다.

 

 그 병실에서는 부부의 흐느끼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

 

 

 

 

 

 나는 이연우다

 

 내 부모는 나를 인정하지 못하고 이름만 쥐어준채 돌이 되기도 전에 보육원으로 보냈다.

 

 보육원에서도 내 사정을 보고 부모를 찾아갔다고는 하는데 더 말이 안나온걸로 봐서는 아마 돈을 꽤 많이 받지않았을까 싶다.

 

 내 인생의 시작은 남들과는 많이 달랐다, 어쩌면 남들과 같은게 더 이상할지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나를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하지않는다.

 범죄도 들키지않으면 무죄라는 말이 있듯이 나도 들키지않았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큰 관심이 없었고 내가 나를 남자라고하면 그걸 믿었고 여자라고하면 그것도 믿었다 중성답게 중성적인 외모를 가져서 그런가보다하고 생각했다

 

 뭐 불편한거라면 친구들과 목욕탕 같은 곳을 가지 못한거 빼고는 딱히없다.

 

 

 표면적으로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1 프롤로그 “이연우” 2022 / 2 / 10 264 0 808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