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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아이돌스토리
완벽한 나의 하늘
작가 : 새벽빛
작품등록일 : 2021.12.30

가히 완벽하다 할 수 있는 최정상 아이돌 하늘. 완벽해도 너무 완벽해서 이상한 신비주의의 아이콘인 그와 그런 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시나리오 작가 이슬의 상상초월 스토리

 
1.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작성일 : 21-12-31 01:24     조회 : 353     추천 : 0     분량 : 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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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 드립니다!”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축하 인사와 환영 속에서 한 여자가 얼떨떨한 미소를 지으며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다.

 

 “후우.”

 

 긴 숨을 내쉬자 자리를 안내해준 스텝이 그녀를 향해 웃으며 물었다.

 

 “많이 긴장되세요?”

 “아, 조금요.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줄 몰랐어요. 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구나 싶네요.”

 

 환한 조명 아래에 앉은 백옥 같은 피부,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검은 긴 머리를 가진 여자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오늘 인터뷰에서 제가 알아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누가 보았다면 ‘신인 연예인인가?’하고 착각할 정도의 미모를 가진 그녀의 큰 눈이 스텝을 향했고 도톰한 입술이 움직이며 재잘 거리기 시작했다.

 

 “슬 작가님, 이제 곧 시작할 텐데 아직 오늘 mc가 오지 않으셔서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녀의 이름은 이슬, 성은 이, 이름은 슬이다.

 

 스텝이 자리를 떠나니 슬 혼자만 스튜디오 중간에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긴장하지 말자.’

 

 예쁘게 꾸며진 스튜디오를 살피며 mc를 기다리고 있을 때 불이 탁 꺼졌다.

 

 ‘뭐야?’

 

 의문이 머릿속을 스칠 때 작은 빛이 일렁이고 축하의 박수와 소리가 웅웅 들려왔다.

 

 하지만 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은 빛도 그 빛을 발하는 초도, 초가 꽂힌 케이크와 많은 사람들의 축하도 아닌 그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이었다.

 

 “어머!”

 

 눈이 동그랗게 커진 슬을 보며 웃으며 들어오는 그 남자를 보고 말이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이슬 작가님.”

 

 귀가 녹아버릴 것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 작은 빛에도 빛을 발하는 선명한 이목구비, 하얗게 빛나는 피부와 붉은 입술까지.

 

 눈이 부시게 빛나는 그, 박하늘 말이다.

 

 “작가님?”

 

 그의 얼굴에 매료되어 축하 인사가 끝나갈 때에도 그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슬을 보며 하늘은 웃으며 케이크를 내밀었다.

 

 “놀라셨나 봐요. 축하 의미로 준비했는데 촛불 불어 주실래요?”

 “아! 네. 감사합니다.”

 

 슬이 케이크에 꽂힌 초를 후를 하고 불자 박수 소리가 이어져 왔다.

 

 짝짝짝!

 

 “오늘 제가 작가님 인터뷰할 mc입니다.”

 “아~ 그렇구나. 저 정말 팬이에요.”

 

 그 말에 하늘은 예쁘게 웃어 보이며 말했다.

 

 “그런데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아요?”

 

 

 ***

 

 

 사실 오늘은 슬의 작품이 수상한 것을 축하하고 인터뷰를 하는 날이다.

 

 슬이 시나리오 작가로서 참여한 영화가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치면서 아카데미아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했던 슬인데 슬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하늘을 만난 순간 수상이고 뭐고 기억조차 안 날 정도로 놀랐다.

 

 “그럼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못 본 새 더 멋있어졌네. 역시 우리 하늘이야.’

 

 데뷔한지 3년차 아이돌 그룹 제로원의 멤버 박하늘.

 

 비주얼 구멍, 뚝딱이 따위 없는 제로원은 그야말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다.

 강산, 김바다, 한솔, 그리고 박하늘 이 네 명이 모두 실력파인데다가 비주얼적으로도 서로 겹치지 않아 이 그룹 안에 내 취향 하나는 반드시 있다 하는 그룹.

 

 그런 부분 외에도 바른 이미지와 구설수 한 번 없이 쭉 달려온 덕택에 평판은 최고다.

 

 

 다만, 요즘 세상과 맞지 않게 신비주의 컨셉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아무튼 그런 제로원 중에서도 하늘은 슬의 이상형과 완벽히 일치하는 멤버이다.

 

 “작가님은 글을 쓰시다가 어려움을 겪은 적 없으셨나요?”

 

 순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인터뷰도 막바지에 다다르자 작품에 대한 이야기에서 점점 슬이라는 사람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연히 있었죠.”

 “그럼 그때 어떻게 어려움을 해결하시고 글을 계속 쓰실 수 있으셨나요?”

 “저도 어려울 때가 있었죠. 공모전에서 수없이 낙방을 할 때도 있었고 영화 제작에 난항을 겪을 때도 있었고 정말 이제 그만해야 하나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그러셨군요.”

 

 “그래서 정말 포기하려고 했던 순간에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만났거든요.”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

 

 슬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하늘의 눈을 바라보았다.

 

 “지금 이 자리에서 밝힐 수는 없지만 가까이에 계신 분이네요. 포기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고 이런 글은 정말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격려 해주었거든요. 그래서 힘을 내서 마지막으로 도전했던 것이 이번 작품이었어요. 그래서 이 자리를 빌어 그 분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네요.”

 

 “네. 아마 그 분도 정말 기뻐하실 것 같아요. 저도 정말 팬이고 응원하고 있었거든요.”

 

 하늘이 밝게 미소를 짓자 슬의 마음이 쿵쾅쿵쾅 거리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하늘씨, 그렇게 웃으시니까 너무 눈부시네요.”

 

 슬의 말에 모두가 빵 터져 웃었다.

 

 “안 그래도 제로원의 팬이라고 하시던데 맞나요?”

 “네. 맞아요. 데이 1기부터 지금까지 쭉 공식 팬이었어요! 덕계못이라고 하는데 저는 완전 계 탔습니다.”

 “하하하. 혹시 저 말고 다른 멤버가 왔었어야 했는데 제가 눈치 없이 온 거 아니죠?”

 “아녜요~ 제 최애가 하늘씨입니다.”

 “와~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왜 최애신지 여쭤 봐도 될까요?”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입술이 달싹 거렸지만 보는 눈이 많아 말을 삼켰다.

 

 “제 이상형이랑 완벽히 일치하거든요.”

 

 

 ***

 

 

 “수고하셨습니다!”

 

 짧고도 긴 것 같은 인터뷰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하늘이 슬을 향해 다가왔다.

 

 “슬 작가님.”

 “네?”

 “오늘 너무 수고하셨어요.”

 “하늘씨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오늘 이렇게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이슬 작가님 어디서 만났는지 기억났어요. 한강…… 맞죠?”

 

 그 말에 슬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하늘은 웃으며 슬에게 가까이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제가 진짜 슬 작가님의 완벽한 이상형이에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 하늘이었지만 슬은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아니, 이 얼굴에 이 다정한 눈빛에다가 목소리까지 좋으면 어쩌자는 거야? 진짜 아찔하네. 극락이다.’

 

 “그럼요. 남들은 제가 하늘씨 외모를 보고 이상형이라고 하는 줄 알겠지만 외모는 물론이고 하늘씨의 성격, 인격……. 그러니까 하늘씨라는 사람 그 자체로도 너무 좋거든요.”

 

 슬이 얼굴을 붉히며 조용히 말하며 싱긋 미소를 지었다.

 

 사실은 별의 별 상상을 다하며 벌렁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있었지만.

 

 “하늘이라는 사람 그 자체로도…….”

 

 하늘은 슬이 한 말을 곱씹더니 이에 미소를 짓더니 신나하며 말했다.

 

 “그땐 안 되었지만 지금은 되거든요!”

 “뭐가요?”

 

 슬이 고개를 갸우뚱 하자 하늘은 웃으며 말했다.

 

 “연락하는 거, 이제 가능해요!”

 “어머, 폰 쓸 수 있구나?!”

 “아……. 폰은 없는데 저 아이뷰 쓸 수 있거든요.”

 “아이뷰요? 혹시 그 휴머노이드로 연락하는 거요?”

 “어……. 네 맞아요.”

 “하늘씨 성공했나 봐요. 아이뷰가 가능한 휴머노이드 잘 없잖아요.”

 

 휴머노이드, 그러니까 인간과 유사하게 생긴 로봇은 대중화가 되긴 했지만 아이뷰라는 통신 시스템까지 갖춘 휴머노이드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고성능이기에 매우 고가라 실제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영 앤 리치 앤 핸섬 앤 톨, 그야 말로 하늘은 완벽하다.

 

 “하하. 그쵸. 어쨌든 번호 알려주시면 거기로 연락할게요. 연락하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

 “네! 작가님도 27살! 동갑이라면서요. 저희 친구 해요!”

 

 하늘의 선명한 갈색 눈동자가 반짝였다.

 

 ‘가까이에서 봤는데도 잡티 하나, 모공 하나도 없네. 진짜 대박이다. 아, 아니지 이슬 정신 차려.’

 

 “좋아요. 그럼 저희 친구하는 거예요?”

 “네!”

 

 겉으로는 여유로운 척 했지만 슬의 속은 난리가 났다.

 

 최애와 친구가 되다니 꿈만 같은 일 아닌가?

 정말 되는 일 하나 없다고 느꼈던 지난날을 다 보상 받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작가님한테 궁금한 게 사실 더 있는데요.”

 “뭐에요?”

 “혹시……."

 

 “하늘.”

 

 하늘의 빛나는 얼굴에 푹 빠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산통을 깨는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 하늘이가 나한테 궁금한 거 물어 본다 잖아! 누구야! 누가 방해해?'

 

 슬이 화를 참으며 사람 좋은 미소를 한 채 고개를 돌린 곳에는 정장을 입은 지적인 이미지의 남자가 다가왔다.

 

 “정실장님.”

 

 그 남자를 본 하늘은 이내 풀 죽은 강아지, 아니 고양이상 이니까 고양이인가? 아무튼 그런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었다.

 

 “이제 가야 해. 이야기는 그만.”

 “네.”

 

 정실장이라고 불린 남자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하늘을 단속했고 그 후에야 고개를 돌려 슬을 바라보았다.

 

 “이슬 작가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휴엔터테인먼트의 정도현 실장입니다. 수상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하늘이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기계처럼 청산유수로 말하는 도현을 보며 슬은 ‘묘하게 무례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했다.

 

 “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혹시나 차기작 쓰실 때 배경이 한국이라면 우리 하늘이 배역 하나 어때요?”

 “네?”

 

 갑작스럽고 황당한 소리에 슬이 미간을 찌푸리자 도현은 ‘풋’하고 웃으며 입 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혹시 아나요? 앞으로 하늘이가 연기도 할 수 있죠?”

 “아……. 그쵸. 하늘씨 이미지는 배우로도 손색 없으니까요. 그래도 연기 연습 많이 해야겠어요?”

 “연기는 이미 잘 하거든요. 우리 하늘이.”

 

 그 말에 슬은 하늘을 슬쩍 바라보았고 그의 표정은 묘하게 굳어 있었다.

 

 “역시 하늘씨는 준비된 아이돌이었나 봐요. 연기도 잘 하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죠.”

 

 슬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쳤다.

 

 “안 그래도 이번 작품의 뮤즈도 사실 하늘씨였거든요. 물론 배경이 외국 판타지 장르여서 아쉽게도 배우로 함께 할 수 는 없었지만 다음 작품도 하늘씨를 염두에 두고 써보려 구요. 물론 캐스팅할 때 별로 힘은 없지만 요.”

 

 그 모습에 도현은 다시 입 꼬리를 올리더니 손을 내밀었다.

 

 “그건 걱정 마세요. 실력으로 따 낼 테니. 아무튼 종종 뵐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 또 뵙죠.”

 

 슬이 손을 바라보고 가만히 있자 이내 도현은 웃으며 말했다.

 

 “팔 아픈데?”

 

 그 말에 슬은 하는 수 없다는 듯 그의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아악!!! 아직 우리 하늘이랑도 악수 못했는데! 재수 없어. 진짜!’

 

 “네. 저도 잘 부탁 드려요. 특히 우리 하늘씨 잘 살펴주시고요. 그리고 하늘씨? 하늘씨도 저랑 악수해요! 팬미팅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말에 슬과 도현 사이에서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눈만 데굴데굴 굴리던 하늘이 배시시 웃으며 슬이 내민 손을 꼭 잡았다.

 

 

 “작가님, 고마워요. 우리 또 만나요.”

 

 
작가의 말
 

 반갑습니다^^

 아이돌 스토리라는 장르로는 처음 도전을 해보네요 :)

 

 최애를 보면 '어쩜 사람이 저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과연 슬의 최애는 완벽할까요?

 '최애의 비밀을 알고도 과연 계속 좋아할 수 있을까?' 하는

 판타지 + 아이돌로맨스 장르 '완벽한 나의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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