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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S급 권능으로 신한국 통일하기
작가 : 문수1
작품등록일 : 2020.9.19

'이 나라는 도대체 어디부터 어디까지 썩어 있는 걸까?'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게 된 이범. 하지만 범인이 권력자의 아들인 탓에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다.

억울한 마음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이범.

그때 의문의 돌이 날라와 그의 목숨을 구해주고 강력한 힘을 부여 한다.

그는 이 힘으로 어머니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부패한 이 나라를 바꿀 수 있을까?

#S급 권능, #정치, #전쟁, #사신수, #안드로이드, #현대판타지

 
1화_프롤로그
작성일 : 20-09-19 17:45     조회 : 420     추천 : 0     분량 : 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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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소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 지명, 인명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1화. 프롤로그

 

 2040년 3월 1일 대한민국 대구시 청사 30층 시장실

 

  대구 시장 이범은 유리창 밖 대구 시내의 전경을 보고 있었다.

  고층 빌딩 사이에 위치한 원형의 정류장이 보였다. 4개의 프로펠러를 가진 소형 에어 택시들이 서서히 내려 앉아 승객들을 태워가고 있었다.

  에어택시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드론들이 빌딩 숲 사이로 택시들을 지나치며 건물의 창문의 특별 입구를 통해 택배를 전달했다.

  도로에는 자율주행 차들이 자로 잰 듯 일정한 간격, 속도로 운행되고 있었다. 차들이 사람들을 토해내는 모습은 공장을 방불케 했다.

  대구 시장실에서 보는 전경은 소리 없이 북적이고 있었다.

  햇볕은 따뜻해졌지만 아직 추위가 시샘을 부리는 3월, 길거리의 사람들은 파카와 코트를 입고 있었고, 드문드문 반팔, 반바지 차림도 있었다. 진짜로 반팔, 반바지를 입은 사람도 있었으나, 대개는 안드로이드 로봇이었다.

  기술이 발달하여 안드로이드와 사람의 구분이 어려워지자, 오히려 몇몇 안드로이드들의 주인들은 날씨에 맞지 않는 옷으로 안드로이드라는 것을 드러나게 하려 했다.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서 인간과 닮은 안드로이드들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그것이 진짜로 가능해지게 되자, 되레 자신들과 완전히 닮는 것은 싫어했다. 결과적으로 은근히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분하려 애썼다.

  ‘안드로이드가 인간을 닮아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차질 없게 하되, 완전히 인간을 닮지는 말 것’

  ‘적당히’라는 말로 요약 되는 이 인간의 알 수 없는 심리는 무척이나 이해하기 힘들었다.

  더군다나 이 적당한 개념은 개인 마다 달라서 여러 명이 모이면 더욱 맞추기가 어려웠다.

  300만 개의 ‘적당한’ 상대적 개념이 존재하는 대구에서 이범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지지율 95%의 시장

  공약 이행률 100%

  클린(부정부패 청렴도)지수 1위 도시

  ...

 

  3년 전 그가 대구 시장 직에 선출 되고 난 뒤 만든 비현실적인 업적 이었다.

  모든 시민들의 ‘적당한 만족’을 만들어 내려 한다면 역설적으로 ‘적당한’사람이면 안되었다.

  다시 말해서 이범은 보통사람이 아니었다.

  이범은 95%의 지지율로 혁신적으로 대구의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그에게 이 성공은 적당한 성공이라고 여겨졌다.

  그는 더 나아가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 했다.

  1년 뒤 자신의 임기가 끝나 누가 오더라도 이것이 유지되는 사회가 오기를..

  정확히 말하자면 ‘정의와 원칙이 살아 있는 사회’가 계속 되기를 바랐다.

  정의와 원칙을 살아 있게 한다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지금 법이 설립된 취지대로만 잘 지켜져도 충분했다.

  이범이 이루어낸 엄청난 업적들은 법과 원칙을 엄격히 지켰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

  하지만 법과 원칙을 집행하는 것은 ‘사람’의 일이었고, 사람들은 언제나 이해관계에 얽혀 있었다.

  ‘법의 테두리는 아슬아슬하게 벗어나지 않되, 유리한 판결을 내리기’

  이러한 행위를 특권층에서 남용하고 있었다.

  이범의 퇴임 후 사람들이 변화 하지 않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대구시에서 많은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불편한 마음을 가졌던 것은 이것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이범은 오늘 그 변화의 첫 발자국을 뗄 준비를 마쳤다.

 

  [시장님, 3.1 운동 기념사 발표할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알겠네.”

 

  보좌관 여성형 안드로이드가 들어와서 말했다.

  이범은 옷걸이 걸쳐져 있는 양복 자켓을 입고 거울 앞으로 가서 매무새를 가다듬었다.

  올해 40살이었지만, 20년 전 그 날 이후 나이를 거의 먹지 않은 듯 했다. 많아 봐야 20대 후반 정도, 밑의 보좌관과 직원들은 잘생긴 얼굴이 나이 먹지를 않으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며 부러워했다.

  이범은 내심 불만이 있었다. 정치인에겐 주름이 나이테처럼 연륜으로 바뀌어 시민에게 신뢰를 주기 때문이었다.

  시장실 서랍 한켠에서 알 없는 동그란 안경을 꺼내 썼다. 그리고 책상 위에 있는 기념사 종이를 다시 되짚으며 기자 회견의 내용을 점검했다.

  안드로이드의 안내를 따라 그는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기자회견장은 한산했다. 듬성듬성 빈 자리들이 많이 보였다.

  몇 명의 기자들이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었고, 몇몇은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고 있었다.

  기자들은 아마 시장의 121주년 3.1운동 기념사만 발표할 것이라고 통보 받았을 것이다.

  그러니 기자회견장은 무언가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기보다, 숙제를 해치워야 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아마 신입이나, 말단 기자들이 왔을 것이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이범은 이 같은 분위기에 실망 했겠지만, 오히려 사람이 없다는 것에 안도했다.

  ‘예상치 못한 큰 이벤트가 재미있는 법이지...'

  이범은 오늘의 발표가 있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기자회견장의 단상 앞으로 나아갔다.

  보좌관과 안드로이드들이 이범의 뒤에 섰다.

  이범은 기자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나서 자신의 첫 번째 임무를 시작했다.

  담담한 마음으로 연설문을 읽었다.

 “금일, 2040년 3월 1일은 3.1운동 1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19년 한 해에만, 1542회의 대한독립만세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7600명이 사망, 4만6천여 명이 구금되었습니다.

  1919년 자유와 독립을 갈망했던 선조들의 목숨을 건 피나는 노력으로 현재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선조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범은 말을 마치고 몇 초간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 내에선 여전히 식민지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범의 말의 음색이 바뀌어 힘이 들어갔다.

 

  “정확히, 대한민국은 가난한 자들의 식민지입니다.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가진 자 들의 횡포는 조금도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재판하는 사법부는 재벌들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법을 만드는 입법부는 권력자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행정부는 변화를 거부한 채 방관자의 역할을 하려고만 합니다.

  ....그 결과 모든 국민들이 돈, 권력 앞에 식민지 노예가 되었습니다.”

 

  말을 잠깐 끊은 이범은 한 안드로이드 보좌관에게 손 짓 했다.

  안드로이드 보좌관은 천천히 움직이더니 자신의 두 눈에서 빛이 나왔다.

  빛은 빔프로젝트가 되어 흰 공간에 화면을 띄웠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이범은 빔프로젝트의 글을 따라 읽었다.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의 일부분 입니다. 지금의 대한국민은 3.1운동의 정신을 따르고 있습니까? 자유롭게 살며 불의에 제대로 항거할 수 있는 현실입니까?”

 

  기자들의 타자치는 속도가 빨라졌고 조금 웅성거리는 소리가 늘어났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돈 많은 재벌들은 수천억을 횡령하고도 집행 유예를 받고, 가난한 사람들은 몇 만원 음식만 훔쳐도 징역을 받는 세상입니다.

  저는 이러한 제도에 의문을 던지고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운이 좋은 덕에 대구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그 덕에 많은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빔프로젝트에선 지지율 95%, 공약 이행률, 부정부패 없는 클린도시, 재정확립도 등 이범 시장의 업적들이 차례로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계는 명확했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무는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혁신과 변화를 부르짖는 정치인들은 몇 년 지나면 부패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법과 원칙을 지킨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법을 자기들 입맞춤대로 법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 제가 지금까지 해온 거라곤 가지치기 하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가지를 몇 개 자른 것으론 썩어 가는 나무를 살릴 수 있겠습니까?”

 

  목소리를 높여 질문했지만 기자들은 침묵했다. 몇 초간 기다리던 이범은 자신의 질문에 자신이 답하며 다시 이어갔다.

 

 “가지치기로는 살릴 수 없습니다. 뿌리가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면 그 뿌리를 잘라내야 합니다.”

 “그 뿌리를 잘라내서라도 살릴 수가 없다면......새로운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기자 회견장은 북적였고, 기자들은 우려 섞인 눈으로 이범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새로운 나무를 심어보겠다는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기자들은 자신들의 무서운 예감이 현실로 왔음을 받아들이는 중 이었다.

 

 “3.1 운동의 정신을 이어 받아 자유와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저는 이곳 대구를 수도로 새로운 나라를 개국할 것입니다.”

 

  기자 회견장은 잠시 일시정지를 누른 듯 사위가 조용해졌다.

  단순히 허풍 떠는 사이비 종교 지도자가 한 말이 아니라, 지지율 95%의 대구 시장 이범이 한 말 이었기에 그 무게의 의미를 알고 있었다.

 

  더구나 이범은 보통사람이 아님을 기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침묵을 깨면서, 기자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같은 행위는 내란죄에 해당 된다는 것을 아십니까?”

  “대구시장님의 단독 행위입니까? 동조하는 세력이 있으십니까?”

  “현재 동의하시는 다른 정치세력들은 누구입니까?”

  “각 지자체의 시민들에게선 동의를 받은 사안입니까?”

  “영토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될 것입니까? 사전에 논의 된 바가 있습니까?”

 

 “내란죄에 해당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와 뜻을 같이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시민들에게서는 나라를 선택할 시간을 드릴 것입니다.

  영토는 경상도와 전라도입니다. 대구, 광주, 울산, 부산광역시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기자회견장은 혼돈이었다. 기자들의 질문이 폭우처럼 쏟아지자 이범은 들리는 대로 질문에 대답해 나갔다.

 

  다른 기자가 질문을 했다. 이 질문은 어쩌면 국가를 세우는데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었지만 이범에게는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이기도 했을 것이다.

 

  “새 나라의 국방은 어떻게 하실 것입니까?”

 

  이범은 기자의 질문에 입꼬리를 올리고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오른손의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그의 양복 안에 가려져 있던 쇄골 중간에서 심어진 결정석이 한 번 반짝였다.

  이범의 덩치가 커지며 복장이 붉은 색과 황금색이 섞인 용포로 바뀌었다.

  더 커진 덩치로 인해 머리가 천장에 닿을 듯 말 듯 했고, 양 팔과 다리가 두꺼워지고 피부에선 뻣뻣한 털이 돋아 나왔다.

  두 눈동자는 깊어졌고 그 깊은 눈동자 빛은 한 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우면서도 루비보다도 빨갰다.

  커진 입에선 맹수 같은 날카로운 송곳니가 튀어나왔다.

  오른쪽 손 (손이라 불리기 어려울 만큼 커졌다.) 에는 기다란 창이 쥐어져 있었다.

  창에도 마찬가지로 빨간색과 금색의 화려한 치장이 있었다.

  이범의 뒤에는 붉은 기운이 감돌았다.

 

  그 기운으로 인해 꽃샘추위가 있는 봄임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사람들에게 몰려왔다.

 

  “신한국의 국방력은 바로 저 이범 한 명으로 족합니다.”

 

  처음 듣는 다면 사람의 목소리인지, 혹은 안드로이드 목소리인지 헷갈릴 수 있었겠다.

 

  하지만 이 목소리는 진짜 호랑이 울음소리와 인간의 목소리가 합쳐진 소리였다.

  한 국가의 전투력에 버금간다는 이범

  ‘심판의 날’ 때 이 모습을 드러내고 20년 간 단 한 번도 드러내지 않았다.

  새 나라의 개국을 선언하는 오늘 자신의 힘을 다시 드러냈다.

  기자들과, 이 현장을 중계로 보고 있던 시민들 모두 20년 전에 있었던 그 날을 각자의 기억으로 회상할 수밖에 없었다.

  이범은 20년 전 했던 방식 그대로 행할지 각자의 예상은 다르겠지만,

 

  모두 공통적으로 하나는 추측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문수1 입니다. 재미 있게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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