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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불량만화로 가자
작가 : 페이야
작품등록일 : 2020.8.9

30대 중반의 평범 이하 직장인
어떤 직장에서도 환영받지 못하지만 먹고 살기위해 억지로 회사를 다니는 그에게
어느날 만화점이 다가왔다.

 
왼손은 거들 뿐! 3
작성일 : 20-10-26 10:41     조회 : 343     추천 : 0     분량 : 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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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삑!

 

 "경기 종료"

 

 "이겼다!"

 

 "야, 아직 마무리 안 끝났어. 빨리 정렬해"

 

 경기가 끝난 직후 승리에 들떠 있는 선수들과 그런 선수들을 말리며 정렬시키는 감독과 3학년들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우리 팀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어이쿠 괜히 봤다.

 땀투성이의 시커먼 남중딩들이 세상 다 산 표정으로 눈물 콧물을 범벅으로 흘리고 있네

 

 아 아무리 우리 팀이라지만 저건 너무 비위 상하는데

 혹시나 우리 고릴라도 그러고 있나 싶어서 고개를 돌려보니 다행히도 우리 릴라는 착잡한 표정으로 숨만 몰아쉴 뿐 그렇게 추한 모습으로 망가져 있지는 않았다.

 다행이다 너도 저러고 있었으면 한 일주일간은 절교 하려고 했는데

 음, 내 정서적 거리 두기라고나 할까

 

 짝짝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정렬하시죠!"

 

 내 고함에 잠시 한숨을 쉬고 있던 치수가 다른 주전들을 챙겨 정렬하기 시작했다.

 상대 팀은 경험 있는 3학년생들과 감독으로 인해 승리의 여운을 채 즐기기도 전에 정렬하고 있지만 우리 팀은 변변한 코치진도 없고 중심을 잡아줘야 할 3학년들은 본인들이 멘탈이 터져버려서 결국 2학년인 우리 치수가 인도하는 모양새가 됐지만 뭐 상관없겠지

 오늘 경기를 본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실력으로만 따지면 우리 릴라가 저 무리 중에는 제일 선배다

 원래 실력 있으면 선배 아니겠어?

 

 삑!

 

 "정렬! 인사"

 

 "수고하셨습니다"

 

 "수고.... 수고하셨습니다...

 

 "흐엉...."

 

 결국 3학년생 중 한 명이 인사 중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물론 상대 팀이 아니라 우리 팀 3학년이

 

 아 진짜.

 혹시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자존심에 죽고 사는 중딩이 그럴까 싶었는데 역시나 저러고 있네

 아주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물대포로 쏟아 내는구나. 콸콸콸

 진상이 따로 없네. 왜 항상 창피함은 정상인의 몫이냐고

 

 "야 민상아, 우리 지금 결승에서 떨어진 거냐?"

 

 내 옆에 있는 동급생 엑스트라에게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혼란스러움을 물어보자 날 아주 미친놈 보듯이 바라보고 있다.

 자식 거 눈길 한번 살벌하네

 

 "뭔 소리야? 본선도 못 들어갔잖아. 오늘로 0승 4패로 예선 전패!"

 

 응 알았으니까 그렇게 크게 말은 하지 말고.

 승부에서 실력이 없어서 진 게 죽을 만큼 잘못된 일은 아니라도 져 놓고 그렇게 당당하면 죽을 만큼 창피는 하거든

 

 "그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거 아니지?"

 

 그런데 왜 재들은 저기서 저러고 있냐고

 남들이 보면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진줄 알겠어 스코어도 더블 스코어로 진 주제에

 42 : 18은 무슨 학급회장 투표수니? 한 반에 60명으로 정하기로 한 거야?

 

 "하아…. 우리도 마무리 하자. 어차피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어쨌든 오늘로 우리 겨울 대회도 끝이니까"

 

 내 말에 동기들과 1학년 후배들이 주섬주섬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사실 정리랄게 없는 게 우리가 뭐 학교의 지원이 빵빵하기를 하나 우리를 서포터 해줄 사람들이 있기를 하나, 다 각자 자기 짐이랑 주전들이 마실 음료 정도라 정리는 금방 이루어졌다.

 응원단도 없어서 우리끼리만 가면 되는 단출한 구성이다.

 

 처음에는 응원하러 농구부원 가족들과 지인들이 몇십 명 정도 찾아오기는 했었는데 겨울 대회 예선 첫 경기 때 아주 처참하게 발려버리는 바람에 그 뒤로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게 됐다는 슬픈 전설이....

 그때 후배 중 한 명은 주전으로 뛴 선배들 옹호해주다가 2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진 애도 있다더라.

 헤어지고 와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어떻게 반응해줘야 할지 몰라서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어깨나 두드려 줬다.

 뭔 말을 하겠냐? 그냥 우리가 실력이 없어서 처 발린 건데. 동기 중에 한 명이 편들어줘서 고맙다고 의리 있는 녀석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이것도 의리인가?

 뭐 의리라면 의리겠지? 쓸데없는 의리 있는 후배 녀석 같으니라고

 

 그런데 1학년이 2년을 사긴 여자친구가 있다는 건 초딩 5학년 때 연애를 시작했다는 거잖아? 역시나 아무리 스포츠 만화라고 하더라도 일본의 저력은 역시나 무시할 수가 없네

 하긴 초딩들도 도망간 카드 잡으러 다니다가 눈이 맞고 5살 된 짱구도 고백을 받는 나라인데 뭘

 

 인사와 정리를 마치고 대회장을 나가 학교로 돌아가고 있는데 앞장서 있던 주장이 갑자기 멈춰서더니 우리를 바라봤다.

 눈이 꽤 진지한 게 어째 오글거리는 상황이 연출될 것 같은 나쁜 예감이 드는데

 

 

 "모두 그동안 수고 많았다."

 

 왜 숨이 차는지 모르겠지만 저 한마디를 하더니 숨을 몰아쉰다

 모여있는 우리를 티 나게 고개를 돌려가며 한번 쓱 보더니 갑자기 고개를 하늘로 쳐드는데... 재 혹시 우는 거냐 지금?

 어쭈? 그걸 보고 있던 다른 3학년 애들도 저마다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가리는 게 단체로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거....는 개뿔 다 보이거든?

 놀고들 있네. 너희 덕분에 돌겠다, 아주 내가!

 

 '아 씨, 재 왜 저러는 건데? 아직 경기장 근처라 사람도 많아 죽겠구먼'

 

 3학년을 제외하면 하필 나랑 치수가 제일 앞에 있던 터라 이 땀내 풍기는 시커먼 남중생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피하지도 못하고 바로 눈앞에서 직관하는 고문을 받고 있네

 아 내 눈 어쩔 거야, 너희 당장 내 눈에 사과하고 새로운 거로 빨리 사와. 갈아끼게

 

 "어... 어..."

 

 릴라야 아니야. 넌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여기서 니가 뭘 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 괜히 그러다 잘못하면 너 공기총 맞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고릴라에 겁먹은 중딩들이 우는 거로 보일 수도 있거든

 마취총 맞고 침 질질 흘리면서 아스팔트 바닥에서 기어보고 싶지 않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우리가 부족해 더 높은 곳을 너희와 함께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고 미안하구나"

 

 울면서 문어체 쓰지 마.

 너희 지금 조선 시대 양반이 장원 시험 보다가 떨어진 거 아니고 그냥 중학교 농구부 시합 예선 떨어진 거 뿐이야

 남들이 들으면 뭔가 되게 거창한 도전을 하다가 실패했다고 착각할 만한 행동은 좀 자제하자 우리

 

 "우리 3학년 일동은 이번 겨울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 같이 다짐하며 각오한 게 있었다. 만일, 이번 겨울 대회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지고 다 같이 은퇴하기로"

 

 거듭 말하지만 그렇게 거창하게 말하지 말라니까. 누가 들으면 히말라야 등반이라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 같잖아

 너희 그냥 전국 중학생 농구 예선에서 떨어진 거 뿐이라니까? 거창하게 말할 필요 없이 그냥 중학교에서 농구 좀 한다는 애들 중에 실력이 꼴찌라고 확인받은 거니까 이상한 설정 좀 집어넣지 말고.

 어차피 재능이 없어서 너희는 더이상 농구 하고 싶어도 못해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면 말도 안 되는 애들이 각 학교마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나서 막 덩크도 하고 드리블로 스핀무브도 할 텐데 지금의 너희가 감당이나 할 수 있겠냐?

 그냥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추울 때 따뜻한 데서 일하고 더울 때 시원한 데서 일할 생각이나 해

 괜히 가망도 없는 농구 한다고 부모 가슴에 집안 기둥뿌리 박지 말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서 차기 주장을 임명하려고 한다. 채치수 앞으로 나와라"

 

 자꾸 산통 깨서 미안한데 재는 아까부터 앞에 나와 있었고 우리 중에 독보적인 장신이라 그렇게 안 불러도 그냥 다 보여

 제발 그렇게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으면서 가오 좀 잡지 마라. 제발

 

 "네, 선배님"

 

 "채치수 너를 오늘부로 북촌 중학교 농구부 주장으로 임명한다. 자, 모두 박수!"

 

 짝짝짝

 

 "앞으로 잘 부탁한다 채치수!"

 

 "역시 네가 될 줄 알았어."

 

 "우리 북촌 중의 미래를 부탁한다!"

 

 "치수가 아니면 누가 되겠어!"

 

 아 정신이 혼미해진다. 실시간으로 정신에 도트 데미지가 들어오고 있어

 저기 아무라도 좋으니까 가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사람 좀 불러와라

 아무래도 내 손발이 안쪽으로 계속 말리는 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하나부터 열까지 거를 타석이 없는 멘트들인데 일단 미래 부탁한 놈 누구야 앞으로 나와

 그냥 농구부 중딩에게 뭔 학교의 미래를 부탁해 이 미친놈아

 그러는 너는 부탁받은 부모님 미래를 제대로 책임지고 있냐 이 양심 없는 자식아

 

 턱

 

 누구야 내 어깨에 손 올린 놈?

 형이 지금 극심한 정신적 데미지로 인해서 곧 유체이탈을 경험할 것 같거든?

 좋은 말로 할 때 이 손 치워라

 

 "그리고! 앞으로 우리 대 북촌 중학교의 농구부를 책임질 주장 채치수를 도와 전국 체전으로 너희를 이끌 자!"

 

 바로 앞에서 들린 고함에 막 탈출하려는 정신을 가까스로 붙잡고 앞을 봤더니 3학년 부 주장이 결의에 가득 찬 얼굴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한 손으로 내 어깨를 으스러지라 꽉 잡고

 ..........야, 너 지금 뭐 하려고?

 설마 내가 생각하는 그건 아니지?

 진짜 이러지 말자, 이건 아니잖아.

 부 활동하면서 그렇게 민폐 끼쳤으면 갈 때만이라도 제발 좀 깔끔하게 가자. 남아있는 놈들이라도 고개 들고 활동할 수 있게

 

 "우리 자랑스러운 북촌 중학교 농구부의 부 주장!"

 

 야 이 미친 새끼야!

 

 ===========================

 

 삐삐 삑

 

 "경기 끝! 스코어 43 : 44로 무석중 승리!"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71회 전국 농구 대회 중등부 결승 우승자는 무석중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와와

 

 "최고다" >~~!!!!!"

 

 "최고다 무석중!!!"

 

 [단 몇 초 차이로 판가름 된 승부의 따라 한쪽팀은 승리의 축배를 다른 한팀은 패배의 쓴잔을 들이키는 모습이네요]

 

 '몇 초건 몇 분 이건 그게 뭐가 중요해. 중요한 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을 때의 스코어지. 그 이외에는 다 부질없는 거야'

 

 [왜요? 그래도 드라마 같은 승부 아니었나요? 손에 땀을 쥘 정도의 명승부라고 다들 난리인데요. 물론 전 손이 없어서 땀을 쥘 일이 없지만요]

 

 '다 필요 없는 이야기야. 경기 내용이 아무리 충실해도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에서 남는 건 결국 결과니까. 졌지만 잘 싸웠다는 건 패자의 자기 위로밖에 안되는 거고'

 

 [아주 냉정하기가 이루 말할 데가 없는 분이라니까요 계승자님은]

 

 '네가 3년 내내 지는 팀에 있어 보고 그런 말을 해볼래? 우리가 아무리 작년보다 나아지고 저번 경기보다 좋은 팀 호흡을 발휘해도 일단 경기에서 지면 관람하던 사람들은 아무도 그건 기억하지 않아. 그 사람들에게 중요한 건 그냥 결과일 뿐이라고'

 

 [우…. 너무 시니컬한거 아니에요? 모름지기 중학생 스포츠맨이라면 뭔가 열정과 끈기로 무장된 열혈남 아니던가요?]

 

 '시꺼 이 자식아. 내가 여기서야 중딩이지 밖에서도 중딩이냐? 시간이 달라서 적용이 안 돼서 그렇지 여기 들어온 횟수까지 포함하면 내 나이가 이제 37이다. 열혈은 무슨 얼어 죽을'

 

 "진우야 대단하지 않냐?"

 

 한창 네비랑 투닥거리고 있는데 옆에서 들린 소리에 보니 감동을 한가득 품은 눈을 하고 있는 고릴라가 그곳에 있었다.

 치수야 내가 제발 부탁하는데 너 그 몽타주로 그러지 좀 말자.

 네가 그럴 때마다 진짜 내가 너무 놀라서 수명이 줄어드는 것 같아.

 방금도 너무 놀라서 너 밑으로 밀어버릴 뻔했다니까?

 

 [앗 나왔다 내가 바라는 열혈남!]

 

 '그러니까 넌 좀 닥치라고. 얘는 생긴 게 이래서 그렇지 중딩이잖아'

 

 "대단하긴 하지. 경기 종료 4초 남기고 스틸 후 버저비터 승리라니. 중학교 레벨에서 나올 수 있는 경기가 아니야!"

 

 "그치, 그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그래그래. 경기에 감동하고 짜릿한 역전에 흥분한 건 알겠으니까 그 부담스러운 얼굴 좀 넣어달라고 제발.

 내가 부탁할 게

 

 "준우승 한 팀도 꽤 합이 좋았던 것 같은데 아쉽게 됐어. 무석중의 에이스를 못 막아서 결국 경기를 내줬네"

 

 "확실히 저 녀석 보통이 아니야. 경기 내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봤는데 도무지 막을 방법이 안 보이더라고"

 

 "치수야 네가 막을 필요는 없어. 넌 센터잖아. 네가 하는 첫 번째 임무는 압박과 리바운드지 적의 에이스를 막는 게 아니야. 그건 다른 팀원에게 맡겨

 

 "....그렇지. 네 말이 맞아. 맞는데...."

 

 쯧

 내 말에 동의하면서도 복잡해 보이는 치수의 표정을 보자니 내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

 말은 멋있게 했어도 결국 그걸 못해서 올해도 결국 전국 대회 예선에서 떨어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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