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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시스토피아 (SIS-TOPIA)
작가 : BB
작품등록일 : 2016.8.27

대륙과 대륙 사이가 분절되어있는 미지의 세상, 스토피아.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에게 부여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오늘도 '시작의 땅'을 떠난다. 그리고 그 평화의 대지에서 가장 유명한 도둑인 시스는 우연찮게 다른 소년, 소녀들에게 사로잡히게 되는데.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세 소년 소녀들의 모험. 각자 서로 다른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지만 그들이 걷게 될 길은 오직 하나뿐. 세 명의 소년 소녀들의 유토피아 건설 이야기, 시스토피아 시작합니다!

 
1. Prolog - 겁쟁이들의 도시
작성일 : 16-08-28 18:19     조회 : 518     추천 : 12     분량 : 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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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 세상의 중심. '시작의 땅'에 정착한 우리의 선조들은 힘을 모아 땅을 개간하고, 밭을 일구어냈다. 자갈과 돌멩이만이 가득하던 메마른 땅에는 점차 부드러운 흙들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고, 그들이 행했던 만큼 땅은 점점 더 비옥해져갔다.

 

 

 ㅡ 그 후, 수많은 밤이 지났다. 이제 우리의 선조들은 더 이상 기근과 기아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여름 날 열매가 자리한 나무들을 깎아 만든 창고에는 온갖 먹을거리들이 즐비해있었고, 기름지다 못해 윤기가 흐르는 땅에는 겨울에도 밀과 벼가 그 뿌리를 내렸다.

 

 

 ㅡ 그들은 더 이상 헐벗지 않았다. 허나 이제 그들은 풍요 이상의 만족을 원하기 시작했다. 점점 우리의 선조들은 서로를 위하지 않게 되었다.

 

 ㅡ 그렇게 그들은 예전 시작의 땅에 처음 뿌리내렸을 때보다 훨씬 더 풍족한 삶을 영위하게 되었으나 그만큼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지닌 채 살아가게 되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자신과 타인을 비교했다.

 

 

 ㅡ 마을의 중심에 오롯히 서있던 태산과도 같은 바위가 한 줌의 모래로 바스라질 때즈음, 우리의 선조들은 서로 반목하기 시작했다.

 

 

 ㅡ 첫 다툼은 논과 밭을 일구던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일어났다. 수 십년간 같은 밭을 일구었던 남자와 여자는 상대를 노예처럼 부리기 위해 그들의 잘못을 감추거나, 거리에 퍼트리고 다녔다.

 

 

 ㅡ 이때 방치된 그들의 논과 밭이 죽었다.

 

 

 ㅡ 그 다음은 아이들과 노인이었다. 아이들에게 지식을 가르치던 노인은 그들의 젊음을 탐하려 자연에 위배되는 행위를 일삼았고, 아이들은 더 이상 연장자를 우러르지 않고 그들이 지닌 지식만을 탐내기 시작했다.

 

 

 ㅡ 이때 전승되지 못한 그들의 지식이 죽었다.

 

 

 ㅡ 마지막은 부모와 자식이었다. 부모는 더 이상 자식을 먹이지 않고, 더 많은 부와 땅을 얻기 위해 매일마다 다른 이와 다툼을 벌였다.

 

 ㅡ 모든 것은 자신이 아닌 자식을 위한 것이라면서. 그리고 그 칼부림 사이에서 그들의 어린 자식은 살아남기 위해 다른 이들의 식사를 훔치고, 마을의 창고에 숨어들다가 하나 둘 싸늘히 죽음을 맞이했다.

 

 

 ㅡ 그렇게 핏줄 끊긴 그들의 땅이 죽었다.

 

 

 

 *****

 

 

 

  ㅡ 유대가 사라진 땅. 반목은 곧 다툼과 전쟁으로 변했다.

 

 ㅡ 서로가 서로를 적으로 두는 세상에서 각자의 집 앞에는 같은 밭을 갈던 한 여자의 시체가, 아이의 몸을 탐한 늙은 노인의 시체가, 창고에서 먹을 것을 훔치다가 잡힌, 헐벗은 어린아이의 시체가 내걸렸다.

 

 ㅡ 세상의 중심, 시작의 땅이라 불리우던 태초의 대지에 서서히 선홍빛 물줄기가 스며들어갔다. 그들은 쇠로 농기구가 아닌 칼을 만들고, 나무로 집이 아닌 방패를 만들었다.

 

 ㅡ 다시 시간이 흘러, 비로소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굶주리게 되었다. 허나 그들은 여전히 풍요 이상의 만족을 원하고 있었다.

 

 ㅡ 그들은 예전 시작의 땅에 처음 뿌리내렸을 때보다 훨씬 헐벗은 삶을 누리게 되었으나 그 이상으로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지닌 채 살아가게 되었다.

 

 ㅡ 그들의 검붉은 피는 이제 땅에 스며들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고여 후에 상처입은 다른 이들의 피와 뒤섞여갔다.

 

 ㅡ 그리고 그때 13명의 기사들이 웅덩이 진 대지에 나타났다.

 

 

  "고인 물은 썩을 뿐이고, 썩은 부위는 자연히 도려내어야한다."

 

 

  ㅡ 13명의 기사들은 이것이 그들이 들었던 첫 '땅의 울림'이라 말했다.

 

 ㅡ 대지의 목소리를 들은 13명의 기사들은 자신들이 반목과 다툼을 종식시키기위한 차가운 칼이 되는 것에 의문을 품지 않았다.

 

 ㅡ 이미 이 곳에는 너무나 많은 '피'가 스며들어갔고, 이제는 과거의 응어리진 '피'를 씻어낼 새로운 '피'가 필요했으므로.

 

 

 ㅡ 그렇게 아이들의 비명이 메아리치던 '반목의 시대'는 13명의 선지자들 덕에 서서히 막을 내리게 되었다.

 

 

 ㅡ 허나 응어리진 그들의 피는 이미 대지를 잠식해버린 상태였다. 풍요와 안녕이 사라진, 황폐화된 땅. 그것을 회복하기 위한 그들의 유대역시 이미 그 땅에서 모습을 감춘지 오래였고, 결국 13명의 기사는 시작의 땅에서 걸음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ㅡ 그렇게 갑옷에 묻어있는 검붉은 피를 미처 전부 씻어내지도 못한 채, 세상의 중심에 남겨진 모두를 위해 그들은 새로운 대지를 찾아 나섰다.

 

 

 

 *****

 

 

 

 "… 그리고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13기사들이 걸었던 길을 쫓아야 하는 것입니다!"

 

 

 

 ㅡ 도시의 대 광장. 이야기 속 13명의 기사가 조각되어있는 커다란 분수 앞에서 한 남성이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얼핏 보기에도 성인 남성의 수 배는 되어 보이는 장대한 체격을 지니고 있는 사내. 그런 그의 손에는 어린 아이에게나 어울릴 법한 작은 책 한 권이 들려있었다.

 

 ㅡ 건장한 사내가 들려주는 동화책 이야기. 사내는 매일마다 이 광장에 나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내는 매 번 같은 이야기만을 사람들에게 들려주었으나, 광장은 언제나 사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ㅡ 물론 그 중에는 그저 '자기 손바닥만한 책을 들고있는 엄청나게 커다란 사람'을 보러 온 사람도 있겠지만, 어쨋거나 사내의 이야기는 그 자체만로도 꽤나 인기가 좋았다.

 

 

 " 그리고 우리는 … "

 

 

 ㅡ 허나 안타깝게도 지금 사람들의 관심은 사내의 육중한 체구에 있지 않았다. 다부진 근육질과 귀여운 책 한 권. 이 정도면 광장에 있는 사람들의 이목을 충분히 잡아끌 법도 하건만, 정작 그들의 시선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그의 바로 옆이었다.

 

 

 "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 "

 

 

 ㅡ 그 곳에는 한 소년이 서있었다.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다분히 장난 끼 가득한 얼굴을 한 소년이.

 

 

 " 13기사들이 걸었던 길을 쫓아야 하는 것입니다!"

 

 

 ㅡ 험악하다면 상당히 험악하다고 볼 수 있는 사내의 얼굴을 그대로 따라한 체, 한껏 과장된 손짓으로 사람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소년. 그런 소년의 모습은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진지하고 또 근엄했다.

 

 ㅡ 마치 자신이 하는 이야기에 오히려 자신이 더욱 심취해버린 한 사내처럼 말이다.

 

 

 " 크흡, 그럼그럼 13 기사 만세지. 만세. 내가 저 녀석처럼 10년만 젊었어도 다시 길을 걸었을 텐데 말야. "

 

 " 푸흐흡, '시스' 저 꼬맹이... 아니 저 이야기를 들으니 시작의 땅을 떠난 아들 걱정이 싹 사라지네 그래. 내가 이 맛에 광장에 온다니까? "

 

 " 응? 이 사람들이 다들 더위를 먹었나, 왜 갑자기 실실 웃고… "

 

 

 ㅡ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를 예상했던 사내는 사람들의 묘한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변에 자리한 사람들의 시선을 따라, 이내 자신 옆에서 히죽거리며는 서있는 소년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ㅡ 사내의 얼굴이 점점 울그락불그락 변해가고 소년은 슬그머니 손을 내리고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긁적였다.

 

 

  " 녀석이 어디 건방지게 '스토피아'를 읽는데 장난을 치고 있어! "

 

  " 아 그럼 1쪽 말고 다른 쪽도 좀 읽어주시죠. 1쪽은 책을 사면 누구나 다 읽을 수 있잖아요. "

 

  " 그러니까 2쪽부턴 너희가 직접 적어야한다고 도대체 몇 번을 말해! "

 

 

 ㅡ 사내의 고함이 채 다 끝나기도 전에 그의 우락부락한 팔이 소년을 향해 쏜살같이 뻗어져 나왔다. 허나 소년은 예상이라도 한 듯, 뚫을 기세로 자신을 향해 내리쳐오는 사내의 손을 손쉽게 피하고는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 헹, 뭐 괜찮아요. 아저씨가 13가문과 함께 스토피아를 적었다는 뻥도 반 정도는 믿어는 줄테니까. 대신 내일은 꼭 2쪽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알겠죠? "

 

  " 뻥이 아니라 진짜라니까! 이 생쥐 같은 녀석이. 너 잡히면 혼날 줄 알아! "

 

 

 ㅡ 히죽히죽 웃으며 사내의 손을 요리조리 피하던 소년은 사내의 우렁찬 목소리를 뒤로 한 채 어느새 빽빽히 모인 사람들 사이로 광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ㅡ 사람들로 가득한 광장임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부드럽게 그들의 틈새로 비집고 들어간 소년. 이내 소년의 모습이 인파에 묻혀 사라지고, 광장의 중앙에 서있던 사내는 가볍게 혀를 찼다.

 

 

 ㅡ 그러자 이윽고 광장의 몇몇 사람들이 정면의 사내처럼 고함을 치기 시작했다.

 

 

 " 어이쿠, 이번엔 내 지갑이 털렸네! 이번 관람료를 내는건 난가? 꼬마야, 얼마 안 되지만 갑옷 사는데 보태써라! "

 

 " 크크큭. 내가 그래서 광장에 올 때는 지갑을 안 들고 온다니까. 어, 어? 내 모자 어디갔지? "

 

 " 쳇, 이번에도 꽝인가? 시스! 언제나 말하지만 내 지갑에는 돈이 두둑히 들어있다니까! 제발 이 돈을 들고가! "

 

 " 뭐, 뭐야. 이 사람들. 돈을 도둑맞았는데도 왜 저렇게 태평하게 있는 거야? "

 

 

 ㅡ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들 가운데, 한 소녀가 일련의 상황을 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허나 광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녀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소년의 무례한 행동에도 화를 내긴 커녕 오히려 소년의 장난을 내심 바라고 있는 눈치였다.

 

 ㅡ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우던 태초의 대지, '시작의 땅'. 그리고 그 땅의 유명인인 한 소년. 허나 이제 막 시작의 땅에 도착한 소녀가 소년을 알아볼리 없었다.

 

 

 ㅡ 그렇게 소녀의 물음이 대답을 찾지 못하고 하나의 일상처럼 다른 이들의 고함에 묻혀 허공에 흩어져버리려던 찰나-

 

 

 " 스토피아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죄인'들은 종속된 '길'을 걸어야만 한다. 허나 이들은 길을 걷지 않는 '아우터'들. 그들은 자신을 대신해 길을 걸어줄 '희생양'이 필요한 것 뿐이다. "

 

 

 ㅡ 차갑고 낮은, 멀리서 듣는 것 만으로도 신체의 경고본능을 일깨우는 듯한, 목소리가 사람들의 아우성 사이로 소녀에게 흘러들어갔다.

 

 

  " 그게 무슨 … "

 

 

 ㅡ 등줄기를 타고 오르는 소름을 느낀 소녀는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허나 목소리의 주인은 이미 자리에서 사라진 듯, 소녀의 주변엔 소년을 향한 사람들의 아우성만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었다.

 

 ㅡ 소녀는 연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사람들의 시끄러운 함성에 맥이 풀린 듯 고개를 숙이고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흐트러진 정신을 다잡기 위해 양 손바닥으로 자신의 볼을 가볍게 내리쳤다.

 

 

 " 하긴 그런 일도 있었는데 헛것 한 두개쯤 보는 게 이제와 뭐 대수겠… 어, 뭐야. 내, 내 돈. 내 돈이 사라졌어. 어, 어디로 간거지? "

 

 " 뭐야, 아가씨. 아가씨도 꼬맹이에게 관람료를 줘버린거야? "

 

 " 꼬맹이라뇨? 아저씨, 설마 방금 전 광장 앞에 서있던 그 조그만한 소년을 말하시는 건가요? "

 

 " 그래, 그 발이 빠른 꼬맹이. 흠, 안타깝지만 그건 관람료를 줬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게 속 편해. 어차피 '시스' 녀석은 못 잡을 테니까. "

 

 " 맞아맞아. 자칭 13가문의 '텔러'도 못 잡는 녀석을 감히 우리가 어떻게 잡겠어? 안 그래? 크하하하! "

 

 

 ㅡ 의도치 않게 소년에게 관람료를 지불해버린 몇몇 이들을 제외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광장을 가득하게 메우고, 어느새 '시스'라고 불리던 소년이 광장의 뒤편, 건물 지붕 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아우터' 아저씨들. 그렇게 길을 걷고 싶으면 멀쩡한 두 다리로 직접 걸으시죠? 아 참, '13가문의 텔러' 아저씨. 내일은 색다른 이야기 기대해 볼게요. "

 

 " 야 이 녀석아! 이럴 시간에 너도 13가문이 걸었던 길을 쫓아서 가면… "

 

 " 어, 어라? 허리춤에 있는 거. 내, 내 지갑이잖아? 이봐요! 제 지갑 돌려줘요! 그거 '스토피아' 사려고 모아뒀던 돈이란 말이에요! 야! 야, 이 도둑 녀석아! "

 

 " 꼬맹이, 너 그 모자 은근 잘 어울린다야. 잘 쓰고 다니다가 언젠가 돌려줘야 한다? "

 

 

 ㅡ 사람들의 아우성에 소년은 언제나 그랬듯이 가볍게 손을 몇 번 흔들어주었다. 그리고는 분수대 앞에서 자신을 향해 계속 소리치는 사내의 모습을 힐끔 쳐다보곤 이내 다시금 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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