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을 돌리다 우연히 보게된 프로그램 '세계평화의 파수꾼들'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현직 대통령이다.
서프라이즈 아류급 '세파꾼'(세계평화의 파수꾼들의 줄임말) 시즌1의 내용은 대강 이랬다.
-기타리스트인 주인공은 술과 마약에 찌들어 기타를 어깨에 걸고만 다닌다. 급기야 돈과 마약이 다 떨어진 주인공은 하는 수 없이 더 싼 마약을 찾으러 세계일주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돈이 떨어진 주인공. 어찌할 방법이 없자 마약을 끊기로 결심하고 공항에 취직을 한다. 그리고 공항을 통해 몰래 마약을 들여오다 걸려 압수한 마약을 지키는 경비업무를 보게되고 유혹을 참지못한 주인공은 다시 마약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