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이 그녀의 세계의 전부였던 시골 소녀, 레지나 에테르날리스. 그런 그녀에게 4명의 소년이 찾아왔다. 분명 처음 보는 사이일텐데, 왜 자신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가. 그녀는 미친 놈을 보는 표정으로 소년들을 바라보며 입술을 달싹였다. "절 아세요?" "모를 리가 없습니다. 저희가 일평생을 바쳐 사랑해온 분인데." 그녀가 모르는 그녀의 이야기. 여황제의 하렘에서 지내며 그녀만을 사랑한 4명의 남자들. "당산을 사랑합니다. 지상에도 별이 있다는 것을 당신을 보며 처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