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유다아우 나좀 따라와 볼랑가?"
베드로가 한참 말하다가 유다를 조용한데로 데려가서 1대1독대를 했다
"유다아우 지금 세상에서 가장 좋은작전이 있는데 나라의 인재인 아우는 혹시 그게 뭔지 아능가?"
"글쎄요"
"칼보다 센게 뭔가?"
"총이죠"
"총보다 센건?"
"돈이죠"
"허허 아는구만 그럼 이돈으로 사령관에게 뇌물부터 바치고오게"
베드로가 5만원짜리 지폐두장 10만원을 유다에게 주었다 그러자 유다가 놀라서 말했다
"형님 이 10만원가꾸 모합니까? 오늘 데려온애들 일당만해도 두당 10만원데 특히 사령관처럼 돈많은놈은 이걸로는 세발의 사발면도 안될텐데 ..."
"허허 아우 자네는 나라의 인재지만 세상물정은 허벌라게 몰라뿌네"
"무슨 말씀이신지?"
"이보게 아우양반 사령관이 이동네서 최고부자 아닝가? 근데 부자가 그냥 부잔줄 아능가? 지독하지 않으면 부자가 못된다네 자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받은애들 봐도 알지만 걔들이 그돈을 가난해서 받은돈이 아니지 않은가? 걔들 월급만해도 1급공무원 이상인데"
"그런가요?"
"이보게 10만원은 일반인한테는 그냥 하루저녁 술값이지만 부자들한테는 진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피같은 돈이라네"
"아아 그렇군요"
"아무나 부자가되는게 아니라네 부자들일수록 저금리 은행대출만 골라서 대출받고 한푼두푼 아끼고 직원들한테 커피한잔도 함부로 안산다네 아무나 부자가 되는게 아니란걸 꼭 명심하게"
"네 형님 형님이야말로 진짜 이나라의 검찰총장이 되셨어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그려 그려 아우말이 지당하당께 이 성님도 고시공부안하고 예수성님 따라라다닌게 지금와서는 엄청 후회된다네"
"캬 형님 근데 고시공부하셨으면 진짜 검찰총장 되셨을까요?"
"글쎄 좀 어렵긴 하겠지? 우병우같은 대가리 쩌는 애들을 내가 어떻게 이긴당까? "
"글쵸 우병우 대갈력은 아무리 형님이라도 이기기 힘들죠"
"그려 그러니께 우리는 빨리 예수성님을 구해야 하능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