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년전 원시인 사냥꾼의 힘과, 1천년후 우주함대 장교의 지식으로, 나 혼자 다 해먹어! ... » 더보기
이것은 내가 어쩌다 지옥에 떨어졌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은 항상 말씀하셨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라고.
어쩌다가 그 바람이 이뤄지긴 했는데,
이건 전혀 내가 바라던 방식이 아니었다.
“그러니까 다들 당장 내 머릿속에서 나가!!!”
‘싫다.’
‘거절하지.’
머릿속 목소리들이 나를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