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테르 왕국의 왕후 아리아스레아는 황궁 모독죄로 처형에 처한다.''
싸늘한 눈빛으로 황제인 아트레트슈가 명했다
'지금 이게 무슨상황이지,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그저 당신의 사랑을 밭고싶었던것 뿐인데. .'
아리아스레아는 처형대 위로 올려졌다.
이 장면을 보는 이들은 황제와 아리아스레아를 멸시하고 질투하는 귀족들...
아리아스레아는 아트레트슈를 바라보며 말했다.
''만약 다시 만나면 그대를 사랑하지 않겠습니ㄷ.. .''
말을 채 마치기 전에 처형대가 내려갔다.
ㅡㅡㅡㅡㅡㅡ
'여긴 어디지?'
눈을 뜨니 침대 위에 있었다.
'나는 분명 죽었는데.. .'
''일어났구나,레아''
'아..아버지?,아버지는 도..돌아가셨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큰 병을 앓아 며칠동안 누워만 있었단다.''
''아. .아버지''
''그래 레아''
레아는 쏱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믿을 수 없어 다들 살아계시다니. .'
''왜...왜그러느냐 레아?,아직도 아픈것이냐?''
갑자기 우는 레아를 보고 아리아스레트르슈어는 당황했다.
''다들 다행이에요...''
''일단 진정하고 있거라,내 시녀에게 밥을 차려달라고 하겠다.''
''아니에요 아버지 조금만 있다가 먹을께요''
''그럼,그러려무나''
레트르슈어가 나간후..
레아는 거울앞에 섰다.
'어떻게 다시 10살로 돌아간거지?'
'다들 살아게신건가?'
레아는 계속계속 생각하다가 더 하면 머리가 아플것 같아 일단은 그만 두었다.
''일단은 내가 크면서 겪었던 일을 써보자.''
1965년 내가 10살이 됨.
1972년 레아가 이 나라의 황후가됨.
1974년 레트르슈어 처형.
1975년 레아의 오빠인 레이어 전쟁터에서 사망.
1976년 레아 처형.
레아는 쭉 있었던 일을 다 썼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다시는 황제를 사랑하지 않고,황후가 되지 않겠어.''
레아는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레아!''
레아의 오빠인 레이어가 레아를 반겼다.
''오라버니~!''
레아는 레이어에게 폭 안겼다.
''몸은 좀 괜찮아?''
''응,괜찮아졌어.''
''아버지랑 식사하러 집에 들어가자.''
''응''
''다녀왔습니다 ''
''왔느냐?''
''네,레아도 같이 데려왔어요''
''그래,어서 밥먹으러 가자''
ㅡㅡㅡㅡㅡㅡ
''레아야''
''네,아버지''
''이따가 신전에 가야 하는데 혼자 있을 수 있겠느냐?''
원래의 레아는 우아하고 귀품이 넘쳐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였다.
하지만 오늘 레아는 아버지와 오빠의 사랑이 필요한 어린아이 마냥 보였기 때문에 레트르슈어는 걱정이 되었다.
'신전에 가서 내가 왜 다시 이 시간으로 돌아왔는지 물어보아야겠어.'
''아버지 저도 같이 데려가 주시면 안되요?''
''흠..몸도 성치 않은데 괜찮겠느냐,?''
''괜찮아요,갈 수 있어요.''
''그래,그럼 준비하고 있거라 다 준비가 되면 부르겠다.''
''네,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