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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마도시대유물
작가 : 진사위건
작품등록일 : 2017.6.22

3000년전에 존재했다고 전해지는 마도시대 그시대의 물품중 하나가 발굴되었고 각국의 마법사들이 힘을모아 연구를 시작했다.
10년이 지나자 물건의 사용방법과 위력을 알아냈고 20년이 지나서야 물건의 설계법을 알아냈으며 30년이 지나서야 물건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그때문에 흑마법사들의 공격과 드래곤의 괴롭힘에 시달려야했고 세 제국의 황제들은 서로 힘을모아 아카데미를 만들어 그곳에서 마도시대의 유품을 가르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도시대 유품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졌고 마도시대의 유품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

 
사랑받는아이(1)
작성일 : 17-07-30 19:13     조회 : 273     추천 : 0     분량 : 3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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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너희들에게 제국에서 제공해준 기초검술을 알려주겠다."

 

 웅성웅성

 

 보라빛 머리를 휘날리며 아이들을 세워놓고서 리엔이 말했고 그 말에

 모든 아이들이 드디어 검술을 배울수 있다면서 들뜬마음에 웅성거렸고

 리엔은 그런 아이들을 보고서 어떤 말도 하지 않고서 바로 자신이

 들고있던 목검으로 바닥을 내려쳤다.

 

 "앉아!"

 

 쿠우웅

 

 누군가 리엔이 목검으로 바닥을 내려치려는걸 보고서 큰소리로 외쳤지만

 그 외침과 함께 목검이 바닥에 닿았고 충격파와 함께 서있던 모든

 아이들은 바닥에 넘어졌다.

 

 "그럼 초식을 알려줄테니 오늘은 이것만 계속해서 연습한다."

 

 리엔이 목검을 들고서 천천히 초식을 펼쳤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지금

 배우는 검술이 이곳에온 목표였기에 다른곳에 신경쓰지 않고서 오직

 리엔에게만 신경을 집중했고 초식을 다 펼치고서 자유롭게 연습하라고

 말한뒤 리엔은 의자에 앉았다.

 

 아이들은 방금전 본 초식들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계속해서 초식을

 연습했고 혹시나 모르는부분이나 생각나지 않는부분은 리엔에게

 질문하거나 아니면 서로 보충하면서 연습했다.

 

 테론은 전부 기억할수는 없었지만 대부분의 동작들은 머릿속에 남아있었고

 아이들이 가끔씩 테론에게 동작을 물어봤기에 그 아이들을 통해

 모르는 동작을 연습할수 있었다.

 

 한참을 아이들끼리 연습하던중 아이들중 누군가 리엔에게 한번만 다시

 초식을 보여줄것을 요구했고 그말에 다른아이들도 초식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리엔은 작게 한숨을 쉬고서 목검을 들고 천천히 모든 아이들이

 따라할수 있도록 초식을 펼쳤다.

 

 테론도 그걸보고서 초식을 몸에 익혔고 곧 리엔과 자신이 펼친 초식을

 비교해봤을때 무엇인가 많이 다르다는걸 알수있었다.

 

 리엔의 검은 마치 검이 길을 따라가듯이 자연스럽게 검이 움직였지만

 자신과 다른아이들이 휘두르는검은 검이 막혀있는 길을 억지로 부수는

 느낌이였다.

 

 "흐음..."

 

 테론은 그 느낌을 받고서 검을 휘두르는걸 그만두고서 리엔이 검을

 휘두르는 검만 쳐다봤고 리엔이 두번째 초식을 전부 펼치자 테론은

 한번만 더 해달라고 리엔에게 졸랐다.

 

 "귀찮은 녀석..."

 

 귀찮다고 말하긴 했어도 리엔은 테론이 말하자마자 다시 천천히 초식을

 펼쳤고 테론은 처음에 천천히 휘둘러서 그런건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뭔가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부우웅

 

 답답한 마음에 그냥 생각없이 마음이 가는대로 검을 휘둘렀고 가볍게

 휘두른 검이 리엔이 휘두른 검처럼 보였고 테론은 다시한번 검을

 휘둘러 봤지만 이번에는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잘못봤나..."

 

 연습할때는 이렇지 않던것이 갑자기 초식을 배우고나서 답답한

 기분이드니 뭔가 몸이 좋지 않아 그런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우웅

 

 한번더 검을 세게 휘둘러봤지만 답답한 기분만들뿐 리엔의 검처럼

 뭐랄까 마치 바람이 길을 지나가는듯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으..."

 

 테론이 머리를 감싸고 고민하던중 리엔이 자신이 펼치던 초식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 테론에게 다가왔다.

 

 "왜 그러지?"

 

 "그,그게..."

 

 테론은 자신이 느낀걸 말해야하나 고민했고 리엔이 자신을 계속해서

 쳐다보자 압박감에 못이겨 결국 자신이 휘두른 검이 답답해 미칠것같다고

 말해버렸다.

 

 "선생님이 휘두른검은 뭔가 바람같은데 제가 휘두른 검은 그냥 돌덩이

 같다고 해야하나...뭐라고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냥 답답한 기분이 들어요."

 

 "흐음..."

 

 리엔은 테론이 없는말을 지어냈을리 없다는 생각에 고민했고 우선

 테론에게 초식을 펼쳐보라고 말하고서 곁에서 테론이 휘두르는 검과

 눈을 쳐다봤다.

 

 부우웅

 

 뛰어난 실력이다.

 리엔의 감상은 그저 이것일뿐이였다.

 

 기초가 튼튼하고 몸을 단련하는걸 하루도 빼먹지 않았다는걸 한번에

 알수 있을정도로 테론이 휘두르는검은 기초가 제대로 박혀있었고

 여기있는 아이들중 가장 검을 휘두르는게 자연스러웠다.

 근데 답답한 느낌이 들다니 리엔은 솔직히 테론이 하는말을 이해할수

 없었다.

 

 "그냥 검을 휘두를때는 이런 느낌이 들지 않는데 이상하게 초식을

 연습하려고 검을 휘두르면 답답한 기분이 들어요."

 

 테론의 말에 리엔은 순간 머릿속에서 테론이 말하는 느낌이라는게

 뭔지 알것같다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절대로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초식을...연습할때만?"

 

 "네 선생님이 휘두르는검은 자연스러운데 제 검은 어딘가 답답해요."

 

 리엔은 다시한번 테론보고 초식을 연습하게 하라고 하고서 마나를

 눈에 집중시켜 테론의 몸 전체와 들고있는검 그리고 주변을 살폈다.

 

 테론의 몸은 전부 정상이였고 리엔은 테론이 초식을 펼치는걸 그만두게

 하고서 테론에게 자신이 생각하고있는걸 말해야하나 싶어 순간 말하는걸

 망설였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말을 안할수도 없었기에 우선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질때까지 말하지 않기로 하고서 테론에게는 그저 초식을 처음

 익혀 그런 느낌을 받는거라고만 말했다.

 

 검술시간이 끝나자 곧바로 리엔은 테론에게 다음수업을 빠지고서

 당장 따라오라고 말했다.

 

 "네? 이번수업은 마법이론 수업인데..."

 

 "일단 와봐."

 

 리엔은 마법이론을 담당하던 교사인 하이엔을 만나 이번수업에 테론이

 빠질거라 말하고서 테론의 손을 잡고서 여태까지 한번도 들어가보지 못한

 마법실험실로 테론을 데려갔다.

 

 "우와."

 

 처음으로 보는 마법실험실에 테론은 작게 감탄했고 리엔은 마법진안에

 이상한 문자가 그려져있는 곳에 테론을 서있게 하고서 작은 구슬들을

 서랍안에서 꺼내고 테론을 중심으로 5곳에 그 구슬을 놓았다.

 

 "선생님 이건?"

 

 "일단 거기에 서있기만 하면 돼."

 

 리엔의 불친절한 설명에 테론은 약간 심통이 났지만 그래도 리엔을

 믿고있었기에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서 마법진안에 서있었고

 리엔은 자신의 마나를 마법진에 주입했다.

 

 위이잉

 

 푸른빛이 마법진에서 뿜어져 나왔고 테론은 그걸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혹시 어떤 이질적인 느낌 안드니?"

 

 리엔의 말에 테론을 눈을 감고서 이질적인 느낌을 느끼려고 노력해봤지만

 테론은 그저 평소와 다를게 없다고 말했고 리엔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마법진에서 내려오라고 했다.

 

 "저...이제 가도 되나요?"

 

 마법이론수업은 하루라도 빠지면 진도를 따라가기도 어렵고 다음수업을

 이해하기도 어려웠기에 테론은 빨리 돌아가고 싶었고 리엔은 뭔가

 알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테론을 보내려고 했다.

 

 "잠깐!"

 

 리엔은 처음에 테론을 이대로 보내려고 했지만 저번에 도서관에서 찾아본

 내용이 조금 신경에 거슬렸고 테론을 다시 마법진에 세우고 나서 눈을

 감으라고 지시했다.

 

 위이잉

 

 테론이 눈을감자마자 다시 마법진이 가동했고 이번에는 리엔은 어떤

 느낌이 나고있는지 상세하게 말해보라고 했다.

 

 "그,그게...뒤쪽 오른쪽에서는 뜨거운 느낌이 뒤쪽 왼쪽에서는 차가운

 느낌이 오른쪽에서는 따뜻한 느낌이 왼쪽에서는 뭔가 그리운 느낌이

 그리고 앞에서는 이건...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포근해요."

 

 테론의 말에 리엔은 떨리는 다리를 억지로 붙잡고서 혹시 다른 느낌이

 들면 미세한거라도 말해보라고 했고 테론이 몇가지 느낌을 말하고서

 다른건 말로 설명을 못하겠다고 하자 그만 눈을뜨고서 마법진에서

 나오라고 말했다.

 

 "어? 선생님 왜그러세요?"

 

 리엔의 다리가 떨리고있자 그런 리엔의 상태가 걱정돼 다가갔고 리엔은

 떨리는 몸을 숨을 쉬면서 조금씩 가다듬고서 테론의 손을 잡고서 말했다.

 

 "테론 절대로 여기서 있었던 일을 말하면 안 된다 절대로!"

 

 리엔이 떨리는 눈으로 말하자 테론은 그저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만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리엔은 테론의 다짐을 받고나서 교실로 돌려보냈고 방금 사용한 마법진의

 흔적을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도록 지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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