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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운명 (1)
작성일 : 17-06-17 22:42     조회 : 82     추천 : 0     분량 : 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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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오빠, 여기야 여기~"

 

 "알겠다. 알겠으니까 잡아끌지 마라."

 

 며칠 전부터 배연아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혼자 가기는 싫다고 하며 천유강을 끌고 집을 나섰다.

 

 천유강은 영문도 모르고 배연아에게 이끌려서 도심 한가운데까지 와야 했다.

 

 '내가 왜'

 

 아침에 배연아가 급하게 갈 곳이 있다고 해서 뭣도 모르고 나간 것이 잘못이었다. 원래 복잡한 도심에 익숙지 않은 천유강은 이렇게 북적거리는 거리에 오는 것만으로도 골치가 아파졌다.

 

 "대강 오빠는 이런 곳 절대 안 온단 말이야, 오빠라도 같이 오니 좋다."

 

 "........"

 

 천유강의 얼굴이 뚱해 있자 배연아가 천유강의 옆구리를 꼬집었다.

 

 "에잇 얼굴 풀어~ 그리고 오빠가 나 아니면 이런 곳에 올 수나 있을 거 같아?"

 

 오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그런 말에 일일이 대답하면 자신만 손해인 것을 경험적으로 안 천유강은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여기야."

 

 배연아가 끌고 간 곳은 점쟁이 복장의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는 곳이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일단 마실거나 먹을 거 좀 골라. 난 파인애플 주스."

 

 "난 사과 주스."

 

 "그래? 여기요, 여기 파인애플 주스랑 사과 주스 주세요."

 

 천유강은 메뉴판에서 과일 음료를 고르고 잠시 있자 음료수와 한 점쟁이 복장의 할머니가 왔다.

 

 점쟁이 할머니는 겉보기에 90은 되어 보이는 외모에 휘황찬란한 장식들이 달린 옷을 입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투명한 구슬까지 가지고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홀홀홀, 커플인가? 다들 잘생기고 예쁘게 생겼네. 왜 궁합이라도 볼려구?"

 

 "아니에요, 이 오빠는 사촌 오빠예요."

 

 "그려? 아이쿠 실수했네. 그래 무엇을 알고 싶어서 왔나 학생?"

 

 "음~~~ 딱히 정한 건 없는데 그냥 알 수 있는 거 다 알면 안 되나요?"

 

 "홀홀 원래는 안 되는데 아가씨가 이뻐서 특별히 해줄게. 어디 보자..... 관상은......"

 

 배연아와 천유강이 앉은 자리에 반대편에 앉은 점쟁이 할머니는 배연아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어이구~ 다 좋구먼~ 이제까지도 쭉 좋았고 앞으로도 만사형통일 거야. 다만........"

 

 "다만?"

 

 "뭔가 막히는 게 있는데? 그럼 어디 손을 볼까?"

 

 배연아가 손을 내밀고 양쪽 손을 천천히 살피던 점쟁이가 혀를 끌끌 찼다.

 

 "왜요? 뭐 안 좋은 거 있어요?"

 

 "에잉~ 다 좋은데 하나가 문제네."

 

 "그게 뭔데요?"

 

 "연애운."

 

 “네?! 안 되는데?”

 

 연애운이 안 좋다는 소리에 배연아는 얼굴이 흙빛이 되었다.

 

 '이런 식이었나?'

 

 배연아처럼 한참 사춘기일 때의 여자에게 이성 문제는 제일 민감한 사항일 터이다. 그런 애정전선의 먹구름이 낀다고 하니 그 누가 조바심이 나지 않겠나?

 

 이런 식으로 여자들이 돈도 주면서 사주를 본다고 생각하니 천유강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상대방이 문제가 많아. "

 

 "상대방이요?"

 

 "그래 문제가 너무 많아. 짐을 너무 많이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바보처럼 남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도 못되고 쯧쯧 아가씨가 고생이 많겠어."

 

 "그래요?"

 

 "그래도 한 가지 희망이라면 아가씨 운세가 강해서 상대 남자의 운이 아가씨의 손에 달렸어. 한마디로 아가씨가 온달을 변화시키는 평강 공주가 될 수 있다는 거야."

 

 "온달이요? 그럼 제 상대가 바보인가요?"

 

 이제는 거의 배연아의 표정이 울려고 할 정도였다.

 

 "차라리 바보면 다행이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야. 하지만 아가씨가 함께 있어서 도와준다면 아주 큰 인물이 될 사람이야. 장군이 된 온달처럼, 아니 그보다 더 커서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야."

 

 "힝~ 그럼 전 어떻게 해야 하죠."

 

 "아가씨 선택에 달렸지."

 

 "어떻게요?"

 

 배연아의 울음 섞인 목소리에 점쟁이 할머니는 인자하게 웃었다.

 

 "그건 나도 모르지 하지만 아가씨가 많은 용기를 가져야 할 거야. 내가 보기에 아가씨도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니 용기를 가지고 이 남자다 싶으면 확 잡아버려, 그리고 나쁜 버릇 같은 것을 다 고쳐버리고 아가씨가 상대의 짐도 같이 짊어질 수 있는 희생정신도 필요할 거야."

 

 "알겠어요."

 

 배연아는 점쟁이의 말을 듣더니 이내 비장감마저 얼굴에 돌았다.

 

 '저런 것을 믿다니······.'

 

 천유강은 원래 이런 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주스를 마시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흘흘 그럼 이번엔 남자 학생 좀 볼까?"

 

 "전 괜찮습니다."

 

 "홀홀 이런 데까지 와서 사양할 필요 없어. 한번 보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야."

 

 "그래 오빠 한번 봐봐."

 

 천유강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점쟁이는 천유강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봤다.

 

 "쯧쯧쯧, 고생이 많았구먼. 이렇게 어려서부터 고생한 사람도 찾기 힘든데. 얼굴은 기품이 흐르는 왕자인데 어째 이제까지는 밭을 가는 농부나 구걸하는 거지보다도 힘들었을꼬?"

 

 점쟁이는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동료 운도 꽝이고, 애정 상대도 없고, 부모님은 아프시거나 돌아가셨고, 허이고 나쁜 기운은 이제까지 모두 받았군."

 

 흠칫

 

 무슨 말을 해도 건성건성 듣던 천유강은 부모님의 이야기가 나오자 정신이 퍼뜩 들었다.

 

 "홀홀 그런 표정 지을 거 없어, 나 용하다니까, 어디 보자...... 엥 뭐야."

 

 얼굴을 살피던 점쟁이가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런~이런~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더 복잡하게 인생이 꼬여있군······. 자네."

 

 잠시 하늘을 보고 뭐라고 중얼거리던 점쟁이는 다시 천유강의 얼굴을 보았다.

 

 "미래는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건 거의 없어. 정확히 말하자면 말해줄 것이 없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지······. 이렇게 얽히고설킨 운명은 너무나도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어서 나로서도 명확하게 집어줄 수 없어. “

 

 묘한 기분이었다. 분명 이런 점을 보는 것 자체를 믿지도 않고 믿을 생각도 없었지만, 이상하게 눈앞 점쟁이의 말에는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무언가가 들어있다고 느껴졌다.

 

 "홀홀홀 늙은이가 너무 말이 많았구먼. 그럼 어디 손금을 볼까?"

 

 점쟁이는 손을 뻗어 천유강의 손목을 움켜쥐었다.

 

 갑자기 뻗어오는 점쟁이의 손에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 손을 뒤로 빼려 했지만 어느샌가 다가온 손을 천유강은 피할 수 없었다.

 

 자신의 능력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홀홀홀 대단하군. 역시 예삿 인물이 아니야. 그래서 내가 말해 줄 수 있는걸 많지 않아 하지만 한 가지는 알려줄 수 있지.”

 

 “그게 뭔가요?”

 

 어느새 점쟁이의 행위에 더 빠져든 배연아가 마른 침을 삼키며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점쟁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 나이의 남녀에게 가장 중요한 게 뭐가 있겠어? 연애운이지. 홀홀홀 헌데 이것 또한 별나구먼."

 

 "왜요?"

 

 이미 당사자보다 더 애가 타는 배연아였다.

 

 "여기 이쪽 보이지?"

 

 천유강의 손 한 부분을 가리켰다.

 

 "아가씨는 분명히 보이는 이 선이 자네는 전혀 없어. 원래 이 선이 깊고 길수록 상대방이 좋은 사람이라는 건데....... 홀홀홀 자네는 아마도 혼자 늙어야겠구먼. 어째 영웅은 호색이라는데 이렇게 연애운이 없을꼬?"

 

 과연 천유강이 보니 배연아는 깊고 긴 선하나가 있었는데 천유강의 손에는 한쪽에 이상하게 손금이 텅 비어져 있었다.

 

 "홀홀홀 늙은이가 이상한 말만 해서 괜스레 마음만 복잡해졌겠구먼."

 

 점쟁이가 미안해하며 눈을 찌푸렸지만, 천유강은 상관하지 않았다. 비록 분위기에 넘어가서 자신도 모르게 긴장했지만, 기본적으로 점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천유강이다.

 

 더군다나 안 좋다고 한 것은 연애운이니 뼛속까지 무골이라 여자라고는 눈곱만큼도 관심 없는 천유강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괜찮습니다."

 

 "에잉! 젊은 놈이 그렇게 무뚝뚝해서는 어찌하누,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이것도 인연이니 몇 가지만 알려주지. 정확히는 세 가지야."

 

 "........."

 

 천유강이 여전히 뚱한 표정을 짓고 있자 점쟁이 할머니는 작게 웃으며 천유강의 설득했다.

 

 “점이라는 게 원래 들어서 나쁠 건 하나도 없어 그러니 잘 들어봐. 일단 첫 번째.”

 

 점쟁이는 검지를 들었다.

 

 "드러난 공포는 무섭지 않지만, 내면에 가라앉은 공포를 이겨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 하지만 이제는 도망 다니는 것을 끝내고 맞서 싸워야 해. 홀홀~ 이 나이 먹도록 아직 겁쟁이 울보는 아니겠지?"

 

 점쟁이의 말에 천유강은 갑자기 심장이 크게 뛰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잊어버렸던 무언가가 갑자기 떠오르려 했다.

 

 심연에 가라앉아 천유강을 괴롭혔던 그것이 실체화되려는 순간 다시 점쟁이의 입이 열렸다.

 

 “두 번째야.”

 

 마치 꿈에서 깨어나는 것처럼 천유강이 현실로 돌아오고 점쟁이의 얼굴이 보였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이 다가 아니야. 진정 전쟁에서 이기려면 주먹보다는 이게 더 중요하지.”

 

 점쟁이는 자신의 머리를 손가락을 툭툭 쳤다.

 

 “참과 거짓을 구분해 낼 수 있는 안목은 길러야 해. 멍하니 있다가는 죽 쒀서 개 주는 꼴이 될 거야.”

 

 그리고 그 순간 천유강의 머릿속에서 무언가가 툭툭하고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며 개운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잔뜩 끼어있던 안개가 걷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러고서는 모든 생각이 명확해지고 판단이 명료해졌다.

 

 그 기분에 천유강이 놀라 눈이 커졌을 때 다시 점쟁이의 입이 열렸다.

 

 "마지막으로는 간단한 거지. 남자는 매너 있는 행동을 해야지. 귀찮다고 신사의 본분을 잃어버리지 마라."

 

 점쟁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

 

 "남자는 매너야 매너 홀홀. 에구, 너무 시간을 많이 끌었구먼, 난 이제 갈 테니 좋은 시간 보내라고."

 

 점쟁이는 앞에 있는 차를 한 번에 들이키더니 굽어진 허리를 한껏 쭉 펴고 다른 자리로 이동했다.

 

 천유강은 기묘한 아직도 어리둥절한 느낌이 남아있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배연아는 연애운이 좋지 않다는 말이 꽤 충격이었는지 한참을 훌쩍거리기 시작했다.

 

 "힝~ 나 어떻게 해 하필 연애운이 꽝이라니........"

 

 배연아는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눈을 하며 이내 천유강의 어깨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천유강은 아무 반항도 하지 않고 배연아의 손에 이리저리 휘둘리면서도 차분히 입을 열었다.

 

 "난 이런 거 안 믿는다. 어차피 재미로 보는 거니까 너도 너무 큰 의미를 두지 마."

 

 "하지만...."

 

 "주스나 어서 먹고 나가자."

 

 "응~"

 

 홀짝 홀짝

 

 배연아가 주스를 마시고 있을 때 점쟁이 복장의 한 남자가 찾아왔다.

 

 "아이고 미안합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네? 아~ 괜찮아요. 우린 다른 할머니가 먼저 오셔서 점 봤어요."

 

 "네? 다른 분이요?"

 

 "네 우린 이미 봤어요."

 

 "그래요? 쓰~ 이상하네. 다른 사람이 올 리가 없을 텐데, 하여간 알겠습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세요."

 

 그 남자는 계속 이상하다는 듯이 뒤통수를 긁적거렸지만, 당사자인 둘이 괜찮다고 하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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