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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경찰의 의무는 어디까지 입니까?
작가 : 김한이
작품등록일 : 2017.6.1

박세현 23살.... 엉터리 경찰이다....

경찰의 의무는 어디까지 입니까?

 
경찰이 이세계에 오면 용사가 되어야 하는 겁니까...?
작성일 : 17-06-03 17:28     조회 : 262     추천 : 0     분량 : 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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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이게 정말 나를 위한 식사라는거야???"

 

  "응 마음껏 먹어"

 

  말도 안돼.. 항상 편의점 도시락만 먹던 내가.. 이런 진수성찬을 먹게 될줄이야!!

 

  나는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왜냐? 넓게 펼쳐진 식탁은 내가 살던 집보다 컸고, 그 위에 있는 음식들은 정말 무궁무진하게 다양했기 때문이다.

 

  나는 재빨리 식탁의 가장 가운데 자리에 뛰어가 앉았다.

 

  "머, 먹어도 되는거지?"

 

  나는 마치 가축처럼 숨을 헐떡이며 에리카를 바라보았다.

 

  "내 목숨에 대한 보답이니까... 먹어"

 

  에리카는 파란색 머리카락을 자신의 손으로 휘날리며 나에게 말했다.

 

  그말을 들은 나는 개걸스럽게 내 앞에 있던 음식들을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내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음식을 먹는 이유는 지난 8시간 동안 아무런 음식도 먹지못하고 여기까지 왔기도 했으니.. 이럴만도 하였다.

 

  "와구 와구 쩝쩝 여, 여기! 음식 추가해주세요!"

 

  솔직히 조금 눈치가 보이기도 했다. 권위와 예의란게 없이 이렇게 먹어대기만 하니 주변 양반과 왕도 나를 아니꼽게 쳐다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무렴 뭐 어때? 배가 고픈건 사실이니까.. 계속 먹자!

 

  "야"

 

  그렇게 한참을 먹고있던 나를 에리카가 불렀다.

 

 "응?"

 

  나는 한쪽 손에 커다란 닭다리를 든체 에리카를 바라보았다.

 

  이때 나는 살짝 불안감에 휩싸였다. 

 

   혹시 너무 많이 먹는다고 욕하는거 아닌가?

 

  "이거 전부터 말했어야 하는데... 너 이름이 뭐야?"

 

  아 다행이다 그거였구나

 

  "내 이름은 박세현이야 쉽게 세현이라고 불러줘!"

 

  "세현? 이상한 이름이네"

 

  내, 내이름이 뭐가 어때서?

 

  에리카가 한 말이 신경 쓰였기도 했지만 아직도 배가 고팠던 나는 무시하고 다시 밥을 먹기 시작했다.

 

 ***

 

  "이야! 진짜 맛있었어!"

 

  그렇게 한참동안 음식을 먹어댄 나는 배를 어루만지며 에리카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산책도 할겸 에리카가 재미있는곳에 데리고 가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장소가 문득 궁금해진 나는

 

  "어디가는거야?"

 

  라고 물어보았지만... 에리카는 아무말 없이 나를 향해 미소만 지었을 뿐이었다. 

 

  "자! 다왔어"

 

  에리카가 발걸음을 멈춰 선곳은 어떤 교실이었다.

 

  엥? 갑자기 왠 교실??

 

  "우리 여기서 뭐하는거야? 뭐 배우는거야?"

 

  "아니지 아니지!"

 

  에리카는 강하게 고개를 흔들며 교실문을 열었다. 그러자 그 안에는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어떤 안경쓴 여자가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다.

 

  그녀도 에리카 만큼 예뻤다.... 라니 내가 또 무슨말을 하는거야!

 

  "여기와서 뭐하려고?"

 

  에리카는 내 질문을 듣고서는 음흉하게 웃음을 지었다.

 

  뭐야.. 뭔가 기분나쁜데?

 

  그리고서 에리카는

 

  "바로! 너의 능력치를 검사 하기 위해 여기에 온거다!!"

 

  라고 하며 나를 향해 삿대질을 하였다.

 

  능력치? 그게 뭐야? 에리카 녀석 무슨말을 하는거지?

 

  "능력치?? 그게뭐야????"

 

  내가 아무리 물어보아도 에리카는 그저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여자에게 등을 떠밀뿐 이었다.

 

  무, 뭐하는 짓이지?

 

  "자 준비됐죠?"

 

  "아, 아니 잠.."

 

  "자 조금 따끔 할거에요~"

 

  여자는 그렇게 말한후 검지손가락을 펴서 내 뒷목에 찔러넣었다.

 

  엄청나게 따가웠다. 그렇다고 해서 고통스럽고 비명지를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그냥 그저 엄청나게 따가웠을 뿐이다.

 

  "쇽"

 

  잠시 후 여자는 내 뒷목에서 자신의 검지손가락을 빼내었다.

 

  "아씁"

 

  조금 아팠던 나는 소리를 내어 내가 아픈것을 어필했다.

 

  아니.. 그래서 지금 뭐한거지?

 

  "지금.. 뭐한거에요???"

 

  "그냥 너의 능력치를 검사한것 뿐이야"

 

  여자는 귀찮다는 듯이 의자를 홱 하고 돌렸다. 그리고서 아까 내 뒷목에 집어 넣었던 검지손가락을 펴서 어떤 종이에 그 손가락을 문대었다.

 

  아니 그러니까 저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내가 한참 투덜거리고 있을때! 바로 그때! 갑자기 종이에서 황금빛이 일어났다. 

 

  "아니?!"

 

  아까까지만 해도 아무 관심없던 녀석이 그 빛을 보고서는 갑자기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났다.

 

  지금 상황이 잘 이해되지 않던 나는 고개를 돌려 에리카를 바라보았다.

 

  "뭐야??"

 

  하지만 에리카도 깜짝 놀란 표정을 하고서는

 

  "아빠! 아빠!"

 

  라고 외치며 교실밖으로 뛰쳐나갔다.

 

  "솔직히 저는 지금 이해가 잘 안되거든요? 뭐가 어떻게 된거에요?"

 

  나는 금발머리의 여자에게 투덜거리듯 질문을 하였다.

 

  "일단 따라와 보면 알거야!"

 

  금발머리 여자는 그렇게 말하고서 내 손목을 강하게 붙잡고 달려갔다.

 

  "그럼 일단 당신의 이름이라도 알려주세요!"

 

  나는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는 몰라도 참 용기가 넘쳤던것 같다. 처음보는 여자에게 갑자기 이름을 뭍다니..

 

  "내 이름은 챠일드야!"

 

  챠일드라는 이름이었군... 하아.. 머리가 어지럽네.. 뭐가 뭐야!!!

 

 ***

 

  내손목을 잡고 데려간 곳은 나와 왕이 처음만난 (내가 사형당할뻔 한) 중심 궁전 이었다. 내가 거기에 가자 수많은 귀족들이 나를 향해 무릎을 꿇고 예의를 갖추고 있었다.

   

  "?"

 

  뭐야? 뭐가? 뭐야? 지금 나만 어지러운거 아니지?

 

  챠일드는 나를 왕 앞에 데려갔다. 왕 앞에는 황금으로된 의자가 하나 준비되어 있었다.

  

  내가 황금의자에 앉자, 그제서야 왕이 입을 열었다.

 

  "외부인이여 지금 이 상황이 많이 어지럽지않은가?"

 

  당연하지...

 

  나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짐이 최대한 쉽게 간추려 이해를 시켜주겠노라. 너는 선택 되었노라 너는 영웅이 될수있어!"

 

  "잠시만요... 그게 더 어지러운.."

 

  "너는 더 이상 외부인이 아니고 용사다!"

 

  왕은 내 말을 간단히 무시했다. 그리고서는 계속해서 알수없는 이야기만 주구장창 해대었다.

 

  "자, 잠시만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나는 왕의 말을 중간의 끊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제가 용사라는거에요?"

 

  내 질문을 들은 왕은 

 

  "크흠.. 내가 그 말을 안해주었구나.."

 

  라고 하며 나에게 사과를 하였다.

 

  그리고 나에게 그 근거를 이야기해주었다.

 

  대충 내가 내용을 간추려서 말하자면.. "내가 아까 한 능력치 테스트는 그 사람의 종합적인 능력을 볼수있는 테스트이다. 

 

  그리고 이 테스트 결과는 3개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결과, 두번째는 용사가 될수있는 결과, 세번째는 악마가 될수있는 결과로 나누어진다.여기서 나는 용사가 되는 결과가 걸렸다. " 라는 말이다.

 

  "그래서 저보고 용사가 되라는 말인가요?"

 

  나는 따지듯이 왕에게 말했다.

 

  솔직히 용사가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무척이나 힘들고 귀찮고 무엇보다 나는 한시바삐 현실로 돌아가야하잖아....

 

  아니아니.. 잘생각해보자.. 용사는 거의 경찰이잖아... 내 직업은 경찰이고.. 나는 어디를 도와주면 되는거지?.. 

 

  나는 한참 동안 생각하다 결국 힘겹게 입을 열었다.

 

  "용사가 되겠습니다!"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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