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10 백색의 야왕(焲王) Vs 지옥을 다스리는 왕 폐왕(廢王).
지지직 거리는 전격의 스파크가 여기저기서 튀고 있었다 .
그건 ... 색체를 잃은 백색의 전격 .. 그리고 여명 주변에 퍼진 검게물든 노란 빛깔의 전격이 서로 뒤엉켜 튀기고 있었다 .
희뿌연 여기들 사이로 비춰지는 백색의 불빛이 ... 불이되어 레오 몸에 옮겨 붙기 시작했다 .
“ 백색의 야왕(夜王) ! 백야차((白夜叉). ”
그말과 함께 ... 여명도 입을 열었다 .
“ 지옥을 평정하는 왕(地獄) ! 폐왕 (廢王).”
여명의 말이 끝나고 , 주위여 퍼진 공기들이 무섭게 들끓고 있었다 .
후드가 달린 로브 ... 그것은 여명이 매일 착용하고 있던 옷들중 하나였다 .
그 .. 색은 칙칙한 회색의 톤의 옷 !
그런데 여명의 옷이 검게 물드는게 아닌가 ?
모자가 ... 타들어가며 ..그곳에 머리 카락이 보인다 .
여명의 얼굴 ...머리 처음 보는 것 투성이였지만 아무튼 심상치 않은 것만은 확실했다 .
검게 물든 안개가 ... 여명을 뒤덮었다 .
안개들 사이로 검게물든 검은불이 장엄히 타올랐다 .
양볼에는 알 수 없는 문신들이 불길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
두눈빛에 살의 가.. 가득한 안광을 퍼득이며 ..
주위에 무거운 공기들속 검게 물든 전격들을 요란스럽게도 내고 있었다 .
여명은 백의 야차를 한 레오를 보고 입을 열어 나갔다 .
“ 염왕 ... 지금의 지옥도의 왕 이전의 왕이 누구인줄 아나 ? ”
실없는 소리를 하는 것 같아 .. 레오가 혀를 차고 있었다 .
“ 차 .. 그걸 알아야되 ? ”
말하고 , 바로 행동으로 이어갔다 .
여명 시야에서 사라진 백색의 불빛 이 어느덧 눈앞까지 차올랐다 .
그건 레오의 백도 .. !
다다익선(多多益善)이었다 .
수웅 소리가 요란 스럽게 들려온다 .
백색의 빛이 색체를 잃은 불을 이끌고 여명 목을 향해 다가왔다 .
수웅 !
하는 소리와 함께 그 주변에 공기들이 싹뚝 배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
그런데 ... 그곳에 있어야할 여명은 어떻게 알았는지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다 .
이어서 보이는 검게 물든 빛이 레오가 있는 자리에서 빛이 났다 .
펑 !
소리와 함께 레오가 서있는 자리에 기분나쁜 연기들이 피어 올랐다 .
그런데 말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
“ 류 (有) ! ”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여명 .
어쩐지 팔위로 뜨거운게 스윽 하고 지나간 느낌이엿다 .
뒤에서 또 말소리가 같이 들려오는게 아닌가 ?
“ 대참격(代 參格)! ”
흐르는 색체를 잃은 백섹의 불이 여명 팔주변에 옹기 종기 모여서 폭발했다 .
풍 !
소리와 함께 여명 주변에 가라앉은 무거운 공기들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백색의 불과 함께 터져 오른 것 이였다 .
그 주변에 ... 백색의 알수없ㄴ는 안개들이 피어 올랐고 , 그 안에서 빛나는건 백색의 전격들이였다 .
알 수 없는 백색의 안개 ...안에 빛이 빛나는게 아닌가 ?
저빛은 ...무언가 불길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
모든걸 집어 삼킬 것같은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다 .
눈치를 챘을 때에는 그 검게 물든 불길한 불이 봉황을 그리며 레오에게 다가왔다 .
하지만 ..레오는 피할 생각도 안하고 봉황의 탄환쪽으로 몸을 다가갔다 .
봉황의 탄환앞에서 백색의 불이 붙은 백도를 휘둘렀다 .
펑 ! 소리가 울려퍼져 그곳에는 또다시 연기가 피어오른게아닌가 ?
다시 이어지는 소리에 여명은 귀를 쫑긋 새웠다 .
“ 류 ! (有) . ”
백도 ... 백색의 불이 장엄히 타들어가는 참격을 여명 머리 위로 날린것이였다 .
수웅 !
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질 때 여명 또한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
“ 비건의 분노(比建 忿怒) ! ”
비건 ... 그곳은 여명의 오른팔에 융합한 길다라고 흉측한 총이였다 .
그 총구에서 빛나는건 정말 모든걸 집어 삼킬 것같은 불길한 검은 색 !
검은색은 불이되어 봉황을 그렸다 .
불길한 봉황의 탄환이 ... 레오의 참격과 부딪힌 순간 .
그 자리에 퍼진 검게물든 불과 색체을잃은 백색의 불이 뒤엉켜 터져오른게 아닌가 ?
터져 오른걸 발판 삼아 레오와 여명은 동시에 이동했다 .
불꽃들이 뒤엉 켜 터져오른 옆쪽에 ...
탕 !
하는소리가 울려 퍼진는게 아닌가 ?
그건 ... 쇠들이 부딪히며 하늘을 찢는 소리가 울려퍼진 것 !
바로 천공음이 들려왔다 .
레오의 백도와 여명의 비건이 서로 부딪히며 만들어 낸소리인 듯 했다 .
이를 악문 레오가 매섭게 밀어 부치는게 아닌가 ?
훙 !
소리가 또한 번 울려 퍼질 때 여명 또한 비건의 팔에 힘을 주어 ...그곳에 불길하게 짝이 없는 검게물든 불을 비범하게 태웠다 .
레오의 일격을 또한번 막은 여명의 비릿한 미소를 짖는게 아닌가 ?
“이게 ..끝이야? ”
정말 비열하게 짝이 없는 웃음이였다 .
레오는 두눈에 깊은 백색의 빛을 빛내었다 .
“ 아니 ! 류 (有) , 대격돌(待擊突). ”
백색의 불이 백도 다다익선 날에 붙어 꺼질줄 몰랐다 .
그곳에 퍼진 공기들속 ... 백색의 번격들이 뒤엉켜 있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 .
위로 높이 올린 레오의 검격이 선을 그리며 여명 머리위로 다가간 것은 순식간 이였다 .
하지만 그 검격에 맞춰 .. 여명 또한 비건의 팔을 치켜 올렸다 .
펑 !
소리가 또한 번 울려퍼져 ... 천공음 즉 하늘이 찢어지는듯한 음쌕이 들려왔다 .
여명은 아까 못한 말을 하려는 듯 얄미운 입을 열어 나갔다 .
“ 지옥도의 왕 ... 염왕이 있기전에 왕은 바로 폐왕 이였단 말이지 ... 이힘을 넌 알지 못하는 것 같으니 내가 천천히 알려주마 ! ”
하늘에서 내려온 레오의 백도를 비건의 팔로 올려쳐 레오를 뒤로 ..올려다 보낸게 아닌가 ?
훙 !
소리와 함께 공기의 저항을 무시한체 땅에 떨어진 레오 .
그 땅 주위에는 알 수 없는 안개의 꽃들이 피어 오르고 있었다 .
그런데 하늘에 떠있던 여명의 분위기가 많이 이상했다 .
묘할 정도로 침착해보이는 표정 그의 정반대로 입주변에 피어오른 비열하게 짝이없는 미소 .
여명의 팔이 ..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처럼 꼼지락 되는게 아닌가 ?
두근 ... 두근 !
소리가 ..여명 귓가에 울려퍼진다 .
그 소리는 레오 귓가에도 들리는 듯했다 .
여명은 비열한 미소사이로 얘기하는게 아닌가 ?
“ 흑도 잡이 (黑道) ! 비건의 검 .”
여명의 말과 함께 퍼진 무거운 공기 그속에 검게 물든 전격들이 뒤엉켜 소리를 내고 있었다 .
비건의 총은 ... 어쩐지 날을 새우고 ... 저형태는 마치 검을 형상케 했다 .
그것도 무시무시한 흑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레오는 차마 끝까지 보지 못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
“ 류(有) 한 (限). ”
“ 유한이 퍼진 한계를 지금 부딪히마 ! 용의 참격 (慘格) ! ”
색체를 잃은 백색의 불이 용을 그리는게아닌가 ?
용을 그린 백색의 참격이 여명 머리위로 떨어졌다 .
쿵 !
소리가 ...울려 퍼지는게 아닌가 ?
하늘에서 내려온 백색의 용이 그 자리에서 멈추는 소리였다 .
밑을 쳐다보니 아주 여유롭게 비건 ... 아니 흑도 비건의 검 으로 막아 새웠다 .
그런데 하품을 하는게 아닌가 ?
흑도 비건의 검을 위로 치켜 올렸다 .
그 행동에 맞춰 백색의 용이 하늘위로 승천해 버렸다 .
여명의 두눈은 ... 살의에 가득 차있었다 .
살의 의 안광을 퍼득이며 바로 앞에서 자취를 감춘 여명 .
얼마 지나지 않아 사악한 빛에 노출되 검은 빛이 여명 머리위에 비춰왔다 .
서둘러 막아선 레오 .
팅 !
소리와 함께 또다시 뒤로 밀려 나버린게 아닌가 ?
뒤에 .. 아무것도 없었다면 멈출수가 없었을 것이다 .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뒤에 놓여진 철든같은 바위의 산이 레오를 멈추게 해주었다 .
펑 !
소리와 함께 바위의 산에 금이 간게 아닌가 ?
그곳에 퍼진 사악하게 짝이없는 검은 전격들 ... 그리고 피어오른 안개의 꽃 .
레오는 피를 토하며 ..인상을 찌푸린다 .
“이건 .... 큰일인데 ? ”
뚜두둑 !
이소리는 레오 온몸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와 비슷했다 .
백야차 ...의 힘으로 진화한 힘이 긴 하지만 그리 오래 못버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무릇 피어 올랐다 .
게다가 지금 맞은 일격의 파괴력 까지더해 ..온몸에 뼈가 으스러진 느낌을 방금 받은 참이였다 .
알 수 없는 안개들 사이를 뚫고 하늘로 높이 쏫아오른 레오가 나왔다 .
하늘 ..구름 위로 올라간 레오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
여명이 선사해준 사악한 빛에 노출되 검은 전격드이 서로 뒤엉켜 레오에게 엉겨 붙어 있는데도 불구 하고 먼저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
말소리가 들려 왔다 .
“ 류한(遺恨) ! 격돌 용내림 (激突 龍) ! ”
백도의 날에 색체를 잃은 백색의 불이 비범하게 타들어 갔다 .
백색의 불이 어쩐지 레오 몸주변에 옮겨 붙은 사악한 빛에 노출된 검은 전격들을 유인이라도 하는 듯 보였다 .
백색의 불주변에 모인 검게 물든 여명의 전격들과함께 피어오른 백색의 전격 .
위로 내려오는 빛 ...저것은 용의 형상을 그렸다 .
하지만 여명은 그 자리에 서있을뿐 !
저표정은 비열하게 짝이 없게 느껴진다 .
웃는것인가 ? 여명이 피할생각도 안하고 그 자리에서 미소를 보이는게 아닌가 ?
“ 이건가 ? 너의 최강이 .. ”
백색의 용을 향해 흑도 비건의 검을 휘둘렀다 .
용내림 의 기술을 맞받아친 여명 .
그 앞에 터져오른 폭발의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
펑 !
사악한 빛에 노출된 검은 불 그리고 색체를 잃은 백색의 불이 서로 뒤엉켜 터져 오른 것 같았다 .
그곳에 퍼어 오른 연기 속에서 사악한 빛에 노출된 검은 전격과 색체를 잃은 백색의 전격이 뒤엉켜 하늘위로 올라갔다 .
그 여파로 인해 ..어째서인지 먹구름이 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먹구름 밑으로 떨어진 백색의 번개와 ... 사악하게 그지없는 검은색의 번개가 요동을 쳤다 .
콰강 !
번개 사이로 비춰 오는 안개속의 그림자 .
그건 레오의 백도가 위에서 여명 머리를 향해 내리 치는 그림자였다 .
여명의 흑도 비건의 검을 치켜올려 레오의 움직임을 막고있는 듯 보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