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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너를 찾아서 (Looking For You)
작가 : 행복의시작
작품등록일 : 2016.9.12

10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내는 채원 앞에 갑자기 나타난 남자 도준.
가뜩이나 마음 답답한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만 늘어놔 채원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와 만난 후 멈춘 것 같던 시간이 다시 가는 것만 같다.
의문투성이인 이 남자 대체 정체가 뭘까?!
시련의 아픔을 극복하지 못해 우울한 채원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남자 도준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 판타지 로맨스

 
2화. 아니야. 아닐 거야.
작성일 : 16-09-14 02:01     조회 : 511     추천 : 0     분량 : 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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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이지가 말했던 용의자 차림과 똑같은 모습을 한 남자가 채원 앞에 서 있었다. 남자가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는 순간 마비된 것처럼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졌다

 

 용의자를 만나도 생기지 않을 것 같았던 두려움이 밀려왔다.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불행히도 공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개미새끼 한 마리도.

 

 정적 속.

 불어오는 바람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그녀는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머릿속에서는 ‘빨리 일어나! 그리고 달려! 어서 달아나!’ 라고 소리쳤지만 몸은 남의 일인 것 마냥 태평했다. 움직일 마음이 조금도 없는 것처럼.

 

 그때, 갑자기 남자가 손을 뻗더니 채원을 잡아 다소 거칠게 일으켰다.

 

 "이쪽 길 말고 반대쪽. 그쪽이 왔던 길로 되돌아가요."

 

 남자는 차갑고 낮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두려움에 가득 찬 그녀는 남자의 말이 뇌에서 제대로 해석되지 못한 채 그대로 다시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뒤돌아서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라고요!"

 "......."

 "내 말 안 들려요? 빨리 돌아가라고!"

 "그게 무....슨?"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들어요? 그만 가고 반대쪽!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라고! 빨리 집으로 다시 돌아가!"

 

 남자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소리 질렀다. 당황한 채원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소리치는 남자를 응시했다.

 

 남자의 말보다 이 남자가 정말 용의자라면 ‘이제 나는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메웠다.

 

 남자가 무서운 얼굴로 더욱 가까이 다가오자 그녀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며 한 발짝 한 발짝 뒷걸음질 쳤다.

 

 "뭐 하고 있어! 빨리 집에 가!"

 

 단호한 남자의 목소리와 차가운 표정에 채원은 천천히 뒤를 돌아 힘겹게 발을 땅에서 떼었다.

 

 머리에서 ‘빨리 가라니까! 빨리 뛰어!’ 라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신호를 보냈지만 그녀의 몸은 여전히 따라주지 않았다. 발을 땅에서 떼는 것조차 버겁게 느껴졌다. 그녀는 천천히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가다 이를 악물고 젖 먹던 힘까지 내서 힘껏 달렸다.

 

 바람이 제법 쌀쌀하게 불었지만 두려움 때문이지 온몸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달리면서도 그 남자의 차가운 표정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 남자의 눈은 매우 차가웠다. 감정이 없는 눈처럼.

 

 정말 그 사람이 용의자라고 해도 의심되지 않을 그런 눈을 가지고 있었다.

 

 채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두려움을 경험하며 쉬지 않고 달렸다. 작은 소리에도 귀가 예민하게 반응하고 온몸이 긴장했다.

 

 '용의자 이야기를 듣고도 미쳤다고 이 시간에 공원에 나온 거야! 민채원!'

 

 자신을 원망하며 죽을힘을 다해 집으로 들어와 쾅하고 문을 닫았다. 먼지 한 톨도 같이 들어갈 수 없다는 듯.

 

 문고리를 잡고 있는 손의 떨림은 멈출 줄 몰랐다. 거친 숨을 몰아쉬자 몸에서 모든 힘이 스르르 빠져나갔다. 그녀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떨리는 양다리를 두 팔로 감싸 쭈그려 앉아 진정하려 애썼다.

 

 조금 전 봤던 남자의 얼굴이 채원의 뇌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황급히 방으로 달려가 컴퓨터를 켜고 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해 검색했다.

 

 용의자의 신상과 그에 관한 수많은 기사들이 도배되어 있었다. 기사를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수록 그녀의 몸에는 한기가 일었다.

 

 '그 남자는 왜 나를 그냥 보냈을까? 정말 용의자가 맞는 걸까? 맞다면 왜 나를 그냥 돌려보냈을까? 장소도 공원이었고 지나가던 사람도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남자는 나를 돌려보냈다. 왜? 도대체 그 남자는..?'

 

 채원의 머릿속에는 답을 찾을 수 없는 수만 가지의 물음표들이 생겨났다. 그녀는 도저히 혼자 있을 용기가 나지 않아 주머니를 뒤지며 휴대폰을 찾았다.

 

 '공원에서 달리다 떨어뜨린 건가. 왜 없지?'

 

 휴대폰은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그녀는 머리칼을 헝클며 그대로 이불 속에 쏘옥 들어갔다. 식지 않은 공포심 때문인지, 따뜻한 이불 속 온기 때문인지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떨리는 마음은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

 

 채원은 출근 준비를 하면서도 조금 전 마주친 남자를 계속 생각했다. 그 남자의 감정 없는 눈빛이 그녀의 뇌리에 박힌 듯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28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그런 눈빛을 본 적 없었다.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빛. 그 눈빛을 다시 떠올리자 머리가 쭈뼛 섰다.

 

 '딱 봐도 밤새운 얼굴이네.'

 

 채원은 준비를 끝내고 나가다 현관 거울 속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그녀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문고리를 잡은 채 망설였다. 그녀는 머뭇거리다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용기 내어 문을 활짝 열었다.

 

 그 남자를 또 마주칠까 하는 불안한 마음과 다시 한 번 마주치고 싶은 생각이 이상하게도 그녀의 마음속안에 공존해 있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건지, 왜 신고할 생각은 하지 않는 건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다.

 

 ***

 

 집을 나서자 때마침 출근하던 옆집 남자 진호와 그의 부인 선지가 채원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또야? 휴..'

 

 한집에 사는 것처럼 자주 마주치는 진호 때문에 그녀는 이사까지 가고 싶을 정도였다.

 

 "자주 보네요~"

 

 친절한 얼굴로 진호가 채원에게 인사를 해왔다. 그녀는 그런 진호보다 옆에 서 있는 선지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화장으로 가렸지만 미묘하게 보이는 눈의 멍. 힘없는 눈빛. 다 부르튼 입술.

 

 이 여자의 고단함과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져왔다. 너무 대조적이게 밝아 보이는 남자 얼굴을 보니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들었어요? 살인 용의자가 우리 동네에 있대요. 조심 하세요. 여자 혼자 살면 더 위험에 노출되잖아요."

 

 걱정돼서 죽겠다는 표정으로 진호가 말했다. 당신 부인이나 걱정하라고 해주고 싶은 걸 채원은 간신히 참아냈다.

 

 여자의 슬픈 얼굴과 웃는 남자의 얼굴이 겹쳐진다. 도대체 왜 이렇게 사는 걸까. 차라리 헤어져서 혼자 살면 적어도 저런 얼굴은 하고 있지 않을 텐데.

 

 ***

 

 유치원 문 입구에서 이지가 손톱을 물어뜯으며 불안함을 온몸에 표현하듯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멀리서 걸어오는 채원이 보이자 그녀는 한달음에 다가갔다.

 

 "어떻게 된 거야! 전화는 왜 안 받아! 얼마나 걱정 했는지 알아? 지금 너희 집 가봐야 하나 했다고!"

 "잃어버렸어."

 "어?"

 "휴대폰 잃어버렸다고."

 "어디서? 아까 나랑 통화도 했잖아?"

 "운동 나갔다가 공원에 떨어뜨렸나 봐."

 "운동? 너 또 새벽에 운동 나갔던 거야? 가시나 겁도 없다! 용의자 이야기 듣고도 밖을 나간 거야? 그것도 새벽에?"

 "......"

 "운동 나가서 잃어버렸으면 찾기도 힘들 텐데."

 "응."

 "용의자는 대체 왜 안 잡히는 거야. 불안해서 살 수가 있어야지. 너 괜찮겠어?"

 "......"

 "우리 집에 가자. 그 범인 잡힐 때까지 우리 집에 있어."

 "괜찮아."

 "괜찮긴! 너 진짜 안 무서운 거야? 나는 좀 떨어져 있는 곳인데도 이렇게 무서운데."

 "......."

 "아 정말 이럴 때 차현민만 있..."

 

 말하다 아차 싶었던 이지는 황급히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미...안."

 "있잖아."

 "응?"

 "사실, 나 새벽에..."

 "응."

 "........."

 "새벽에 뭐?"

 “그러니까 새벽에...”

 “응.”

 "아니야."

 "왜? 뭔데?"

 "아니야. 아무것도."

 

 채원과 이지는 어릴 적부터 친구로 친자매처럼 지내왔다. 서로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 둘 사이에는 작은 비밀도 없었다. 어른이 되면 꼭 같이 유치원 선생이 되자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니 정말로 둘 다 유치원 선생이 되었다. 언제나 사소한 일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했지만, 채원은 용의자일지도 모르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지에게 하지 않았다.

 

 ***

 

 "네, 어머니."

 "혹시 채원이랑 같이 있니? 채원이가 계속 전화를 안 받아서."

 "채원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대요. 잠깐만요."

 

 이지는 채원에게 휴대폰을 건네줬다.

 

 "응."

 "어디서 휴대폰을 잃어버렸어? 뉴스 봤어. 걱정이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시고 여행이나 즐겁게 하시죠."

 "괜찮긴! 혼자서 위험하지! 채훈이 오늘 한국 들어가는 거 맞지?"

 "응. 나 이지네 집 가 있을 거야.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 마시고 여행이나 잘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 덕분에 채원은 놀러 가보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녀는 어릴 적 여행 가기 하루 전 짐 싸는 것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결국, 여행 가는 것이 설레서 밤을 꼬박 새운 채 피곤한 몸으로 여행길에 나서곤 했다.

 

 어느 날 채원의 부모는 '이제 퇴직했으니 해외여행하면서 노년을 보낼 거야. 그러니까 우리를 찾지 마!' 라고 자식들에게 선언했다. 지금은 뉴욕에 머물면서 이따금 멋진 풍경과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보내오곤 한다. 그것이 잘 있다는 소식일 것이다.

 

 ***

 

 "자~ 이거는 뭐죠?"

 "카!"

 "카!"

 

 앵두 같은 작은 입술로 아이들은 누구 목소리가 더 큰지 시합이라도 하듯 큰 소리로 대답했다.

 

 "맞았어요, 카! 자, 이제는 손들고 말할 거예요. 답을 알겠으면 선생님처럼 이렇게 손들고 말하는 거예요. 알았죠?"

 "네! 네! 네!"

 

 채원은 수업을 마치고 나오자 무거운 한숨이 저절로 세어 나왔다.

 

 잠을 자지 못해 정신이 몽롱한 데다 새벽 공원에서 마주친 남자의 생각까지 더해져 그녀의 머릿속은 어지러웠다.

 

 그녀는 답답한 마음에 커피 한 잔을 타서 밖으로 나갔다. 흔들 그네에 앉아서 흩날리는 꽃들이 가득한 작은 정원을 바라봤다. 그러자 그곳에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는 현민이 서 있었다. 그녀는 그의 웃는 얼굴을 보며 씁쓸하게 미소 지었다. 그런데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이 순식간에 다른 남자의 모습으로 변했다. 남자는 얼음 같은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남자의 눈빛이 무서워 시선을 피하려고 하는 찰나 그녀의 팔을 이지가 잡았다.

 

 "민채원!"

 

 채원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이지를 바라봤다.

 

 "뭘 그렇게 놀라? 무슨 생각 하느라 불러도 대답을 안 해?"

 "아.. 왜?"

 "퇴근하자고. 그런데 너 오늘 좀 이상한 것 같아. 수업시간에도 계속 멍하게 있는 것 같고. 혹시 또 차현민 생각나서 그래?"

 ".....아니야."

 "채원아, 우리 오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할까?"

 

 힘없는 채원을 위로해주려고 이지는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응, 좋지. 안 그래도 오늘 집에 가기 싫었는데."

 "왜? 아, 혹시 그 용의자 때문에?"

 "뭐 그것도 그렇고.. 배고프다, 얼른 정리하고 가자."

 

 ***

 

 술을 마시면 생각하기 싫은 것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고 누가 그랬던가.

 

 술에 기대고 싶었지만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가장 잊고 싶은 현민과의 추억들이 더욱 떠올랐다.

 

 "차현민! 이 나쁜 새끼! 어떻게 너한테 그럴 수가 있어!"

 "김이지 또 술 들어갔구나?"

 "그렇잖아. 너랑 자그마치 10년이야 10년! 10년을 함께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응! 1년도 아니고 2년도 아니고 10년! 나쁜 새끼 맞아."

 "보란 듯이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보여줘! 앞에 나타나기만 해봐 다리몽둥이를 그냥 뚝!"

 

 이지는 언제나 그렇듯 소주 몇 잔에 만취 상태가 돼버렸다.

 

 "누가 보면 네가 오늘 이별한 줄 알겠다."

 "난 그래서 남자 안 만나. 남자라는 것들은 믿을 수가 없어. 우리 그냥 우리끼리 행복하게 살자."

 "너 같은 애들이 가장 먼저 결혼해버리더라."

 "아니야. 나는 남자 싫어. 싫다고~~~"

 

 채원과 이지는 취해가는 것도 느끼지 못하고 계속해서 술잔을 비웠다.

 

 무슨 일이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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