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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크러쉬 (21)
작성일 : 17-07-01 00:17     조회 : 55     추천 : 0     분량 : 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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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블럼을 얻어서 지배력이 늘었다. 지배력이 부족한 천유강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엠블럼이다.

 

 수하로 받아들이자 로이의 영역도 자신의 영역처럼 확인이 가능했다.

 

 “지어진 게 거의 없네?”

 

 로이의 영역에는 기본적인 병영이랑 훈련소 같은 것 말고는 세워진 것이 거의 없었다.

 

 “네. 처음에 욕심부려서 다 날아갔어요.”

 

 “흠. 좋아,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은 급한 불부터 끄자. 내일 적들이 쳐들어올 거라고 했지?”

 

 “네. 아마 그럴 거예요.”

 

 “현재 네가 있는 위치가 멕시코인가?”

 

 “정확히는 멕시코와 옛 미국의 경계에 제 영지가 있어요.”

 

 “미국? 아직도 그곳에 사람이 살아?”

 

 대재앙 때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아직도 그곳에 떨어진 핵폭탄 수를 측정할 수 없다고 한다. 그만큼 엄청난 수의 핵폭탄이 떨어진 곳이다.

 

 현재는 방사능으로 뒤덮인 대지와 공기 때문에 생물체가 살기 힘든 곳이 되었다.

 

 “그런 곳에서라도 살아남아야죠.”

 

 “그건 좀 충격이네.”

 

 “영역 안에는 방사능이 들어오지 않아서 괜찮아요.”

 

 “켈타스! 내가 저쪽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

 

 “기본적으로 영역의 주인이 동의하면 가능합니다. 지금은 수하로 만들어서 당연히 가능하고요. 설마 넘어가서 싸우시게요?”

 

 “그래야겠지. 일단 성에서 들어오는 적들을 다 잡으면 다른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가 다시 생길 때까지 쳐들어올 수 없겠지.”

 

 그 말에 로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감사합니다. 그렇게만 해주시면 우리들도 안전해질 수 있을 거예요.”

 

 “모든 병력을 데리고 가시죠, 주인님.”

 

 남의 영지였지만 동맹의 영지기 때문에 병력을 데리고 갈 수 있다. 천유강의 병력들은 수성전에 유리한 원거리 유닛이라서 큰 도움이 될 거다.

 

 “그러지. 네 영역으로 가는 포탈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 거지?”

 

 “저쪽으로 몇 킬로만 걸으면 돼요.”

 

 “용케 그 멀리서 왔네?”

 

 90밖에 안 되는 레벨로 몇 킬로나 걸어왔다는 건 진짜 목숨을 걸고 모험했다는 소리다. 그만큼 절박했다는 의미도 된다.

 

 “헤헤~ 쪼렙들을 찾다 보니 그렇게 됐어요.”

 

 이제는 긴장이 풀렸는지 뒤통수를 긁적이며 웃는 로이였다.

 

 “주변에 다른 테스터의 영역은 없어?”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없어요. 육안으로 보이는 곳은 이곳이 유일해요.”

 

 “좋아. 그건 나쁘지 않네.”

 

 생각해보면 활동하고 있는 베타 플레이 테스터는 500이 넘지 않는다 했다. 이면 세계가 얼마나 넓은지는 아직은 모르지만, 최소한 다닥다닥 붙어 있지는 않을 거다.

 

 “얜, 또 뭐야?”

 

 켈타스가 모여서 모든 병력이 외성으로 모였는데 로이를 본 큐아가 대뜸 말했다.

 

 “내 동맹이다.”

 

 “그래? 별거 없어 보이는 데? 엄청 약하지 않아 저거?”

 

 10살 정도로 보이는 큐아가 그렇게 말하자 발끈한 로이가 소리쳤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네가 더 약해 보여, 이 꼬맹아!”

 

 “뭐?! 꼬, 꼬맹이!”

 

 큐아가 꼬맹이라는 말을 듣고 볼을 부풀리자 그녀의 서큐버스들이 앞으로 나섰다.

 

 “우리 큐아 님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볼따구를 꼬집어 줄까?”

 

 “엉덩이를 발로 차버릴라!”

 

 “우왁! 죄송해요.”

 

 서큐버스들이 위협 아닌 위협을 가하자 로이가 쫄아서 뒤로 물러났다.

 

 “헤헤~ 까불긴.”

 

 큐아가 의기양양해져서 팔짱을 끼며 승리를 즐기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보던 천유강은 한숨을 쉬며 앞으로 나섰다.

 

 “그만하고 너희 영역으로 가는 길을 뚫자.”

 

 “네~ 주인님.”

 

 “너는 그냥 형이라고 불러.”

 

 “헤헤~ 알겠어요, 형.”

 

 로이는 순박하고 착한 아이 같았다. 그러니 혈연도 아닌 동생들을 먹여 살리려고 이렇게 목숨 걸고 노력하고 있는 거다.

 

 “짐꾼을 한다고 했지? 정확한 직업이 뭐야?”

 

 “짐꾼을 하려면 상인 직업이 가장 좋아요. 그래서 짐꾼 역할을 하면서 보조로 도축도 하고 요리 같은 잡일도 도맡아서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저 드래곤볼 레이더라는 걸 줍게 됐고요.”

 

 원래 저 드래곤볼 레이더라는 아이템은 로이를 데리고 다니던 파티가 발견한 보물 상자에서 나온 거다. 하지만 처음 주운 것인 로이라서 운 좋게도 로이가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가 됐다.

 

 “그런데 레벨이 너무 낮은 거 아냐?”

 

 “절 데리고 다니는 길드에서 일정 레벨 이상에서는 파티를 하지 않아서 경험치를 못 얻었어요. 돈도 더럽게 조금 주면서 그깟 경험치 내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래서 나중에 때려치우고 나왔죠.”

 

 “길드에서 그냥 놔뒀어?”

 

 “도망쳐서 제 영역으로 도망갔죠. 흐흐”

 

 베타 테스터 플레이어의 영역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게 숨겨져 있다. 그래서 로이가 도망간 것을 알고 찾으러 나온 길드원들의 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영지를 키우려면 지금부터 군주 직업을 얻어서 키우는 게 좋을 거야.”

 

 “그 생각도 했는데....... 군주 직업이라는 게 용병단을 조직하거나 영토 같은 것을 얻어야 추가 보너스를 얻는데 저는 그런 걸 얻을 방법이 없잖아요. 결국 돈이 돈을 버는 거니까.”

 

 “흠. 그것도 그렇긴 하지.”

 

 “일단 상인으로 성공해서 돈 많이 벌 거예요. 지배력은 그다음에 생각하려고요.”

 

 로이는 어려서부터 가난에 찌들어 살아서 그런지 돈에 대한 집착이 남달랐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돈을 벌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동생들을 위해서라고 하니 크게 부정적이지는 않을 것 같았다.

 

 “이곳이에요.”

 

 로이가 가리킨 곳에는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덩그러니 포탈만 있었다.

 

 “이래서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발견하지 못한 거네.”

 

 포탈 근처에 외성을 쌓거나 그러지 못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마련해 놓아야 하는데 그런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이러면 잘못해서 포탈에 나오자마자 공격당해 심하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

 

 “헤헤~ 제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알겠다.”

 

 그렇게 들어간 곳에는 판타지 풍의 성이 서 있었는데 예상대로 시설이 거의 없었다.

 

 “이건, 드워프 성이네?”

 

 눈앞에 있는 것은 판타지 세계의 유명한 종족인, 드워프의 성이다. 인간들의 화려한 성이 아닌 바위산을 깎아놓은 것 같은 외형이지만 견고함이나 실용성은 오히려 더 위에 있다.

 

 “제가 아직 종족을 고르지 않아서 그 도우미라는 분이 원하는 종족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해서요.”

 

 “그래서 드워프 성을 골랐어?”

 

 “드워프제가 더 잘 팔리잖아요.”

 

 모든 종족 중에서 가장 제련술이 높고 과학도 과학 대륙의 나라 바로 밑에 위치하는 것이 드워프 종족이다. 마력을 거의 쓸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지만 그걸 보완할 만큼 드워프가 만든 기계와 무구들은 훌륭했다.

 

 로이는 처음부터 돈 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빠다!”

 

 “형!”

 

 로이를 보자마자 큐아만한 혹은 그보다 더 어린아이들이 뛰쳐나와 로이를 반겼는데 행색은 남루해도 얼굴에 그늘은 보이지 않았다.

 

 “히익!”

 

 “오빠! 괴물이 들어왔다!”

 

 나중에 들어온 천유강과 그의 수하들의 모습을 본 아이들이 놀라서 로이의 뒤로 숨었고 로이는 그런 그들을 안심시켰다.

 

 “괜찮아. 우릴 도와주실 분들이야.”

 

 “정말?”

 

 “그래. 그러니까 나와도 돼.”

 

 켈타스는 주변을 살펴다가 혀를 끌끌하고 찼다.

 

 “이거 이렇게 성이 작으면 수성전도 못하겠네요. 주인님 지금이라도 포기하는 게 어떻습니까?”

 

 켈타스가 말한 대로 로이의 성은 처음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가 되고 성을 받았을 때 그 모습에서 별로 나아진 것이 없었다. 한마디로 거의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 없다는 소리다.

 

 “어쩔 수 없지 아쉬운 대로 목책이라도 세우자고 적도 각인된 병력만 들어올 수 있으니 그리 많은 숫자는 들어오지 못할 거야.

 

 “그러길 바라는 수밖에요. 여의치 않으면 포기하고 바로 본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건 알고 있어. 그나저나 이 아이들은 우리 성으로 보내지 못하나? 혹시 싸움에 말려들까 봐 걱정되는데.”

 

 “이 아이들은 테스터가 아니므로 이면 세계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우리 성으로 데려오려면 현실에서 직접 와야 합니다.”

 

 “내일이 전투니 그건 어렵겠네.”

 

 “그럼 저는 내일 일어날 전투에 대비해서 병력들을 훈련시켜 놓겠습니다.”

 

 “적당히 해. 너무 무리하면 정작 내일 못 싸울 수도 있어.”

 

 “켈켈켈~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뭔가 믿음이 안 가는 웃음을 지으며 켈타스가 사라졌다.

 

 그리고 로이의 동생들이 자신들만 한 큐아를 보더니 우르르 몰려갔다.

 

 “야~ 너는 뭐야?”

 

 “나? 나는 위대한 서큐버스 퀸 종족의 큐아다!”

 

 큐아는 늘 그랬듯이 허리춤에 손을 얹고 으스댔지만, 아이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서큐버스 퀸? 그게 뭔데?”

 

 “어....... 그게...... 대, 대단한 거야.”

 

 “대단한 거? 얼마큼?”

 

 “엄~~청 대단한 거지.”

 

 큐아가 양팔을 벌려서 허공에 크게 원을 그리자 아이들은 뭔지도 모르면서 대단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그건 그렇고 우리 숨바꼭질할 건데 같이 놀래?”

 

 “숨바꼭질? 그게 뭔데?”

 

 “엄청 재밌는 거야. 같이 놀자.”

 

 “엄청 재밌어?”

 

 “그래, 따라와.”

 

 큐아는 처음에 낯설어서 쭈뼛하는가 싶더니 이내 금방 아이들과 친해졌다. 놀이 방법을 금세 배운 큐아와 아이들이 꺅꺅거리면서 놀자 성이 금방 시끄러워졌다.

 

 서큐버스 퀸이니 뭐니 해도 큐아는 결국 어린아이다.

 

 “큐아! 이 녀석 어디 있냐!”

 

 훈련할 시간인데 큐아가 보이지 않자 켈타스가 큐아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천유강이 그걸 보고 만류했다.

 

 “내버려 둬. 아이들하고 놀고 있어.”

 

 “하지만 내일이 큰 전투입니다. 큐아 녀석도 훈련이 필요해요.”

 

 “아직 레벨 50도 되지 않은 아이를 전투에 내보낼 생각은 없어. 내일은 큐아도 아이들과 함께 성안에 둘 거야.”

 

 천유강의 말에 켈타스는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그렇군요. 귀중한 서큐버스 퀸이 죽으면 안 되니 근처에서 경험치나 얻는 것이 낫겠네요.”

 

 큐아를 위하는 마음이 커서 혹시 잘못되기 전에 큐아를 강하게 키우고 싶어 했던 켈타스였다. 그래서 더 훈련에 박차를 더했던 것이다.

 

 “할아범! 어서 날 가르쳐라!”

 

 들려오는 소리에 자세히 보니 장난감 크기의 가고일이 켈타스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말하고 있었다. 큐아의 가고일이였다.

 

 “넌~ 큐아의 마력에 연결되어 있어서 훈련해도 강해지지 않는다고 몇 번을 말하냐!”

 

 “큐아 님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 강해져야 해!”

 

 “아이고 어디서 이런 꼴통 가고일이 들어와서는.”

 

 “어서! 어서!”

 

 “알았다, 이놈아.”

 

 그렇게 켈타스는 가고일까지 이끌고 훈련장으로 향했다.

 

 그 사이 천유강은 성 밖을 쳐다봤다.

 

 “여기가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이라고?”

 

 결계 때문에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지만, 안에서는 밖이 보였다. 밖을 살펴보니 로이의 말대로 더러운 복장의 사람들이 이쪽을 감시하는 것이 보였다.

 

 카르텔의 인원이 분명했다.

 

 약 10명의 조직원들이 술과 음식을 먹으며 태평하게 서 있었다. 이쪽에서 먼저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는 나태한 모습이다.

 

 화기로 무장하긴 했으나 절정의 무공은커녕 한 줌의 내공도 보이지 않는 조직원들이다. 멕시코처럼 치안이 불안한 나라에서 무공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급 기술을 배우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한국이 비정상적으로 고수들이 많은 것이지 대부분 나라의 사람들은 무공을 배웠다는 사람들도 3류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지금 처리할까?’

 

 천유강의 실력이라면 저런 상대쯤은 한 트럭이 몰려와도 끄떡없다. 초절정 초입의 경지에 들어선 천유강의 경기공의 위력이면 일반 수류탄이 입속에서 터져도 생채기 하나 없을 정도다.

 

 그래서 먼저 선공을 가할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멕시코 카르텔은 한국의 양아치 집단처럼 수십 명에 불과하지 않다. 적어도 수천은 있고 로이가 말한 것처럼 멕시코에서도 손에 꼽는 카르텔이라면 적어도 수만은 될 거다.

 

 적의 대장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천유강 혼자 그들을 다 제압할 수 없다. 만약 실패한다면 지금처럼 방만하게 움직이지 않고 신중하게 움직일 거다.

 

 ‘각인된 병력들을 제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다.

 

 “끝났어요, 형.”

 

 “알고 있다.”

 

 로이가 말해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이 성을 감싸고 있던 어떤 것이 사라진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건 카르텔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였는지 밖이 분주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곧 들이닥칠 거예요.”

 

 “넌 성으로 들어가 있어.”

 

 ‘저, 저도 도울게요. 이 독침을 사용하면......“

 

 “방해된다. 나를 믿고 동생들하고 있어.”

 

 “아, 알겠어요.”

 

 로이를 성안으로 보내자 켈타스가 곁으로 왔다.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숨어 있다가 한꺼번에 덮쳐야 해. 한 놈도 보내지 말아야 카르텔들도 다시 이곳을 덮칠 욕심을 가지지 못할 거야.”

 

 각인된 병력만 없으면 이곳에 들어올 방법이 사라진다. 따로 남겨둔 병력이 있더라도 이곳에 들어온 병력들이 전멸하면 두 번 다시 욕심부리지 않을 거다.

 

 “모두 준비시켜.”

 

 “켈켈켈~ 본때를 보여주겠습니다.”

 

 천유강도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 은신처에 숨었다. 이제 때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경계를 뚫고 놈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캬아아악!!!”

 

 “크아아악!”

 

 ‘좀비!!’

 

 경계를 뚫고 들어온 것들은 놀랍게도 좀비 떼들이었다. 아마 적의 베타 테스트 플레이어는 언데드 대륙 사람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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