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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디멘션 게임 (구)
작가 : 범미르
작품등록일 : 2017.6.17

대재앙이라고 불리는 지독한 전쟁이 끝난 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문명을 구축하던 인류 앞에 완벽하게 구현된 가상현실게임이 나타난다.
누가 만들었고 왜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게임이었지만 사람들은 이 게임에 열광했고 인류의 대부분이 즐길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게임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현실에 큰 영향을 주게 시작했다.
그리고 인류는 두 가지 세상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다.
현실 아니면 게임
게임 같은 현실과 현실 같은 게임 중에서 오직 하나의 세계만 선택해야 한다면 과연 인류는 어떤 곳을 선택할 것인가.
선과 악이 아닌 가치와 가치가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

 
변화 (11)
작성일 : 17-07-13 18:23     조회 : 46     추천 : 0     분량 : 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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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신마대전이 시작 된 지도 벌써 100년이 흘렀다.

 

 서로 간의 무수한 사상자가 발생한 이 전쟁도 어느덧 종장으로 치닫고 있었다.

 

 전쟁은 내내 마족이 우세했다. 그 이유는 7명의 치천사와 7명의 대악마의 전쟁에서 루시퍼가 마족의 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신족이 끈질긴 생명력과 신족 특유의 단합을 무기로 여태까지는 잘 버텨왔지만, 그것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었다.

 

 이를 깨달은 사탄을 필두로 한 마족 진영은 최후의 공격을 가하기로 결정했다.

 

 천유강도 100년 동안 수많은 전장을 누비며 승승장구했다.

 

 전쟁 초반에 루시퍼의 눈에 들어 눈도장을 찍은 탓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많은 업적을 쌓아 올리는 데 성공해서 100년 만에 루시퍼의 5대 군단장 중의 한자리를 꿰차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내 대망의 날이 밝았다.

 

 ‘그런 스토리인가?’

 

 천유강이 눈을 뜬 곳은 자신에게 배정된 막사였다. 군단장의 지위에 올라있기에 임시로 설치된 막사임에도 불구하고 넓은 공간이 있었고 그 안에 필요한 모든 것이 거의 다 들어가 있었다.

 

 “으윽!”

 

 침대에서 일어나려던 천유강은 갑자기 들이닥치는 두통에 순간 정신을 잃을 뻔했다.

 

 그 이유는 뇌의 과부하 때문이었는데 100년의 기억이 갑자기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이, 이게 말이 되나?’

 

 100년 동안 수없이 벌어졌던 전투들이 정말 자신이 겪었던 것처럼 기억나기 시작했다. 거대한 전투부터 사선을 넘나들고 실제로 큰 부상을 당해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던 기억까지, 모든 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이런 현상을 들어본 적도 없다.

 

 100년의 기억이라니...... 실제로는 100년 동안 있었던 모든 기억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100년 동안 경험한 전장의 기억만으로도 실제 천유강의 삶을 지워버릴 만큼 강렬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먹힌다!’

 

 기억의 홍수 속에서 천유강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했다. 이를 악물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싸움을 벌였다.

 

 “헉~ 헉~”

 

 마족으로서의 100년의 기억과 천유강로서의 삶이 뒤죽박죽으로 섞이기 시작했다. 어느 것이 진짜 삶인지 헷갈릴 만큼 새로 생긴 기억들은 천유강의 진짜 삶 못지않게 강렬했다.

 

 “크흐흑!”

 

 약 5분 동안 내면의 싸움이 끝나자 서서히 기억들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100년의 기억 중에서 전장에서의 기억만을 남기고 다른 기억들이 옅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온몸의 식은땀으로 땀범벅이 된 천유강이 도로 침대에 누웠다.

 

 “진짜 큰일 날 뻔했네. 기억에 먹힐 뻔했어.”

 

 기억에 먹혔다면 천유강은 사라지고 루시퍼의 군단장이 남았을 거다. 그렇게 되면 디멘션 접속이 끝났을 때 자신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했다.

 

 그런데 천유강이 남긴 것은 전장의 기억만이 아니었다. 다른 중요한 것도 남아있었다.

 

 “으음..... 무슨 일이야 자기?”

 

 옆에서 반라의 차림으로 누워있던 마이트가 눈을 감은 채로 천유강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물었다. 그 모습을 본 천유강은 누워있는 마이트의 머리를 매만지며 대답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같이 전투를 치르면서 둘의 사이는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긴 전쟁 때문에 식만 치르지 않았을 뿐이지 주변에서는 이 둘을 부부로 여겼고 천유강과 마이트로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 100년의 연애 기억들도 남은 것이다.

 

 “아함~ 난 좀만 더 잘게.”

 

 마이트가 이불을 가져다가 다시 뒤집어쓰며 말했다.

 

 마이트가 다크 피닉스 종족이라는 것은 이제 비밀이 아니었다.

 

 옛날의 천유강과 마이트였다면 다크 피닉스의 부산물을 노리는 마족들에 의해 위험에 처했겠지만, 루시퍼의 5대 군단장에 오른 천유강의 연인을 노릴 만큼 간이 큰 마족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성체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꾸준히 성장한 마이트도 천유강 못지않게 강해진 상태였다. 어중이떠중이 마족들이 노릴 상대가 아니다.

 

 기억들을 성공적으로 갈무리한 천유강이 옷을 입고 막사 밖으로 나갔다.

 

 “나오셨습니까? 군단장님.”

 

 천유강이 밖으로 나오자 휘하 장수들과 병사들이 일제히 머리를 조아리며 인사를 했다. 이제 천유강도 수만의 병력을 거느리는 군단장이다. 이런 대우는 익숙했다.

 

 아니 익숙하다고 기억했다.

 

 “그래 미락. 신족들의 반응은 어떤가?”

 

 앞에 있는 자는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타천사이자 자신의 오른팔인 미락이다. 천유강은 자연스럽게 기억이 나는 대로 행동했다.

 

 “아직은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이제 곧 최종 전투가 있을 예정이니 아마 준비를 단단히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겠지. 병사들은?”

 

 “잘 먹이고 잘 쉬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30분 이내로 출전할 수 있습니다.”

 

 “좋아. 마지막 싸움이 될지 모르니 막사 철거 같은 번거로운 짓은 하지 마. 괜히 힘 뺄 필요 없잖아.”

 

 “알겠습니다. 그대로 명령을 전달하겠습니다.”

 

 천유강이 휘하 장수들과 병력들을 점검하고 있을 사이에 어느새 일어나 단장까지 마친 마이트가 막사에서 나왔다.

 

 “오셨습니까?”

 

 천유강의 연인이라서인지 아니면 강력한 다크 피니스 종족이기 때문인지 혹은 둘 다의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다른 마족들이 마이트를 대하는 자세는 깍듯했다.

 

 “다들 수고하네. 하암~”

 

 아직 졸린 눈을 하고 있는 마이트는 자연스럽게 천유강을 뒤를 껴안았다.

 

 “......이들 앞에서는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뭐 어때? 이런 거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안 그래?”

 

 마이트가 장수들을 힐끗 쳐다보며 묻자 장수들이 우렁차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거보라는 눈빛을 보낸 마이트를 보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은 천유강이 다시 작전 회의에 들어갔다.

 

 “좋아. 어디까지 했지?”

 

 “네 우리 부대는 여기서부터 이곳 협곡까지를 맡을 겁니다. 이번에 루시퍼 님이 가장 앞장서서 싸우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도 최전방에서 싸울 것 같습니다.”

 

 “그런 게 한두 번도 아니지만 끝까지 이러니까 좀 기분 상하는 건 사실이네. 그리고 또?”

 

 “이번 적의 수장은 아무래도 미카엘일 거 같습니다.”

 

 “미카엘이라........”

 

 바벨탑에서 수없이 싸웠던 미카엘이었다. 마음속 어디에서 반가운 마음이 솟구쳤으나 지금 기억들이 그 감정들을 눌렀다.

 

 지금 미카엘은 최대의 난적이다. 100년 동안 강해진 천유강이라고 해도 미카엘의 공격 한방이면 순식간에 소멸당할 수 있다.

 

 “골치 아프게 됐군.”

 

 “적들이 이번에 목숨을 걸고 싸울 게 예상되니 우리 피해도 만만하지 않을 겁니다.”

 

 “그건 알고 있어.”

 

 그때 밖에서 막사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렸다.

 

 “사탄님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들여보내.”

 

 헐레벌떡 들어온 전령은 감히 천유강의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공손히 무릎 꿇고 명령서를 천유강에게 올렸다.

 

 “사탄님의 명령입니다. 이제 곧 전투가 시작되니 신속하게 움직이라는 명이 내려왔습니다.”

 

 천유강은 전서를 가볍게 훑어보고 탁자에 내려놓았다. 내용은 어차피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다만 이번이 기나긴 전쟁의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 날 따름이다.

 

 “좋아 그럼. 출전한다.”

 

 “예!!”

 

 그렇게 신마대전의 마지막 장이 열렸다.

 

 1시간 후 전장에 북이 울리기 시작하며 수백만의 대군들이 한꺼번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둥~ 둥~ 둥~ 둥~

 

 천유강의 부대가 나타나자 모든 마족들이 이목이 쏠렸다.

 

 “저게 그 유명한 전장의 악귀로군.”

 

 “순하게 생겼는데 저 손에 죽은 신족의 수가 헤아릴 수가 없다는데?”

 

 “저 부대가 나타나면 신족들이 오줌이 지린다며?”

 

 천유강이 말단에서 군단장의 지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수많은 적들의 피가 필요했다. 덕분에 천유강은 신족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고 마족에게는 선망과 질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천유강은 그런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곧 일어난 전투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갔다. 그만큼 이번 전투는 위험했기 때문이다.

 

 “이제 곧 공허의 산맥에 도착합니다.”

 

 천유강의 군대가 가야 하는 곳은 중간계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공허의 산맥이었다. 그곳에서 적의 숨통을 끊는 송곳니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모두 이제까지 그랬듯이 이번에도 꼭 살아남자.”

 

 천유강의 격려에 부장이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대꾸했다.

 

 “책에서 보면 그런 말만 하면 다 죽어 나가던데.......”

 

 “이상한 책 좀 그만 봐.”

 

 “하하 저야 몸으로 싸우는 것보다는 머리를 쓰는 타입 아닙니까? 책을 끊으면 존재가치가 없어지죠.”

 

 책사 역할을 하는 부장의 말에 천유강도 가볍게 웃으며 앞으로 계속 전진했다. 이런 소소한 말을 하면서 전쟁의 긴장감의 희석할 수 있었다.

 

 “마이트?”

 

 “응? 왜.”

 

 “지금은 전시다. 호칭을 제대로 붙여.”

 

 차가운 천유강의 말에 마이트가 샐쭉한 표정을 지었다.

 

 “네~ 네~ 알겠습니다. 대장님. 왜 부르시나요?”

 

 “이번 전투는 격렬할 거다. 저번처럼 앞까지 와서 날뛰면 곤란해.”

 

 “하지만 그땐 자기가 위험해 보여서 그랬지.”

 

 “호칭!”

 

 “......요.”

 

 “명심해. 이번엔 절대 주어진 자리에서 벗어나면 안 돼.”

 

 냉담한 천유강의 말에 참고 있던 마이트가 터졌다.

 

 “니나 잘하세요!! 매일 다치는 주제에....... 과부되기 싫으니까 그렇지!!”

 

 마이트가 주변 부하들이 모두 들을 정도로 큰 소리를 지르자 천유강이 마이트를 쳐다봤고 마이트가 토라졌다는 듯이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에 천유강은 다시 바닥에 대고 한숨을 쉬어야 했다.

 

 “에휴~ 내 팔자야.”

 

 그러자 옆에 있던 부장이 웃으며 다가왔다.

 

 “그래도 마이트 님처럼 아름답고 강한 여성을 반려로 맞이하시건 행운 아닙니까? 그런 표정 짓지 마시죠, 대장.”

 

 “그러면 뭐해. 아직 애인데.”

 

 “뭐 따지고 보면 아직 성체가 아니니 애긴 하죠.”

 

 마이트가 아직 성체가 아니긴 하지만 인간 세계의 미성년자의 범주에 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왠지 기분이 이상한 천유강이 날카롭게 대꾸했다.

 

 “그런 말이 아니잖아.”

 

 “허허. 대장님도 마이트님을 의지하시면서 또 그런다. 둘이 싸워봤자 다시 금방 화해하시고 뜨겁게 애정행각 하실 거 아닙니까? 대장님이 자꾸 그러시니 주변 부하들이 부러워 죽으려 합니다.”

 

 “그, 그래?”

 

 둘의 애정행각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천유강이기에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아니라고 할 수는 없었다.

 

 둘의 금술이 너무 좋아서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이다.

 

 “대장 막사에 방음벽을 설치하든지 해야지...... 밤마다 시끄러워서 원.......”

 

 그 말에 천유강은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아무 말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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