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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완)하늘에서 온 사자[빛의 그림자]
작가 : M루틴
작품등록일 : 2024.2.14

작품 줄거리 :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가 인간 세계로내려온다 .

내려온 사자는 우연히 인간의 간절함을 듣게 되고 , 그 간절함에 사자는 인간 을 살려준다 .

살아난 인간은 인간이 아닌 사자로 태어나게된다 .

다시태어난 사자와 하늘에서내려온 사자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되려하고 있다.

하늘에서는 사악한 빛과 직면하는데 , 사자는 하늘을 도와 사악한 빛의 부활을 막아선다 .

 
Ep.18 새로운 그림자
작성일 : 24-02-16 22:22     조회 : 74     추천 : 0     분량 : 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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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8 새로운 그림자

 

 세아와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잠시 머뭇하다 민지가 들어간 방으로 걸어가자 민지가 침대위에서 배게를 던지며 말하고 있었다.

 

 ” 나가 ! 들어오지마 . “

 

 날아오는 배게를 손으로 잡고 뮤아는 어이가 없는 듯 입을 열었다.

 

 ” 왜그래 ? “

 

 민지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든지 입을 쭈욱 내밀며 입을 열어 간다 .

 

 ” 그냥 하나부터 전부 다 마음에 안들어 그냥 나가라고 ! “

 

 민지의 말을 듣고 뮤아는 민지 가 앉아 있던 침대위에 나란히 앉으며 입을 열었다.

 

 ”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용서해라 . “

 

 뮤아의 말한마디 그리고 손이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대로 뮤아의 진심이 민지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민지는 언제 그렇게 화냈냐는 듯 기분이 조금씩 사그러 들고 있었다 .

 

 ” 근데 ... 왜 들어온거야 ? “

 뮤아는 기분이 풀린 민지의 얼굴을 한번 보고 옅은 미소로 무장을 해제하고 있었다.

 

 ” 그건 민지 잘 있나 보러 들어왔지 . “

 

 뮤아의 말에 민지는 기분이 다풀렸지만 아직 안풀린 앙금이 남아있었다.

 

 ” 치 ... 아까는 그렇게 들어가라고 하더니 . “

 

 민지의 말에 뮤아의 입이 움직이고 있었다.

 

 ” 그건 몇일 못잔것같아 피곤하잖아 쉬라고 그런거지 .“

 

 뮤아의 말에 또 민지는 바보같이 수긍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가 달아 나고 있었다 .

 

 ” 몇일 ? 하루 된거아니야 ? “

 

 뮤아는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옅은 미소가 절로 나왔다.

 

 ” 체감상 하루는 더지난 것 같아서 말하는거야 , 쫌자둬 . “

 

 그렇게 말하고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뮤아는 자리에 일어 나려 하자 민지가 뮤아의 오른손을 잡아들고 입을 열어 간다.

 

 ” 뭐야 방금들어왔는데 벌써 나가 ? 나 뮤아랑 더 얘기할래 !“

 민지의 말에 뮤아의 눈은 스스럼없이 풀어지며 어느덧 사랑스러운 눈망울로 민지를 달래고 있었다.

 

 그 눈망울을 계속 보던 민지는 어느덧 눈이 스르륵 감는가 싶더니 그 자리에 누워 잠에 빠져 들고 있었다.

 

 민지가 잠에 빠져든걸 확인한 뮤아는 큰숨을 쉬며

 스산한 어둠 속 검푸른 불과 함께 몸을 움직였다.

 

 뒤이어 강남 경찰서 인근 인적드문 골목길에서 스산한 어둠 사이 검푸른 불과 함께 뮤아의 모습이 나타났다.

 

 ” 그럼 한번 둘러볼까 ? “

 

 하늘을 보며 뮤아는 강남경찰서를 향해 걸어나갔다.

 

 강남경찰서에 들어서자 뮤아는 제일 먼저 이차림 형사를 찿기 이르렀다.

 

 두리번 거리던 뮤아에게 성큼성큼 다가오는 한남성이 말을 건다.

 

 ” 어 ! 그때 그분 물어볼게 있었는데 잘됬네요 . “

 

 눈을 번쩍이던 한남성 바로 이차림 형사였다 .

 

 뮤아는 의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그러자 이차림 형사가 자기가 궁금했던점을 물어 보고 있었다.

 

 ” 그 번호판은 어디서 난겁니까 ? 그리고 또 이건 별개인데 당신이 오셨을 때 경찰서 앞에서 싸움이 났습니까 ? 이상하게도 그때의 기억이 안나서 말입니다 . “

 

 어쩐지 취조하듯 물어오는 이차림 형사에게 뮤아는 굳이 친절히 대답할 필요성을 못느꼈다.

 

 ” 이런 취조를 하나 ? 번호판은 어쩌다 구한거고 그 뒷이야기는 대답할 의무가 없을 듯 한데 . “

 

 그리고 하품을 한뒤 뮤아는 바로 질문으로 이어 나갔다.

 

 ” 근데 잡았어 ? “

 

 뮤아의 말에 이차림이 왠지말려든 듯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해나갔다.

 

 ” 잡았긴한데 ... 이게 아니지 저기 그보다. “

 

 말을 이어 가는데 뮤아가 중간에 말을 가로챘다.

 

 ” 너 동생있나 ?“

 

 뮤아의 말에 대뜸 또다시 말린 기분으로 이차림 형사가 대답을 해나가고 있었다.

 ” 있긴한데 ... 아니지 그건어떻게 이것도 아닌데 저기 제가 물은 말에 답해 주시죠 ! “

 

 어쩐지 경직되어 있고 화가난듯한 말투에 뮤아는 왠지 안도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 말을 이어갔다.

 

 ” 만나고 싶지 않나 ? “

 

 뮤아의 말을 듣고 이차림형사는 왠지 계속 말리고 있었다.

 

 ” 그걸 어떻게 ? 아니 그게아니라 ... “

 

 계속 말리는 이차림형사가 할말이 없어진 듯 잠시 주춤할 때 뮤아가 대신 말을 이어 가고 있었다.

 

 ” 그럼 됬어 이만가지 . “

 

 뮤아는 왠지 이차림 형사가 민지를 기억 하고 있단 사실을 안것만으로도 절로 안도되어 가고 있는 듯 했다 .

 

 그렇게 이차림 형사에게 예언같은 말을 남기고 자기 할말만하고 뒤돌아서 걸어 가고 있었다 .

 

 뒤이어 이차림형사가 정신을 차려 따라 강남 경찰서 앞을 나서는데 ... 그곳애는 벌써 뮤아의 흔적을 찿아 볼수가 없었다.

 

 이차림 형사는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머리가 아파와 벅벅 긁 고있을 때 .... 뮤아는 하늘을 바라보며 심각한 얼굴로 스산한 어둠속 검푸른 불을 활활 내며 자취를 감춘 것이다 .

 

 얼마 지나지 않아 63 빌딩 옥상에서 스산한 어둠과 함께 검푸른 불을 내며 뮤아의 모습이 보이자 웃음 소리가 들려 왔다 .

 

 ” 하하 이게 얼마만이야 친구 ? 400 년만이지 ? “

 

 수상한 음성이 귓가에 울려 퍼질 때 뮤아는 혀를 차며 입을 열어갔다.

 

 ” 역시 ... 탈주했다는 사자가 너였군 . “

 

 수상쩍은 사자의 그림자가 말을 이어 갔다.

 

 ” 이런 반갑지 아니한가 ? 친구 할말이 그것 뿐인가 ...? 그럼 너무 속상할 것 같은데 ? “

 

 수상한 그림자의 사자가 말을 끝내자 뮤아는 다시 한번 혀를 찰 수밖에 없었다.

 

 ” 칫 반갑긴 너나 나나 서로 반가워 할 그런 사이는 아니 잖아 ? 안그래 ? “

 

 수상한 그림자의 사자가 다시 입을 열어 갔다.

 ” 그럼 내가 섭섭하지 ... 기억하지 ? 우리 둘이서 이세계를 바꾸자고 다짐했잖아 . “

 

 뜨금없는 말에 뮤아는 기가 막힌 듯 입을 열었다.

 

 ” 언제적 말을 지껄이고 있는거야 . “

 

 수상한 그림자가 입을 열었다.

 

 ” 뭘 그렇게 인상을 쓰고 있어 ? 쫌 즐겨 보자고 그거 아니? 지금 새로운 어둠은 움직이고 있다는사실을 .. “

 

 뮤아는 고개를 갸우뚱되며 입을 열어 가고 있었다.

 

 ” 뭐 ...? 새로운 어둠 ? “

 

 분명 기존의 존재하는 어둠은 바로 저승사자를 가르키는 것이였다 ... 그런데 새로운 어둠이라니 너무나 생소한 말에 저번에 만난 영호 수집가 의 말이 떠올랐다 .

 

 그 영혼 수직가는 다른 존재들이 움직 이고 있다는 말을 했던 것 같았다 ... 그런데 이어서 이번엔 새로운 어둠이라니 뮤아는 머리가 혼란 스러워져 인상을 더욱 찌프릴 때 수상한 그림자가 입을 열었다.

 

 ” 아니지 정정 하지 새로운 어둠 뭐 겉으로 보면 그렇겠지만 그건 또하나의 빛이라고 설명 하면 되겠네 . “

 수상한 그림자의 말에 뮤아는 오른쪽뺨을 긁적이며 입을 열어 나갔다.

 

 ”또 다른 빛 ? 무슨 헛소리인지 ?“

 

 뮤아가 계속 어리석은 표정을 짓자 화가는 수상한 그림자가 손에 자신의 검 백도를 꺼내들고 주변에는 검게 물든 붉은 불을 내며 엄청난 속도로 뮤아를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수상한 그리자의 백도가 뮤아의 머리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다가올 때 뮤아는 미리 알고 있었다는 마냥 뒤쪽으로 몸을 누워 일격을 피했다 .

 

 뮤아의 반응에 역시라는 표정을 지어 입을 열었다.

 

 ”역시 여전하구나 그 움직임 그눈매 그때 가 아주 그리워 그치 ? 그... 표정을 보아하니 나만 그런건가 ? 설마 나만 그런거야? 앙 !“

 

 말하며 수상한 그림자는 자신의 화에 사로잡혀 언성을 높이고 있ᄋᅠᆻ다.

 

 뮤아는 고개를 자우로 흔들며 입을 열어 갔다.

 

 ” 그 분노 조절 장애는 아직도 유효 한가 보네 ? “

 

 뮤아의 말 끝에 어쩐지 가시가 숨어 있는 듯 했다 .

 그러자 수상한 그림자는 다시 검게 물든 붉은 불을 백도에 휘감아 그 자리에서 다리의 힘만으로 엄청난 연기를 내며 뮤아에게 오고 있었다 .

 

 결국 시야에서 놓친 뮤아는 두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폈다 .

 

 그렇자 잔잔하게 흘러가는 공기가 엄청난 힘에 일그러지는게 미새하게 보여 왔다 .

 

 옅은 미소를 띄고 미아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젖혀 수상한 그림자의 일격 !

 

 백도에 검게 물든 붉은색 불들을 피하며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여유를 부리는 모습에 더욱 화가는 수상한 그림자는 눈에 핏대를 새우며 입을 열었다.

 

 ” 공격을 안하나 ? 안해 ? 예전부터 너의 그런점이 난 마음에 안들었단 말이다 ! 앙 ? “

 

 수상한 그림자의 말에 혀를 차며 입을 열어 간다.

 

 ” 그거 동감 나도 너의 그런점이 마음에 안들었어 . 너의 그 좀생이같은 불부터 말이지 . “

 

 말을 하며 옅은 미소를 보이는 뮤아가 엄청 얄미워 보였는지 수상한 그림자가 하늘 높이 이동해 뮤아와 수직인 상태로 마주보고 있을 때 하늘위에서 수상한 그림자는 기합을 넣으며 자신이 들고있는 백도에 검게 물든 붉은 불을 점화하며 자신의 몸을 맡기고 있었다 .

 

 수상한 그림자의 말과함께 일격이 가해졌다 .

 

 ” 뒈져라 ! “

 

 일격을 휘두른 수상한 그림자의 주변에 공기의 마찰과 함께 엄청난 소용돌이가 순간 63 빌딩 옥상을 감싸앉았다 .

 

 그리고 뒤이어 들려왔다 .

 

 ” 용 내림 ! “

 

 기술의 이름이 들려오자 백도의 붙은 검게 물든 붉은 불들이 주변에 생긴 소용돌이와 맞물려 용의 모양으로 뮤아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다가오는 일격 그러나 뮤아는 피할수 없었다 수상한 그림자의 검게 물든 불이 뒤쪽에서 뮤아를 잡아 끌며 다리를 땅에 붙여 놓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걸 눈치 챘을 때는 뮤아 앞에 수상한 그림자의 일격이 엄청나게 분노한 용이 내려 오고 있었다 .

 

 바로앞 뮤아 눈앞에서 소용돌이가 이르며 검게물든 붉은 불로 활활 타고 있던 용의 눈과 마주친것같다 .

 

 뮤아는 뒤늦게 검푸른 불을 내며 자신의 손에 흑도를 소환해 그 용내림을 한손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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